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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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마음에서 솟아난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한시를 바탕으로 지은 일곱 편의 이야기
한시라고 하면 어른이 쓴 유려한 한시가 먼저 떠오르지만 조선 시대 어린이들도 자유로운 소재로 자신만의 한시를 썼어요. 말썽만 피운다고 혼나지만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는 귀여운 하소연을 담아 시를 짓기도 하고(「정승이 될 말썽쟁이」) 여름밤 윙윙거리는 모기를 꾸짖으려 시를 짓기도 했답니다(「그놈들」). 만날 수 없는 이를 그리워하며 지은 시도 있고(「잘 가, 막개야!」, 「마른 눈물」), 자기 앞에 놓인 어려움을 이겨내 보리라는 용기를 담아 써 내려간 시도 있어요(「소나무를 품은 아이」). 어른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기도 했지요(「시 짓는 책비」, 「모래미 돌멩이」).
조선 시대 선비들은 어릴 때부터 한시를 지었지만 어린 시절에 쓴 시는 부끄러워 많이 남겨 놓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쓴 시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도 어린이가 쓴 한시는 그 속에 담겨 있는 어린이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귀하답니다.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들』은 『조선의 명문장가들』,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을 잇는 세 번째 책으로 조선 시대 어린이들이 쓴 한시에서 가져온 소재에 상상을 더하여 만든 일곱 편의 이야기를 엮은 단편집입니다. 짧은 기록 속에서 이야기를 길어내는 박은정 작가의 탁월한 글 솜씨와 고전을 재치 있게 재해석하는 김도연 작가의 그림 솜씨가 어우러져 이야기마다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들』에서는 이전 책들과는 다른 운율을 더하고자 각 이야기의 시작을 이야기의 요소요소를 한 장에 담아낸 그림으로 열어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의 소재가 된 한시를 살펴보는 정보 면에서는 한시를 쓴 사람의 삶과 한시를 쓰게 된 배경을 중심으로 시를 풀이하여 다시 그림으로 돌아왔을 때 이야기의 여운을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도록 글과 그림을 구성했어요.
시대가 달라져도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시가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요. 맑은 마음에서 솟아난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한시가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도 와닿아 또 다른 이야기로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한시를 바탕으로 지은 일곱 편의 이야기
한시라고 하면 어른이 쓴 유려한 한시가 먼저 떠오르지만 조선 시대 어린이들도 자유로운 소재로 자신만의 한시를 썼어요. 말썽만 피운다고 혼나지만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는 귀여운 하소연을 담아 시를 짓기도 하고(「정승이 될 말썽쟁이」) 여름밤 윙윙거리는 모기를 꾸짖으려 시를 짓기도 했답니다(「그놈들」). 만날 수 없는 이를 그리워하며 지은 시도 있고(「잘 가, 막개야!」, 「마른 눈물」), 자기 앞에 놓인 어려움을 이겨내 보리라는 용기를 담아 써 내려간 시도 있어요(「소나무를 품은 아이」). 어른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기도 했지요(「시 짓는 책비」, 「모래미 돌멩이」).
조선 시대 선비들은 어릴 때부터 한시를 지었지만 어린 시절에 쓴 시는 부끄러워 많이 남겨 놓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쓴 시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도 어린이가 쓴 한시는 그 속에 담겨 있는 어린이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귀하답니다.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들』은 『조선의 명문장가들』,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을 잇는 세 번째 책으로 조선 시대 어린이들이 쓴 한시에서 가져온 소재에 상상을 더하여 만든 일곱 편의 이야기를 엮은 단편집입니다. 짧은 기록 속에서 이야기를 길어내는 박은정 작가의 탁월한 글 솜씨와 고전을 재치 있게 재해석하는 김도연 작가의 그림 솜씨가 어우러져 이야기마다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조선의 어린이 명문장가들』에서는 이전 책들과는 다른 운율을 더하고자 각 이야기의 시작을 이야기의 요소요소를 한 장에 담아낸 그림으로 열어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의 소재가 된 한시를 살펴보는 정보 면에서는 한시를 쓴 사람의 삶과 한시를 쓰게 된 배경을 중심으로 시를 풀이하여 다시 그림으로 돌아왔을 때 이야기의 여운을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도록 글과 그림을 구성했어요.
시대가 달라져도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시가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요. 맑은 마음에서 솟아난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한시가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도 와닿아 또 다른 이야기로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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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정승이 될 말썽쟁이 · 6
잘 가, 막개야! · 36
시 짓는 책비 · 62
마른 눈물 · 88
그놈들 · 116
소나무를 품은 아이 · 142
모래미 돌멩이 · 168
잘 가, 막개야! · 36
시 짓는 책비 · 62
마른 눈물 · 88
그놈들 · 116
소나무를 품은 아이 · 142
모래미 돌멩이 · 168
저자
저자
박은정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에서 고전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 고전 읽기 도서 원고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고전을 가르치면서 고전 동화를 쓰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궁금증 풍선과 떠나는 금강산 여행』, 『조선의 명문장가들』,『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호범이랑 호랑이랑 호랑이 이야기』 등이 있고, 한문 자료를 번역한 책으로는 『국역 관연록』(공역), 『국역 북경록』(공역), 『국역 이기헌 연행일기』(공역), 『한국고전비평론 권3~6』(공역)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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