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쟁, 꽹과리를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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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속 열한 살 아이의 기록을 이야기로 꽃피운 장편 동화!
오늘날 국민 청원과 같은 제도라 볼 수 있는 ‘격쟁’은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꽹과리나 징을 치며 임금님 앞에 나아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을 말합니다. 임금님이 궁궐 밖으로 나오는 일은 흔치 않았지만 힘없는 백성들은 격쟁만이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렸답니다.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승정원일기』 속 열한 살 아이가 격쟁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는 짧은 기록에 미처 다 담기지 못한 아이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이 동화를 써 내려갔습니다. 대장장이인 둘래의 아버지는 어느 날, 쇳물을 녹여 주면 큰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아픈 둘래 엄마를 치료하려 맡은 일로 아버지는 가짜 돈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둘래는 옥에 갇힌 아버지를 위해 한양 길에 오릅니다.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면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지요. 어른 걸음으로도 보름은 족히 걸리는 먼 길이었지만 아버지를 구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은 둘래는 떠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래의 굳은 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덕보가 고생할 것이 훤히 보이는 험한 길을 망설임 없이 따라나섭니다.
꽹과리를 품고 한양 길에 오른 둘래와 덕보는 푸근한 고향과는 사뭇 다른 넓은 세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게다가 둘래의 격쟁을 막으려는 수상쩍은 인물들이 집요하게 아이들의 뒤를 쫓아와 아이들의 발걸음은 불안하고 조급하지요. 그러나 어렵고 위험한 길을 헤쳐 나가면서도 둘래는 아픈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덕보는 어려운 이를 모른 척하지 않습니다. 도둑으로 몰려 매 맞을 뻔한 것을 구해 준 일로 강이처럼 좋은 길동무를 얻었고, 화상으로 고생하는 아씨를 치료해 준 일의 보답으로 며칠 가야 할 거리를 말을 타고 훌쩍 지나기도 하지요. 냇가에서 미끄러져 다쳤을 때 둘래가 치료해 준 아저씨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둘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몸이 약하고 낯가림이 심해 모두의 걱정을 한 몸에 받던 둘래는 한양까지 가는 여정 속에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던 용기와 지혜를 발견합니다. 마침내 격쟁을 할 순간이 되었을 때, 둘래는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꽹과리를 품고 나아갑니다.
과연 둘래는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울릴 수 있을까요? 옥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고 정든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둘래를 만나 보세요.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2021년 우수콘텐츠 선정작입니다.
오늘날 국민 청원과 같은 제도라 볼 수 있는 ‘격쟁’은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꽹과리나 징을 치며 임금님 앞에 나아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을 말합니다. 임금님이 궁궐 밖으로 나오는 일은 흔치 않았지만 힘없는 백성들은 격쟁만이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렸답니다.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승정원일기』 속 열한 살 아이가 격쟁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는 짧은 기록에 미처 다 담기지 못한 아이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이 동화를 써 내려갔습니다. 대장장이인 둘래의 아버지는 어느 날, 쇳물을 녹여 주면 큰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아픈 둘래 엄마를 치료하려 맡은 일로 아버지는 가짜 돈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둘래는 옥에 갇힌 아버지를 위해 한양 길에 오릅니다.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면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지요. 어른 걸음으로도 보름은 족히 걸리는 먼 길이었지만 아버지를 구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은 둘래는 떠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래의 굳은 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덕보가 고생할 것이 훤히 보이는 험한 길을 망설임 없이 따라나섭니다.
꽹과리를 품고 한양 길에 오른 둘래와 덕보는 푸근한 고향과는 사뭇 다른 넓은 세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게다가 둘래의 격쟁을 막으려는 수상쩍은 인물들이 집요하게 아이들의 뒤를 쫓아와 아이들의 발걸음은 불안하고 조급하지요. 그러나 어렵고 위험한 길을 헤쳐 나가면서도 둘래는 아픈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덕보는 어려운 이를 모른 척하지 않습니다. 도둑으로 몰려 매 맞을 뻔한 것을 구해 준 일로 강이처럼 좋은 길동무를 얻었고, 화상으로 고생하는 아씨를 치료해 준 일의 보답으로 며칠 가야 할 거리를 말을 타고 훌쩍 지나기도 하지요. 냇가에서 미끄러져 다쳤을 때 둘래가 치료해 준 아저씨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둘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몸이 약하고 낯가림이 심해 모두의 걱정을 한 몸에 받던 둘래는 한양까지 가는 여정 속에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던 용기와 지혜를 발견합니다. 마침내 격쟁을 할 순간이 되었을 때, 둘래는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꽹과리를 품고 나아갑니다.
과연 둘래는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울릴 수 있을까요? 옥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고 정든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둘래를 만나 보세요.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2021년 우수콘텐츠 선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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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살곶이 앞길에 이르자 어린아이 하나가 길가에서 격쟁하는 것이 보였다.
무슨 일로 호소하였는가 물었더니 아이가 울면서 이렇게 답했다.
"저는 열한 살이온데 저의 아비가 사사로이 돈을 주조했다는
누명을 쓰고 유배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원통함이 뼈에 사무쳐
감히 외람됨을 잊은 채 죽기를 각오하고 격쟁하였습니다."
- 정조 3년 1779년 8월 10일 『승정원일기』 중 일부
오늘날 국민 청원과 같은 제도라 볼 수 있는 '격쟁'은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꽹과리나 징을 치며 임금님 앞에 나아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을 말합니다. 임금님이 궁궐 밖으로 나오는 일은 흔치 않았지만 힘없는 백성들은 격쟁만이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렸답니다.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승정원일기』 속 열한 살 아이가 격쟁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는 짧은 기록에 미처 다 담기지 못한 아이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이 동화를 써 내려갔습니다. 대장장이인 둘래의 아버지는 어느 날, 쇳물을 녹여 주면 큰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아픈 둘래 엄마를 치료하려 맡은 일로 아버지는 가짜 돈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둘래는 옥에 갇힌 아버지를 위해 한양 길에 오릅니다.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면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지요. 어른 걸음으로도 보름은 족히 걸리는 먼 길이었지만 아버지를 구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은 둘래는 떠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래의 굳은 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덕보가 고생할 것이 훤히 보이는 험한 길을 망설임 없이 따라나섭니다.
꽹과리를 품고 한양 길에 오른 둘래와 덕보는 푸근한 고향과는 사뭇 다른 넓은 세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게다가 둘래의 격쟁을 막으려는 수상쩍은 인물들이 집요하게 아이들의 뒤를 쫓아와 아이들의 발걸음은 불안하고 조급하지요. 그러나 어렵고 위험한 길을 헤쳐 나가면서도 둘래는 아픈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덕보는 어려운 이를 모른 척하지 않습니다. 도둑으로 몰려 매 맞을 뻔한 것을 구해 준 일로 강이처럼 좋은 길동무를 얻었고, 화상으로 고생하는 아씨를 치료해 준 일의 보답으로 며칠 가야 할 거리를 말을 타고 훌쩍 지나기도 하지요. 냇가에서 미끄러져 다쳤을 때 둘래가 치료해 준 아저씨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둘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몸이 약하고 낯가림이 심해 모두의 걱정을 한 몸에 받던 둘래는 한양까지 가는 여정 속에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던 용기와 지혜를 발견합니다. 마침내 격쟁을 할 순간이 되었을 때, 둘래는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꽹과리를 품고 나아갑니다.
과연 둘래는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울릴 수 있을까요? 옥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고 정든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둘래를 만나 보세요.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2021년 우수콘텐츠 선정작입니다.
무슨 일로 호소하였는가 물었더니 아이가 울면서 이렇게 답했다.
"저는 열한 살이온데 저의 아비가 사사로이 돈을 주조했다는
누명을 쓰고 유배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원통함이 뼈에 사무쳐
감히 외람됨을 잊은 채 죽기를 각오하고 격쟁하였습니다."
- 정조 3년 1779년 8월 10일 『승정원일기』 중 일부
오늘날 국민 청원과 같은 제도라 볼 수 있는 '격쟁'은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꽹과리나 징을 치며 임금님 앞에 나아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을 말합니다. 임금님이 궁궐 밖으로 나오는 일은 흔치 않았지만 힘없는 백성들은 격쟁만이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기다리고 또 기다렸답니다.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승정원일기』 속 열한 살 아이가 격쟁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는 짧은 기록에 미처 다 담기지 못한 아이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이 동화를 써 내려갔습니다. 대장장이인 둘래의 아버지는 어느 날, 쇳물을 녹여 주면 큰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아픈 둘래 엄마를 치료하려 맡은 일로 아버지는 가짜 돈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둘래는 옥에 갇힌 아버지를 위해 한양 길에 오릅니다.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면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지요. 어른 걸음으로도 보름은 족히 걸리는 먼 길이었지만 아버지를 구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은 둘래는 떠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래의 굳은 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덕보가 고생할 것이 훤히 보이는 험한 길을 망설임 없이 따라나섭니다.
꽹과리를 품고 한양 길에 오른 둘래와 덕보는 푸근한 고향과는 사뭇 다른 넓은 세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게다가 둘래의 격쟁을 막으려는 수상쩍은 인물들이 집요하게 아이들의 뒤를 쫓아와 아이들의 발걸음은 불안하고 조급하지요. 그러나 어렵고 위험한 길을 헤쳐 나가면서도 둘래는 아픈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덕보는 어려운 이를 모른 척하지 않습니다. 도둑으로 몰려 매 맞을 뻔한 것을 구해 준 일로 강이처럼 좋은 길동무를 얻었고, 화상으로 고생하는 아씨를 치료해 준 일의 보답으로 며칠 가야 할 거리를 말을 타고 훌쩍 지나기도 하지요. 냇가에서 미끄러져 다쳤을 때 둘래가 치료해 준 아저씨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둘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몸이 약하고 낯가림이 심해 모두의 걱정을 한 몸에 받던 둘래는 한양까지 가는 여정 속에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던 용기와 지혜를 발견합니다. 마침내 격쟁을 할 순간이 되었을 때, 둘래는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꽹과리를 품고 나아갑니다.
과연 둘래는 임금님 앞에서 꽹과리를 울릴 수 있을까요? 옥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고 정든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책 속에서 둘래를 만나 보세요.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는 2021년 우수콘텐츠 선정작입니다.
목차
목차
♣ 차례
작가의 말 -------------- 4
누명 -------------- 8
뜻을 모은 손도장 -------------- 25
길동무 -------------- 36
먼 길 -------------- 47
어린 명의 -------------- 54
말문이 열리다 -------------- 65
임금님의 아버지 사도세자 -------------- 81
만남 -------------- 90
잃어버린 꽹과리 -------------- 101
손도장을 찾아야 해 -------------- 116
귀신이 사는 집 -------------- 129
살곶이 다리에서 -------------- 144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 -------------- 154
아버지를 구한 꽹과리 -------------- 166
작가의 말 -------------- 4
누명 -------------- 8
뜻을 모은 손도장 -------------- 25
길동무 -------------- 36
먼 길 -------------- 47
어린 명의 -------------- 54
말문이 열리다 -------------- 65
임금님의 아버지 사도세자 -------------- 81
만남 -------------- 90
잃어버린 꽹과리 -------------- 101
손도장을 찾아야 해 -------------- 116
귀신이 사는 집 -------------- 129
살곶이 다리에서 -------------- 144
격쟁, 꽹과리를 울려라! -------------- 154
아버지를 구한 꽹과리 -------------- 166
저자
저자
서성자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났어요. 초등학교 교사로 29년 동안 근무했고, 200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봉홧불을 올려라』, 『동화 쓰는 고양이 똥꼬』, 『슈퍼방귀를 날려라』, 『내 멋대로 부대찌개』(공저), 『돌 던지는 아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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