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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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가족의 얼굴을
따스하게 비추는 여섯 개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다양한 가족들을 보여 주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생각해 보게 하는 단편집 『엄마 셋』을 만나 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새롭게 상상해 보는 가족의 의미, 「엄마 셋」
엄마의 카페가 망했다. 갈 곳이 없는 우리에게 손을 내민 건 엄마의 친구들이었다.
나는 졸지에 엄마가 셋이 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
채우지 않아도 오롯한 가족의 울타리, 「아름다운 삼각형」
바람둥이인 아빠는 새엄마와 새할머니, 나를 남겨두고 도망쳤다. 힘겨운 시간이 흐른 후 새엄마가 말했다. “아빠가 우리를 버린 게 아니야. 우리가 아빠를 버린 거야.”
▶세 번째 이야기
온기처럼 서로를 데워 주는 따뜻한 연대, 「등을 맞대면」
고모는 우리가 싸우면 꼭 등을 맞대고 서 있게 했다. 앞으로 서로의 온기로 살아야 한다나 뭐라나. 재민이와 나는 오늘도 등을 맞댔다.
▶네 번째 이야기
진짜와 가짜로 나눌 수 없는 마음들, 「가짜 형제」
얼마 전부터 같은 반 태호가 우리 형제를 보고 ‘가짜 형제’라고 놀려 댔다.
성이 다르다는 이유였다. 짜증이 났다.
▶다섯 번째 이야기
서로를 선택한 가족의 이야기, 「가을 선물」
언젠가 언니가 말했다. “나도 나중에 가족이 없는 누군가에게 꼭 가족을 만들어 줄 거야.” 나는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오늘은 언니가 집에 오는 날이었다.
▶여섯 번째 이야기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헤이, 땅콩」
기분이 안 좋았다. 형이 웬 꼬마를 데려왔기 때문이다. “얘는 얼마 전 내 동생이 된 김도민.” 그제야 아빠가 결혼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따스하게 비추는 여섯 개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다양한 가족들을 보여 주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생각해 보게 하는 단편집 『엄마 셋』을 만나 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새롭게 상상해 보는 가족의 의미, 「엄마 셋」
엄마의 카페가 망했다. 갈 곳이 없는 우리에게 손을 내민 건 엄마의 친구들이었다.
나는 졸지에 엄마가 셋이 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
채우지 않아도 오롯한 가족의 울타리, 「아름다운 삼각형」
바람둥이인 아빠는 새엄마와 새할머니, 나를 남겨두고 도망쳤다. 힘겨운 시간이 흐른 후 새엄마가 말했다. “아빠가 우리를 버린 게 아니야. 우리가 아빠를 버린 거야.”
▶세 번째 이야기
온기처럼 서로를 데워 주는 따뜻한 연대, 「등을 맞대면」
고모는 우리가 싸우면 꼭 등을 맞대고 서 있게 했다. 앞으로 서로의 온기로 살아야 한다나 뭐라나. 재민이와 나는 오늘도 등을 맞댔다.
▶네 번째 이야기
진짜와 가짜로 나눌 수 없는 마음들, 「가짜 형제」
얼마 전부터 같은 반 태호가 우리 형제를 보고 ‘가짜 형제’라고 놀려 댔다.
성이 다르다는 이유였다. 짜증이 났다.
▶다섯 번째 이야기
서로를 선택한 가족의 이야기, 「가을 선물」
언젠가 언니가 말했다. “나도 나중에 가족이 없는 누군가에게 꼭 가족을 만들어 줄 거야.” 나는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오늘은 언니가 집에 오는 날이었다.
▶여섯 번째 이야기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헤이, 땅콩」
기분이 안 좋았다. 형이 웬 꼬마를 데려왔기 때문이다. “얘는 얼마 전 내 동생이 된 김도민.” 그제야 아빠가 결혼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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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새롭게 생각해 보는 가족의 의미
어린이에게 '누가 나의 가족일까요?'를 물으면 당연하게도 '엄마, 아빠, 언니(누나), 남동생(여동생)'이라는 대답이 들려올 것입니다. 표준 국어 대사전을 살펴봐도 가족은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가족'을 정의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곁의 진짜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 여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포착해 낸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가족들을 보여 주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생각해 보게 하는 단편집 『엄마 셋』을 만나 봅니다.
저마다 다른 가족의 얼굴을
따스하게 비추는 여섯 개의 이야기
함께 살 가족을 선택하고 태어나는 어린이는 없습니다. 어린이에게 가족은 핏줄로 이어진, 혹은 양육자의 결정으로 맺어진 일방적인 관계로 인식되지요. 하지만 핏줄로 이어진 가족만 진짜 가족일까요? 『엄마 셋』은 혈연을 맺지 않더라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엄마 친구들과 한집에 살게 된 수빈이의 이야기를 그린 「엄마 셋」, '결연 후원'이라는 방법으로 맺어진 가족의 인연을 담은 「가을 언니」, 서로의 가족이 되기로 한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삼각형」까지. 『엄마 셋』에는 혈연이라는 고정관념을 걷어내고,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양육자의 용기 있는 결정 아래서 안전하고 행복한 울타리를 만들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납니다.
"언니와 난 진짜 자매다. 꼭 엄마 아빠가 같아야 자매인가? 우리가 함께 가족이 되기로 했으면 진짜 가족이고, 자매인 거다."
- 109P, 「가을 선물」 중에서
삶이 변하듯 가족 구성원도 계속해서 바뀝니다. 하루아침에 가족이었던 이와 헤어져도, 생판 남이었던 이와 한집에 살게 되어도 어린이는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는 입장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엄마 셋』의 이야기들은 가족의 변화를 겪은 아이들의 감정을 포착하고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내면을 감싸안습니다. 동생과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받던 민규는 가짜와 진짜로 나눌 수 없는 단단한 마음을 지니게 되고(「가짜 형제」), 서로 엄마 아빠가 없다고 놀리던 재민이와 선우는 힘들 때마다 등을 맞대는 가족으로 거듭납니다(「등을 맞대면」). 부모님의 이혼 후 형에게 생긴 새 동생을 질투하던 원재는 용돈으로 닭꼬치를 사서 동생에게 건넬 줄 아는 형으로 성장하지요(「헤이, 땅콩」). 이야기 속 아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가족의 부재와 상실을 겪지만, 이야기 끝에는 가족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맺은 새로운 공동체 아래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해 갑니다.
편견을 걷어내면 보이는 진짜 가족의 모습
『엄마 셋』에는 정형화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라지 않으면 결핍되었다고 치부하는 태도는 없습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밑바탕에 있다면, 그 모습이 어떠하든 모두가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하지요. 우리 안의 편견을 한 꺼풀만 걷어내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혹은 외면했던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엄마 셋』 속 반짝이는 여섯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을 향한 아이들의 상상이 더 넓고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혼자 사는 일인 가구도 많습니다. 앞으로는 로봇과 사는 가족도 생겨날 것입니다. 그 모습이 어떠하든, 가족은 세상살이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소중한 관계라는 것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 135P, 「작가의 말」 중에서
어린이에게 '누가 나의 가족일까요?'를 물으면 당연하게도 '엄마, 아빠, 언니(누나), 남동생(여동생)'이라는 대답이 들려올 것입니다. 표준 국어 대사전을 살펴봐도 가족은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가족'을 정의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곁의 진짜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 여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포착해 낸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가족들을 보여 주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생각해 보게 하는 단편집 『엄마 셋』을 만나 봅니다.
저마다 다른 가족의 얼굴을
따스하게 비추는 여섯 개의 이야기
함께 살 가족을 선택하고 태어나는 어린이는 없습니다. 어린이에게 가족은 핏줄로 이어진, 혹은 양육자의 결정으로 맺어진 일방적인 관계로 인식되지요. 하지만 핏줄로 이어진 가족만 진짜 가족일까요? 『엄마 셋』은 혈연을 맺지 않더라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엄마 친구들과 한집에 살게 된 수빈이의 이야기를 그린 「엄마 셋」, '결연 후원'이라는 방법으로 맺어진 가족의 인연을 담은 「가을 언니」, 서로의 가족이 되기로 한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삼각형」까지. 『엄마 셋』에는 혈연이라는 고정관념을 걷어내고,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양육자의 용기 있는 결정 아래서 안전하고 행복한 울타리를 만들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납니다.
"언니와 난 진짜 자매다. 꼭 엄마 아빠가 같아야 자매인가? 우리가 함께 가족이 되기로 했으면 진짜 가족이고, 자매인 거다."
- 109P, 「가을 선물」 중에서
삶이 변하듯 가족 구성원도 계속해서 바뀝니다. 하루아침에 가족이었던 이와 헤어져도, 생판 남이었던 이와 한집에 살게 되어도 어린이는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는 입장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엄마 셋』의 이야기들은 가족의 변화를 겪은 아이들의 감정을 포착하고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내면을 감싸안습니다. 동생과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받던 민규는 가짜와 진짜로 나눌 수 없는 단단한 마음을 지니게 되고(「가짜 형제」), 서로 엄마 아빠가 없다고 놀리던 재민이와 선우는 힘들 때마다 등을 맞대는 가족으로 거듭납니다(「등을 맞대면」). 부모님의 이혼 후 형에게 생긴 새 동생을 질투하던 원재는 용돈으로 닭꼬치를 사서 동생에게 건넬 줄 아는 형으로 성장하지요(「헤이, 땅콩」). 이야기 속 아이들은 모종의 이유로 가족의 부재와 상실을 겪지만, 이야기 끝에는 가족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맺은 새로운 공동체 아래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해 갑니다.
편견을 걷어내면 보이는 진짜 가족의 모습
『엄마 셋』에는 정형화된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라지 않으면 결핍되었다고 치부하는 태도는 없습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밑바탕에 있다면, 그 모습이 어떠하든 모두가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말하지요. 우리 안의 편견을 한 꺼풀만 걷어내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혹은 외면했던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엄마 셋』 속 반짝이는 여섯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을 향한 아이들의 상상이 더 넓고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혼자 사는 일인 가구도 많습니다. 앞으로는 로봇과 사는 가족도 생겨날 것입니다. 그 모습이 어떠하든, 가족은 세상살이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소중한 관계라는 것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 135P,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목차
1. 엄마 셋 6P
2. 아름다운 삼각형 27p
3. 등을 맞대면 50p
4. 가짜 형제 73p
5. 가을 선물 94p
6. 헤이 땅콩 112p
*작가의 말 132p
2. 아름다운 삼각형 27p
3. 등을 맞대면 50p
4. 가짜 형제 73p
5. 가을 선물 94p
6. 헤이 땅콩 112p
*작가의 말 132p
저자
저자
장은유
엉뚱한 상상을 좋아하며, 신나고 위로가 되는 동화를 짓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22년 내일을여는작가 신인상 수상, 202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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