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원야화기 외(한국고전문학읽기 41)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는 시인 고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고전문학 작품 중에서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골랐다. 〈요로원야화기〉는 요로원이라는 주막에서 만나게 된 ‘나’와 ‘선비’가 밤새도록 나눈 이야기를 담은 글이고, 〈주생전〉은 남녀 사이의 사랑을 다룬 애정전기소설로, 주인공 주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규중칠우쟁론기》는 바느질할 때 사용하는 일곱 가지 도구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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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와 시인들이 원전을 충실히 되살려 쓴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
우리 민족의 정신과 지혜, 삶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배우는 바른 인성 교육 해법!
초 ㆍ 중 문학 교육 과정의 필독서!
● 기획 의도
주니어김영사의 야심찬 고전 기획,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
요즘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왕따, 학교 폭력이 팽배해 있는 요즘 교실은 아이들에게는 점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어른들이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을 경쟁 구도 속으로만 내몬 탓이 크다. 아이들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지식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법을 배우기보다, 친구를 이기는 법, 이번 성적은 몇 등이나 올릴 수 있는지 등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며 남을 배려할 여유 따위는 없고, 성공을 위해 오로지 앞만 보며 달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주니어김영사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를 준비해 왔다.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할 인성 교육의 기초 학습 단계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은 고전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겨 있다. 아이들이 고전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삶의 가치를 배운다면 아이들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는 시인 고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고전문학 작품 중에서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골랐다. 그리고 고진하, 김종광, 정길연 등의 시인과 소설가가 원전이 지닌 고전의 참멋과 맛을 살리면서도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읽기 쉽게 풀어 썼다. 총 50권으로 《홍길동전》《춘향전》《사씨남정기》《양반전 외》4권을 시작으로, 《장화홍련전》《심청전》《별주부전》《전우치전》을 비롯해 올해 완간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삼국사기》《백제가요, 향가 등》의 목록이 구성되어 주로 소설로만 구성된 다른 회사 시리즈와 목록에서도 차별화를 두었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읽히며, 평가가 더해지는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고전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고전을 제대로 읽어 본 사람도 드물고, 제대로 된 고전도 많지 않다. 어렸을 때 누구나 빼놓지 않고 읽었을 법한 각색한 전래동화를 읽고 대부분 고전을 읽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고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작품이나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고전의 맛과 멋을 살린 제대로 된 고전을 읽으면, 고전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라는 선입견을 털고 고전 자체의 깊이와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국문학자가 직접 쓴 전문적인 해설
작품을 풀어 쓴 작가가 작품 해설을 쓴 기존 시리즈와 달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직접 작품 해설을 썼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 저자의 생애나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어, 고전을 권선징악의 편향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관점을 바로잡았다. 각각의 고전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짚어 '고전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라는 선입견을 털고 고전 자체의 깊이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문가가 직접 쓴 신뢰할 수 있는 해설은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새로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내용 소개
〈요로원야화기〉는 요로원이라는 주막에서 만나게 된 '나'와 '선비'가 밤새도록 나눈 이야기를 담은 글이다. '나'는 행색이 초라한 자신을 무시하는 한양 선비를 보고 작정하고 더욱 시골 사람 행색을 한다. 그 사실을 모르는 한양 선비는 '나'를 마음껏 무시하며 한시 짓기를 제안한다. '나'는 사양하다가 못이기는 척 제안을 받아들이고, 막상 '나'가 지은 시를 본 한양 선비는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한 자신을 부끄러워한다. 결국 '나'와 한양 선비는 날이 새도록 한시를 주고받으며 당대 사회에 대한 비판, 학문에 대한 의견, 당파 논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밤새 주고받다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진다.
〈주생전〉은 남녀 사이의 사랑을 다룬 애정전기소설로, 주인공 주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주생은 부패한 사회 제도로 인해 과거를 단념하고 스스로 상인이 된다. 가진 돈으로 배를 사서 그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자신의 고향 항주였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 친구로 지내던 배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도 잠시 노 승상 댁의 딸 선화와 사랑에 빠져 버린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배도는 분노하고 얼마 후 병들어 죽게 된다. 이후 주생은 자신이 살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나 우여곡절 끝에 선화에게 연락이 닿아 혼인을 약속하나, 전쟁에 불려나간 주생은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
《규중칠우쟁론기》는 바느질할 때 사용하는 일곱 가지 도구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그 도구는 바늘, 자, 가위, 인두, 다리미, 실, 골무이다. 이들은 서로 바느질을 하는 데 자기의 공이 제일 크다고 자랑을 했다. 자기가 없으면 부인이 바느질을 잘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자는 줄 알았던 부인이 일곱 도구들에게 내 흉을 다 봤냐며 묻자, 골무가 재빨리 나서서 그 언행을 사과하며 다른 도구들 또한 얼굴을 붉히며 물러났다.
목차
목차
요로원야화기
과거에 낙방한 선비가 요로원에 도착하다 / 상대를 무시하는 선비 / 기린과 늑대에 대해 논하다
노총각이라고 놀리다 / 한문과 언문을 논하다 / 선비가 속은 것을 깨닫다 /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하다 / 이별하다
주생전
주생이 과거를 포기하고 세상을 떠돌다 / 고향에 돌아와 배도를 만나다 / 승상의 저택 / 선화를 만나다 /
배도의 죽음 / 주생이 선화와 이별해 조선으로 가다
규중칠우쟁론기
《요로원야화기》, 《주생전》, 《규중칠우쟁론기》 해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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