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죽였을까(주니어김영사 청소년문학 8)
기억을 잃은 채 병실에서 나타나지 않는 부모님을 기다리며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찾아 나서는 소년, 영준의 이야기를 담은 『누가 나를 죽였을까?』. 한 소년이 자신을 죽인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사건 속에서 자아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과 학교 폭력의 실체를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한 소년이 죽기 전에는 잊고 지냈던 것들을 소생한 이후에 되찾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독자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고 용의자를 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신력’, ‘소생 수술’, ‘감시자’ 등 판타지적 요소가 나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청소년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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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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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감추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소년의 치열한 성장기!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살아난 18세 소년, '나 홀로 자아 찾기'를 시작하다!
어느 날 이름도, 주소도, 그 외의 다른 것들도 생각나지 않은 상태로 병실의 침대에서 눈을 떴다면 누구부터 찾을까? 아마 부모님일 것이다. 《누가 나를 죽였을까?》의 주인공 영준은 기억을 잃은 채 병실에서 나타나지 않는 부모님을 기다리며 자신이 누구였는지를 찾아 나서는 소년이다.
"나는 누구일까?"
이 질문은 영준이 병실에서 수백 번은 되뇐 질문이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질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를 찾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어렵게 찾은 자기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자아를 찾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과제와 같다.
영준의 상황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특별하고 극적이며 잔인하기까지 하다. 영준은 알 수 없는 죽음을 맞이했다가 '소생 수술'을 통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작가가 한 소년을 죽음에서 다시 삶으로 돌려보내면서까지 깨닫게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죽기 전의 영준은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집안의 둘째 아들로 형을 대신해 가문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었다. 최고의 명문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인 영준은 보통의 학생들이 꿈꾸는 성공적인 삶을 보장받은 '금수저'였다. 그런 영준은 아무런 문제없이 지냈을까? 아니었다. 영준의 부모님은 항상 바빠서 영준에게 신경 쓸 틈이 없었고, 영준은 친형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영준의 집은 모든 것이 차고 넘칠 정도로 풍족했지만 가족 간의 애정은 결여되어 있었다. 게다가 영준은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뒤로 성격이 비뚤어져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잔인하게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이 결핍된 청소년의 '폭주'를 막기 위해 작가는 영준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밖에 없었다.
《누가 나를 죽였을까?》는 한 소년이 자신을 죽인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사건 속에서 자아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과 학교 폭력의 실체를 알려 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한 소년이 죽기 전에는 잊고 지냈던 것들을 소생한 이후에 되찾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독자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고 용의자를 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신력', '소생 수술', '감시자' 등 판타지적 요소가 나와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는 청소년 문학이다.
줄거리
권력과 재력을 모두 갖춘 귀족 집안의 둘째 아들 영준은 어느 날 병원에서 눈을 뜬다. 영준은 사고로 죽었다가 소생술을 받아서 되살아났지만 소생 쇼크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 영준은 병실에서 가족과 친구를 기다리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자신은 누구였으며 왜 죽게 되었는지를 궁금해하며 재활 시간을 보내던 중, 영준의 집에서 집사로 일하는 윤씨가 병문안을 온다. 윤집사는 영준의 집안 내력에 관한 것만 이야기해 줄 뿐, 영준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알려 주지 않는다. 곧 영준은 정상적인 몸으로 퇴원을 하고, 영준이 살았던 저택으로 되돌아간다.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숙부와 숙모, 그리고 사촌인 지소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영준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영준의 부모님은 왜 나타나지 않는 걸까? 하인들은 자신들에게 존댓말을 쓰는 영준을 낯설게만 본다. 도대체 죽기 전의 이영준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영준은 자신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를 찾기 위해 애를 쓰지만, 영준이 기억을 찾는 것을 원하지 않는 누군가가 또 다시 영준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어느 날 영준은 한 하인이 자신의 샌드위치를 대신 먹고 쓰러진 것을 보고 기겁해서 저택을 뛰쳐나간다. 인사불성의 상태로 계단을 뛰어내려가던 영준은 민이 타고 있는 자전거와 부딪친다. 영준은 같은 또래인 민에게 자신이 죽기 전 어떤 학생이었는지 듣게 되고 민의 도움을 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학교를 찾아간 영준은 자신을 죽인 새로운 용의자, 무형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무형과 영준은 중학교 때까지 절친한 사이였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영준이 무형을 심하게 괴롭혔다고 한다. 윤집사, 숙부와 숙모, 사촌 지소, 친형 영실, 무형, 이중에 영준을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영준은 기억을 잃기 전에 쓴 자신의 일기장을 통해 화목하지 않은 가족 관계와 폭력으로 얼룩진 학교생활을 되돌아본다.
목차
목차
낯선 집
일기장
정체불명의 편지
형
또 다른 용의자
허무형
배신
진실
감시자
에필로그_ 평범한 일상
작가의 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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