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의 기록(블랙 앤 화이트 22)
누쿠이 도쿠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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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장 어두운 구석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르포르타주 미스터리의 진수
제135회 나오키상 노미네이트 & 쓰마부키 사토시, 미쓰시마 히카리 주연 영화화!
엘리트 남편, 미모의 아내, 귀여운 아들과 딸… ‘행복’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가족이 참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지 일 년여. 경찰의 수사도, 대중의 관심도 지지부진해져가던 어느 날, 한 르포라이터가 심층 취재를 한다며 피해자의 지인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증언이 쌓여갈수록 사건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는데….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 주자이자 사회파 미스터리의 절대 강자, 누쿠이 도쿠로의 대표작 《어리석은 자의 기록愚行錄》이 번역을 섬세하고 다듬고 새 옷을 입히는 등 2017년에 걸맞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리석은’ 인간은 얼마나 소름끼치는 죄악을 저지를 수 있을까. 충격적인 사건, 정교한 트릭, 놀라운 반전… 독자를 낯설고도 새로운 종류의 섬뜩함과 직면하게 하는 일본 미스터리 필독서!
제135회 나오키상 노미네이트 & 쓰마부키 사토시, 미쓰시마 히카리 주연 영화화!
엘리트 남편, 미모의 아내, 귀여운 아들과 딸… ‘행복’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가족이 참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지 일 년여. 경찰의 수사도, 대중의 관심도 지지부진해져가던 어느 날, 한 르포라이터가 심층 취재를 한다며 피해자의 지인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증언이 쌓여갈수록 사건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는데….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 주자이자 사회파 미스터리의 절대 강자, 누쿠이 도쿠로의 대표작 《어리석은 자의 기록愚行錄》이 번역을 섬세하고 다듬고 새 옷을 입히는 등 2017년에 걸맞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리석은’ 인간은 얼마나 소름끼치는 죄악을 저지를 수 있을까. 충격적인 사건, 정교한 트릭, 놀라운 반전… 독자를 낯설고도 새로운 종류의 섬뜩함과 직면하게 하는 일본 미스터리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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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하나의 사건, 여섯 명의 증언자, 그리고 또 한 사람…
가해자는 어떤 사람인가? 피해자는 어떤 사람인가?
엘리트 남편, 미모의 아내, 아들과 딸… 도쿄의 고급 주택가에서 행복해 보이던 일가족이 모두 식칼에 찔려 무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범인은커녕 범행 동기조차 알아내지 못했고, 그대로 일 년여의 시간이 흐른다. 대중의 관심조차 흐릿해져가던 어느 날, 한 르포라이터가 심층 취재를 기획한 듯 새삼 피해자의 지인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증언이 쌓여갈수록 사건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는데….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어느 살인 사건에 대한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웃집 아주머니부터 백화점 요리 교실을 함께 다닌 여자, 대학 동기, 십수 년을 함께한 회사 동료 등 지인들은 피해자 부부에 대한 기억을 털어놓는다. 마치 누군가의 '뒷담화'를 엿듣는 기분이 들어 어느 소설보다도 현장감이 뚜렷하고 순식간에 작품에 몰입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다량의 실마리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독자로서 추리할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넓어진다. 《어리석은 자의 기록》의 첫 장을 펴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마력의 근원은 여기에 있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사에 길이 새겨질, 충격적인 반전
인간 심리의 가장 어두운 구석을 낱낱이 파헤치다
뉴스를 보다가 한때 알던 사람이 살인 사건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 찾아와 그 사건을 주제로 책을 쓰려 한다며 피해자에 대해 묻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까. 그는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이야기일까 어딘지 차갑고 비열한 구석도 있었다는 이야기일까.
작품 초반, 대부분의 독자는 '남들에게 해 한 번 끼친 적 없는 부부가 불쌍하게 죽고 말았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그 판단에 조금씩 금이 간다. 알면 알수록 피해자 부부는 오만하고 이기적인 인간이었으니 '살해당해도 이상할 것 없을 만큼 어리석었다'라는 식으로 생각이 바뀌고 마는 것. 그리고 마침내 범인과 범행 동기가 드러나는 순간, 지금껏 내린 모든 판단은 송두리째 뒤흔들리는데….
일본의 서평가 오야 히로코는 '타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평가의 잣대가 되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는 작품 속 증언자들도, 작품을 읽는 독자들도 마찬가지일 터. 누쿠이 도쿠로가 《어리석은 자의 기록》이라는 제목에 담으려 한 의미가 무엇인지 헤아려보는 그때, 이 작품의 거대한 마지막 반전이 시작될 것이다.
인간이라는 종족의 어리석은 본성을 철저하게 파헤친 이 작품은 그 재미와 깊이를 인정받은 끝에 미스터리 소설로서는 드물게 135회 나오키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톱 배우 쓰마부키 사토시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원제를 한국식으로 독음한 《우행록》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는데, 번역을 섬세하게 다듬어 새 옷을 입히고 제목의 의미를 더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의미를 풀어 적는 등 2017년에 걸맞은 감각으로 새로이 탄생되었다.
가해자는 어떤 사람인가? 피해자는 어떤 사람인가?
엘리트 남편, 미모의 아내, 아들과 딸… 도쿄의 고급 주택가에서 행복해 보이던 일가족이 모두 식칼에 찔려 무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범인은커녕 범행 동기조차 알아내지 못했고, 그대로 일 년여의 시간이 흐른다. 대중의 관심조차 흐릿해져가던 어느 날, 한 르포라이터가 심층 취재를 기획한 듯 새삼 피해자의 지인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증언이 쌓여갈수록 사건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는데….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어느 살인 사건에 대한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웃집 아주머니부터 백화점 요리 교실을 함께 다닌 여자, 대학 동기, 십수 년을 함께한 회사 동료 등 지인들은 피해자 부부에 대한 기억을 털어놓는다. 마치 누군가의 '뒷담화'를 엿듣는 기분이 들어 어느 소설보다도 현장감이 뚜렷하고 순식간에 작품에 몰입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다량의 실마리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독자로서 추리할 수 있는 영역이 훨씬 넓어진다. 《어리석은 자의 기록》의 첫 장을 펴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마력의 근원은 여기에 있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사에 길이 새겨질, 충격적인 반전
인간 심리의 가장 어두운 구석을 낱낱이 파헤치다
뉴스를 보다가 한때 알던 사람이 살인 사건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 찾아와 그 사건을 주제로 책을 쓰려 한다며 피해자에 대해 묻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까. 그는 정말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이야기일까 어딘지 차갑고 비열한 구석도 있었다는 이야기일까.
작품 초반, 대부분의 독자는 '남들에게 해 한 번 끼친 적 없는 부부가 불쌍하게 죽고 말았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그 판단에 조금씩 금이 간다. 알면 알수록 피해자 부부는 오만하고 이기적인 인간이었으니 '살해당해도 이상할 것 없을 만큼 어리석었다'라는 식으로 생각이 바뀌고 마는 것. 그리고 마침내 범인과 범행 동기가 드러나는 순간, 지금껏 내린 모든 판단은 송두리째 뒤흔들리는데….
일본의 서평가 오야 히로코는 '타인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평가의 잣대가 되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는 작품 속 증언자들도, 작품을 읽는 독자들도 마찬가지일 터. 누쿠이 도쿠로가 《어리석은 자의 기록》이라는 제목에 담으려 한 의미가 무엇인지 헤아려보는 그때, 이 작품의 거대한 마지막 반전이 시작될 것이다.
인간이라는 종족의 어리석은 본성을 철저하게 파헤친 이 작품은 그 재미와 깊이를 인정받은 끝에 미스터리 소설로서는 드물게 135회 나오키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2017년에는 톱 배우 쓰마부키 사토시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원제를 한국식으로 독음한 《우행록》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는데, 번역을 섬세하게 다듬어 새 옷을 입히고 제목의 의미를 더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의미를 풀어 적는 등 2017년에 걸맞은 감각으로 새로이 탄생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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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누쿠이 도쿠로
저자 누쿠이 도쿠로는 1968년 일본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교 상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부동산 회사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으나, 이내 사직하고 소설 《통곡》을 완성하여 4회 아유카와데쓰야상에 응모한다. 최종심까지 오르고도 수상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심사를 맡은 작가 기타무라 가오루가 그의 천재성에 감탄해 적극적으로 데뷔를 지원했다. 누쿠이 도쿠로는 데뷔 이후 <아이를 생각하는 어둠子を思う闇>으로 5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상 노미네이트, 《추억의 조각追憶のかけら》으로 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쌓았다. 2010년에는 《후회와 진실의 빛》으로 23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난반사》로 6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긴긴 문학상 징크스를 극복했다. 2006년에 발표한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명실공히 작가의 대표작으로 첫손에 꼽힌다. 일가족 살해 사건 피해자의 지인 여섯 명을 인터뷰하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 작품은, 인간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독자는 '선vs악'이라는 도식적 이분법을 넘어서는, 낯설고도 새로운 종류의 섬뜩함과 직면하게 된다. 누쿠이 도쿠로는 데뷔 이십오 년을 넘어선 지금까지 환상적 트릭이 빛나는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 주자이자 현대 사회와 인간의 어두운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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