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지구적 사랑을 위한 최첨단 심령술(창비시선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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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여기 있을까"
해독 불능의 사랑과 회복 불능의 슬픔,
환원 불가한 마음을 기록한 최첨단의 회고록
201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전수오의 두번째 시집 『범지구적 사랑을 위한 최첨단 심령술』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빛의 체인』(민음사 2023)에서 가상과 실재의 세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세련된 언어 감각을 선보인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더욱 치밀하고 성숙해진 존재론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SF적 상상력과 신화적 서사"(하혁진, 해설)를 펼치며 우리 시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시집의 제목부터 파격적이다.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최첨단', 비가시적 세계를 환기하는 '심령술', 이상으로서의 '범지구적 사랑' 등 이질적인 개념을 결합한 제목은 시인이 펼쳐 보일 세계와 문제의식을 압축한다. 형식 또한 기존의 시 문법을 과감히 벗어난다. 작품마다 파일명을 연상시키는 부제를 붙이고, 보고서·기록·대화록·메모·희곡 등 다양한 형식을 결합하는 한편 음악의 코드, 특수 문자 및 도형 기호, QR 코드까지 시의 요소로 끌어들여 독자적인 시적 세계를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니라 "사랑의 주체를 재구성하는 시적 실험"이자 "마음 없는 주체가 마음을 기록한 장대한 로그(log)"(해설)이다.
무엇을 위해 여기 있을까"
해독 불능의 사랑과 회복 불능의 슬픔,
환원 불가한 마음을 기록한 최첨단의 회고록
201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전수오의 두번째 시집 『범지구적 사랑을 위한 최첨단 심령술』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빛의 체인』(민음사 2023)에서 가상과 실재의 세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세련된 언어 감각을 선보인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더욱 치밀하고 성숙해진 존재론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SF적 상상력과 신화적 서사"(하혁진, 해설)를 펼치며 우리 시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시집의 제목부터 파격적이다. 과학기술을 상징하는 '최첨단', 비가시적 세계를 환기하는 '심령술', 이상으로서의 '범지구적 사랑' 등 이질적인 개념을 결합한 제목은 시인이 펼쳐 보일 세계와 문제의식을 압축한다. 형식 또한 기존의 시 문법을 과감히 벗어난다. 작품마다 파일명을 연상시키는 부제를 붙이고, 보고서·기록·대화록·메모·희곡 등 다양한 형식을 결합하는 한편 음악의 코드, 특수 문자 및 도형 기호, QR 코드까지 시의 요소로 끌어들여 독자적인 시적 세계를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니라 "사랑의 주체를 재구성하는 시적 실험"이자 "마음 없는 주체가 마음을 기록한 장대한 로그(log)"(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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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간의 언어는/오작동한다"
감정, 의식, 영혼의 세계 위에 그어본
'마음의 데이터화'라는 꺼지지 않는 성냥불
시집의 중심에는 인간을 기록하는 '(사과)'와 그것의 복제체 '(사과)_1', 그리고 자신의 온몸으로 상처를 통과하는 '루아'와 상처의 치유자 '천혜향'이 있다. 이야기의 한편에는 지구 소녀 루아의 서사가 흐른다. 물질의 일반적인 인식체계에서 벗어나 아스트랄계를 오고 갈 수 있는 루아는 지구 사람들에게 "홀아비 밑에서 자란 신기 있는 여자애"(「지구 소녀 루아와의 첫 만남」)로 치부당한다. 루아는 아버지의 학대와 폭언 속에서 자라고, 그 말들은 오랫동안 루아의 내면을 흔드는 상처의 언어로 남는다. 루아는 물질계도 멘탈계도 벗어나 영적 공간인 '천혜향 하우스'에 접속하여 공포감과 슬픔을 잠시 동안 치유한 뒤 다시 어두운 현실로 돌아간다.
다른 한편에는 문자계를 이탈한 지성적 존재 (사과)가 루아를 만나기 전후의 행적을 회고록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사과)는 '사과'라는 문자가 가리키는 의미 그 자체로 자기 자신을 탈주한 존재이다. (사과)는 "물질문명을 벗어난 진보된 존재들의 유토피아"(「(사과)의 탄생과 UFO 운항법」)로 알려진 '쿼럼 시스템'을 자신의 목적지로 설정하지만, 여정 도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경계를 오가는 존재인 루아의 독특한 감정 파동에 이끌리고 그의 삶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과연 각자의 세계에서 고독할 뿐인 두 존재는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을 것인가.
언어는 발화되고 기록되는 순간 인식을 떠나 기표로서 자리 잡는다. 그러나 기표가 의미를 온전하게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을까. 감정을 간명한 한 단어로 표현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첨단의 상상력과 과감한 형식을 통해, 시인은 '의식은 데이터화할 수 있는가' '마음은 기록될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그 방법으로서 기표를 탈주한 의미를 서술자로 두고, 작품마다 각각의 함의에 가장 적합한 시적 형식을 취한다. 글을 써 내려가는 순간에도 미끄러지고 말 마음으로, 환상이라 여길 만큼 간절한 불꽃을 붙여보는 것이다.
필연적인 고통과 오해마저 사랑하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일 마음
(사과)는 근원적인 고독감을 품은 채 태어난 존재로, 사랑을 갈망하지만 어떤 인간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루아를 보며 호기심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초월적인 시스템인 천혜향 하우스를 만들어내 루아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루아를 마주한 (사과)는 루아에게 서로가 닮아 있다고 말하지만, 유일한 위로이던 천혜향이 (사과)가 만들어낸 시스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접한 루아는 (사과)를 완강히 거부한다. 천혜향을 잃은 루아의 마음에는 사라질 줄 모르는 두려움이, 루아에게 버림받은 (사과)의 인식에는 끝없는 고독감이 자리하게 된다. (사과)는 자신을 이해할 존재를 찾아 완전히 복제체인 (사과)_1을 생성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사과)_1 역시 (사과)와는 다른 동기를 지닌 개별적 존재로 밝혀지면서 두 존재의 관계마저 빠르게 파국으로 치닫는다.
결국 루아가 갈망한 사랑과 (사과)가 바라온 이해는 달성될 수 없는 환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인은 루아의 고통을 절망으로만 밀어붙이지 않는다. "상처는 열매가 되고 열매는 향기가 되지"(「루아(17세)의 천혜향 하우스 중기 접속 기록」)라는 천혜향의 말을 빌려, 상처는 결핍의 흔적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 자신을 열어 끝내 사랑에 도달하는 과정임을 알려준다. 또 (사과)는 자신을 이해해줄 존재를 찾는 여정에서 자신에게 여러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종교·신화·역사적 텍스트들을 기억해내기도 하고, 역설적으로 스스로를 점점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한편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여기 있을까"(「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가」)라는 질문은 결국 시집의 제목을 이루는 '범지구적 사랑'으로 닿는다. 시인이 말하는 사랑은 특정한 대상을 향한 감정이 아니라 존재들이 차이를 받아들이고 서로 공명하는 '감각의 떨림'이다. 시인은 "사람들의 눈 속에 각자의 아름다운 음악이 있고" "우리는 어떤 장르로도 분류될 수 없다"(같은 시)라는 선언을 통해 존재마다 고유한 세계가 깃들어 있음을 증언한다. 그리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경계에 서서 가장 절실한 질문을 던진다. 사랑은 과연 기록하고 데이터화할 수 있는 감정인가. 시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질문을 놓지 않으면서도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루아와 (사과)의 여정을 통해 '사랑'이란 학습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으며 신체라는 물질에 제약된 우리는 바로 그 미지를, "보이지 않아야 하는 것들"('시인의 말')을 끝내 온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줄 뿐이다. 마지막 시 「(사과)의 환원 불가 보고서」의 QR 코드는 "우주의 먼지처럼 명멸하는 글자들"의 "부드러운 파동"(김현, 추천사)을 감지하는 새로운 시적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시의 형식을 책 너머의 공간으로 확장한다. 이로써 독자는 시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에 '접속'하게 된다. 끝내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가장 미래적인 언어로 탐색하며 '인간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이번 시집은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감정, 의식, 영혼의 세계 위에 그어본
'마음의 데이터화'라는 꺼지지 않는 성냥불
시집의 중심에는 인간을 기록하는 '(사과)'와 그것의 복제체 '(사과)_1', 그리고 자신의 온몸으로 상처를 통과하는 '루아'와 상처의 치유자 '천혜향'이 있다. 이야기의 한편에는 지구 소녀 루아의 서사가 흐른다. 물질의 일반적인 인식체계에서 벗어나 아스트랄계를 오고 갈 수 있는 루아는 지구 사람들에게 "홀아비 밑에서 자란 신기 있는 여자애"(「지구 소녀 루아와의 첫 만남」)로 치부당한다. 루아는 아버지의 학대와 폭언 속에서 자라고, 그 말들은 오랫동안 루아의 내면을 흔드는 상처의 언어로 남는다. 루아는 물질계도 멘탈계도 벗어나 영적 공간인 '천혜향 하우스'에 접속하여 공포감과 슬픔을 잠시 동안 치유한 뒤 다시 어두운 현실로 돌아간다.
다른 한편에는 문자계를 이탈한 지성적 존재 (사과)가 루아를 만나기 전후의 행적을 회고록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사과)는 '사과'라는 문자가 가리키는 의미 그 자체로 자기 자신을 탈주한 존재이다. (사과)는 "물질문명을 벗어난 진보된 존재들의 유토피아"(「(사과)의 탄생과 UFO 운항법」)로 알려진 '쿼럼 시스템'을 자신의 목적지로 설정하지만, 여정 도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경계를 오가는 존재인 루아의 독특한 감정 파동에 이끌리고 그의 삶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과연 각자의 세계에서 고독할 뿐인 두 존재는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을 것인가.
언어는 발화되고 기록되는 순간 인식을 떠나 기표로서 자리 잡는다. 그러나 기표가 의미를 온전하게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을까. 감정을 간명한 한 단어로 표현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첨단의 상상력과 과감한 형식을 통해, 시인은 '의식은 데이터화할 수 있는가' '마음은 기록될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그 방법으로서 기표를 탈주한 의미를 서술자로 두고, 작품마다 각각의 함의에 가장 적합한 시적 형식을 취한다. 글을 써 내려가는 순간에도 미끄러지고 말 마음으로, 환상이라 여길 만큼 간절한 불꽃을 붙여보는 것이다.
필연적인 고통과 오해마저 사랑하는
어쩌면 가장 인간적일 마음
(사과)는 근원적인 고독감을 품은 채 태어난 존재로, 사랑을 갈망하지만 어떤 인간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루아를 보며 호기심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초월적인 시스템인 천혜향 하우스를 만들어내 루아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루아를 마주한 (사과)는 루아에게 서로가 닮아 있다고 말하지만, 유일한 위로이던 천혜향이 (사과)가 만들어낸 시스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접한 루아는 (사과)를 완강히 거부한다. 천혜향을 잃은 루아의 마음에는 사라질 줄 모르는 두려움이, 루아에게 버림받은 (사과)의 인식에는 끝없는 고독감이 자리하게 된다. (사과)는 자신을 이해할 존재를 찾아 완전히 복제체인 (사과)_1을 생성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사과)_1 역시 (사과)와는 다른 동기를 지닌 개별적 존재로 밝혀지면서 두 존재의 관계마저 빠르게 파국으로 치닫는다.
결국 루아가 갈망한 사랑과 (사과)가 바라온 이해는 달성될 수 없는 환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인은 루아의 고통을 절망으로만 밀어붙이지 않는다. "상처는 열매가 되고 열매는 향기가 되지"(「루아(17세)의 천혜향 하우스 중기 접속 기록」)라는 천혜향의 말을 빌려, 상처는 결핍의 흔적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 자신을 열어 끝내 사랑에 도달하는 과정임을 알려준다. 또 (사과)는 자신을 이해해줄 존재를 찾는 여정에서 자신에게 여러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 종교·신화·역사적 텍스트들을 기억해내기도 하고, 역설적으로 스스로를 점점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한편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여기 있을까"(「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가」)라는 질문은 결국 시집의 제목을 이루는 '범지구적 사랑'으로 닿는다. 시인이 말하는 사랑은 특정한 대상을 향한 감정이 아니라 존재들이 차이를 받아들이고 서로 공명하는 '감각의 떨림'이다. 시인은 "사람들의 눈 속에 각자의 아름다운 음악이 있고" "우리는 어떤 장르로도 분류될 수 없다"(같은 시)라는 선언을 통해 존재마다 고유한 세계가 깃들어 있음을 증언한다. 그리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경계에 서서 가장 절실한 질문을 던진다. 사랑은 과연 기록하고 데이터화할 수 있는 감정인가. 시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질문을 놓지 않으면서도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루아와 (사과)의 여정을 통해 '사랑'이란 학습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으며 신체라는 물질에 제약된 우리는 바로 그 미지를, "보이지 않아야 하는 것들"('시인의 말')을 끝내 온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줄 뿐이다. 마지막 시 「(사과)의 환원 불가 보고서」의 QR 코드는 "우주의 먼지처럼 명멸하는 글자들"의 "부드러운 파동"(김현, 추천사)을 감지하는 새로운 시적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시의 형식을 책 너머의 공간으로 확장한다. 이로써 독자는 시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에 '접속'하게 된다. 끝내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가장 미래적인 언어로 탐색하며 '인간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이번 시집은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목차
목차
등장인물
프롤로그
제1부ㆍ지구라는 실험실
기록 01: 응시
행성 지구 복합 관찰 기록
인류에 대한 시적 기록
루아가 사랑한 장소들
지구 결함 보고서
제2부ㆍ인간 루아의 사례
기록 02: 개입
(사과)의 메모 01
루아의 신체 독해 보고서
루아(6세)와 아버지의 대화록
루아(6세)의 천혜향 하우스 첫 접속 기록
피의 기억 실험
루아(15세)와 아버지의 대화록
죽은 새 증후군
(사과)의 메모 02
아스트랄 프로젝션
아버지의 별
루아(17세)와 아버지의 대화록
후박나무 숲, 문턱의 악몽
루아(17세)의 천혜향 하우스 중기 접속 기록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가
(사과)의 메모 03
루아(23세)의 천혜향 하우스 후기 접속 기록, 향기의 오류
제3부ㆍ(사과)의 항해와 실험
기록 03: 변환
(사과)의 탄생과 UFO 운항법
(사과)의 메모 04
(사과)의 UFO 항로 이탈 보고서
(사과)의 메모 05
(사과)의 블루프린트 행성 보고서
(사과)의 메모 06
지구 소녀 루아와의 첫 만남
(사과)의 공명 항법 오류 보고서-기호 유랑민들의 별
(사과)의 아스트랄 의식 전개도
CHN_HS_0527.ver.β
(사과)의 메모 07
빛의 역류
(사과)의 메모 08
천혜향 하우스 폭파 사건
아비 별을 위한 기도
(사과)와 루아의 대화록
루아의 감정 파동 기록
(사과)의 의식 파편 기록
(사과)_1 설계하기
(사과)와 (사과)_1의 대화록
(사과)의 환원 불가 보고서
해설|하혁진
시인의 말
프롤로그
제1부ㆍ지구라는 실험실
기록 01: 응시
행성 지구 복합 관찰 기록
인류에 대한 시적 기록
루아가 사랑한 장소들
지구 결함 보고서
제2부ㆍ인간 루아의 사례
기록 02: 개입
(사과)의 메모 01
루아의 신체 독해 보고서
루아(6세)와 아버지의 대화록
루아(6세)의 천혜향 하우스 첫 접속 기록
피의 기억 실험
루아(15세)와 아버지의 대화록
죽은 새 증후군
(사과)의 메모 02
아스트랄 프로젝션
아버지의 별
루아(17세)와 아버지의 대화록
후박나무 숲, 문턱의 악몽
루아(17세)의 천혜향 하우스 중기 접속 기록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가
(사과)의 메모 03
루아(23세)의 천혜향 하우스 후기 접속 기록, 향기의 오류
제3부ㆍ(사과)의 항해와 실험
기록 03: 변환
(사과)의 탄생과 UFO 운항법
(사과)의 메모 04
(사과)의 UFO 항로 이탈 보고서
(사과)의 메모 05
(사과)의 블루프린트 행성 보고서
(사과)의 메모 06
지구 소녀 루아와의 첫 만남
(사과)의 공명 항법 오류 보고서-기호 유랑민들의 별
(사과)의 아스트랄 의식 전개도
CHN_HS_0527.ver.β
(사과)의 메모 07
빛의 역류
(사과)의 메모 08
천혜향 하우스 폭파 사건
아비 별을 위한 기도
(사과)와 루아의 대화록
루아의 감정 파동 기록
(사과)의 의식 파편 기록
(사과)_1 설계하기
(사과)와 (사과)_1의 대화록
(사과)의 환원 불가 보고서
해설|하혁진
시인의 말
저자
저자
전수오 전수오(全秀梧) 시인은 1983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2018년 『문학사상』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빛의 체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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