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어요(창비 아기책)(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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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2021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선정, 세계일러스트어워드(WIA) 어린이책 부문 수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모은 그림책 작가 김효은이 신작 『할 수 있어요』를 펴냈다.
작은 몸으로 무한하게 넓혀 가는 세계
김효은 작가의 신작 『할 수 있어요』는 0~3세 아기가 스스로 성취를 경험하는 일상을 그려 낸다. 전작 『내가 있어요』가 주변을 탐색하며 '나'의 존재를 인지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았다면, 『할 수 있어요』는 아기가 자신의 힘을 믿고 자기 세계를 능동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아기는 늘 집에서 이불, 방석, 의자, 식탁과 같은 사물들을 마주한다. 이 익숙한 것들이 아기의 첫 도전 대상이 된다. 아기는 이불 위에서 몸을 뒤집고, 방석 위에서 균형을 잡아 앉고, 이내 의자와 식탁 위로 오르며 더 넓은 시야를 향해 나아간다.
구아슈와 실크스크린 판화를 결합해 색의 다채로움과 수작업의 결을 살려 완성한 『할 수 있어요』의 장면들은 아기에게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즐거움 또한 전한다. 간결한 문장과 절제된 화면 구성이 장면마다 축적되는 성취감을 선명하게 남기고, 판화와 붓의 질감이 살아 있는 화면이 책 전체에 편안한 온기를 더한다.
소중한 아기에게 선물하는 '첫 자신감'
『할 수 있어요』 속 도전하는 아기 곁에는 가족의 다정한 지지가 나란히 놓인다. 아기가 의자를 오르려 할 때 할머니는 아기를 안아 의자 위에 함께 앉아 주고, 그 도움을 발판 삼아 아기는 식탁 위로 한 번 더 올라선다. 할머니는 위험하다고 아기를 막아서기보다, 곁에서 지켜 주며 아기의 도전을 '가능한 일'로 바꾸어 준다. 아빠와 함께 케이크 초를 불고, 아빠의 두 손에 안겨 아빠 머리 위로 훌쩍 올라선 아기의 표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성취의 기쁨과 함께, 아기를 둘러싼 세계가 안전하다는 안도감까지 느끼게 된다. 김효은 작가는 독립과 의존, 도전과 보호가 공존하는 장면들을 통해 아기에게 '할 수 있다'라는 믿음과 함께 세계의 든든한 지지를 받는 경험을 선물한다. 『할 수 있어요』는 자아가 움트고 타인과의 관계에 눈떠 가는 시기의 아이에게, 가장 다정한 방식으로 '첫 자신감'을 건네는 아기책이다.
『할 수 있어요』가 이야기하는 '성장'은 표지에서도 계속된다. 앞표지의 바닥에 놓인 공과 쌓다 만 블록은 책을 다 읽고 뒤표지를 넘기는 순간 달라져 있다. 공은 의자 위에 놓여 있고, 블록은 끝까지 쌓여 아기만의 성이 되어 있다. 독자는 이 작은 변화를 통해 아기가 앞으로 바꾸어 나갈 세계를 자연스레 기대하게 될 것이다.
창비 아기책 시리즈
『사과 냠냠』 송선옥 글·그림
『내가 있어요』 김효은 글·그림
『돌돌돌』 임연재 글·그림
『똑똑똑 축하해』 정호선 글·그림
『방긋, 안녕!』 가애 글·그림
『따라 하지 마!』 정순희 글·그림
『아기 동물 123』 류재욱 글·그림
『내 거야!』 정순희 글·그림
『냠냠냠 맛있다 - 밥놀이』 보린 글, 백은희 그림
『쿨쿨쿨 잠자요 - 잠놀이』 보린 글, 백은희 그림
『아장아장 걸어요 - 몸놀이』 보린 글, 백은희 그림
『쪽!』 정호선 글·그림
* '창비 아기책'은 자아가 형성되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눈떠 가는 0~3세 아이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작은 몸으로 무한하게 넓혀 가는 세계
김효은 작가의 신작 『할 수 있어요』는 0~3세 아기가 스스로 성취를 경험하는 일상을 그려 낸다. 전작 『내가 있어요』가 주변을 탐색하며 '나'의 존재를 인지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았다면, 『할 수 있어요』는 아기가 자신의 힘을 믿고 자기 세계를 능동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아기는 늘 집에서 이불, 방석, 의자, 식탁과 같은 사물들을 마주한다. 이 익숙한 것들이 아기의 첫 도전 대상이 된다. 아기는 이불 위에서 몸을 뒤집고, 방석 위에서 균형을 잡아 앉고, 이내 의자와 식탁 위로 오르며 더 넓은 시야를 향해 나아간다.
구아슈와 실크스크린 판화를 결합해 색의 다채로움과 수작업의 결을 살려 완성한 『할 수 있어요』의 장면들은 아기에게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즐거움 또한 전한다. 간결한 문장과 절제된 화면 구성이 장면마다 축적되는 성취감을 선명하게 남기고, 판화와 붓의 질감이 살아 있는 화면이 책 전체에 편안한 온기를 더한다.
소중한 아기에게 선물하는 '첫 자신감'
『할 수 있어요』 속 도전하는 아기 곁에는 가족의 다정한 지지가 나란히 놓인다. 아기가 의자를 오르려 할 때 할머니는 아기를 안아 의자 위에 함께 앉아 주고, 그 도움을 발판 삼아 아기는 식탁 위로 한 번 더 올라선다. 할머니는 위험하다고 아기를 막아서기보다, 곁에서 지켜 주며 아기의 도전을 '가능한 일'로 바꾸어 준다. 아빠와 함께 케이크 초를 불고, 아빠의 두 손에 안겨 아빠 머리 위로 훌쩍 올라선 아기의 표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성취의 기쁨과 함께, 아기를 둘러싼 세계가 안전하다는 안도감까지 느끼게 된다. 김효은 작가는 독립과 의존, 도전과 보호가 공존하는 장면들을 통해 아기에게 '할 수 있다'라는 믿음과 함께 세계의 든든한 지지를 받는 경험을 선물한다. 『할 수 있어요』는 자아가 움트고 타인과의 관계에 눈떠 가는 시기의 아이에게, 가장 다정한 방식으로 '첫 자신감'을 건네는 아기책이다.
『할 수 있어요』가 이야기하는 '성장'은 표지에서도 계속된다. 앞표지의 바닥에 놓인 공과 쌓다 만 블록은 책을 다 읽고 뒤표지를 넘기는 순간 달라져 있다. 공은 의자 위에 놓여 있고, 블록은 끝까지 쌓여 아기만의 성이 되어 있다. 독자는 이 작은 변화를 통해 아기가 앞으로 바꾸어 나갈 세계를 자연스레 기대하게 될 것이다.
창비 아기책 시리즈
『사과 냠냠』 송선옥 글·그림
『내가 있어요』 김효은 글·그림
『돌돌돌』 임연재 글·그림
『똑똑똑 축하해』 정호선 글·그림
『방긋, 안녕!』 가애 글·그림
『따라 하지 마!』 정순희 글·그림
『아기 동물 123』 류재욱 글·그림
『내 거야!』 정순희 글·그림
『냠냠냠 맛있다 - 밥놀이』 보린 글, 백은희 그림
『쿨쿨쿨 잠자요 - 잠놀이』 보린 글, 백은희 그림
『아장아장 걸어요 - 몸놀이』 보린 글, 백은희 그림
『쪽!』 정호선 글·그림
* '창비 아기책'은 자아가 형성되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눈떠 가는 0~3세 아이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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