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따뜻한 집(창비아동문고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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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장편동화. 동 희를 주인공으로 행복할 때 다른 친구가 힘든 일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몸이 불편한 사람은 있지는 않은지등 사랑을 베풀 것을 강조한 동화이다. 삽화와 함께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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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지은이 조은 씨는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고, [사랑의 위력으로], [무덤을 맴도는 이유] 등의 시집을 펴냈다.
[햇볕 따뜻한 집]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동희네 집에 한솔이라는 아이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동화로 솔이라는 아이를 통해서 우리들이 장애아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차별, 더 나아가 국내 입양 문제에 대해 고민할 거리를 던져준다.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동희는 동네의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의 의자에 앉아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솔이라는 깡마르고 팔다리가 가늘어 유난히 머리통만 커다랗게 보이는 9살짜리 아이가 의자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아이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그러다 한솔이가 거지 아저씨에 이끌려 강제로 구걸을 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어 한솔이의 유일한 혈육인 한솔이 엄마의 죽음을 맞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동희네 집에 오게 된 한솔이는 동희네 집에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마음으로는 도와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형편이 못 되는 동희 부모님의 갈등과 장애아에 대한 주위의 편견으로 동희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한솔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희 엄마마저 남의 집일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희네 식구들은 남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한다. 처음엔 한솔이를 다른 나라로 입양 보내기로 하지만 동희의 반대와 동희네 부모 마음 속에서의 자책 때문에 결국 동희를 자식으로 올리기로 하지만 이번엔 동희 할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힌다. 결국 동희 식구의 끈질긴 설득으로 솔이는 동희네 식구가 되지만 선천적인 병약함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솔이의 죽음으로 끝나는 슬픈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 동화가 아름다운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누군가에게 관심을 보이고 애정을 쏟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이 동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다 솔이가 집에 돌아가지 못한 것은 엄마한테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으려는 배려 때문이었고, 동희 엄마가 친자식도 아닌 현수라는 정박아한테 친부모보다 더한 사랑을 베풀 수 있었던 것은 인간 본연의 정 때문이었다. 반대로 인간의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기도 하는데, 군인들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행사용 풍선에 넣을 비둘기를 잡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그 속에서 보는 것은 결국 평화가 아니라 비둘기들의 공포심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나, 병약한 아이를 자기 밥벌이 수단으로 삼기 위해 때리고 구걸시키는 거지 이야기, 더 나아가서는 동희 내면에서 생겨나는 이기심과 자기 자식과 자기들에게 돌아올 책임과 손해를 어쩔 수 없이 걱정하게 되는 동희 부모 내면의 이기심들을 차분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내 입양에 대한 문제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남의 눈과 다른 식구들의 짐으로 남을까 봐 국내 입양을 꺼리는 동희 할아버지의모습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시각을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다.
[햇볕 따뜻한 집]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동희네 집에 한솔이라는 아이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동화로 솔이라는 아이를 통해서 우리들이 장애아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차별, 더 나아가 국내 입양 문제에 대해 고민할 거리를 던져준다.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동희는 동네의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의 의자에 앉아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솔이라는 깡마르고 팔다리가 가늘어 유난히 머리통만 커다랗게 보이는 9살짜리 아이가 의자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아이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그러다 한솔이가 거지 아저씨에 이끌려 강제로 구걸을 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어 한솔이의 유일한 혈육인 한솔이 엄마의 죽음을 맞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동희네 집에 오게 된 한솔이는 동희네 집에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마음으로는 도와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형편이 못 되는 동희 부모님의 갈등과 장애아에 대한 주위의 편견으로 동희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한솔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희 엄마마저 남의 집일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희네 식구들은 남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한다. 처음엔 한솔이를 다른 나라로 입양 보내기로 하지만 동희의 반대와 동희네 부모 마음 속에서의 자책 때문에 결국 동희를 자식으로 올리기로 하지만 이번엔 동희 할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힌다. 결국 동희 식구의 끈질긴 설득으로 솔이는 동희네 식구가 되지만 선천적인 병약함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솔이의 죽음으로 끝나는 슬픈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 동화가 아름다운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누군가에게 관심을 보이고 애정을 쏟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이 동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다 솔이가 집에 돌아가지 못한 것은 엄마한테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으려는 배려 때문이었고, 동희 엄마가 친자식도 아닌 현수라는 정박아한테 친부모보다 더한 사랑을 베풀 수 있었던 것은 인간 본연의 정 때문이었다. 반대로 인간의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기도 하는데, 군인들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행사용 풍선에 넣을 비둘기를 잡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그 속에서 보는 것은 결국 평화가 아니라 비둘기들의 공포심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나, 병약한 아이를 자기 밥벌이 수단으로 삼기 위해 때리고 구걸시키는 거지 이야기, 더 나아가서는 동희 내면에서 생겨나는 이기심과 자기 자식과 자기들에게 돌아올 책임과 손해를 어쩔 수 없이 걱정하게 되는 동희 부모 내면의 이기심들을 차분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내 입양에 대한 문제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남의 눈과 다른 식구들의 짐으로 남을까 봐 국내 입양을 꺼리는 동희 할아버지의모습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시각을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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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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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조은은 1960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 시집으로 『사랑의 위력으로』,『무덤을 맴도는 이유』등. 어린이 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꾸며내지 않은 소박하면서도 생생한 동화를 쓰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조은은 1960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 시집으로 『사랑의 위력으로』,『무덤을 맴도는 이유』등. 어린이 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꾸며내지 않은 소박하면서도 생생한 동화를 쓰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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