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수탉(창비아동문고 191)
아동작가의 장편 동화.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사 본 적이 있니? 안타깝게도 너희들이 사 간 귀여운 병아리들은 거의 다 죽고 말았을거야. 이 이야기는 한 아이가 병아리를 사다가 기르는 이야기란다. 처음에 병아리는 눈곱이 끼고 콧물을 질질 흘리고 비실비실해서 죽을 고비를 맞이하지만, 아빠의 도움으로 기적같이 살아나지. 그래서 외로운 아이의 동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가 되기도 한단다. 병아리가 크면서 아이의 집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 같지? 자, 이제 병아리랑 함께 살게 된 그 아이 이야기를 들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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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글의 한편에는 정희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정희의 엄마는 정희 동생을 가지고 싶어 하지만 몇 번이나 아이가 유산되고 결국은 더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판정을 받는다. 하지만 정희네 가족은 이런저런 어려움을 통과하며, 병아리가 닭으로 커가듯,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좀더 성숙해지게 된다. 아마 대부분의 초등학교 아이들이 병아리를 키워 보고 결국 그 병아리가 죽어서 몹시 슬퍼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병아리가 아주 슬픈 운명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아는 친구들은 별로 없을 터이다 작가가 머리말에서 밝히듯, 닭은 자기들 마음데로 짝짓기를 하지도 못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알을 낳아서 새끼를 까지도 못한다.
그리고 병아리가 태어나면 사람들은 암컷과 수컷으로 구분하여 알을 낳지 못하는 수컷 병아리들을 쓰레기통에 버린다고 한다. 그렇게 버려지는 수컷 병아리들이 아이들에게 싼값에 팔려 나간다는 것이다. 이상권씨는 머리말에서, 이 글을 쓰며 아무리 하찮은 동물이라고 해도 인간이 기를 때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개나 토끼, 병아리 등을 키울 때는 "기르는 사람의 책임이 따르며, 그 동물들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조용히 건네고 싶었던 것이다. 이 글은 병아리 키우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들쭉날쭉한 사건들과 함께, 태어나고 자라는 소중한 생명의 이야기를 담아 초등학교 어린이와 성인들을 위한 훌륭한 읽을거리가 될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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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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