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의 열차를 타고(강만길 저작집 1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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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강제이주 그 통한의 길을 가다!
『회상의 열차를 타고』는 저자가 1997년 9월 러시아 고려인협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노령 한인의 강제이주 여정을 되짚는 ‘회상의 열차’ 행사에 참여한 뒤 쓴 역사기행문이다. 열흘간의 ‘회상의 열차’ 일정은 비록 19세기 말에서부터 20세기 전반기까지 전개된 장구한 민족이산의 기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지만, 저자는 여러 인물들과 사건을 등장시키며 강제이주를 당한 한인들의 아픔과 19세기 말 초기 이주 이후부터 냉전이 해체될 때까지 두텁게 쌓인 역사의 울림을 전달해준다. 특히 여러 고려인들과의 인터뷰는 제국의 식민지배, 러시아혁명, 민족해방운동 와중에 이산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은 고려인들의 삶을 상세히 풀어준다. 또한 거시적 과거 역사의 조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역사가로서 저자의 통찰이 담겨 있다.
『회상의 열차를 타고』는 저자가 1997년 9월 러시아 고려인협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노령 한인의 강제이주 여정을 되짚는 ‘회상의 열차’ 행사에 참여한 뒤 쓴 역사기행문이다. 열흘간의 ‘회상의 열차’ 일정은 비록 19세기 말에서부터 20세기 전반기까지 전개된 장구한 민족이산의 기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지만, 저자는 여러 인물들과 사건을 등장시키며 강제이주를 당한 한인들의 아픔과 19세기 말 초기 이주 이후부터 냉전이 해체될 때까지 두텁게 쌓인 역사의 울림을 전달해준다. 특히 여러 고려인들과의 인터뷰는 제국의 식민지배, 러시아혁명, 민족해방운동 와중에 이산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은 고려인들의 삶을 상세히 풀어준다. 또한 거시적 과거 역사의 조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역사가로서 저자의 통찰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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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40주년 기념 저작집 발간
― 강만길 사학의 집대성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총 결산
유신의 서슬이 여전히 시퍼런 1978년 출간되어 당대의 한국지성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이 올해로 출간 40년을 맞이했다. 해방 후 시대를 통일의지가 담긴 '분단시대'라는 용어로 처음 명명한 강만길은 그의 첫 사론집인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이후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를 연구하는 한국사학자로서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고민하는 지식인으로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학문적?실천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반공주의나 대북적대주의가 고착화되는 동시대를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극복해야 하는 '분단시대'라 이름 지은 것은 당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었다. 이는 이후 우리 사회의 일상용어와 학문용어로 정착하며 통일 지향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분단사학의 반성과 분단체제 극복을 위한 사론 정립을 과제로 제기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은 자신의 이론화 작업에 견인차가 되고, 1980년대 이후 인문·사회과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은 이같은 강만길 사학을 집대성한 것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전모를 오롯이 보여주는 책이다.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의 기획으로 긴 준비과정과 만 2년간의 편집과정을 거쳐 출간된 '강만길 저작집'은 일제 식민사학의 정체후진성과 타율성론을 극복하고자 한 조선후기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부터 1930년대 좌우합작운동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에 관한 독보적 연구저작들과 한국근현대사 개설서, 통일관련 대중역사서와 자서전에 이르기까지 저서 19권과 미간행 원고를 묶어 전18권으로 구성하였다. 출간 당시 의도를 살려 원본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오늘의 독자를 배려한 편집체재로 꾸몄다. 원로에서 신진까지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집필한 해제 20편은 40여년에 걸친 저작들의 사학사적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읽을거리이다.
강만길, 역사학의 현재성을 믿는 우리 시대의 사표(師表)
저자는 평생 역사가로서 살아오면서 지녀온 명제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E. H. 카)를 넘어서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는 변하고 만다'라고 술회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1933년) 오늘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격류를 고스란히 헤쳐온 그의 이상주의적인 명제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그에게 역사란 화석화되어 정체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 과거이다. 그는 아무리 현실이 암담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실제로 그의 저술과 실천 활동은 이런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이뤄졌다. 또한 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사학의 현재성은 대중성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명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쉽게 풀어쓰고 싶은 소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밝힌다.
저자의 후학들이 해제에서 밝힌 스승 강만길의 면모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제자들의 석사?박사 논문의 방법론이나 논지가 자신과 다르더라도 객관적 타당성만 인정되면 관대하게 수용하여 새로운 경향의 학문이 나올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제자들이 공히 떠올리는 그의 모습이다. 이처럼 저자 강만길은 엄청난 사료를 읽어내며 철저히 자료에 기반하여 논문을 쓰는 등 학자로서 엄격하고 원칙적인 자세를 강조하면서도, 제자들에게는 학문적 포용력과 객관성?합리성을 지닌 스승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불의에 저항하는 실천적 삶과 평화통일을 향한 신념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며, 회갑 기념 논총을 마다하고 사재를 들여 『한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강만길?성대경 엮음, 창작과비평사 1996)을 출간하는 한편, '내일을 여는 역사 재단'을 설립해 소장 연구자를 지원하고 잡지 『내일을 여는 역사』의 발간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시대 대표 지식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
저자는 반세기 넘는 세월을 분단과 통일 문제를 학문적 화두로 삼아 집필활동을 계속해왔다. 비교적 최근의 저서(저작집 제16권) 제목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에는 그의 '절박한' 역사인식이 담겨 있다. 특히 미래 세대 젊은이들에게 민족분단시대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분단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족사의 바람직한 장래를 내다보려 한 '진보적 글쓰기'를 계속할 것"이라는 팔십성상 저자의 선언은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아프게 일깨워준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4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에는 그가 평생 일관해온 지적·실천적 삶의 궤적이 온전히 담겨 있어 우리 시대 한 대표적 지식인으로서 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을 짚어볼 수 있다.
― 강만길 사학의 집대성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총 결산
유신의 서슬이 여전히 시퍼런 1978년 출간되어 당대의 한국지성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이 올해로 출간 40년을 맞이했다. 해방 후 시대를 통일의지가 담긴 '분단시대'라는 용어로 처음 명명한 강만길은 그의 첫 사론집인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이후 조선후기와 일제강점기를 연구하는 한국사학자로서 그리고 시대의 아픔을 고민하는 지식인으로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학문적?실천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반공주의나 대북적대주의가 고착화되는 동시대를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극복해야 하는 '분단시대'라 이름 지은 것은 당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었다. 이는 이후 우리 사회의 일상용어와 학문용어로 정착하며 통일 지향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분단사학의 반성과 분단체제 극복을 위한 사론 정립을 과제로 제기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은 자신의 이론화 작업에 견인차가 되고, 1980년대 이후 인문·사회과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은 이같은 강만길 사학을 집대성한 것이자 실천적 저술활동의 전모를 오롯이 보여주는 책이다.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의 기획으로 긴 준비과정과 만 2년간의 편집과정을 거쳐 출간된 '강만길 저작집'은 일제 식민사학의 정체후진성과 타율성론을 극복하고자 한 조선후기 자본주의 맹아론 연구부터 1930년대 좌우합작운동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에 관한 독보적 연구저작들과 한국근현대사 개설서, 통일관련 대중역사서와 자서전에 이르기까지 저서 19권과 미간행 원고를 묶어 전18권으로 구성하였다. 출간 당시 의도를 살려 원본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오늘의 독자를 배려한 편집체재로 꾸몄다. 원로에서 신진까지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집필한 해제 20편은 40여년에 걸친 저작들의 사학사적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읽을거리이다.
강만길, 역사학의 현재성을 믿는 우리 시대의 사표(師表)
저자는 평생 역사가로서 살아오면서 지녀온 명제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E. H. 카)를 넘어서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는 변하고 만다'라고 술회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1933년) 오늘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격류를 고스란히 헤쳐온 그의 이상주의적인 명제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그에게 역사란 화석화되어 정체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 과거이다. 그는 아무리 현실이 암담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실제로 그의 저술과 실천 활동은 이런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이뤄졌다. 또한 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역사학의 현재성은 대중성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명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쉽게 풀어쓰고 싶은 소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밝힌다.
저자의 후학들이 해제에서 밝힌 스승 강만길의 면모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제자들의 석사?박사 논문의 방법론이나 논지가 자신과 다르더라도 객관적 타당성만 인정되면 관대하게 수용하여 새로운 경향의 학문이 나올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제자들이 공히 떠올리는 그의 모습이다. 이처럼 저자 강만길은 엄청난 사료를 읽어내며 철저히 자료에 기반하여 논문을 쓰는 등 학자로서 엄격하고 원칙적인 자세를 강조하면서도, 제자들에게는 학문적 포용력과 객관성?합리성을 지닌 스승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불의에 저항하는 실천적 삶과 평화통일을 향한 신념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며, 회갑 기념 논총을 마다하고 사재를 들여 『한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강만길?성대경 엮음, 창작과비평사 1996)을 출간하는 한편, '내일을 여는 역사 재단'을 설립해 소장 연구자를 지원하고 잡지 『내일을 여는 역사』의 발간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시대 대표 지식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
저자는 반세기 넘는 세월을 분단과 통일 문제를 학문적 화두로 삼아 집필활동을 계속해왔다. 비교적 최근의 저서(저작집 제16권) 제목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에는 그의 '절박한' 역사인식이 담겨 있다. 특히 미래 세대 젊은이들에게 민족분단시대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며 "분단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족사의 바람직한 장래를 내다보려 한 '진보적 글쓰기'를 계속할 것"이라는 팔십성상 저자의 선언은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아프게 일깨워준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출간 4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강만길 저작집 전18권에는 그가 평생 일관해온 지적·실천적 삶의 궤적이 온전히 담겨 있어 우리 시대 한 대표적 지식인으로서 그의 사상적 원천과 지향을 짚어볼 수 있다.
목차
목차
책을 내면서
1 고려인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회상의 열차'를 타러 블라지보스또끄로 가다
'회상의 열차'는 왜 운행되어야 하는가
우수리스끄에서 만난 고려인들
러시아의 고려인사회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김연옥 할머니의 강제이주 회고
고려인 지도자의 숙청: 김 아파나시의 경우
고려인 지도자의 숙청: 김 미하일의 경우
고려인들은 왜 강제이주되었는가
신한촌과 블라지보스또끄의 한국학대학
2 민족해방운동의 걸출한 지도자들
마침내 '회상의 열차'를 타다
1930년대의 시베리아에 고려인 부대가 있었다
김 알렉산드라의 얼굴 조각과 김유천거리
해외동포와 모국의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
고려인사회의 걸출한 지도자들을 대면하다
'KGB 한'이 말한 사회주의가 붕괴한 원인
3 시베리아에 묻힌 유격대원들
이르꾸쯔끄에서 북한 노동자를 만나다
이르꾸쯔끄에서 싸운 남만춘부대 이야기
1920년대 연해주 지역 조선인 유격대 활동
러시아의 대학교수 생활을 듣다
고려인 오페라 가수 리나 김 이야기
오페라 가수여, '18번'을 불러라
추석을 시베리아 벌판에서 보내다
노보시비르스끄의 고려인들 이야기
노보시비르스끄의 한국인들 이야기
4 중앙아시아에 숨쉬는 민족문화
사할린 고려인들의 처지는 또 다르다
고려인 맹동욱 교수의 기구한 인생 역정
러시아의 자랑거리 세 가지와 못쓸 것 세 가지
까자흐스딴 수도 알마띠의 고려인들
마침내 종착지 따슈껜뜨에 도착하다
강제이주 60주년 기념식에 참가하다
김 블라지미르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
민족문화를 유지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보고
고려인사회에 민족문화가 유지될 수 있을까
해제 | 허은
1 고려인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회상의 열차'를 타러 블라지보스또끄로 가다
'회상의 열차'는 왜 운행되어야 하는가
우수리스끄에서 만난 고려인들
러시아의 고려인사회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김연옥 할머니의 강제이주 회고
고려인 지도자의 숙청: 김 아파나시의 경우
고려인 지도자의 숙청: 김 미하일의 경우
고려인들은 왜 강제이주되었는가
신한촌과 블라지보스또끄의 한국학대학
2 민족해방운동의 걸출한 지도자들
마침내 '회상의 열차'를 타다
1930년대의 시베리아에 고려인 부대가 있었다
김 알렉산드라의 얼굴 조각과 김유천거리
해외동포와 모국의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
고려인사회의 걸출한 지도자들을 대면하다
'KGB 한'이 말한 사회주의가 붕괴한 원인
3 시베리아에 묻힌 유격대원들
이르꾸쯔끄에서 북한 노동자를 만나다
이르꾸쯔끄에서 싸운 남만춘부대 이야기
1920년대 연해주 지역 조선인 유격대 활동
러시아의 대학교수 생활을 듣다
고려인 오페라 가수 리나 김 이야기
오페라 가수여, '18번'을 불러라
추석을 시베리아 벌판에서 보내다
노보시비르스끄의 고려인들 이야기
노보시비르스끄의 한국인들 이야기
4 중앙아시아에 숨쉬는 민족문화
사할린 고려인들의 처지는 또 다르다
고려인 맹동욱 교수의 기구한 인생 역정
러시아의 자랑거리 세 가지와 못쓸 것 세 가지
까자흐스딴 수도 알마띠의 고려인들
마침내 종착지 따슈껜뜨에 도착하다
강제이주 60주년 기념식에 참가하다
김 블라지미르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
민족문화를 유지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보고
고려인사회에 민족문화가 유지될 수 있을까
해제 | 허은
저자
저자
강만길
1933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소년시절에 일제강점 말기와 해방정국을 경험하며 역사공부에 뜻을 두게 되어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원에 다니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일하다 1967년 고려대 사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972년 '유신' 후 독재정권을 비판하는 각종 논설문을 쓰면서 서서히 현실비판적 지식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광주항쟁 직후 항의집회 성명서 작성과 김대중으로부터의 학생선동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구금되었다가 고려대에서 해직되었다. 1984년 4년 만에 복직하여 강단으로 돌아온 이후 정년퇴임하는 1999년까지 한국근현대사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을 쏟았으며, 2001년 상지대학교 총장을 맡아 학교운영 정상화와 학원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대중정권부터 노무현정권까지 약 10년간 통일고문을 역임했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0년 역사대중화를 위해 계간지 『 내일을 여는 역사 』 를 창간해 지금까지 발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재단법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을 설립해 젊은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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