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홀 일기 6(양장본 Hardcover)
에디스 마가렛 홀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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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슬픔은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계속 기억된다.
아이를 잃은 슬픔이 그런 슬픔이다.” -《데이비드 하럼》
1900년 5월 23일 일기에서
가슴에 묻은 눈물, 이 땅에 심은 사랑
아이를 잃은 슬픔이 그런 슬픔이다.” -《데이비드 하럼》
1900년 5월 23일 일기에서
가슴에 묻은 눈물, 이 땅에 심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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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로제타 홀 일기] 시리즈 완간
한국에서 2대에 걸쳐 77년 동안 의료선교사로 헌신한 홀 선교사 가족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의 육필일기 그 여섯 번째가 출간되었다. 이로써 2015년 9월 《로제타 홀 일기 1》이 출간된 이후 2년 만에 전6권(선교일기 네 권, 육아일기 두 권)이 완간되었다.
선교일기는 로제타 홀이 한국에 오기 위해 미국 뉴욕에 있는 집을 떠난 날부터, 자신의 뒤를 따라 한국에 온 남편 윌리엄 홀 선교사가 순직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선교 현장에 대한 1차 자료들, 예를 들면 김창식 목사(1857~1929.1.9)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 박에스더(1876~1910.4.13)에 대한 흥미로운 기록들도 포함되어 있다. 육아일기는 홀 선교사 부부의 두 자녀, 셔우드 홀과 에디스 마가렛 홀의 출생과 육아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로제타 홀은 일기들 속에 많은 사진과 각종 자료를 스크랩하여 첨부해 놓았다. 특히 육아일기에는 두 자녀의 생일 때면 아이의 머리카락을 붙여놓고 손가락을 실제 크기로 그려놓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수록해 놓았다. 초창기 내한 선교사들의 삶과 자녀 양육에 어려웠던 점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심장 박동처럼 울려퍼지는 생생한 기록과 사진들
《로제타 홀 일기 6 - 에디스 마가렛 홀 육아일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에디스가 태어난 1895년 1월 18일부터 약 2년 반 동안 미국에서 생활한 내용, 둘째, 로제타 홀과 셔우드, 에디스가 다시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출발하는 1897년 10월 27일부터 에디스의 죽음(1898년 5월 23일) 및 양화진에 묻힌 아빠의 곁에 묻히는 1898년 5월 26일까지의 내용, 셋째, 이후 2년 동안 딸의 생일과 기일을 맞아 로제타 홀이 깊은 상념을 풀어 놓은 1899년 1월 18일부터 1900년 5월 23일까지의 일기다.
에디스는 남편을 잃은 엄마에게 위로자와 같은 존재였다. 가끔 병치레를 했지만 비교적 건강했고, 가족들의 사랑을 이끌어 내는 천사 같은 아이였다. 또한 에디스는 로제타로 하여금 한국에서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이어가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병으로 고생했고, 엄마의 임지인 평양에 도착한 직후부터 심한 이질에 걸려 아파하다 1898년 5월 23일, 3년 4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 책에는 특히 에디스의 치료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한 병상기록이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배 안에서 시작되어 서울에 도착한 이후 약 40여 일 동안 앓은 폐렴 치료 기록, 1898년 2월에 걸린 홍역 치료 기록, 결국 죽음으로 이어진 1898년 5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이질 치료 기록은 매 시간마다 에디스의 증세와 그에 따른 처치, 그리고 엄마의 애끓는 마음이 분 단위로 기록되어 있다. 100여 년 전 한국 의료선교의 실제적 상황을 마치 역사 기록처럼 보여 주는 소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어둠에서 빛을, 절망에서 희망을
로제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먼저 데려간 데 대해 기독교인이자 선교사임에도 갈등을 겪는 것에 못마땅해 하면서, 치유되지 않는 아픔에 힘겨워했다. 그녀는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지 않았으며, 대신 그 상처를 가슴에 품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자 힘겨운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었다.
[로제타 홀 일기]는 어쩌면 슬픈 이야기로 비칠 수 있다. 선교일기는 남편 윌리엄 홀 선교사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고, 육아일기 역시 어린 딸 에디스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두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일기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럼에도 독자들은 로제타 홀의 믿음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생명과 한국인들을 향한 그녀의 진심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로제타 홀 일기 1-4》의 각 권 구성은 1부에서는 일기 원본 사진과 함께 우리말 번역을 실었고, 2부에서는 로제타 홀이 쓴 일기를 영문 활자화하여 실었다. 이 같은 편집을 통해 로제타 홀의 의료사역은 물론, 일상 모습 속에서 그녀의 인간 됨과 신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일기인 《로제타 홀 일기 5-6》은 편집을 달리하여 1부에서는 영인본, 2부에서는 한글 번역문을 실었고 판형도 이전 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했다. 이와 더불어 전반적으로 한 여성으로서의 면모가 잘 간직되도록 디자인했다.
한국에서 2대에 걸쳐 77년 동안 의료선교사로 헌신한 홀 선교사 가족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의 육필일기 그 여섯 번째가 출간되었다. 이로써 2015년 9월 《로제타 홀 일기 1》이 출간된 이후 2년 만에 전6권(선교일기 네 권, 육아일기 두 권)이 완간되었다.
선교일기는 로제타 홀이 한국에 오기 위해 미국 뉴욕에 있는 집을 떠난 날부터, 자신의 뒤를 따라 한국에 온 남편 윌리엄 홀 선교사가 순직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선교 현장에 대한 1차 자료들, 예를 들면 김창식 목사(1857~1929.1.9)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 박에스더(1876~1910.4.13)에 대한 흥미로운 기록들도 포함되어 있다. 육아일기는 홀 선교사 부부의 두 자녀, 셔우드 홀과 에디스 마가렛 홀의 출생과 육아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로제타 홀은 일기들 속에 많은 사진과 각종 자료를 스크랩하여 첨부해 놓았다. 특히 육아일기에는 두 자녀의 생일 때면 아이의 머리카락을 붙여놓고 손가락을 실제 크기로 그려놓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수록해 놓았다. 초창기 내한 선교사들의 삶과 자녀 양육에 어려웠던 점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심장 박동처럼 울려퍼지는 생생한 기록과 사진들
《로제타 홀 일기 6 - 에디스 마가렛 홀 육아일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에디스가 태어난 1895년 1월 18일부터 약 2년 반 동안 미국에서 생활한 내용, 둘째, 로제타 홀과 셔우드, 에디스가 다시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출발하는 1897년 10월 27일부터 에디스의 죽음(1898년 5월 23일) 및 양화진에 묻힌 아빠의 곁에 묻히는 1898년 5월 26일까지의 내용, 셋째, 이후 2년 동안 딸의 생일과 기일을 맞아 로제타 홀이 깊은 상념을 풀어 놓은 1899년 1월 18일부터 1900년 5월 23일까지의 일기다.
에디스는 남편을 잃은 엄마에게 위로자와 같은 존재였다. 가끔 병치레를 했지만 비교적 건강했고, 가족들의 사랑을 이끌어 내는 천사 같은 아이였다. 또한 에디스는 로제타로 하여금 한국에서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이어가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병으로 고생했고, 엄마의 임지인 평양에 도착한 직후부터 심한 이질에 걸려 아파하다 1898년 5월 23일, 3년 4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 책에는 특히 에디스의 치료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한 병상기록이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배 안에서 시작되어 서울에 도착한 이후 약 40여 일 동안 앓은 폐렴 치료 기록, 1898년 2월에 걸린 홍역 치료 기록, 결국 죽음으로 이어진 1898년 5월 1일부터 23일까지의 이질 치료 기록은 매 시간마다 에디스의 증세와 그에 따른 처치, 그리고 엄마의 애끓는 마음이 분 단위로 기록되어 있다. 100여 년 전 한국 의료선교의 실제적 상황을 마치 역사 기록처럼 보여 주는 소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어둠에서 빛을, 절망에서 희망을
로제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먼저 데려간 데 대해 기독교인이자 선교사임에도 갈등을 겪는 것에 못마땅해 하면서, 치유되지 않는 아픔에 힘겨워했다. 그녀는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지 않았으며, 대신 그 상처를 가슴에 품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자 힘겨운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었다.
[로제타 홀 일기]는 어쩌면 슬픈 이야기로 비칠 수 있다. 선교일기는 남편 윌리엄 홀 선교사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고, 육아일기 역시 어린 딸 에디스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두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일기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럼에도 독자들은 로제타 홀의 믿음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생명과 한국인들을 향한 그녀의 진심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로제타 홀 일기 1-4》의 각 권 구성은 1부에서는 일기 원본 사진과 함께 우리말 번역을 실었고, 2부에서는 로제타 홀이 쓴 일기를 영문 활자화하여 실었다. 이 같은 편집을 통해 로제타 홀의 의료사역은 물론, 일상 모습 속에서 그녀의 인간 됨과 신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일기인 《로제타 홀 일기 5-6》은 편집을 달리하여 1부에서는 영인본, 2부에서는 한글 번역문을 실었고 판형도 이전 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했다. 이와 더불어 전반적으로 한 여성으로서의 면모가 잘 간직되도록 디자인했다.
목차
목차
1부_ 영인본
2부_ 번역본
주
해설
발간사
감사의 말
역자 후기
2부_ 번역본
주
해설
발간사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저자
저자
로제타 홀
저자 로제타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은 1890년 의료선교사로 내한. 1892년 6월 윌리엄 홀(William James Hall, 1860~1894)과 서울에서 결혼했다. 윌리엄이 평양에서 의료활동을 하면서 교회를 개척하는 동안 아내 로제타 홀은 여성 전문병원인 서울 보구여관에서 의료 선교사로 일했다.
윌리엄 홀은 평양에서 청일전쟁의 부상자들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불철주야 전념하다 전염병에 걸려 1894년 11월 24일 소천한 뒤 양화진에 안장됐다. 이후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간 로제타 홀은 1897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듬해 유복녀로 태어난 딸 에디스(Edith M. Hall, 1895~1898)를 아버지 곁에 묻어야 했다.
로제타 홀은 평양에서 약 20년 동안 헌신하면서 남편을 기념하는 기홀(記忽)병원과 여성을 위한 광혜여원을 설립하여 여성과 어린이들을 돌봤다. 우리나라 최초의 점자법을 개발하여 광혜여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고, 1917년부터는 서울 동대문병원에서 일하면서 여자의학원을 설립하여 나중에 경성의학교로 발전시켰다. 이 학교는 훗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성장했다.
1935년 미국으로 돌아가 1951년 미국 뉴저지에서 소천한 로제타 홀은 화장되어 남편이 묻힌 양화진에 합장되었다.
윌리엄 홀은 평양에서 청일전쟁의 부상자들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불철주야 전념하다 전염병에 걸려 1894년 11월 24일 소천한 뒤 양화진에 안장됐다. 이후 두 자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간 로제타 홀은 1897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듬해 유복녀로 태어난 딸 에디스(Edith M. Hall, 1895~1898)를 아버지 곁에 묻어야 했다.
로제타 홀은 평양에서 약 20년 동안 헌신하면서 남편을 기념하는 기홀(記忽)병원과 여성을 위한 광혜여원을 설립하여 여성과 어린이들을 돌봤다. 우리나라 최초의 점자법을 개발하여 광혜여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고, 1917년부터는 서울 동대문병원에서 일하면서 여자의학원을 설립하여 나중에 경성의학교로 발전시켰다. 이 학교는 훗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성장했다.
1935년 미국으로 돌아가 1951년 미국 뉴저지에서 소천한 로제타 홀은 화장되어 남편이 묻힌 양화진에 합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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