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젠더를 이해해야 할까?(양장본 Hardcover)
성별의 차이를 논하는 데 사용하는 젠더라는 개념은 언뜻 이해하기 어렵고, 수많은 고정관념과 논쟁을 부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섹슈얼리티, 페미니즘, 성 평등 등 성별의 차이에 관한 다양한 용어와 사회적 의미를 살펴본다. 오늘날 논란의 중심에 선 젠더, 우리는 젠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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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2010년대부터 유럽, 남미를 비롯해 점차 전 세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것이 '젠더'이다. 젠더, 젠더 이론, 젠더 이데올로기 등 다양한 용어로 부르며 익숙하기도 하고 때로 생소하기도 한 젠더라는 이슈는, 단순히 성별에 대해 말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차별 금지와 연결해 급진적인 이론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젠더를 교육하겠다고 하면 동성애를 조장하고, 자연스럽게 타고난 남녀 차이에 대한 인식을 왜곡할 수 있다고도 반박한다. 성 정체성, 동성애, 동성 간 결혼, 성교육, 대리모 문제까지 젠더라는 주제는 매우 광범위하며,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언론매체 등에서 긍정적으로 다루기보다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젠더에 대한 이러한 오해와 비판의 중심에는 젠더가 성별에 따른 차이, 생물학적인 영향력이나 본성의 영향력을 부정한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젠더와 사회적 구성주의
젠더는 타고나거나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속해 있는 사회의 역사, 문화 이데올로기 속에서 자라는 것이다. 이 책은 당연하고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질서의 다양한 예를 들며 젠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돕는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 일이다. 젠더는 이런 바탕에서 남녀 차이와 남녀 관계를 바라본다.
사회 정의를 전공한 언어학 박사이자 페미니스트 안느 샤를로트 위송과 성차별이라는 주제를 꾸준히 그려 온 만화가 토마스 마티유는 함께 젠더에 대한 이러한 논쟁들을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이제까지 고정관념을 갖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뛰어넘기 위해 사회적 구성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여자는 인형을 좋아한다, 남자는 울지 않는다 등등 젠더에 대한 불공평한 시각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주의적 접근을 도입해서 바라본다.
성 평등 민주주의의 길로
많은 사람이 젠더 문제는 대중과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문제, 곧 사생활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젠더는 결국 성의 평등, 민주화와 관련된 문제이다. 따라서 충분히 정치적인 성격을 띠며, 결국 성 평등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고민하게 한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젠더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핵심을 콕콕 집어 알려 주는 귀엽고 위트 있는 그림체를 통해 젠더에 대한 거리감을 희석하고,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일견 어렵게 보이는 젠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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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언어학 박사이자 교수, 작가, 번역가. 사회 정의, 특히 페미니즘 및 젠더와 관련된 담론 분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주제와 관련된 지식을 널리 알리고 싶은 열망으로 7년 전부터 '젠더!(Genre!)'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토마스 마티유와 함께 페미니즘의 역사와 사상을 주제로 하는 만화인 《7가지 슬로건과 인용문에 담긴 페미니즘(Le Feminisme en 7 slogans et citations)》을 출간했으며, 현재 프랑스에서 젠더와 관련된 주제를 더 많은 대중에게 공론화시키기 위해서 박사 학위 논문을 재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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