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년의 북경 외교
인조 책봉주청사 이민성의 조천록(朝天錄)
인조 책봉주청사 이민성 일행의 만 14개월간의 피말리는 외교 활동과 흥미진진한 중국 풍물이야기『1623년의 북경 외교』. 이 책은 1623년 3월, 인조반정 후 명나라에 인조 책봉을 요청하기 위하여 사신으로 갔던 이민성(李民宬) 일행의 여행 견문과 북경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일기 「조천록(朝天錄)」의 국역본이다. 이 책은 전통시대의 한·중 불평등 외교 체제와 조선 사신들의 피땀 어린 외교 투쟁을 보여 주는 자료로서, 오늘날 한반도 주변 4강을 비롯한 강대국들과의 외교에서 우리가 어떠한 정신과 협상력을 발휘해야 하는지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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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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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책봉주청사 이민성 일행의 만 14개월간의 피말리는 외교 활동과
흥미진진한 중국 풍물이야기
이 책은 1623년 3월, 인조반정 후 명나라에 인조 책봉을 요청하기 위하여 사신으로 갔던 이민성(李民宬) 일행의 여행 견문과 북경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일기 「조천록(朝天錄)」의 국역본이다.
조선 왕조에서는 새 임금이 즉위하면 의례히 명나라에 '조선국왕'의 책봉을 요청하였고, 명은 군말 없이 책봉 교서와 고명(誥命 : 임명장)을 발급해 주었다. 그러나 인조는 반정으로 즉위하였기 때문에 명 조정에서는 이를 쿠데타에 의한 왕위 찬탈로 인식하여 책봉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민성 일행은 북경에서 인조반정의 실상을 해명하고 책봉을 얻어내기 위해 그야말로 피눈물나는 외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들은 온갖 수모를 받으며 6개월간에 걸친 치열한 노력과 끈질긴 로비로 책봉을 인가받을 수 있었다. 조선시대 중국과의 외교에서 이때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고, 모든 사신들 중에서 이들만큼 사활을 걸고 투쟁한 적도 없었다. 이 책은 당시의 눈물겨운 노력 끝에 이룬 값진 외교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이민성의 「조천록」은 조선 중기 한·중 외교사에 핵심이 되는 중요한 사료이며, 만 1년이 넘는 여행 과정에서 보고 들은 흥미진진한 중국 풍물과 여러 가지 에피소드는 문학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 조선 후기의 수많은 연행록들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전통시대의 한·중 불평등 외교 체제와 조선 사신들의 피땀 어린 외교 투쟁을 보여 주는 자료로서, 오늘날 한반도 주변 4강을 비롯한 강대국들과의 외교에서 우리가 어떠한 정신과 협상력을 발휘해야 하는지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조천록(朝天錄)」 해제(解題)
조천록(朝天錄)
1 서장관에 임명되어 여행 준비를 하다
2 서울을 출발하여 평안도 선사포에 이르다
3 험난한 항해 끝에 중국 등주(登州)에 이르다
4 등주에서 군문(軍門)을 설득시키고 봉래각(蓬萊閣)을 유람하다
5 등주에서 제남(濟南)으로 이동하여 선박 지급 증서를 받다
6 제남에서 대운하의 요충지 덕주(德州)에 이르다
7 덕주에서 배를 타고 천진(天津)에 이르다
8 천진에서 육로로 북경에 이르다
9 북경 각 아문을 찾아 피 말리는 외교전을 벌이다
10 외교전이 교착 상태에 빠지다
11 최후의 외교 투쟁을 벌이다
12 드디어 책봉을 인가받고, 북경 각지를 유람하다
13 북경을 출발하여 귀국길에 오르다
14 등주에서 배를 타고 선사포로 돌아오다
15 선사포를 출발하여 서울로 귀환하다
부록 | 사신(使臣)들의 보고 문서
책봉 전례를 빨리 시행해 주기를 청하는 주본(奏本)
황제에게 올리는 주문(奏文)의 초고 수정을 청하는 계본(啓本)
관소에서 올린 비밀 장계
또 관소에서 올린 비밀 장계(옥하관 비밀 장계(玉河館?密狀啓))
책봉이 완결된 일을 선발대 편에 보내는 장계
별도로 올린 장계(별장계(別狀啓))
모 도독(毛都督)에게 보낸 문서
등주(登州)에서 올린 장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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