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후와 형식(민음의 비평 16)
오형엽 비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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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한국 시의
여섯 가지 미학적 계열
미시적 텍스트 분석과 거시적 유형화의 결합,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계보학적 지평
30년 비평 궤적의 집대성이자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이정표
문학평론가 오형엽이 등단 30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비평집 『징후와 형식』을 출간했다. 이번 비평집은 저자가 1996년 등단 이후 구축해 온 비평의 궤적을 통합 정리하는 동시에, 향후 한국 현대시 비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거시적 이정표다.
저자는 개별 시인의 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전작주의'와 선행 비평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정밀한 분석 방식을 채택하여, 2000년대 이후 등단한 한국 대표 시인 24명의 텍스트를 귀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신간은 '징후적·미학적·표현 매개적·기법적 범주'를 상호 침투적으로 접속하는 독창적인 '융합적 방법론'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시를 총 여섯 가지 계열로 유형화했다. 개별 작품에 대한 미시적 분석과 문학사적 유형학 및 계보학이라는 거시적 작업을 단일 분석 체계 안에서 성공적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한국 문학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1부에서는 등단 이후 전개해 온 비평의 지향성인 내적·무의식적·외적 실재의 통합적 고찰과 공시적 유형학·통시적 계보학의 접목 과정을 밝히고, 징후·미학·표현 매개·기법이라는 네 가지 범주를 상호 결합하는 융합적 방법론을 새롭게 제시하여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시를 재구성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다.
2부에서는 정재학, 김중일, 신동옥, 양안다 시인을 중심으로 무의식과 심연의 실재를 몽유적 환상과 시각적·시간적 몽타주 기법으로 구성해 낸 텍스트들을 분석하며, 시선과 응시, 1인칭 고백, 복수적 은유 및 시적 인터페이스 구축을 통한 미학적 특이성을 규명한다.
3부에서는 신해욱, 임승유, 안희연, 임솔아 시인을 다루며 심연의 실재와 몽유적 상상이 매개되어 독자에게 신체적·정동적 감응과 아우라를 불러일으키는 양상을 조명하고, 평면성, 식물적 풍크툼, 고양과 추락의 정동, 도시 및 파국의 지옥도를 통한 감응 메커니즘을 해명한다.
4부에서는 김경후, 이재훈, 신영배, 육호수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종교적·초월적·근원적 실재에 다가서는 묵시록적 숭고미를 모티프의 양가성과 언어적 몽타주로 구축한 시 세계를 다루며, 예언과 반추의 충돌, 그로테스크 미학, 신성과 세속의 길항, 역설적 인유 기법을 정밀하게 탐구한다.
5부에서는 진은영, 강성은, 송승언, 안미옥 시인을 다루며 근원적 실재와 묵시적 세계관이 시적 감응과 연상적 아우라를 통해 내면화되는 구조를 해명하고, 신화와 역사의 불협화음, 환상 구조와 꿈속 아우라, 빛과 물의 이율배반성, 내면의 다층적 형상화를 심층 분석한다.
6부에서는 서영처, 기혁, 유계영, 안태운 시인을 중심으로 일상적 삶의 표면 뒤에 숨은 배후의 숭고함을 모티프의 변형과 미분적 몽타주 기법으로 포착한 시론을 전개하며, 이율배반적 유비와 변형된 알레고리, 미분적 시선과 시차적 공백 등 미시적 언어 실험의 원리를 규명한다.
7부에서는 이기성, 유희경, 황인찬, 황유원 시인의 시 세계를 고찰하며 평범한 일상의 시공간 속에서 정동적 멜랑콜리와 은밀한 아우라, 아이러니를 발생시키는 현대시의 경향을 조명하고, 시간과 공간의 봉인, 창문 스크린의 시선, 낭만적 아이러니의 내적 발생 원리를 해명한다.
여섯 가지 미학적 계열
미시적 텍스트 분석과 거시적 유형화의 결합,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계보학적 지평
30년 비평 궤적의 집대성이자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이정표
문학평론가 오형엽이 등단 30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비평집 『징후와 형식』을 출간했다. 이번 비평집은 저자가 1996년 등단 이후 구축해 온 비평의 궤적을 통합 정리하는 동시에, 향후 한국 현대시 비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거시적 이정표다.
저자는 개별 시인의 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전작주의'와 선행 비평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정밀한 분석 방식을 채택하여, 2000년대 이후 등단한 한국 대표 시인 24명의 텍스트를 귀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신간은 '징후적·미학적·표현 매개적·기법적 범주'를 상호 침투적으로 접속하는 독창적인 '융합적 방법론'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시를 총 여섯 가지 계열로 유형화했다. 개별 작품에 대한 미시적 분석과 문학사적 유형학 및 계보학이라는 거시적 작업을 단일 분석 체계 안에서 성공적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한국 문학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1부에서는 등단 이후 전개해 온 비평의 지향성인 내적·무의식적·외적 실재의 통합적 고찰과 공시적 유형학·통시적 계보학의 접목 과정을 밝히고, 징후·미학·표현 매개·기법이라는 네 가지 범주를 상호 결합하는 융합적 방법론을 새롭게 제시하여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시를 재구성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다.
2부에서는 정재학, 김중일, 신동옥, 양안다 시인을 중심으로 무의식과 심연의 실재를 몽유적 환상과 시각적·시간적 몽타주 기법으로 구성해 낸 텍스트들을 분석하며, 시선과 응시, 1인칭 고백, 복수적 은유 및 시적 인터페이스 구축을 통한 미학적 특이성을 규명한다.
3부에서는 신해욱, 임승유, 안희연, 임솔아 시인을 다루며 심연의 실재와 몽유적 상상이 매개되어 독자에게 신체적·정동적 감응과 아우라를 불러일으키는 양상을 조명하고, 평면성, 식물적 풍크툼, 고양과 추락의 정동, 도시 및 파국의 지옥도를 통한 감응 메커니즘을 해명한다.
4부에서는 김경후, 이재훈, 신영배, 육호수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종교적·초월적·근원적 실재에 다가서는 묵시록적 숭고미를 모티프의 양가성과 언어적 몽타주로 구축한 시 세계를 다루며, 예언과 반추의 충돌, 그로테스크 미학, 신성과 세속의 길항, 역설적 인유 기법을 정밀하게 탐구한다.
5부에서는 진은영, 강성은, 송승언, 안미옥 시인을 다루며 근원적 실재와 묵시적 세계관이 시적 감응과 연상적 아우라를 통해 내면화되는 구조를 해명하고, 신화와 역사의 불협화음, 환상 구조와 꿈속 아우라, 빛과 물의 이율배반성, 내면의 다층적 형상화를 심층 분석한다.
6부에서는 서영처, 기혁, 유계영, 안태운 시인을 중심으로 일상적 삶의 표면 뒤에 숨은 배후의 숭고함을 모티프의 변형과 미분적 몽타주 기법으로 포착한 시론을 전개하며, 이율배반적 유비와 변형된 알레고리, 미분적 시선과 시차적 공백 등 미시적 언어 실험의 원리를 규명한다.
7부에서는 이기성, 유희경, 황인찬, 황유원 시인의 시 세계를 고찰하며 평범한 일상의 시공간 속에서 정동적 멜랑콜리와 은밀한 아우라, 아이러니를 발생시키는 현대시의 경향을 조명하고, 시간과 공간의 봉인, 창문 스크린의 시선, 낭만적 아이러니의 내적 발생 원리를 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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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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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이 비평집이 제시하는 여섯 가지 계열의 유형화는 융합적 방법론과 개별 시인론의 귀납적 결과를 상호 침투적 피드백으로 왕복하면서 도출된 것이다. 이 비평집은 이러한 왕복적 피드백을 통해 주로 2000년대 이후 등단한 한국 시인 24명의 텍스트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해석하여 그 미학적 특이성과 구조화 원리를 해명하고자 한다. 결국 이 비평집은 '징후적 범주', '미학적 범주', '표현 매개적 범주', '기법적 범주' 등 네 가지 범주를 통합적으로 작동시켜 주로 2000년대 이후 한국 시를 여섯 가지 계열로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속하는 시인들의 텍스트를 미시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거시적으로 조망함으로써 그 유형과 계보를 탐색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 현대시의 유형학과 계보학을 재구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비평집은 이러한 방법론과 시인론을 통해 한국 현대시의 개별 작품에 대한 미시적 분석과 문학사적 유형화 및 계보화라는 거시적 작업을 하나의 분석 체계 안에서 통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이 비평집이 제시하는 여섯 가지 계열의 유형화는 융합적 방법론과 개별 시인론의 귀납적 결과를 상호 침투적 피드백으로 왕복하면서 도출된 것이다. 이 비평집은 이러한 왕복적 피드백을 통해 주로 2000년대 이후 등단한 한국 시인 24명의 텍스트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해석하여 그 미학적 특이성과 구조화 원리를 해명하고자 한다. 결국 이 비평집은 '징후적 범주', '미학적 범주', '표현 매개적 범주', '기법적 범주' 등 네 가지 범주를 통합적으로 작동시켜 주로 2000년대 이후 한국 시를 여섯 가지 계열로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속하는 시인들의 텍스트를 미시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거시적으로 조망함으로써 그 유형과 계보를 탐색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 현대시의 유형학과 계보학을 재구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 비평집은 이러한 방법론과 시인론을 통해 한국 현대시의 개별 작품에 대한 미시적 분석과 문학사적 유형화 및 계보화라는 거시적 작업을 하나의 분석 체계 안에서 통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목차
목차
서문: 하나의 이정표 5
1부 지향성, 문제 설정, 방법론
비평의 지향성과 문제 설정 15
융합적 방법론 - 징후, 미학, 표현 매개, 기법의 상관적 유형학 26
2부 '심연적 실재-몽유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귀와 눈, 시선과 응시, 촛불ㆍ태양ㆍ돌 - 정재학론 61
몽유자ㆍ유령, 1인칭 고백, 시간의 몽타주 - 김중일론 83
중층적 모티프, 복수적 은유, 인유-몽타주-알레고리 - 신동옥론 105
시적 인터페이스와 몽타주의 방법론 - 양안다론 132
3부 '심연적 실재-몽유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실재를 향한 도정: 평면성, 생물성, 자연성 - 신해욱론 157
꿈의 자기 배반, 복수적 타자성의 감응, 식물의 풍크툼 - 임승유론 198
몽유적 상상, 고양/추락의 감응, 쏟아져 나옴/사라짐의 아우라 - 안희연론 215
도시ㆍ아이ㆍ새의 지옥도, 물과 피의 파국 - 임솔아론 228
4부 '근원적 실재-묵시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모티프의 양가성, 예언과 반추의 충돌, 시간의 몽타주 - 김경후론 249
종교적 신성과 그로테스크 미학 - 이재훈론 277
시선과 응시의 균열, 실재의 얼룩 - 신영배론 304
신성과 세속의 길항, 죄/참회, 인유-몽타주-역설 - 육호수론 324
5부 '근원적 실재-묵시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상징과 알레고리 사이, 신화와 역사의 불협화음 - 진은영론 347
환상 구조, 감응 메커니즘, 꿈속 아우라 - 강성은론 372
창과 생각의 길항, 빛과 물의 이율배반성 - 송승언론 396
내면의 다층적 형상화와 암시ㆍ연상의 아우라 - 안미옥론 410
6부 '일상적 실재-배후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태양과 우물의 충돌, 이율배반적 유비의 몽타주 - 서영처론 433
유비, 변형된 알레고리, 몽타주 - 기혁론 454
시적 몽타주의 방법과 원리 - 유계영론 471
미분적 시선과 시차(視差/時差)적 공백 - 안태운론 497
7부 '일상적 실재-배후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시간ㆍ공간의 봉인과 구멍, 고독과 열정 사이 - 이기성론 521
창문의 스크린, 꿈에 개입하는 시선의 차이 - 유희경론 542
멜랑콜리의 감응과 아우라의 기율 - 황인찬론 564
낭만적 아이러니의 내적 발생론 - 황유원론 578
1부 지향성, 문제 설정, 방법론
비평의 지향성과 문제 설정 15
융합적 방법론 - 징후, 미학, 표현 매개, 기법의 상관적 유형학 26
2부 '심연적 실재-몽유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귀와 눈, 시선과 응시, 촛불ㆍ태양ㆍ돌 - 정재학론 61
몽유자ㆍ유령, 1인칭 고백, 시간의 몽타주 - 김중일론 83
중층적 모티프, 복수적 은유, 인유-몽타주-알레고리 - 신동옥론 105
시적 인터페이스와 몽타주의 방법론 - 양안다론 132
3부 '심연적 실재-몽유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실재를 향한 도정: 평면성, 생물성, 자연성 - 신해욱론 157
꿈의 자기 배반, 복수적 타자성의 감응, 식물의 풍크툼 - 임승유론 198
몽유적 상상, 고양/추락의 감응, 쏟아져 나옴/사라짐의 아우라 - 안희연론 215
도시ㆍ아이ㆍ새의 지옥도, 물과 피의 파국 - 임솔아론 228
4부 '근원적 실재-묵시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모티프의 양가성, 예언과 반추의 충돌, 시간의 몽타주 - 김경후론 249
종교적 신성과 그로테스크 미학 - 이재훈론 277
시선과 응시의 균열, 실재의 얼룩 - 신영배론 304
신성과 세속의 길항, 죄/참회, 인유-몽타주-역설 - 육호수론 324
5부 '근원적 실재-묵시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상징과 알레고리 사이, 신화와 역사의 불협화음 - 진은영론 347
환상 구조, 감응 메커니즘, 꿈속 아우라 - 강성은론 372
창과 생각의 길항, 빛과 물의 이율배반성 - 송승언론 396
내면의 다층적 형상화와 암시ㆍ연상의 아우라 - 안미옥론 410
6부 '일상적 실재-배후적 숭고-모티프-몽타주' 계열
태양과 우물의 충돌, 이율배반적 유비의 몽타주 - 서영처론 433
유비, 변형된 알레고리, 몽타주 - 기혁론 454
시적 몽타주의 방법과 원리 - 유계영론 471
미분적 시선과 시차(視差/時差)적 공백 - 안태운론 497
7부 '일상적 실재-배후적 숭고-감응-아우라' 계열
시간ㆍ공간의 봉인과 구멍, 고독과 열정 사이 - 이기성론 521
창문의 스크린, 꿈에 개입하는 시선의 차이 - 유희경론 542
멜랑콜리의 감응과 아우라의 기율 - 황인찬론 564
낭만적 아이러니의 내적 발생론 - 황유원론 578
저자
저자
오형엽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에 당선되고, 1996년《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비평집으로『신체와 문체』,『주름과 기억』,『환상과 실재』,『알레고리와 숭고』 등이 있다. 젊은평론가상, 애지문학상, 편운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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