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씨의 말 4: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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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 요코의 어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세상 까칠하고 자조적인데 읽다 보면 폭소가 튀어나오는 예술가의 일상,
그 어느 책보다 요코 씨를 닮은 『요코 씨의 “말”』시리즈
『100만 번 산 고양이』의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사노 요코. 이 책은 다수의 그림책과 에세이로 100만 독자들을 웃고 울렸던 사노 요코가 생전에 쓴 에세이를 토대로 기타무라 유카 씨가 그림을 덧붙여 재구성한 특별한 책이다.
그동안 글만으로 알 수 없었던 주변 인물의 인상이나 그녀가 살았던 집, 키우던 고양이나 강아지 등을 이미지로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시크한 예술가 요코 씨의 일상을 한층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소장본이 될 것이다.
『요코 씨의 “말”』 시리즈는 현재 『요코 씨의 “말” 1 하하하, 내 마음이지』, 『요코 씨의 “말” 2 그게 뭐라고』, 『요코 씨의 “말” 3 이유를 몰라』, 『요코 씨의 “말” 4 후후훗』 『요코 씨의 “말” 5 그럼 어쩐다』까지 총 다섯 권이 출간되었다.
사노 요코의 어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세상 까칠하고 자조적인데 읽다 보면 폭소가 튀어나오는 예술가의 일상,
그 어느 책보다 요코 씨를 닮은 『요코 씨의 “말”』시리즈
『100만 번 산 고양이』의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사노 요코. 이 책은 다수의 그림책과 에세이로 100만 독자들을 웃고 울렸던 사노 요코가 생전에 쓴 에세이를 토대로 기타무라 유카 씨가 그림을 덧붙여 재구성한 특별한 책이다.
그동안 글만으로 알 수 없었던 주변 인물의 인상이나 그녀가 살았던 집, 키우던 고양이나 강아지 등을 이미지로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시크한 예술가 요코 씨의 일상을 한층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소장본이 될 것이다.
『요코 씨의 “말”』 시리즈는 현재 『요코 씨의 “말” 1 하하하, 내 마음이지』, 『요코 씨의 “말” 2 그게 뭐라고』, 『요코 씨의 “말” 3 이유를 몰라』, 『요코 씨의 “말” 4 후후훗』 『요코 씨의 “말” 5 그럼 어쩐다』까지 총 다섯 권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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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래서 난 쓰레기 봉지랑 같이 남자를 내다 버리고 말았어"
아들과 남편을 통해 보는 뼈 때리는 고찰
엄마로서 아들 한 명을 키운, 아내로서 두 번의 결혼을 한 사노 요코는 시리즈 네 번째로 출간된 『요코 씨의 "말" 4 후후훗』에서 남자들을 향해 '후후훗' 하고 시니컬한 웃음을 날린다. 무슨 일일까. 여기서 길을 찾다가 부부 싸움을 해버린 요코 씨의 에피소드를 엿보자.
남자는 지도라는 관념이라고 할까 추상화된 세계에 현실을 가져가고 싶은가 보다.
그게 딱 맞아 떨어질 거라고 믿나 보다.
여자는 오로지 현실이다.
믿는 것은 이곳은 이곳이다라는 인식이며, 그 역시 아무리 해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
여자라고 못 웃을까. "후후훗." (40~41쪽)
또한 부부 생활 중에 읽으면 당장 누군가에게 복붙해 보여 주고 싶은 날카로운 일침도 담겨 있다.
나도 지긋지긋해서 하기 싫어.
쓰레기 내놓는 일처럼 사소한 얘기.
쓰레기 남자는 십수 년 동안
매일 아침 쓰레기 좀 내놓으라고 말하지 않으면
쓰레기를 내놓지 않았어.
누군가가 생활을 유지하지 않으면 세상은 망가지고 말아.
망가져서 우는 건 여자가 아니야, 남자야. (44~47쪽)
박력마저 느껴지는 요코 씨의 신랄한 독설은 이 책 4권에서 정점에 달한다. 그저 좋은 게 좋은 거다 넘어갈 수도 있지만 명확하게 잘못된 것은 꼬집어 말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리한 생각까지. 사노 요코의 투덜거림은 우리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것처럼 속이 다 시원하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후련해진다."
마음속 가시를 포근하게 감싸 준다며 독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바로 그 책
매번 할 말은 하고 사는 요코 씨, 그러나 그 아래에는 생명 근원에 대한 따뜻한 응원이 배어 있기 때문에 특유의 격한 솔직함도 빛을 발하는 것 아닐까. 『요코 씨의 "말"』 시리즈에는 종종 그녀가 길렀던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움과 멀어져 무언가를 놓쳐버린 인간의 모순을 들추고 우리가 감싸 안고 수긍해야 할 커다란 이치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곤 한다.
고양이는 모양새도 동작도 아름답다.
나는 고양이처럼 우아하게 걷는 사람을 본 적이 없고
고양이처럼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진 여자도 본 적이 없다. (154쪽)
엄숙하고 너무 태연자약해서
고양이가 벚나무의 주인처럼 보였다.
나는 감탄하는 한편 조금 비굴한 기분이 되었다. (152쪽)
"산다는 건 무엇인가." 하는 거대한 명제를 두고도 태연하게 "내일 아라이 씨네에 거대한 머위 한 그루를 나눠 받으러 가는 것이다." 하며 소박한 일상 속에서 반짝이는 진리를 건져내는 사노 요코의 일상철학은 그녀가 떠난 지 1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지금의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아들과 남편을 통해 보는 뼈 때리는 고찰
엄마로서 아들 한 명을 키운, 아내로서 두 번의 결혼을 한 사노 요코는 시리즈 네 번째로 출간된 『요코 씨의 "말" 4 후후훗』에서 남자들을 향해 '후후훗' 하고 시니컬한 웃음을 날린다. 무슨 일일까. 여기서 길을 찾다가 부부 싸움을 해버린 요코 씨의 에피소드를 엿보자.
남자는 지도라는 관념이라고 할까 추상화된 세계에 현실을 가져가고 싶은가 보다.
그게 딱 맞아 떨어질 거라고 믿나 보다.
여자는 오로지 현실이다.
믿는 것은 이곳은 이곳이다라는 인식이며, 그 역시 아무리 해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
여자라고 못 웃을까. "후후훗." (40~41쪽)
또한 부부 생활 중에 읽으면 당장 누군가에게 복붙해 보여 주고 싶은 날카로운 일침도 담겨 있다.
나도 지긋지긋해서 하기 싫어.
쓰레기 내놓는 일처럼 사소한 얘기.
쓰레기 남자는 십수 년 동안
매일 아침 쓰레기 좀 내놓으라고 말하지 않으면
쓰레기를 내놓지 않았어.
누군가가 생활을 유지하지 않으면 세상은 망가지고 말아.
망가져서 우는 건 여자가 아니야, 남자야. (44~47쪽)
박력마저 느껴지는 요코 씨의 신랄한 독설은 이 책 4권에서 정점에 달한다. 그저 좋은 게 좋은 거다 넘어갈 수도 있지만 명확하게 잘못된 것은 꼬집어 말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리한 생각까지. 사노 요코의 투덜거림은 우리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것처럼 속이 다 시원하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후련해진다."
마음속 가시를 포근하게 감싸 준다며 독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바로 그 책
매번 할 말은 하고 사는 요코 씨, 그러나 그 아래에는 생명 근원에 대한 따뜻한 응원이 배어 있기 때문에 특유의 격한 솔직함도 빛을 발하는 것 아닐까. 『요코 씨의 "말"』 시리즈에는 종종 그녀가 길렀던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움과 멀어져 무언가를 놓쳐버린 인간의 모순을 들추고 우리가 감싸 안고 수긍해야 할 커다란 이치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곤 한다.
고양이는 모양새도 동작도 아름답다.
나는 고양이처럼 우아하게 걷는 사람을 본 적이 없고
고양이처럼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진 여자도 본 적이 없다. (154쪽)
엄숙하고 너무 태연자약해서
고양이가 벚나무의 주인처럼 보였다.
나는 감탄하는 한편 조금 비굴한 기분이 되었다. (152쪽)
"산다는 건 무엇인가." 하는 거대한 명제를 두고도 태연하게 "내일 아라이 씨네에 거대한 머위 한 그루를 나눠 받으러 가는 것이다." 하며 소박한 일상 속에서 반짝이는 진리를 건져내는 사노 요코의 일상철학은 그녀가 떠난 지 1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지금의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목차
목차
첫 번째
나의 목욕 전쟁 7
두 번째
후후훗 25
세 번째
기껏해야
쓰레기 봉지 43
네 번째
2005년 여름 61
다섯 번째
이상적인
아이 따위
한 명도 없다 79
여섯 번째
노인은
노인으로 좋다 97
일곱 번째
러브 이즈 더 베스트 115
여덟 번째
새가 하늘을
날고 있어도
불쌍하지는 않다 135
아홉 번째
오늘이 아니라도
좋아 157
나의 목욕 전쟁 7
두 번째
후후훗 25
세 번째
기껏해야
쓰레기 봉지 43
네 번째
2005년 여름 61
다섯 번째
이상적인
아이 따위
한 명도 없다 79
여섯 번째
노인은
노인으로 좋다 97
일곱 번째
러브 이즈 더 베스트 115
여덟 번째
새가 하늘을
날고 있어도
불쌍하지는 않다 135
아홉 번째
오늘이 아니라도
좋아 157
저자
저자
사노 요코
佐野洋子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전쟁이 끝난 뒤 일본에 돌아왔다. 1958년 무사시노 미술대학에 입학했고 1967년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리토그래피를 배웠다.
저서로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100만 번 산 고양이』, 제8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을 수상한 『나의 모자』 등이 있다. 동화로도 제1회 니미 난키치 아동문학상 수상작 『내가 동생이었을 때』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평범한 게 최고야』를 시작으로 에세이도 집필, 『어쩌면 좋아』로 제3회 고바야시 히데오 상을 수상했다. 2003년, 자수 포장(학문·예술 분야의 기여자에게 정부가 주는 기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사는 게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등의 에세이로 큰 공감을 얻어 충성 독자층이 굳건하다. 이것은 엄선된 사노 요코 씨의 에세이에 그림을 붙여 낭독하는 NHK 방송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작품으로, 방송은 힘과 용기를 준다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그녀는 2010년 향년 72세로 영면했다.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전쟁이 끝난 뒤 일본에 돌아왔다. 1958년 무사시노 미술대학에 입학했고 1967년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리토그래피를 배웠다.
저서로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100만 번 산 고양이』, 제8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을 수상한 『나의 모자』 등이 있다. 동화로도 제1회 니미 난키치 아동문학상 수상작 『내가 동생이었을 때』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평범한 게 최고야』를 시작으로 에세이도 집필, 『어쩌면 좋아』로 제3회 고바야시 히데오 상을 수상했다. 2003년, 자수 포장(학문·예술 분야의 기여자에게 정부가 주는 기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사는 게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등의 에세이로 큰 공감을 얻어 충성 독자층이 굳건하다. 이것은 엄선된 사노 요코 씨의 에세이에 그림을 붙여 낭독하는 NHK 방송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작품으로, 방송은 힘과 용기를 준다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그녀는 2010년 향년 72세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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