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사랑을 배치하고 싶다(양장본 HardCover)
지영환 시집
지영환의 시집 『별처럼 사랑을 배치하고 싶다』. 첫 시집이 “한강 혹은 겨레의 삶과 꿈”(홍용희)에 대한 모색을 드러낸 시라면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고향의 공간과 시간과 기억을 씨줄 삼아 오래된 가계의 호출과 현재적 도시의 일상을 날줄로 더하면서 독특한 서정의 세계를 직조한다. 그리하여 고향과 일상을 관통하는 오래된 시간의 궤도를 돌면서 새로운 희망을 길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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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따뜻하고 빛나는 언어의 시 세계
지영환의 시집 『별처럼 사랑을 배치하고 싶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첫 시집 『날마다 한강을 건너는 이유』 이후 11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이 "한강 혹은 겨레의 삶과 꿈"(홍용희)에 대한 모색을 드러낸 시라면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고향의 공간과 시간과 기억을 씨줄 삼아 오래된 가계의 호출과 현재적 도시의 일상을 날줄로 더하면서 독특한 서정의 세계를 직조한다. 그리하여 고향과 일상을 관통하는 오래된 시간의 궤도를 돌면서 새로운 희망을 길어 올린다.
시인을 다듬는 고향의 원체험과 생물로 전유하는 도시인의 삶
시집의 해설을 맡은 오태호 문학평론가는 이번 시집이 크게 네 가지 열쇠어, 즉 고향, 생물, 일상, 시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들은 첫 시집의 연장선에 닿아 있으면서도 한층 더 웅숭깊어졌다. 고향은 첫 시집에서와 동일한 기억의 모태로서의 고향이지만 현재적 호흡이 중요하게 대두되며, 첫 시집에서 주목했던 날치, 젓뱅어, 산천어, 갈치 등의 동물에서 새로이 대게와 뱀장어 등이 전유되면서 도시인의 삶의 무늬가 드러나고, 허기진 도시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포착하고 있으며, 오래된 시간을 들여다보는 고고학적 시선을 의미화하고 있다. 또한 시인이 관찰하는 태양계는 우리가 세속 도시에 살면서 망각해 버린 고향의 흔적이며 태초에 잃어버린 정신의 근원이다. 별은 진실, 자칫 나태해지거나 타락하기 쉬운 삶에서의 변함없는 지표다. 시인에게 빛이라는 희망은 지금도 계속 오고 있다.
추천사
大航海時代以?、船?りたちは、ボトルに手紙を封じて海に流すという。それは、船が沈む 直前の、決死の投?通信でもある。池榮?先生の詩集は、都市と情報の荒波を泳ぎ、言葉と時間のあてどない海洋を
渡って、いつか、あなたのたたずむ砂浜に漂着するだろう?ぼくのこころに?いたように。
대항해 시대 이후 선원들은 병에 편지를 동봉해 바다로 흘려보낸다고 한다. 그것은 배가 침몰 직전의 결사의 투병(投?) 통신이기도 하다. 지영환 선생님의 시집은 도시와 정보의 파도를 헤엄쳐 말과 시간이 정처 없이 바다를 건너 언젠가 당신이 잠시 멈춰선 해변에 표착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에 닿은 것처럼.
- 石田瑞?·일본 시인
목차
목차
물소리의 기억 / 실을 토하는 / 별 따라 헤엄치는 젓뱅어 / 빛을 품은 돌들의 시대 /
별들의 공전과 회전 / 고인돌이 있는 골목 / 저녁의 포옹 / 별들이 자란다 / 남한강 물총새 별들은 바람새 등에 타고 / 다듬는다는 것 / 민달팽이의 고인돌집 /
우주의 빛이 숨은 광교산 자락에서 / 고흥의 선모초 / 광개토의 하늘 /
파동이 잠든 타임캡슐 / 별을 찾는 희미한 대게 / 별처럼 투명해진다 /
허약한 슬픔을 만드는 사람들 / 까마귀의 노래 별에게 들린다 / 고고학적 메모 /
은행을 차분히 턴다 / 비의 질문 / 국가 발전 고민하는 장수하늘소 / 흙을 살리는 동물 / 꿈속에서 애덤 스미스 꿈을 / 입의 운동 / 별의 얼굴
2부 황금의 비
황금의 비 / 앙드레김 쇼윈도 미인들 / 뿔은 별에게 할 말이 있다 /
하트 모양은 좀처럼 깨지지 않는다 / 별의 파동 전기뱀장어 옆구리에서 멈춘다 /
축제의 밤 / 목성의 그녀들 / 청개구리의 방독면 쓰기 / 공전하는 마라도 /
구약성서의 뱀 신약성서의 뱀 / 로마의 휴일 / 박카스 신화 /
파동이 잠수하는 빗물펌프장 1 / 태양계 뻐꾸기 / 별무늬 산천어 등에서 꿈틀거린다 /
송암 천문대에서 / 안개의 산 / 풍선을 부는 이유 / 혜성의 O₂ / 인류의 거짓말 시작 /
선생님의 솔잎 거짓말 탐지기 / 고대의 거짓말 탐지기
3부 별을 보고 길을 찾는 쇠똥구리
별처럼 사랑을 배치하고 싶다 / 별을 보고 길을 찾는 뿔쇠똥구리 /
흰빛이 굴절될 때 유체 이탈 시작된다 / 날마다 한강을 건너는 이유 35 /
날마다 한강을 건너는 이유 24 / 날마다 한강을 건너는 이유 28 / 네점가슴무당벌레 /
중년의 밥상 / 어른의 결과 / 우리가 만든 바다 / 심장에서 꺼낸 칼, 고대의 심장 /
양복 입은 뱀 / 자유의 깃발 / 부케를 던지는 이유 2 / 부케를 던지는 이유 /
스티브 잡스 대 빌 게이츠 / 태양계의 궤도 / '쉐이크쉑' 메뉴판 초읽기
4부 고흥, 지붕 없는 미술관
발포에서 / 고흥반도 / 팔영대교에서 / 고흥나로우주센터 / 첨도 날치의 농담 /
해창만 실뱀장어 / 나로도 은갈치 / 고흥 유자 / 고흥의 두 사부 / 고흥의 천도복숭아 /
고흥의 소금 / 아버지의 투망 2 / 아버지의 투망 3 / 아버지의 투망 5 / 아버지의 투망 12
5부 소록도의 두 수녀
소록도의 두 수녀
해설 | 오태호: 태양계 궤도를 도는 중첩의 시간들
저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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