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위스키
에릭 오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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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천사와 술 한잔한다면 당신은 어떤 비밀을 털어놓을 건가요?
무섭게 질주하는 세상과 속도를 잃어버린 사람들
에릭 오가 들려주는 인간에 대한 아홉 개의 고백
■ 세계가 주목한 아카데미상 후보 감독!
픽사 애니메이터 출신 에릭 오의 놀라운 데뷔 소설
에릭 오의 소설집 『천사위 위스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에릭 오는 픽사에서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이자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초청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감독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TV 시리즈 「Pig: The Dam Keeper」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TV부문 최고상인 크리스탈(Cristal) 상을 수상했다. 이미지와 운동, 구조와 여백으로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그가 이번에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선택했다. 『천사의 위스키』는 그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수록된 작품의 인물들은 예외 없이 '지체된 순간'에 속해 있다. 일상은 돌아가지만 기쁨은 증발해 버린 상태, 완전한 절망도 완전한 희망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서 버티는 감각, 일본의 정신과 의사 다이라 고겐이 이름 붙인 '반우울'의 인간들이다. 등에 달라붙은 껍질의 의미를 캐묻다 멈춰 서는 사람(「등껍질」), 운명론과 의지론 사이에서 앱이 멈춰 버린 두 창업자(「운이 사라진 밤」), AI가 쓰는 시대에 '나는 누구를 보고 있었는가'를 묻게 된 소설가(「타고난 이야기꾼」). 이들은 실패하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다만 멈춰 선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무언가를 직면한다.
에릭 오의 소설은 현실의 질감 위에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아무렇지 않게 얹는다. 개량한복을 입고 위스키를 건네는 천사, 철학자의 장례식장에서 똥을 싸는 몰티즈, 회귀 본능의 연어와 뿌리 없는 케일이 한 접시에 나란히 놓이는 풍경. 설명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고, 묻지 않아도 받아들여지는 이미지들은 오랜 시간 애니메이션의 문법을 몸에 익힌 작가만이 구사할 수 있는 고유한 언어다. 세련되고 시니컬하며, 철학적이지만 무겁지 않다. 냉소와 낙관이 저울 위에서 같은 무게로 균형을 이루는 자리, 그곳에 에릭 오의 소설이 있다.
■ 동명의 앨범 발매
『천사의 위스키』는 소설집 출간과 함께 각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9곡의 연주 앨범을 동시에 선보인다. 프로듀서 말립(Maalib)이 참여해 에릭 오 특유의 몽환적이고 철학적인 정서를 섬세한 사운드로 구현한 이 앨범은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다. 하나의 이야기가 문학과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로 확장되는 독특한 프로젝트다.
출간을 기념해 7월 3일에는 특별 프라이빗 이벤트 '『천사의 위스키』-감각하고 사유하는 밤'이 열린다. 에릭 오의 낭독을 중심으로 라이브 음악, 향(Fragrance), 안무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되며 관객들은 소설이 남긴 정서와 잔상을 음악과 향, 몸짓을 통해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프로젝트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 리(Woo Lee), 프로듀서 말립(Maalib), 조향사 김 활, 극연출가 김진아, 프로듀싱 어드바이저 남윤주가 참여했으며, 행사는 어반플레이의 '연남장'과 '와일드무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무섭게 질주하는 세상과 속도를 잃어버린 사람들
에릭 오가 들려주는 인간에 대한 아홉 개의 고백
■ 세계가 주목한 아카데미상 후보 감독!
픽사 애니메이터 출신 에릭 오의 놀라운 데뷔 소설
에릭 오의 소설집 『천사위 위스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에릭 오는 픽사에서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이자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초청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감독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TV 시리즈 「Pig: The Dam Keeper」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TV부문 최고상인 크리스탈(Cristal) 상을 수상했다. 이미지와 운동, 구조와 여백으로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그가 이번에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선택했다. 『천사의 위스키』는 그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수록된 작품의 인물들은 예외 없이 '지체된 순간'에 속해 있다. 일상은 돌아가지만 기쁨은 증발해 버린 상태, 완전한 절망도 완전한 희망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서 버티는 감각, 일본의 정신과 의사 다이라 고겐이 이름 붙인 '반우울'의 인간들이다. 등에 달라붙은 껍질의 의미를 캐묻다 멈춰 서는 사람(「등껍질」), 운명론과 의지론 사이에서 앱이 멈춰 버린 두 창업자(「운이 사라진 밤」), AI가 쓰는 시대에 '나는 누구를 보고 있었는가'를 묻게 된 소설가(「타고난 이야기꾼」). 이들은 실패하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다만 멈춰 선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무언가를 직면한다.
에릭 오의 소설은 현실의 질감 위에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아무렇지 않게 얹는다. 개량한복을 입고 위스키를 건네는 천사, 철학자의 장례식장에서 똥을 싸는 몰티즈, 회귀 본능의 연어와 뿌리 없는 케일이 한 접시에 나란히 놓이는 풍경. 설명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고, 묻지 않아도 받아들여지는 이미지들은 오랜 시간 애니메이션의 문법을 몸에 익힌 작가만이 구사할 수 있는 고유한 언어다. 세련되고 시니컬하며, 철학적이지만 무겁지 않다. 냉소와 낙관이 저울 위에서 같은 무게로 균형을 이루는 자리, 그곳에 에릭 오의 소설이 있다.
■ 동명의 앨범 발매
『천사의 위스키』는 소설집 출간과 함께 각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9곡의 연주 앨범을 동시에 선보인다. 프로듀서 말립(Maalib)이 참여해 에릭 오 특유의 몽환적이고 철학적인 정서를 섬세한 사운드로 구현한 이 앨범은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다. 하나의 이야기가 문학과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로 확장되는 독특한 프로젝트다.
출간을 기념해 7월 3일에는 특별 프라이빗 이벤트 '『천사의 위스키』-감각하고 사유하는 밤'이 열린다. 에릭 오의 낭독을 중심으로 라이브 음악, 향(Fragrance), 안무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되며 관객들은 소설이 남긴 정서와 잔상을 음악과 향, 몸짓을 통해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프로젝트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 리(Woo Lee), 프로듀서 말립(Maalib), 조향사 김 활, 극연출가 김진아, 프로듀싱 어드바이저 남윤주가 참여했으며, 행사는 어반플레이의 '연남장'과 '와일드무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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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수록 작품 줄거리
등껍질
퇴근 후 여자친구 집으로 향하던 지완은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는다. 발길이 닿는 대로 들어간 동네 수족관에서 등껍질 속으로 웅크리는 거북을 마주하고, 자신의 등에 붙은 껍질을 떠올린다. 거북의 등껍질은 뚜렷한 용도가 있는데 인간의 등껍질은 왜 쓸모없이 붙어 있을까. 그 물음은 해부학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외면해 온 자기 삶을 향한 질문이다.
바늘의 끝
해수는 매일 밤 난임 치료를 위해 아내 지원의 배에 주사를 놓는다. 아이를 갖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아내 곁에서 해수는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끊임없이 정당화한다. 그의 논리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아내의 배를 찌르는 바늘의 끝이 실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독자는 해수보다 먼저 알게 된다.
천사의 위스키
한때 촉망받는 젊은 감독이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영화계에서 완전히 퇴출된 오십 대 독신 남자 정식이 심야 드라이브를 하다 고속도로 갓길에서 천사를 만난다. 개량한복 차림의 천사와 종이컵에 위스키를 나눠 마시며 삶과 죽음, 세대와 욕망, 균형과 순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정식의 마음속에 여전히 가득했던 억울함은 서서히 다른 무게로 바뀐다.
무주, 숲속의 생활
서울 근교 장례식장. 열네 살 노견 무주는 주인의 장례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꾹 참아온 배를 부여잡고 있다. 조문객이 늘어날수록, 찬송가 합창이 울릴수록, 배 속의 압력도 함께 올라간다. 평생 인간의 존엄과 자연의 본질을 가르쳐 온 철학자의 마지막 유언은 "본능만이 진짜 진실"이었다. 무주는 그 유언을 가장 충실하게 실천한다.
운이 사라진 밤
빅테크에서 동시에 해고된 현우와 윤아는 AI 기반 운명 예측 플랫폼 루미나를 함께 개발한다. 철저히 결단과 논리로 세상을 보는 현우, 운과 흐름을 믿는 윤아. 출시 직전 새벽, 완성된 앱에 각자의 데이터를 돌려보던 중 현우의 미래 항목만이 텅 비어 있다. 운이 먼저일까 의지가 먼저일까. 하나의 선택이 모든 것을 혼돈에 빠뜨린다.
두 번째 그림자
정민은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자랐다. 성인이 된 후에도 아버지의 서재는 공포의 공간으로 몸에 새겨져 있다. 소설은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천천히 압력을 쌓아 가다 서재 안에 단 하나의 그림자만 남는 순간 모든 것을 수렴시킨다. 위협도 무게도 없는, 그저 누구에게나 있는 평범한 그림자 하나. 폭력의 종식이 해방이 아니라 상실에 가깝다는 것은 이 소설이 도달한 우울한 진실이다.
타고난 이야기꾼
성공한 작가 소현은 비행기 안에서 빈 화면의 커서를 바라본다.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글과 자신의 글 사이에서 길을 잃고, 자신보다 늦게 등장해 더 큰 인기를 얻은 동료 작가를 질투하며 뭐라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런 그녀의 눈에 자꾸만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 그를 향한 시선과 그가 생각해 온 창작의 원칙이 자꾸 어긋난다. 작자라는 존재에 대한 내밀한 보고서.
웨스털리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웨스털리. 연희는 아들 선재의 피아노 연주회장에 직접 만든 프리지어 꽃다발을 들고 선다. 6월의 초여름 햇살이 교실 안으로 스며들지만 연희의 마음은 여전히 겨울이다. 교실에서 유일한 검은 머리카락의 아이, 아버지 없이 엄마의 사랑에 몸을 기댈 수밖에 없는 선재를 바라보며 연희는 이민과 이혼과 모성이 한꺼번에 쌓인 자리에 조용히 서 있다.
연어와 케일샐러드
어떤 날 아침, 화자는 눈을 뜬다. 방 안에는 거북이가 든 수조, 반쯤 비워진 위스키 병, 빛을 반사하는 주사 바늘, 미완성 이야기가 가득한 공책이 있다. 냉장고에서 꺼낸 머리 없는 연어를 손질하며 방향과 기억을 잃은 연어와 자신을 겹쳐본다. 방 안의 모든 사물이 하나의 신호처럼 놓여 있고, 독자는 그것을 스스로 읽어내야 한다.
등껍질
퇴근 후 여자친구 집으로 향하던 지완은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이유 없이 마음이 가라앉는다. 발길이 닿는 대로 들어간 동네 수족관에서 등껍질 속으로 웅크리는 거북을 마주하고, 자신의 등에 붙은 껍질을 떠올린다. 거북의 등껍질은 뚜렷한 용도가 있는데 인간의 등껍질은 왜 쓸모없이 붙어 있을까. 그 물음은 해부학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외면해 온 자기 삶을 향한 질문이다.
바늘의 끝
해수는 매일 밤 난임 치료를 위해 아내 지원의 배에 주사를 놓는다. 아이를 갖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아내 곁에서 해수는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끊임없이 정당화한다. 그의 논리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아내의 배를 찌르는 바늘의 끝이 실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독자는 해수보다 먼저 알게 된다.
천사의 위스키
한때 촉망받는 젊은 감독이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영화계에서 완전히 퇴출된 오십 대 독신 남자 정식이 심야 드라이브를 하다 고속도로 갓길에서 천사를 만난다. 개량한복 차림의 천사와 종이컵에 위스키를 나눠 마시며 삶과 죽음, 세대와 욕망, 균형과 순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정식의 마음속에 여전히 가득했던 억울함은 서서히 다른 무게로 바뀐다.
무주, 숲속의 생활
서울 근교 장례식장. 열네 살 노견 무주는 주인의 장례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꾹 참아온 배를 부여잡고 있다. 조문객이 늘어날수록, 찬송가 합창이 울릴수록, 배 속의 압력도 함께 올라간다. 평생 인간의 존엄과 자연의 본질을 가르쳐 온 철학자의 마지막 유언은 "본능만이 진짜 진실"이었다. 무주는 그 유언을 가장 충실하게 실천한다.
운이 사라진 밤
빅테크에서 동시에 해고된 현우와 윤아는 AI 기반 운명 예측 플랫폼 루미나를 함께 개발한다. 철저히 결단과 논리로 세상을 보는 현우, 운과 흐름을 믿는 윤아. 출시 직전 새벽, 완성된 앱에 각자의 데이터를 돌려보던 중 현우의 미래 항목만이 텅 비어 있다. 운이 먼저일까 의지가 먼저일까. 하나의 선택이 모든 것을 혼돈에 빠뜨린다.
두 번째 그림자
정민은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자랐다. 성인이 된 후에도 아버지의 서재는 공포의 공간으로 몸에 새겨져 있다. 소설은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천천히 압력을 쌓아 가다 서재 안에 단 하나의 그림자만 남는 순간 모든 것을 수렴시킨다. 위협도 무게도 없는, 그저 누구에게나 있는 평범한 그림자 하나. 폭력의 종식이 해방이 아니라 상실에 가깝다는 것은 이 소설이 도달한 우울한 진실이다.
타고난 이야기꾼
성공한 작가 소현은 비행기 안에서 빈 화면의 커서를 바라본다.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글과 자신의 글 사이에서 길을 잃고, 자신보다 늦게 등장해 더 큰 인기를 얻은 동료 작가를 질투하며 뭐라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런 그녀의 눈에 자꾸만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 그를 향한 시선과 그가 생각해 온 창작의 원칙이 자꾸 어긋난다. 작자라는 존재에 대한 내밀한 보고서.
웨스털리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작은 마을 웨스털리. 연희는 아들 선재의 피아노 연주회장에 직접 만든 프리지어 꽃다발을 들고 선다. 6월의 초여름 햇살이 교실 안으로 스며들지만 연희의 마음은 여전히 겨울이다. 교실에서 유일한 검은 머리카락의 아이, 아버지 없이 엄마의 사랑에 몸을 기댈 수밖에 없는 선재를 바라보며 연희는 이민과 이혼과 모성이 한꺼번에 쌓인 자리에 조용히 서 있다.
연어와 케일샐러드
어떤 날 아침, 화자는 눈을 뜬다. 방 안에는 거북이가 든 수조, 반쯤 비워진 위스키 병, 빛을 반사하는 주사 바늘, 미완성 이야기가 가득한 공책이 있다. 냉장고에서 꺼낸 머리 없는 연어를 손질하며 방향과 기억을 잃은 연어와 자신을 겹쳐본다. 방 안의 모든 사물이 하나의 신호처럼 놓여 있고, 독자는 그것을 스스로 읽어내야 한다.
목차
목차
등껍질 7
바늘의 끝 39
천사의 위스키 71
무주, 숲속의 생활 105
운이 사라진 밤 131
두 번째 그림자 161
웨스털리 193
타고난 이야기꾼 223
연어와 케일샐러드 253
발문 265
바늘의 끝 39
천사의 위스키 71
무주, 숲속의 생활 105
운이 사라진 밤 131
두 번째 그림자 161
웨스털리 193
타고난 이야기꾼 223
연어와 케일샐러드 253
발문 265
저자
저자
에릭 오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UCLA 영화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픽사 스튜디오에 합류해 「몬스터 대학교」,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등의 작품에 애니메이터로 참여했으며, 독립 이후에는 영화, 전시, 문학 등 매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대표작 「오페라」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작품들 또한 선댄스, 트라이베카, SXSW, 안시, 오타와, 자그레브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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