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초상(세계문학전집 45)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을 이끈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교양소설. 유년기에서 청년기에 이르는 주인공의 정치적·종교적·지적 편력을 다룰 뿐만 아니라, 가정과 종교와 국가를 초탈한 그가 예술가로서의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결국에는 자기 유배의 길을 떠나는 과정까지를 주인공의 자아상 탐색과 정신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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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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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적 소설
이 작품은 또한 실험적인 기법의 사용, 감각적 현실 파악 방식으로 인해 서구 모더니즘사상을 대변하고 현대 소설의 형식적 전통을 선도한 작품으로 평가되어 왔다. 특히 이 소설에서 우리의 주목울 끄는 것은 이른바 의식의 흐름이라는 기법이 시도되고있다는 사실이다. 외형상 완벽한 3인칭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므로 이론적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이 본격적으로 구사될 수는 없겠지만 이 소설 도처에서 스티븐의 의식 세계는 이 현대적 기법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표출되곤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은 뒤이어 나온 조이스의 문제작 『율리시스』 속에서 본격적으로 구사되고 있다. 또 이 작품은 유년기에서 대학 시절에 이르는 동안 주인공이 겪는 지적, 종교적, 예술적 부딪힘들을 연대순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각 사건들의 연관은 흩어져 있는 수천 조각의 퍼즐처럼 나타난다.
더러는 <플래시 백>수법을 통해 회고되기도 하고 실제로는 여러 날에 걸친 사건 및 장면들이 복잡하게 기록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또 이러한 스포트라이트 식의 서술 방법에서 조이스 자신이 에피퍼니epiphany라고 부른 바 있는 상징적 장면들의 계시적 의미가 드러난다. 그리고 조이스를 현대적인 작가로 만드는 동시에 이 소설을 현대적인 소설로 만드는 또하나의 요소는 이 소설에서의 현실 파악 방법이다. 스티븐의 현실 파악에서 종래의 소설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감각적 현설 파악 방법이다. 픽 팩 퍽 폭 소리를 내는 크리켓 방망이 소리에서 분수대에 솟은 물방울이 낙수반에 떨어지는 청각적 이미지를 느끼거나 마음속으로 오만과 희망과 욕망이 약초처럼 향기를 뿜어올리는 것을 느끼는 것이 바로 그 예인데, 이는 현대 문학에 있어서의 감수성의 혁명이라고 일컬어질 만한 것이다.
저자소개
제임스 조이스
1882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에 예수회가 경영하는 클롱고우스 우드 기숙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가세가 기울어 서민적인 예수회 계통 학교인 더블린의 벨비디어 학교로 옮긴다.1898년 열여섯 살 때부터 1902년 스무 살 때까지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다녔고 1902년에 현대어문학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의학공부를 하러 파리로 떠났다가 1904년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일시 귀국하지만 그해 노라 바나클이라는 여인과 함께 다시 유럽 대륙으로 떠났다. 1909년에 아일랜드를 두 번 방문한 이후 유럽 대륙의 트리에스데 로마 파리 취리히 등을 전전했다 1914년에 첫 작품 《더블린 사람들》이 출판되었다. 1916년에 발표한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통해 문단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40세 되던 해인 1922년에는 《율리시스》를 발표하여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명성을 얻었다. 말년에 알코을 중독과 백내장 등의 질환에 시달리다가 1941년 취리히에서 십이지장 천공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목차
목차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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