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정신(오늘의 젊은 작가 18)(양장본 Hardcover)
김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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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에게서 탄생한 연금술 같은 이야기!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여덟 번째 작품 『보편적 정신』. 《암스테르담 가라지세일 두 번째》, 《망상, 어》 등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 준 한국문학의 상상기계, 김솔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그간 저자가 보여주었던 독보적 스타일과 상상력이 보다 묵직한 질문으로 진화했다.
붉은 페인트의 비밀로부터 시작된 한 회사의 100년 역사를 통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인간의 윤리와 가치를 역설하며 고문을 견디는 윈스턴 스미스에게 오브라이언이 던지는 질문인 “우리를 패배시킬 거라는 그 원칙은 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붉은 페인트의 비밀은 무엇인지, 연금술의 비법은 무언지, 회사는 왜 소멸해 가는지, 이 모든 의문이 인간의 보편적 정신이라는 답을 향해 육박해 나아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여덟 번째 작품 『보편적 정신』. 《암스테르담 가라지세일 두 번째》, 《망상, 어》 등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 준 한국문학의 상상기계, 김솔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그간 저자가 보여주었던 독보적 스타일과 상상력이 보다 묵직한 질문으로 진화했다.
붉은 페인트의 비밀로부터 시작된 한 회사의 100년 역사를 통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인간의 윤리와 가치를 역설하며 고문을 견디는 윈스턴 스미스에게 오브라이언이 던지는 질문인 “우리를 패배시킬 거라는 그 원칙은 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붉은 페인트의 비밀은 무엇인지, 연금술의 비법은 무언지, 회사는 왜 소멸해 가는지, 이 모든 의문이 인간의 보편적 정신이라는 답을 향해 육박해 나아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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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신비로운 붉은 페인트, 거대한 유기체인 회사 그리고 비밀스러운 가계도…… 마침내 추출되는 보편적 정신. 한국문학의 상상기계, 김솔에게서 탄생한 연금술 같은 이야기 『보편적 정신』. 《암스테르담 가라지세일 두번째》, 《망상, 어》 등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 준 소설가 김솔의 신작 장편소설, 『보편적 정신』이 [오늘의 젊은 작가] 열여덟 번째 책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그간 작가가 확보한 독보적 스타일과 상상력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묵직한 질문으로 진화한다. 붉은 페인트의 비밀은 무엇인지, 연금술의 비법은 무언지, 회사는 왜 소멸해 가는지…… 이 모든 의문은 인간의 '보편적 정신'이라는 답을 향해 육박해 나아간다.
■ 우리를 패배시킬 거라는 그 원칙은 뭔가?
"우리를 패배시킬 거라는 그 원칙은 뭔가?" 이 질문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인간의 윤리와 가치를 역설하며 고문을 견디는 윈스턴 스미스에게 오브라이언이 던지는 질문이다. 오브라이언은 권력 그 자체를 추구하는 당의 신봉자이며, 윈스턴은 당은 결국 인간의 정신에 의해 무너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에 맞선다.
『보편적 정신』은 붉은 페인트의 비밀로부터 시작된 한 회사의 100년 역사를 통해 오브라이언의 질문에 답하려 한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 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채무 의식,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경외감" 같은 것들이겠지만, 소설은 해설을 최대한으로 미루고 숨기는 방식으로 100년을 직조해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답을 찾으려는 독자에게 『보편적 정신』은 오브라이언의 입을 빌려 다시 묻는다.
■ 자네는 자네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하나?
김솔이 소설로써 제기하는 질문의 외적 형태는 조지 오웰에서 비롯되었으나, 그것의 내적 구성은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과 가깝다. 실제 『보편적 정신』의 복잡하고 다난한 가계도, 붉은 페인트와 연금술을 둘러싼 비밀, 100년 가까이 지속된 회사의 역사 등 소설은 독특한 알레고리와 메타포로 우리가 우리를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끝내 덧붙이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작동하는 붉은 페인트 회사는 개인과 조직,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알레고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알레고리는 기존의 소설적·인문학적 상상과는 다른 질감의 상상 체계를 만든다. 이러한 체계를 제대로 즐기며 관통해 나갈 열쇠는 직관력, 상상력, 인내력일 테다. 감히 독자에게 함부로 요청할 수 없는 이러한 능력치를 『보편적 정신』은 당당히 요구하고 있다. 오브라이언의 질문에서 윈스턴의 답변 사이에서, 연금술의 포획된 원천 물질처럼 『보편적 정신』을 통과한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인간이 될 '특수한 영감'을 얻는다.
■ 우리를 패배시킬 거라는 그 원칙은 뭔가?
"우리를 패배시킬 거라는 그 원칙은 뭔가?" 이 질문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인간의 윤리와 가치를 역설하며 고문을 견디는 윈스턴 스미스에게 오브라이언이 던지는 질문이다. 오브라이언은 권력 그 자체를 추구하는 당의 신봉자이며, 윈스턴은 당은 결국 인간의 정신에 의해 무너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에 맞선다.
『보편적 정신』은 붉은 페인트의 비밀로부터 시작된 한 회사의 100년 역사를 통해 오브라이언의 질문에 답하려 한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 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채무 의식,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경외감" 같은 것들이겠지만, 소설은 해설을 최대한으로 미루고 숨기는 방식으로 100년을 직조해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답을 찾으려는 독자에게 『보편적 정신』은 오브라이언의 입을 빌려 다시 묻는다.
■ 자네는 자네 자신을 인간이라고 생각하나?
김솔이 소설로써 제기하는 질문의 외적 형태는 조지 오웰에서 비롯되었으나, 그것의 내적 구성은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과 가깝다. 실제 『보편적 정신』의 복잡하고 다난한 가계도, 붉은 페인트와 연금술을 둘러싼 비밀, 100년 가까이 지속된 회사의 역사 등 소설은 독특한 알레고리와 메타포로 우리가 우리를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끝내 덧붙이고 있다.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작동하는 붉은 페인트 회사는 개인과 조직,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알레고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알레고리는 기존의 소설적·인문학적 상상과는 다른 질감의 상상 체계를 만든다. 이러한 체계를 제대로 즐기며 관통해 나갈 열쇠는 직관력, 상상력, 인내력일 테다. 감히 독자에게 함부로 요청할 수 없는 이러한 능력치를 『보편적 정신』은 당당히 요구하고 있다. 오브라이언의 질문에서 윈스턴의 답변 사이에서, 연금술의 포획된 원천 물질처럼 『보편적 정신』을 통과한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인간이 될 '특수한 영감'을 얻는다.
목차
목차
보편적 정신 6
작가의 말 161
작품 해설│황예인 165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작가의 말 161
작품 해설│황예인 165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저자
저자
김솔
1973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였고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암스테르담 가라지 세일 두번째』 『망상,어』, 장편소설 『너도밤나무 바이러스』가 있다. 문지문학상, 김준성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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