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 한풍을 찾아서
이병순 장편소설
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끌」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병순 소설가가 첫 장편소설 『죽림한풍을 찾아서』를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했다. 일제강점기 때 〈경성미술구락부〉 언저리에서 벌어지는 골동품이나 소장자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서사로 잘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무언가를 광적으로 모으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이 소설을 구상해 김종하와 강석초를 앞세우고 그들의 뒤를 밟았다’고 밝히고 있다. 인간은 욕망하기 위해 살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죽림한풍을 찾아서’ 사는 것은 아니라는 그 평범한 진리를 말하기 위해 작가는 너무 많은 정열과 시간을 이 작품의 완성을 위해 쏟아부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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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원래 김종하 본인 것이었던 〈죽림한풍〉! 잃어버린 그것을 되찾기 위해 한평생을 헤매다 마침내 평생 모은 전부를 걸고 일생의 라이벌인 강석초와 경매 경쟁을 벌이는 김종하는 과연 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처음 50원으로 경매가 시작됐을 때 '저건 그림이 아니라 먹물 젖은 붓을 저 종이에 닦은 것 같아. 오십 원은 무슨.'이라며 비웃은 〈죽림한풍〉은 둘의 경쟁으로 무려 '이천 원!'까지 호가가 올라가는데...
경매 경쟁 외
들피-지다,털-메기,중치막,맞바리,조쌀하다,울거미,뒷-갱기,여줄가리,늘썽하다,잠포록하다,줄느런히,매동거리다,갈마보다,끙짜놓다,도스르다,지벅거리다,끌끌하다,승겁들다,예다-제다,얼금뱅이,헌걸차다
같은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이같은 낱말들도 우리말의 골동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편집부)
목차
목차
후손들 30
죽림한풍 47
후지노 69
굴총한 놈 77
저울 95
마츠하라 107
품평회 131
이삭줍기 149
망중한 170
경성미술구락부 181
군접도 197
새옹지마 214
새 소장자 227
비장품 246
죽림한풍을 찾아서 266
작가의 말 286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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