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유치원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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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추켜올리며 파, 파, 파, 파이팅!”
다정한 호기심에 위트 한 스푼,
《연못 유치원》
문근영 시인의 동시집 《연못 유치원》이 새 옷을 입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동시집에 10편을 추가로 수록했고,
표지와 본문도 개정판에 맞게 새로 구성했습니다.
산과 들이 온통 초록으로 짙은 좋은 날,
연못 유치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정한 호기심에 위트 한 스푼,
《연못 유치원》
문근영 시인의 동시집 《연못 유치원》이 새 옷을 입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동시집에 10편을 추가로 수록했고,
표지와 본문도 개정판에 맞게 새로 구성했습니다.
산과 들이 온통 초록으로 짙은 좋은 날,
연못 유치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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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동시집 《연못 유치원》은 총 65편, 전체 4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너희들은 어디로 갈래?'에는 시인이 포착한 자연의 다정함이 드러난 시들을 모았다. 차례대로 시를 읽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러운 계절의 흐름을 따라 '꽃길'을 걷고, 차르르 도르르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듣고, 얼굴을 붉힌 '가을 담쟁이'와 문득 마주치게 된다. 표제작인 〈연못 유치원〉은 지나치기 십상인 자연의 모습을 다정히 살피고 공감하는 티 없이 맑은 어린이의 시선이 인상적인 시이다.
올챙이, 수채, 아기붕어가 / 같이 다녔대 // 올챙이는 / 개구리가 되어 뛰어나가고 // 수채는 / 잠자리가 되어 날아가고 // 지금은 / 붕어만 남아 / 연못 유치원을 지키고 있대
- 〈연못 유치원〉
제2부 '네가 직접 두드려 봐'에는 면밀한 관찰을 통해 얻은 심상으로 지은 동식물에 관한 유머러스한 시를 모았다. 〈파꽃〉은 중심 소재인 파꽃의 형태를 일상적인 언어로 재구성해 독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인의 다정한 시선이 인상 깊은 시이다.
올봄에도 / 파들이 // 단체 사진을 찍나 보다 // 해님을 향해 / 일제히 / 주먹을 추켜올리며 // 파, 파, 파 / 파이팅!
- 〈파꽃〉
제3부 '시험 망치고'에는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건이나 자주 볼 수 있는 사물에 대한 엉뚱한 상상이 돋보이는 시를 모았다. 특히 〈저금통〉은 '누르다'는 말의 중의성을 재치 있게 활용하여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떡볶이, 핫도그 먹고 싶은 마음 / (누르고) // 뽀로로, 변신 로봇 사고 싶은 마음 / (누르고) // 피시방, 오락실 가고 싶은 마음 / (또 누르고) // 누르고 누른 / 마음들이 모여 있는 곳
- 〈저금통〉
제4부 '사로잡으려면'에는 시집을 마무리하며 위트 속에 숨어 있는 서정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를 모았다. 그중 〈휴전선과 수평선〉은 화자의 시선이 더 이상 나의 가족과 일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범위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남과 북으로 갈라놓은 / 휴전선 // 바다와 하늘로 갈라놓은 / 수평선 // 휴전선은 있는데 / 넘을 수 없고 // 수평선은 없는데도 / 넘나든다
- 〈휴전선과 수평선〉
《연못 유치원》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이나 풍경을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전혀 다른 의미를 부여해 다시 일상으로 가져온다는 점이다. 길가에서 마주치는 잡초도 시인의 언어를 거치고 나면 상처를 감싸 주는 푸른 붕대가 되고, 번거롭게만 느껴지던 계단도 의젓함의 본보기가 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상을 묘사하면서도 특유의 위트를 놓치지 않는 예리한 시들은 심통 작가의 보드랍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만나 독자의 일상 곳곳에 스며든다.
심사평
문근영 시인의 〈연못 유치원〉 외 54편은 수수께끼 같은 호기심과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작품집이다. 시적 대상과 한 몸이 돼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물꾸러미를 꺼낼 줄 아는 시적 능력이 돋보였다. 마른 막대기나 기왓장 쪼가리에도 숨을 불어넣어 살아 펄떡이게 하는 시인이다. 금방 노래가 되어 불릴 것 같은 출렁이는 리듬감도 문학상의 취지와 잘 맞았다. 읽을수록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긴장감과 설렘도 높게 평가받았다.
올챙이, 수채, 아기붕어가 / 같이 다녔대 // 올챙이는 / 개구리가 되어 뛰어나가고 // 수채는 / 잠자리가 되어 날아가고 // 지금은 / 붕어만 남아 / 연못 유치원을 지키고 있대
- 〈연못 유치원〉
제2부 '네가 직접 두드려 봐'에는 면밀한 관찰을 통해 얻은 심상으로 지은 동식물에 관한 유머러스한 시를 모았다. 〈파꽃〉은 중심 소재인 파꽃의 형태를 일상적인 언어로 재구성해 독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인의 다정한 시선이 인상 깊은 시이다.
올봄에도 / 파들이 // 단체 사진을 찍나 보다 // 해님을 향해 / 일제히 / 주먹을 추켜올리며 // 파, 파, 파 / 파이팅!
- 〈파꽃〉
제3부 '시험 망치고'에는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건이나 자주 볼 수 있는 사물에 대한 엉뚱한 상상이 돋보이는 시를 모았다. 특히 〈저금통〉은 '누르다'는 말의 중의성을 재치 있게 활용하여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떡볶이, 핫도그 먹고 싶은 마음 / (누르고) // 뽀로로, 변신 로봇 사고 싶은 마음 / (누르고) // 피시방, 오락실 가고 싶은 마음 / (또 누르고) // 누르고 누른 / 마음들이 모여 있는 곳
- 〈저금통〉
제4부 '사로잡으려면'에는 시집을 마무리하며 위트 속에 숨어 있는 서정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를 모았다. 그중 〈휴전선과 수평선〉은 화자의 시선이 더 이상 나의 가족과 일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범위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남과 북으로 갈라놓은 / 휴전선 // 바다와 하늘로 갈라놓은 / 수평선 // 휴전선은 있는데 / 넘을 수 없고 // 수평선은 없는데도 / 넘나든다
- 〈휴전선과 수평선〉
《연못 유치원》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이나 풍경을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전혀 다른 의미를 부여해 다시 일상으로 가져온다는 점이다. 길가에서 마주치는 잡초도 시인의 언어를 거치고 나면 상처를 감싸 주는 푸른 붕대가 되고, 번거롭게만 느껴지던 계단도 의젓함의 본보기가 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세상을 묘사하면서도 특유의 위트를 놓치지 않는 예리한 시들은 심통 작가의 보드랍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만나 독자의 일상 곳곳에 스며든다.
심사평
문근영 시인의 〈연못 유치원〉 외 54편은 수수께끼 같은 호기심과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작품집이다. 시적 대상과 한 몸이 돼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물꾸러미를 꺼낼 줄 아는 시적 능력이 돋보였다. 마른 막대기나 기왓장 쪼가리에도 숨을 불어넣어 살아 펄떡이게 하는 시인이다. 금방 노래가 되어 불릴 것 같은 출렁이는 리듬감도 문학상의 취지와 잘 맞았다. 읽을수록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긴장감과 설렘도 높게 평가받았다.
목차
목차
제1부 너희들은 어디로 갈래?
폭포 · 10
목련 · 12
꽃길 · 13
연못 · 14
분수 · 15
연못 유치원 · 16
몽돌 · 18
잡초 · 20
더위 피해 · 21
숨소리 · 22
연어 · 24
반딧불이 축제장 · 25
헛꽃 · 26
산수유 · 28
가을 · 29
가을 담쟁이 · 30
제2부 네가 직접 두드려 봐
초롱꽃 · 34
거미집 · 35
파꽃 · 36
잡혀 오기 싫어서 · 38
코뿔소 · 39
수박 · 40
피에로 · 42
워킹트리 · 43
선풍기 · 44
달랑게 · 46
차이 · 48
얼룩말 · 49
염소 · 50
소금쟁이 · 51
제3부 시험 망치고
달팽이 · 54
집 자랑 · 56
딸꾹 새 · 58
콩나물 · 59
수세미 · 60
나팔꽃의 고집 · 61
책받침 · 62
시내버스 · 64
엄마 지갑 · 66
호루라기 · 67
못과 망치 · 68
저금통 · 70
샴페인 뚜껑 · 72
단추 · 73
경복궁 지붕 · 74
맞을 줄 뻔히 알면서 · 76
제4부 사로잡으려면
옷걸이 · 80
가로등 · 82
엘리베이터와 계단 · 83
소나기 · 84
비밀 해제 · 85
누가 힘이 더 셀까 · 86
내 동생 · 88
왜 · 89
이어폰 · 90
4 · 91
날지는 못하고 · 92
휴전선과 수평선 · 93
신호등 · 94
열쇠 · 95
사로잡는 법 · 96
뽀드득 · 98
양말 · 100
발톱 깎기 · 102
김밥 · 103
시인의 말 · 104
폭포 · 10
목련 · 12
꽃길 · 13
연못 · 14
분수 · 15
연못 유치원 · 16
몽돌 · 18
잡초 · 20
더위 피해 · 21
숨소리 · 22
연어 · 24
반딧불이 축제장 · 25
헛꽃 · 26
산수유 · 28
가을 · 29
가을 담쟁이 · 30
제2부 네가 직접 두드려 봐
초롱꽃 · 34
거미집 · 35
파꽃 · 36
잡혀 오기 싫어서 · 38
코뿔소 · 39
수박 · 40
피에로 · 42
워킹트리 · 43
선풍기 · 44
달랑게 · 46
차이 · 48
얼룩말 · 49
염소 · 50
소금쟁이 · 51
제3부 시험 망치고
달팽이 · 54
집 자랑 · 56
딸꾹 새 · 58
콩나물 · 59
수세미 · 60
나팔꽃의 고집 · 61
책받침 · 62
시내버스 · 64
엄마 지갑 · 66
호루라기 · 67
못과 망치 · 68
저금통 · 70
샴페인 뚜껑 · 72
단추 · 73
경복궁 지붕 · 74
맞을 줄 뻔히 알면서 · 76
제4부 사로잡으려면
옷걸이 · 80
가로등 · 82
엘리베이터와 계단 · 83
소나기 · 84
비밀 해제 · 85
누가 힘이 더 셀까 · 86
내 동생 · 88
왜 · 89
이어폰 · 90
4 · 91
날지는 못하고 · 92
휴전선과 수평선 · 93
신호등 · 94
열쇠 · 95
사로잡는 법 · 96
뽀드득 · 98
양말 · 100
발톱 깎기 · 102
김밥 · 103
시인의 말 · 104
저자
저자
문근영
2015년 《열린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2016년 눈높이아동문학상에 동시 〈눈꺼풀〉 외 15편, 201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나무〉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그대 강가에 설 때》, 《안개 해부학》, 동시집 《앗! 이럴 수가》,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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