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타이완에서 본 식민주의(RICH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총서 14)(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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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탈과 근대화의 이분법을 벗어나
새로운 주제와 시각으로 타이완을 비교·분석한다
이 책은 2016년의 학술 심포지엄 ‘일본의 식민지 지배 정책과 식민지 사회: 조선과 타이완’의 결과물이다. 책 제목을 한국과 타이완에서 본 식민주의로 붙인 것은 식민지 지배 정책과 식민지 사회의 여러 모습, 식민지 지배의 청산 문제 등을 ‘식민주의’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한국과 타이완은 제국주의 시기의 일본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은 타이완에서의 식민지 통치 경험을 바탕으로 식민지 조선을 통치할 제도를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토지조사사업과 같은 경우가 그러했다. 어떤 경우에는 조선에서 먼저 제도를 만든 뒤에 타이완에서 실시한 경우도 있었다. 교육령 등이 그러했다. 그러나 조선과 타이완은 그 역사적인 배경, 사회경제적인 조건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조선과 타이완에 대한 일본의 통치 정책에는 크게 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점에서 조선과 타이완의 식민지 지배 정책의 성격이나 식민지 시대의 역사상을 제대로 밝히려면 식민지 조선과 타이완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새로운 주제와 시각으로 타이완을 비교·분석한다
이 책은 2016년의 학술 심포지엄 ‘일본의 식민지 지배 정책과 식민지 사회: 조선과 타이완’의 결과물이다. 책 제목을 한국과 타이완에서 본 식민주의로 붙인 것은 식민지 지배 정책과 식민지 사회의 여러 모습, 식민지 지배의 청산 문제 등을 ‘식민주의’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한국과 타이완은 제국주의 시기의 일본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은 타이완에서의 식민지 통치 경험을 바탕으로 식민지 조선을 통치할 제도를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토지조사사업과 같은 경우가 그러했다. 어떤 경우에는 조선에서 먼저 제도를 만든 뒤에 타이완에서 실시한 경우도 있었다. 교육령 등이 그러했다. 그러나 조선과 타이완은 그 역사적인 배경, 사회경제적인 조건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조선과 타이완에 대한 일본의 통치 정책에는 크게 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점에서 조선과 타이완의 식민지 지배 정책의 성격이나 식민지 시대의 역사상을 제대로 밝히려면 식민지 조선과 타이완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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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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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식민지배는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초래했는가?
식민지배의 효과와 탈식민 이후의 영향을 다면적으로 분석한다
수탈과 근대화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근대성을 매개로 하여 작동했던 식민지배의 효과와 탈식민 이후의 영향을 좀 더 다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최근 식민 시기 연구의 주된 관심사가 되어왔다.
이 책에 실린 글 모두 시기적으로는 식민지 시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내용적으로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 정책과 이에 대한 조선인과 타이완인의 대응, 식민지 시기와 종전을 전후한 시기의 조선인과 타이완인의 이동, 종전 이후 미국 동아시아 정책에 내재된 식민주의적 성격 등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의 각 장은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11편의 글을 주제별로 나누어 4부로 구성했다. 1부는 '만주의 조선인과 타이완인'을 주제로 2편의 글을, 2부는 '식민정치와 가족·공창 제도'라는 주제로 3편의 글을, 3부는 '식민지 교육과 저항'이라는 주제로 3편의 글을, 4부는 '전쟁동원과 전후(戰後)'라는 주제로 3편의 글을 각각 묶었다.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로 식민 시기를 해석한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학계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나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한 글, 그리고 한국학계에는 처음 소개되는 식민지 시기 타이완에 관한 글이 여러 편 실려 있다. 재만 조선인의 만주국에서의 호적 취득 문제(마이클 김)는 그동안 학계에서 거론되지 않았던 주제이며, 남양군도의 노무동원과 조선 여성의 문제(정혜경)도 그렇다. 또 조선과 타이완에서의 일본인 교원과 그들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쉬페이셴, 박찬승) 또한 흥미로운 주제이다. 식민지 시기 사회적 이슈가 되기 시작한 동성동본금혼제와 친권 법제화의 문제(소현숙, 홍양희)는 해방 후에도 큰 영향을 미친 제도로서, 그 기원에 천착한 두 편의 글은 학계에서 크게 주목받을 것이다. 3·1 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 3·1 운동기의 사상에 관한 글(윤해동)도 흥미롭다. 식민지 시기 타이완인의 만주 이주와 종전 이후 타이완 회귀 문제(쉬쉐지), 타이완에서의 성병 관리 문제(진정원), 타이완인 BC급 전범 문제(중수민), 냉전 초기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의약품 원조 문제(류스융) 등은 한국 학계에 처음 소개되는 주제들이다.
식민지배의 효과와 탈식민 이후의 영향을 다면적으로 분석한다
수탈과 근대화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근대성을 매개로 하여 작동했던 식민지배의 효과와 탈식민 이후의 영향을 좀 더 다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최근 식민 시기 연구의 주된 관심사가 되어왔다.
이 책에 실린 글 모두 시기적으로는 식민지 시기부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내용적으로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 정책과 이에 대한 조선인과 타이완인의 대응, 식민지 시기와 종전을 전후한 시기의 조선인과 타이완인의 이동, 종전 이후 미국 동아시아 정책에 내재된 식민주의적 성격 등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의 각 장은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11편의 글을 주제별로 나누어 4부로 구성했다. 1부는 '만주의 조선인과 타이완인'을 주제로 2편의 글을, 2부는 '식민정치와 가족·공창 제도'라는 주제로 3편의 글을, 3부는 '식민지 교육과 저항'이라는 주제로 3편의 글을, 4부는 '전쟁동원과 전후(戰後)'라는 주제로 3편의 글을 각각 묶었다.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로 식민 시기를 해석한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학계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나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한 글, 그리고 한국학계에는 처음 소개되는 식민지 시기 타이완에 관한 글이 여러 편 실려 있다. 재만 조선인의 만주국에서의 호적 취득 문제(마이클 김)는 그동안 학계에서 거론되지 않았던 주제이며, 남양군도의 노무동원과 조선 여성의 문제(정혜경)도 그렇다. 또 조선과 타이완에서의 일본인 교원과 그들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쉬페이셴, 박찬승) 또한 흥미로운 주제이다. 식민지 시기 사회적 이슈가 되기 시작한 동성동본금혼제와 친권 법제화의 문제(소현숙, 홍양희)는 해방 후에도 큰 영향을 미친 제도로서, 그 기원에 천착한 두 편의 글은 학계에서 크게 주목받을 것이다. 3·1 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 3·1 운동기의 사상에 관한 글(윤해동)도 흥미롭다. 식민지 시기 타이완인의 만주 이주와 종전 이후 타이완 회귀 문제(쉬쉐지), 타이완에서의 성병 관리 문제(진정원), 타이완인 BC급 전범 문제(중수민), 냉전 초기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의약품 원조 문제(류스융) 등은 한국 학계에 처음 소개되는 주제들이다.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만주의 조선인과 타이완인
1장 치외법하에 조성된 재만 조선인 보호시설과 취적 문제: 재만 조선인을 통해서 본 국적과 국가의 관계 |마이클 김|
2장 냉전 시기 '만주국' 주재 타이완인의 회귀와 이산 |쉬쉐지(許雪姬)|
2부 식민정치와 가족·공창 제도
3장 '만들어진 전통'으로서의 동성동본금혼제와 식민정치 |소현숙|
4장 일제 통치기 타이완에서의 성병 관리: 펑후를 중심으로 |진정원|
5장 누구, 무엇을 위한 '친권'인가: 식민지 시기 '친권'의 법제화와 가족정치학 |홍양희|
3부 식민지 교육과 저항
6장 '압축된 시간'과 '열광': 3·1 운동 연구를 위한 시론 |윤해동|
7장 1920년대 보통학교 학생들의 교원 배척 동맹휴학 |박찬승|
8장 일제 통치 전반기 타이완 공학교 교사의 학력과 경력: 교직원 이력서 분석을 중심으로(1898~1920) |쉬페이셴(許佩賢)|
4부 전쟁동원과 전후(戰後)
9장 일제 말기 남양군도 노무동원과 조선 여성 |정혜경|
10장 타이완인 B·C급 전범 연구 |중수민(鍾淑敏)|
11장 냉전 초기 동아시아의 전쟁과 의약 원조: 타이완의 사례를 중심으로 |류스융(劉士永)|
1부 만주의 조선인과 타이완인
1장 치외법하에 조성된 재만 조선인 보호시설과 취적 문제: 재만 조선인을 통해서 본 국적과 국가의 관계 |마이클 김|
2장 냉전 시기 '만주국' 주재 타이완인의 회귀와 이산 |쉬쉐지(許雪姬)|
2부 식민정치와 가족·공창 제도
3장 '만들어진 전통'으로서의 동성동본금혼제와 식민정치 |소현숙|
4장 일제 통치기 타이완에서의 성병 관리: 펑후를 중심으로 |진정원|
5장 누구, 무엇을 위한 '친권'인가: 식민지 시기 '친권'의 법제화와 가족정치학 |홍양희|
3부 식민지 교육과 저항
6장 '압축된 시간'과 '열광': 3·1 운동 연구를 위한 시론 |윤해동|
7장 1920년대 보통학교 학생들의 교원 배척 동맹휴학 |박찬승|
8장 일제 통치 전반기 타이완 공학교 교사의 학력과 경력: 교직원 이력서 분석을 중심으로(1898~1920) |쉬페이셴(許佩賢)|
4부 전쟁동원과 전후(戰後)
9장 일제 말기 남양군도 노무동원과 조선 여성 |정혜경|
10장 타이완인 B·C급 전범 연구 |중수민(鍾淑敏)|
11장 냉전 초기 동아시아의 전쟁과 의약 원조: 타이완의 사례를 중심으로 |류스융(劉士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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