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의 역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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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와 세계사 전체를 무대로
일본 무사의 역사를 진지하게 파고드는 역사서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최초로 방문 전 FOX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무사의 나라(warrior nation)이다. 나는 중국에게도 그 외에 모든 나라들에게도 말해두겠다. 북한과 이러한 사태가 지속되는 것을 방치하고 있으면 일본과 큰 문제를 안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핵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제재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보이는 중국에 대해, 그 위협과 진지하게 맞서지 않는다면, ‘무사의 나라’인 일본이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일본에서 2015년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안전보장법이 가결된 것을 전제로 한 것이며, 아시아 각국의 사람들에게 ‘무사의 나라’로서 일본의 인상을 협박의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일본인으로서는, 만일 미국과 북한이 전쟁 상태에 들어갔을 때 일본이 ‘무사의 나라’답게 참전하는 사태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에 오싹한 공포를 느낀다. 일본은 이런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
현대 일본인은 당연 무사가 아니며, 일본국 헌법은 70년 이상에 걸쳐 ‘무사의 나라’임을 거부해왔다. 또한 이 책에서는 역사상 ‘무사의 나라’였던 것은, 실질적으로 한때의 일이라고 말했다. 외람되지만 이후 일본의 진로를 생각하는 데도 이러한 역사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해두고 싶다.
_‘지은이 후기’에서
일본 무사의 역사를 진지하게 파고드는 역사서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최초로 방문 전 FOX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무사의 나라(warrior nation)이다. 나는 중국에게도 그 외에 모든 나라들에게도 말해두겠다. 북한과 이러한 사태가 지속되는 것을 방치하고 있으면 일본과 큰 문제를 안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핵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제재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보이는 중국에 대해, 그 위협과 진지하게 맞서지 않는다면, ‘무사의 나라’인 일본이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일본에서 2015년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안전보장법이 가결된 것을 전제로 한 것이며, 아시아 각국의 사람들에게 ‘무사의 나라’로서 일본의 인상을 협박의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일본인으로서는, 만일 미국과 북한이 전쟁 상태에 들어갔을 때 일본이 ‘무사의 나라’답게 참전하는 사태가 현실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에 오싹한 공포를 느낀다. 일본은 이런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
현대 일본인은 당연 무사가 아니며, 일본국 헌법은 70년 이상에 걸쳐 ‘무사의 나라’임을 거부해왔다. 또한 이 책에서는 역사상 ‘무사의 나라’였던 것은, 실질적으로 한때의 일이라고 말했다. 외람되지만 이후 일본의 진로를 생각하는 데도 이러한 역사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해두고 싶다.
_‘지은이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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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일본의 무사와 무사도를 논하는 책은 수없이 많다. 국내에 번역된 유명한 책만 살펴보더라도 윤리적 관점에서 쓴 니토베 이나조의 『무사도』, 인류학적 관점에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사회학적 관점에서 쓴 이케가미 에이코의 『사무라이의 나라』 등을 거론할 수 있다. 이 책은 역사학자가 쓴 책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기존의 역사책과는 달리 새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가령 무사는 농촌이 아니라 都에서 탄생했다, 칼은 무사의 혼이 아니다. 전쟁터의 말은 모두 조랑말이다, 나가시노 전투는 허풍이다, 무사가 주군을 배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무사도는 무사가 사라진 후에 생겨났다 등등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무사도의 이미지와는 상치되는 내용이 과감하게 제시되고 있다. 물론 저자는 일본이 무사의 나라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사의 나라였지만 지금은 아니고, 과거의 어느 시점부터 아니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무사의 기원을 천황의 궁정 가까이에서 무의 기예로 봉사하는 예능민(요즈음의 엔터테인멘터가 아니다)으로 보면서 논의를 시작한다. 일본은 아마 세계에서 남북의 길이가 가장 긴 나라이고(물론 처음부터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동서로도 간토와 간사이로 동과 서의 문화적 차이가 분명해서 동서남북으로 각각 나라가 나누어져 동국·서국·북국·남국으로 불릴 만큼 지역차가 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세기 이래로 천황이라는 왕을 중심으로 일본이라는 국호로 지금까지 통일을 유지해오고 있기도 하다. 무사의 나라라는 것은 13세기 동국 지방에 가마쿠라막부가 창립되고 나서 19세기 메이지유신으로 막부가 사라지기까지를 말하지만, 그 사이에도 천황의 존재가 중단된 적은 없었다. 무사의 나라일 때에도 동국은 쇼군이 서국은 천황이 최고행정의 책임자로서 군림하고 있었고, 신도의 주재자로서 천황의 위치나 고케닌이 교토오반야쿠를 해야 하는 천황의 위치를 생각하면 일본은 무사의 나라라기보다는 천황의 나라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기존의 역사책과는 달리 새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가령 무사는 농촌이 아니라 都에서 탄생했다, 칼은 무사의 혼이 아니다. 전쟁터의 말은 모두 조랑말이다, 나가시노 전투는 허풍이다, 무사가 주군을 배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무사도는 무사가 사라진 후에 생겨났다 등등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무사도의 이미지와는 상치되는 내용이 과감하게 제시되고 있다. 물론 저자는 일본이 무사의 나라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사의 나라였지만 지금은 아니고, 과거의 어느 시점부터 아니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무사의 기원을 천황의 궁정 가까이에서 무의 기예로 봉사하는 예능민(요즈음의 엔터테인멘터가 아니다)으로 보면서 논의를 시작한다. 일본은 아마 세계에서 남북의 길이가 가장 긴 나라이고(물론 처음부터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동서로도 간토와 간사이로 동과 서의 문화적 차이가 분명해서 동서남북으로 각각 나라가 나누어져 동국·서국·북국·남국으로 불릴 만큼 지역차가 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세기 이래로 천황이라는 왕을 중심으로 일본이라는 국호로 지금까지 통일을 유지해오고 있기도 하다. 무사의 나라라는 것은 13세기 동국 지방에 가마쿠라막부가 창립되고 나서 19세기 메이지유신으로 막부가 사라지기까지를 말하지만, 그 사이에도 천황의 존재가 중단된 적은 없었다. 무사의 나라일 때에도 동국은 쇼군이 서국은 천황이 최고행정의 책임자로서 군림하고 있었고, 신도의 주재자로서 천황의 위치나 고케닌이 교토오반야쿠를 해야 하는 천황의 위치를 생각하면 일본은 무사의 나라라기보다는 천황의 나라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목차
목차
서장시대극의 주역들
제1장무사란 무엇인가: 발생사적 측면에서
제2장중세의 무사와 근세의 무사
제3장무기와 전투
제4장"무사도"를 둘러싸고: 무사의 정신사
제5장근대 일본의 "무사": 증식하는 허상
종장일본은 "무국(武國)"인가
제1장무사란 무엇인가: 발생사적 측면에서
제2장중세의 무사와 근세의 무사
제3장무기와 전투
제4장"무사도"를 둘러싸고: 무사의 정신사
제5장근대 일본의 "무사": 증식하는 허상
종장일본은 "무국(武國)"인가
저자
저자
다카하시 마사아키
- 고치현 고치시(高知縣高知市) 출생
- 1969년 도시샤(同志社)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 시가(滋賀)대학 교육학부 교수, 고베(神戶)대학 인문학연구과 교수, 「무사의 성립, 무사상의 창출」(2002)로 오사카대학 문학박사
- 2007년 平氏政權을 최초의 무가정권으로 규정하는 논문을 발표, "로쿠하라막부"라 불러 우와요코테 마사타카(上?手雅敬)와 논쟁
- 2008년 정년퇴관하고 고베대학 명예교수
- 2011년 8월 5일, 일본사연구회대표위원의 입장에서 오사카부 의회에서 일본국기 "히노마루" 상시게양과 국가 "기미가요" 제창 시 기립조례를 강행가결한 것에 항의하는 성명을 연명으로 제출
저서: 『平家の群像 物語から史?へ』(2009), 『平家と六波羅幕府』(2013), 『京都<千年の都>の?史』(2014), 『洛中洛外 京は"花の都"』(2015), 『東アジア武人政?の比較史的?究』(2016), 『武士の日本史』 외.
- 1969년 도시샤(同志社)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 시가(滋賀)대학 교육학부 교수, 고베(神戶)대학 인문학연구과 교수, 「무사의 성립, 무사상의 창출」(2002)로 오사카대학 문학박사
- 2007년 平氏政權을 최초의 무가정권으로 규정하는 논문을 발표, "로쿠하라막부"라 불러 우와요코테 마사타카(上?手雅敬)와 논쟁
- 2008년 정년퇴관하고 고베대학 명예교수
- 2011년 8월 5일, 일본사연구회대표위원의 입장에서 오사카부 의회에서 일본국기 "히노마루" 상시게양과 국가 "기미가요" 제창 시 기립조례를 강행가결한 것에 항의하는 성명을 연명으로 제출
저서: 『平家の群像 物語から史?へ』(2009), 『平家と六波羅幕府』(2013), 『京都<千年の都>の?史』(2014), 『洛中洛外 京は"花の都"』(2015), 『東アジア武人政?の比較史的?究』(2016), 『武士の日本史』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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