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경쟁의 세계정치(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 총서 3)(양장본 Hardcover)
복합지정학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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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우주전략과 우주공간에 대한 쟁점을
복합지정학의 시각에서 분석하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 총서 세 번째 책이다. 앞선 두 권의 책이 4차 산업혁명이 미래전에 끼칠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면, 이번 책은 새로운 전장 영역이자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공간으로서 부상하고 있는 ‘우주’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복합공간인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고전 지정학적 시각을 넘어서는 좀 더 정교한 분석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주에 관한 쟁점들, 나아가 이에 걸맞은 국제 사회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복합지정학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주요국들은 우주산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냉전기 이후의 부침을 극복하고 우주 관련 이슈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다른 국가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독립성을 높이려고 시도하는 유럽연합까지 더해 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책은 각국의 우주전략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주는 함의를 도출하고자 했다.
복합지정학의 시각에서 분석하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 총서 세 번째 책이다. 앞선 두 권의 책이 4차 산업혁명이 미래전에 끼칠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면, 이번 책은 새로운 전장 영역이자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공간으로서 부상하고 있는 ‘우주’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복합공간인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고전 지정학적 시각을 넘어서는 좀 더 정교한 분석틀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반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주에 관한 쟁점들, 나아가 이에 걸맞은 국제 사회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복합지정학의 시각’으로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주요국들은 우주산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냉전기 이후의 부침을 극복하고 우주 관련 이슈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다른 국가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독립성을 높이려고 시도하는 유럽연합까지 더해 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책은 각국의 우주전략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주는 함의를 도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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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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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지정학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주경쟁
'우주'는 기본적으로 한 나라의 주권과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는 탈지정학의 공간이다. 또한 민간 기업의 우주기술 개발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출현한 이른바 '뉴 스페이스'의 등장은 우주공간의 초국적인 성격, 즉 비지정학적 측면을 보여준다. 여기에 우주 문제의 안보화와 더불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과 경쟁이 함께 일어나는 비판 지정학의 동학까지 작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우주공간에서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주요국들의 경쟁은 단순한 기술적·산업적 차원에서 나아가 거시적이고 포괄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책은 탈지정학, 비지정학, 비판 지정학을 아우른 '복합지정학의 시각'을 원용하여 우주경쟁을 전략·산업·규범의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주요국의 우주전략: 재도약 혹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각국의 우주전략과 우주산업 개발 동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안보 환경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민간 우주역량을 활용해 자국의 안보를 추구하고 우주공간에서의 주도권을 재확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민·관·군이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이루는 이른바 '스핀업'의 형태가 관찰된다.
중국의 경우, 우주공간에 대한 평화적 이용을 주장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서는 우주공간의 무기화에 대한 대책도 모색하고 있음을 관련 백서들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냉전기 이후 우주역량이 다소 쇠퇴했던 러시아는 우주력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는 우주력을 통해 국력을 강화하고 강대국으로 다시 부상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를 위해 러시아는 기술적 과제에만 집중하는 대신 외교 활동과 통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전략·산업·규범 세 측면에서 다른 국가가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길을 개척하고 있다. 갈릴레오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적인 위성항법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것, ICoC를 추진하여 우주규범 영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모습은 강대국 중심의 우주 환경에서 한국의 역할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제협력의 공간으로서의 우주: 규범 정립의 필요성
우주공간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편, 국제협력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위성항법시스템의 경우, 다종화에 따른 신호 간 간섭에 대한 국제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미국은 타국의 위성항법시스템과 경쟁 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를 맺음으로써 GPS의 안정성을 더욱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우주개발에 따른 우주 잔해물이나 폐위성 추락 등이 초래할 피해도 크다. 이를 위해 명확한 우주규범을 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주규범에 관해 주요국들은 다양한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우주공간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구속력 있는 국제조약과 규범 정립은 국제 사회의 공통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는 기본적으로 한 나라의 주권과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는 탈지정학의 공간이다. 또한 민간 기업의 우주기술 개발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출현한 이른바 '뉴 스페이스'의 등장은 우주공간의 초국적인 성격, 즉 비지정학적 측면을 보여준다. 여기에 우주 문제의 안보화와 더불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과 경쟁이 함께 일어나는 비판 지정학의 동학까지 작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우주공간에서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주요국들의 경쟁은 단순한 기술적·산업적 차원에서 나아가 거시적이고 포괄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책은 탈지정학, 비지정학, 비판 지정학을 아우른 '복합지정학의 시각'을 원용하여 우주경쟁을 전략·산업·규범의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주요국의 우주전략: 재도약 혹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각국의 우주전략과 우주산업 개발 동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안보 환경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민간 우주역량을 활용해 자국의 안보를 추구하고 우주공간에서의 주도권을 재확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민·관·군이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이루는 이른바 '스핀업'의 형태가 관찰된다.
중국의 경우, 우주공간에 대한 평화적 이용을 주장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서는 우주공간의 무기화에 대한 대책도 모색하고 있음을 관련 백서들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냉전기 이후 우주역량이 다소 쇠퇴했던 러시아는 우주력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는 우주력을 통해 국력을 강화하고 강대국으로 다시 부상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를 위해 러시아는 기술적 과제에만 집중하는 대신 외교 활동과 통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전략·산업·규범 세 측면에서 다른 국가가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길을 개척하고 있다. 갈릴레오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적인 위성항법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것, ICoC를 추진하여 우주규범 영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모습은 강대국 중심의 우주 환경에서 한국의 역할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제협력의 공간으로서의 우주: 규범 정립의 필요성
우주공간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편, 국제협력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위성항법시스템의 경우, 다종화에 따른 신호 간 간섭에 대한 국제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미국은 타국의 위성항법시스템과 경쟁 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를 맺음으로써 GPS의 안정성을 더욱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우주개발에 따른 우주 잔해물이나 폐위성 추락 등이 초래할 피해도 크다. 이를 위해 명확한 우주규범을 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우주규범에 관해 주요국들은 다양한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우주공간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구속력 있는 국제조약과 규범 정립은 국제 사회의 공통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제1장 우주공간의 복합지정학: 전략·산업·규범의 3차원 경쟁_ 김상배
제1부 주요국의 우주전략
제2장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 우주정책: '뉴스페이스'와 '신우주경쟁'에 따른 변화의 추세_ 최정훈
제3장 중국의 우주전략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_ 김지이
제4장 러시아의 우주전략: 우주프로그램의 핵심 과제와 우주 분야 국제협력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_ 알리나 쉬만스카
제5장 자강불식의 유럽연합: 우주공간의 전략·산업·규범을 중심으로_ 한상현
제2부우주경쟁의 세계정치
제6장 글로벌 우주 군사력 경쟁과 우주군 창설_ 이강규
제7장 미중 복합 우주경쟁: 경제-안보 연계의 다면성_ 이승주
제8장 위성항법시스템의 국제 경쟁과 국제협력_ 안형준
제9장 미러 우주 항법체계 경쟁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 복합지정학의 시각_ 알리나 쉬만스카
제10장 우주 국제규범의 세계정치: 우주경쟁의 제도화_ 유준구
제1부 주요국의 우주전략
제2장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 우주정책: '뉴스페이스'와 '신우주경쟁'에 따른 변화의 추세_ 최정훈
제3장 중국의 우주전략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_ 김지이
제4장 러시아의 우주전략: 우주프로그램의 핵심 과제와 우주 분야 국제협력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_ 알리나 쉬만스카
제5장 자강불식의 유럽연합: 우주공간의 전략·산업·규범을 중심으로_ 한상현
제2부우주경쟁의 세계정치
제6장 글로벌 우주 군사력 경쟁과 우주군 창설_ 이강규
제7장 미중 복합 우주경쟁: 경제-안보 연계의 다면성_ 이승주
제8장 위성항법시스템의 국제 경쟁과 국제협력_ 안형준
제9장 미러 우주 항법체계 경쟁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 복합지정학의 시각_ 알리나 쉬만스카
제10장 우주 국제규범의 세계정치: 우주경쟁의 제도화_ 유준구
저자
저자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장과 미래전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정보혁명과 네트워크의 세계정치학'의 시각에서 본 권력변환과 국가변환 및 중견국 외교의 이론적 이슈와 사이버 안보와 디지털 경제 및 공공외교의 경험적 이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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