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시대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방송문화진흥총서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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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 드라마·예능 선두 내준 공중파
스포츠도 빼앗길까?
21세기 현재 스포츠와 텔레비전 방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스포츠는 방송의 3대 축인 보도, 교양, 오락 중 오락에 해당된다. 흔히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할 만큼 매 경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이 스포츠 중계이다.
그러나 인기만큼 상업화의 물결도 거셌다.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르는 곳에 방송중계권을 팔게 되자 다국적 미디어그룹과 OTT회사가 독점방송권을 가져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도쿄 올림픽 때 영국의 이야기다. 2026년부터 2032년 올림픽 독점중계권이 JTBC에 팔렸으니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닥칠 일이다.
미디어스포츠는 파편화된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지구촌 스포츠 축제라고 할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무료 지상파 방송으로 전 국민 모두가 시청할 수 있도록 보편적시청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상업화로 경도되는 스포츠 중계권 문제를 면밀히 살펴 보편적시청권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탐색했다.
마지막까지 모두의 것으로 남아야 할 영역이 엄연히 존재한다. 공영미디어와 미디어스포츠는 끝까지 보루로 남아야 할 영역에 속한다. 공영미디어는 민주주의와 직결되고, 미디어스포츠는 공동체가 하나 되는 통로를 제공한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앞서 미디어의 공공성과 스포츠의 보편성을 강조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도 보편적시청권제도가 도입되었다. 스포츠상업화의 물결이 거세지고, 글로벌 자본 기반 OTT가 미디어스포츠 생태계를 장악하면서 보편적시청권제도는 이름만 남는 지경에 처했다.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중요 스포츠 이벤트만큼은 지역에 상관없이,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어야 한다. 그때만큼이라도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혼연일체로 목청 높여 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 _머리말 중에서
스포츠도 빼앗길까?
21세기 현재 스포츠와 텔레비전 방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스포츠는 방송의 3대 축인 보도, 교양, 오락 중 오락에 해당된다. 흔히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할 만큼 매 경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이 스포츠 중계이다.
그러나 인기만큼 상업화의 물결도 거셌다.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르는 곳에 방송중계권을 팔게 되자 다국적 미디어그룹과 OTT회사가 독점방송권을 가져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도쿄 올림픽 때 영국의 이야기다. 2026년부터 2032년 올림픽 독점중계권이 JTBC에 팔렸으니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닥칠 일이다.
미디어스포츠는 파편화된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지구촌 스포츠 축제라고 할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무료 지상파 방송으로 전 국민 모두가 시청할 수 있도록 보편적시청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상업화로 경도되는 스포츠 중계권 문제를 면밀히 살펴 보편적시청권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탐색했다.
마지막까지 모두의 것으로 남아야 할 영역이 엄연히 존재한다. 공영미디어와 미디어스포츠는 끝까지 보루로 남아야 할 영역에 속한다. 공영미디어는 민주주의와 직결되고, 미디어스포츠는 공동체가 하나 되는 통로를 제공한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앞서 미디어의 공공성과 스포츠의 보편성을 강조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도 보편적시청권제도가 도입되었다. 스포츠상업화의 물결이 거세지고, 글로벌 자본 기반 OTT가 미디어스포츠 생태계를 장악하면서 보편적시청권제도는 이름만 남는 지경에 처했다.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중요 스포츠 이벤트만큼은 지역에 상관없이,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어야 한다. 그때만큼이라도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혼연일체로 목청 높여 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 _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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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미디어와 스포츠의 관계와 역사
처음 스포츠 경기의 텔레비전 중계가 시도될 때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면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줄어들 것을 염려했지만 이는 기우였다. 사람들이 직접 운동하지 않고 보는 것으로 만족해 스포츠계가 쇠퇴할 것이라는 예상도 완전히 빗나갔다. 텔레비전 중계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전 세계에서 꿈나무들이 자라나고 영웅들이 탄생했다.
스포츠 경기의 방송중계권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었다. 중계권료 부담으로 무료로 공중파 공영방송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점점 줄어들었다. 특정 스포츠의 순위전이나 선발전 또는 프로 리그 등은 스포츠팬을 위한 방송이라고 볼 수 있으나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전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는 다르다.
2020 도쿄올림픽(2021년)은 OTT 중계의 원년으로 꼽힌다. 디스커버리가 유럽 중계권을 획득해 영국 공영방송 BBC는 디스커버리가 제공한 영상을 사용해야만 했으며 시청자들은 BBC로 송출되지 않은 나머지 경기들을 디스커버리에 가입해야만 볼 수 있었다.
최고가를 제시한 곳에 독점방송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는 다국적 미디어그룹과 거대 OTT 회사와의 경쟁에서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이 이기기 어렵다. 최고 가격 낙찰 방식으로는 지상파 및 공영방송이 우선적인 방송권을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이므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은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이벤트의 경우 법 또는 제도로 지상파 및 공영방송에 우선적인 방송권을 보장하는 제도를 두기도 한다.
보편적시청권 보장을 위한 노력
공영방송에 적을 두고 있거나 공영 방송과 함께 일해온 세 명의 지은이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축제는 모두가 함께 무료로 제한 없이 지르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보평적시청권의 관점에서 우리 방송 생태계를 건전하게 유지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펼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20년 전 틀 잡힌 방송법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콘텐츠와 미디어의 관계가 느슨해진 지금 공영방송은 본연의 임무와 핵심 철학을 지키면서도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이벤트는 누구나 무료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상업화 물결이 거센 OTT시대에도 지상파 방송을 통한 보편적시청권을 보장할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내용 소개
1부 보편성에서는 먼저 보편성의 원리를 탐색하고(1장), 방송미디어가 갖는 보편성을 논의했다(2장). OTT시대에 접어들어 미디어 보편성의 원리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의 공영방송이 미디어 보편성의 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제도를 살펴보았다. 스포츠의 역사, 스포츠조직의 탄생과 발전을 살펴봄으로써 스포츠가 왜 보편성의 원리를 중요시해야 하는지 짚어보았다(3장).
2부 미디어스포츠에서는 '하는' 스포츠에서 '보는' 스포츠로의 변화와 함께 스포츠·미디어·산업 복합체가 작동하는 비즈니스 현실을 진단(4장)했다. 그리고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펼치는 방송사 간 치열한 중계권 확보 경쟁 실태를 보고했다. OTT시대 미디어와 스포츠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스포츠 중계방송권 시장은 어떻게 변동했는지 조사했다(6장)
3부 보편적시청권에서는 국내 보편적시청권제도 도입 경과를 정리하고, 왜 공영방송이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살펴보았다(7장). 이를 위해 영국·호주·독일·프랑스·이탈리아·인도·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은 어떤 보편적시청권제도를 마련하고 있는지를 둘러보았다(8장).
마지막 4부 시청권 보장에서는 보편성을 갖춘 공영방송이 스포츠를 중계함으로써 방송사 이익이 아닌 시청자 권리 보장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음을 설명했고(9장) 그동안의 선행 연구들을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정리하고, 보편적시청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했다(10장).
처음 스포츠 경기의 텔레비전 중계가 시도될 때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면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줄어들 것을 염려했지만 이는 기우였다. 사람들이 직접 운동하지 않고 보는 것으로 만족해 스포츠계가 쇠퇴할 것이라는 예상도 완전히 빗나갔다. 텔레비전 중계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전 세계에서 꿈나무들이 자라나고 영웅들이 탄생했다.
스포츠 경기의 방송중계권료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었다. 중계권료 부담으로 무료로 공중파 공영방송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점점 줄어들었다. 특정 스포츠의 순위전이나 선발전 또는 프로 리그 등은 스포츠팬을 위한 방송이라고 볼 수 있으나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전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는 다르다.
2020 도쿄올림픽(2021년)은 OTT 중계의 원년으로 꼽힌다. 디스커버리가 유럽 중계권을 획득해 영국 공영방송 BBC는 디스커버리가 제공한 영상을 사용해야만 했으며 시청자들은 BBC로 송출되지 않은 나머지 경기들을 디스커버리에 가입해야만 볼 수 있었다.
최고가를 제시한 곳에 독점방송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는 다국적 미디어그룹과 거대 OTT 회사와의 경쟁에서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이 이기기 어렵다. 최고 가격 낙찰 방식으로는 지상파 및 공영방송이 우선적인 방송권을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이므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은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이벤트의 경우 법 또는 제도로 지상파 및 공영방송에 우선적인 방송권을 보장하는 제도를 두기도 한다.
보편적시청권 보장을 위한 노력
공영방송에 적을 두고 있거나 공영 방송과 함께 일해온 세 명의 지은이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축제는 모두가 함께 무료로 제한 없이 지르길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보평적시청권의 관점에서 우리 방송 생태계를 건전하게 유지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펼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20년 전 틀 잡힌 방송법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콘텐츠와 미디어의 관계가 느슨해진 지금 공영방송은 본연의 임무와 핵심 철학을 지키면서도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이벤트는 누구나 무료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상업화 물결이 거센 OTT시대에도 지상파 방송을 통한 보편적시청권을 보장할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내용 소개
1부 보편성에서는 먼저 보편성의 원리를 탐색하고(1장), 방송미디어가 갖는 보편성을 논의했다(2장). OTT시대에 접어들어 미디어 보편성의 원리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의 공영방송이 미디어 보편성의 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제도를 살펴보았다. 스포츠의 역사, 스포츠조직의 탄생과 발전을 살펴봄으로써 스포츠가 왜 보편성의 원리를 중요시해야 하는지 짚어보았다(3장).
2부 미디어스포츠에서는 '하는' 스포츠에서 '보는' 스포츠로의 변화와 함께 스포츠·미디어·산업 복합체가 작동하는 비즈니스 현실을 진단(4장)했다. 그리고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펼치는 방송사 간 치열한 중계권 확보 경쟁 실태를 보고했다. OTT시대 미디어와 스포츠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스포츠 중계방송권 시장은 어떻게 변동했는지 조사했다(6장)
3부 보편적시청권에서는 국내 보편적시청권제도 도입 경과를 정리하고, 왜 공영방송이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살펴보았다(7장). 이를 위해 영국·호주·독일·프랑스·이탈리아·인도·미국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은 어떤 보편적시청권제도를 마련하고 있는지를 둘러보았다(8장).
마지막 4부 시청권 보장에서는 보편성을 갖춘 공영방송이 스포츠를 중계함으로써 방송사 이익이 아닌 시청자 권리 보장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음을 설명했고(9장) 그동안의 선행 연구들을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정리하고, 보편적시청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했다(10장).
목차
목차
머리말 _ _ _ 9
서문 _ _ _ 13
1부 보편성
01 공익성, 보편성 그리고 보편적서비스 24
02 미디어 보편성과 공영방송 58
03 스포츠의 보편성 108
2부 미디어스포츠
04 스포츠 이벤트와 미디어 128
05 스포츠 중계방송권 시장 147
06 OTT와 스포츠 중계 182
3부 보편적시청권
07 보편적시청권제도 208
08 해외 주요국의 보편적시청권 보장 223
4부 시청권 보장
09 무료 지상파방송의 중요성 258
10 보편적시청권 보장 방안 275
서문 _ _ _ 13
1부 보편성
01 공익성, 보편성 그리고 보편적서비스 24
02 미디어 보편성과 공영방송 58
03 스포츠의 보편성 108
2부 미디어스포츠
04 스포츠 이벤트와 미디어 128
05 스포츠 중계방송권 시장 147
06 OTT와 스포츠 중계 182
3부 보편적시청권
07 보편적시청권제도 208
08 해외 주요국의 보편적시청권 보장 223
4부 시청권 보장
09 무료 지상파방송의 중요성 258
10 보편적시청권 보장 방안 275
저자
저자
신삼수
1994년부터 EBS에서 줄곧 일하고 있다. 경영혁신팀장, 정책기획부장, 비서실장, 수능교육부장, 학교교육기획부장, 수신료추진단 부단장 등을 맡았다. 방송 엔지니어로 입사하여 교육전문 기자, 수능강의 CP, 정책기획 등 실무를 담당했다. 한국항공대학교 통신정보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설득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포츠경영관리사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세계 공영방송과 디지털혁신』(공저)을 저술했고 공영방송 제도, TV수신료 및 보편적시청권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다. 주요 관심 분야는 공영방송, 보편적서비스, 설득 커뮤니케이션, 방송 정책, 미디어 리터러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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