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다투고 다르니까 사랑한다
갈등을 동행으로 바꾸는 부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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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결혼 생활, 어디서부터 어긋났을까?"
몸은 가까이 있어도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부부를 위한 대화 처방전
흔히 부부 갈등이 생기면 성격 차이라고 뭉뚱그리지만, 부부 싸움의 상당수는 같은 말을 서로 다르게 알아듣는 데서 시작된다. 대부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말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오늘 또 늦어?"라는 메시지에, 보낸 이는 '오늘도 무리하면 몸이 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담았다면 받은 이는 '또 바가지를 긁네'라고 받아들인다. 이러한 오해가 반복되면 자꾸만 다퉈 감정이 소모되고 부부간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진다.
가족과 부부 관계 상담·코칭을 해온 저자는 이때 필요한 능력이 바로 상대의 말을 오역하지 않는 '대화의 문해력'이라고 말한다. 이는 부부가 서로에게 건네는 언어와 태도를 바꾸는 데서 생겨난다. 저자는 상담실에서 만난 소통이 부족한 부부들의 이야기, 문해력이 부족했던 시절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말의 변화로 부부 사이가 단단해지는 여정을 이 책에 담았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말 연습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품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상황을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를 지속한다면, 그 역시 표현이 서툴렀을 뿐 애정을 담아 대화하려 했다는 것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달라서 참 많이도 다투고 길을 잃었던 우리지만, 나와 전혀 달라서 눈부시게 사랑했던 당신입니다. 남은 시간 당신의 언어를 배우고, 당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습니다."
_본문 중에서
공감하기 위한 말부터 존중하고 위로하는 말,
평생 함께하기 위한 말까지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일상의 꾸준한 한마디
이 책은 부부 갈등을 줄이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36가지 말의 예시를 크게 네 단계로 제시한다.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기 위해 스스로 되뇌기도, 갈등 상황에서 배우자에게 건네기도 좋은 말들이다.
1장에서는 대화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공감의 말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비난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내 기분이나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당신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해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속에 쌓여 있던 서운함과 응어리를 덜어낼 수 있다. 2장에는 "당신 곁에 더 오래 머물기 위해 내 자존심을 낮춰보겠습니다"의 뜻을 담아 상대방의 행동에 화를 내기보다 받아들이는 존중의 말을, 3장에는 "우리는 서로가 가장 힘들 때 돕는 파트너입니다"처럼 서로가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을 때 오히려 관계가 단단해지는 위로와 지지의 말을 적었다. 4장에는 "부부란 일심동체가 아니라 나는 나, 당신은 당신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살아갑시다"라는, 마침내 노년까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한 동행의 말이 실려 있다.
특히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퇴근 후 힘든 하루를 보냈다며 하소연하는 배우자, 입덧하는 아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남편, 정년퇴직을 앞두고 심란한 부부, 갱년기의 감정 기복을 함께 극복하고 싶은 이들까지.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며 다정한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부부가 갈등의 터널을 지나 얻는 것
저자는 "결혼 생활이란 미지의 사람 곁에 평생 머물기로 선택하고, 이 선택을 매일 아침 새롭게 다짐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 단 한 사람의 조문객만 곁에 남을 수 있다면 누구이기를 바라는가?'라는, 한 강연에서 들은 질문에 바로 남편이 떠오른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부부라면 노년까지 행복하게 함께하는 엔딩을 꿈꾸기 마련이다. 다툼이 일어나면 가정의 평화를 위한다는 이유로 그 순간을 피하거나 서운함을 덮어두는 부부들이 있다. 저자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언젠가 수면 위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며, 갈등이 서로의 다름을 채우고 단단하게 연결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대화의 문해력은 분노하고 실망하고 용서하는 갈등의 여정을 동행의 원동력으로 바꾸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이 책에 담긴 여러 부부 갈등 일화와 저자의 경험담, 부부간에 건네면 좋을 한마디는 대화가 부족해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부부, 다툼이 잦아져 걱정스러운 신혼부부, 지금의 관계를 더 오래 지켜나가고 싶은 모든 부부가 대화의 물꼬를 트고 서로의 속도를 맞춰가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몸은 가까이 있어도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부부를 위한 대화 처방전
흔히 부부 갈등이 생기면 성격 차이라고 뭉뚱그리지만, 부부 싸움의 상당수는 같은 말을 서로 다르게 알아듣는 데서 시작된다. 대부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말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오늘 또 늦어?"라는 메시지에, 보낸 이는 '오늘도 무리하면 몸이 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담았다면 받은 이는 '또 바가지를 긁네'라고 받아들인다. 이러한 오해가 반복되면 자꾸만 다퉈 감정이 소모되고 부부간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진다.
가족과 부부 관계 상담·코칭을 해온 저자는 이때 필요한 능력이 바로 상대의 말을 오역하지 않는 '대화의 문해력'이라고 말한다. 이는 부부가 서로에게 건네는 언어와 태도를 바꾸는 데서 생겨난다. 저자는 상담실에서 만난 소통이 부족한 부부들의 이야기, 문해력이 부족했던 시절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말의 변화로 부부 사이가 단단해지는 여정을 이 책에 담았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말 연습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품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상황을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를 지속한다면, 그 역시 표현이 서툴렀을 뿐 애정을 담아 대화하려 했다는 것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달라서 참 많이도 다투고 길을 잃었던 우리지만, 나와 전혀 달라서 눈부시게 사랑했던 당신입니다. 남은 시간 당신의 언어를 배우고, 당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습니다."
_본문 중에서
공감하기 위한 말부터 존중하고 위로하는 말,
평생 함께하기 위한 말까지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일상의 꾸준한 한마디
이 책은 부부 갈등을 줄이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는 36가지 말의 예시를 크게 네 단계로 제시한다.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기 위해 스스로 되뇌기도, 갈등 상황에서 배우자에게 건네기도 좋은 말들이다.
1장에서는 대화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공감의 말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비난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내 기분이나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당신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해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속에 쌓여 있던 서운함과 응어리를 덜어낼 수 있다. 2장에는 "당신 곁에 더 오래 머물기 위해 내 자존심을 낮춰보겠습니다"의 뜻을 담아 상대방의 행동에 화를 내기보다 받아들이는 존중의 말을, 3장에는 "우리는 서로가 가장 힘들 때 돕는 파트너입니다"처럼 서로가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을 때 오히려 관계가 단단해지는 위로와 지지의 말을 적었다. 4장에는 "부부란 일심동체가 아니라 나는 나, 당신은 당신임을 인정하고 공존하며 살아갑시다"라는, 마침내 노년까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한 동행의 말이 실려 있다.
특히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퇴근 후 힘든 하루를 보냈다며 하소연하는 배우자, 입덧하는 아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남편, 정년퇴직을 앞두고 심란한 부부, 갱년기의 감정 기복을 함께 극복하고 싶은 이들까지.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며 다정한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는 그날까지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부부가 갈등의 터널을 지나 얻는 것
저자는 "결혼 생활이란 미지의 사람 곁에 평생 머물기로 선택하고, 이 선택을 매일 아침 새롭게 다짐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 단 한 사람의 조문객만 곁에 남을 수 있다면 누구이기를 바라는가?'라는, 한 강연에서 들은 질문에 바로 남편이 떠오른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부부라면 노년까지 행복하게 함께하는 엔딩을 꿈꾸기 마련이다. 다툼이 일어나면 가정의 평화를 위한다는 이유로 그 순간을 피하거나 서운함을 덮어두는 부부들이 있다. 저자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언젠가 수면 위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며, 갈등이 서로의 다름을 채우고 단단하게 연결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대화의 문해력은 분노하고 실망하고 용서하는 갈등의 여정을 동행의 원동력으로 바꾸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이 책에 담긴 여러 부부 갈등 일화와 저자의 경험담, 부부간에 건네면 좋을 한마디는 대화가 부족해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부부, 다툼이 잦아져 걱정스러운 신혼부부, 지금의 관계를 더 오래 지켜나가고 싶은 모든 부부가 대화의 물꼬를 트고 서로의 속도를 맞춰가는 데, 끝까지 함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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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프롤로그
1장.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공감의 말로 서운함 덜어내기
01 같은 문장, 다른 해석으로 어긋난 우리
02 과한 생각은 때때로 독이 됩니다
03 하소연의 올바른 수신법
04 소음이 아니라 이견입니다
05 이성적인 사람은 이해심이 없을까?
06 '그럴 줄 알았어' 말고 '그럴 수 있지'
07 입덧, 치킨 그리고 수박
08 배우자의 다른 이름, VIP 고객
09 시시비비를 부르는 말, 역지사지를 부르는 말
2장. 당신의 속도에 맞춰 걷고 싶습니다: 존중의 말로 마음 보살피기
10 부부 사이는 물과 기름 사이
11 세상에 장점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12 중요한 건 서툴러도 멈추지 않는 마음
13 세우면 벽이 되고 내려두면 다리가 되는 것
14 노력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을지라도
15 벽돌집보다 단단한 부부가 되고 싶다면
16 '때문에'를 빼고 '덕분에'를 채워보세요
17 굽은 길? 오히려 좋습니다
18 두 분, 많이 닮으셨네요
3장. 당신 곁에는 언제나 내가 있습니다: 위로의 말로 단단한 관계 만들기
19 기댈 곳이 필요한 순간
20 아들, 남편, 아빠에게 해주고 싶은 말
21 딸, 아내,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
22 워킹 맘에게 남편의 손 편지가 미치는 영향
23 '다녀왔어요?'에 담긴 의미
24 당연하지 않아야 설렐 수 있습니다
25 달라서 다행이라고 느끼는 순간들
26 상대방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27 주말부부 앞에 놓인 과제
4장. 당신과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동행의 말로 끝까지 함께하기
28 우리만의 언어가 필요해
29 부부가 손을 맞잡으면 일어나는 일
30 명절이 불편하지 않을 수 있을까?
31 슬기로운 갱년기 생활
32 침묵이 사랑이 될 때
33 뜨거운 전쟁 대신 싱거운 반란
34 예민한 아저씨, 겁 없는 아줌마가 된다면
35 나이 들수록 부부 사이의 언어가 중요한 이유
36 후회 없이 오늘을 함께하는 법
에필로그
1장.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공감의 말로 서운함 덜어내기
01 같은 문장, 다른 해석으로 어긋난 우리
02 과한 생각은 때때로 독이 됩니다
03 하소연의 올바른 수신법
04 소음이 아니라 이견입니다
05 이성적인 사람은 이해심이 없을까?
06 '그럴 줄 알았어' 말고 '그럴 수 있지'
07 입덧, 치킨 그리고 수박
08 배우자의 다른 이름, VIP 고객
09 시시비비를 부르는 말, 역지사지를 부르는 말
2장. 당신의 속도에 맞춰 걷고 싶습니다: 존중의 말로 마음 보살피기
10 부부 사이는 물과 기름 사이
11 세상에 장점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12 중요한 건 서툴러도 멈추지 않는 마음
13 세우면 벽이 되고 내려두면 다리가 되는 것
14 노력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을지라도
15 벽돌집보다 단단한 부부가 되고 싶다면
16 '때문에'를 빼고 '덕분에'를 채워보세요
17 굽은 길? 오히려 좋습니다
18 두 분, 많이 닮으셨네요
3장. 당신 곁에는 언제나 내가 있습니다: 위로의 말로 단단한 관계 만들기
19 기댈 곳이 필요한 순간
20 아들, 남편, 아빠에게 해주고 싶은 말
21 딸, 아내,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
22 워킹 맘에게 남편의 손 편지가 미치는 영향
23 '다녀왔어요?'에 담긴 의미
24 당연하지 않아야 설렐 수 있습니다
25 달라서 다행이라고 느끼는 순간들
26 상대방의 비밀을 알게 된다면
27 주말부부 앞에 놓인 과제
4장. 당신과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동행의 말로 끝까지 함께하기
28 우리만의 언어가 필요해
29 부부가 손을 맞잡으면 일어나는 일
30 명절이 불편하지 않을 수 있을까?
31 슬기로운 갱년기 생활
32 침묵이 사랑이 될 때
33 뜨거운 전쟁 대신 싱거운 반란
34 예민한 아저씨, 겁 없는 아줌마가 된다면
35 나이 들수록 부부 사이의 언어가 중요한 이유
36 후회 없이 오늘을 함께하는 법
에필로그
저자
저자
박현정 숙명여대에서 아동청소년복지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상호작용연구소를 운영하며 영유아 교육에서 부모 교육과 부부 관계 코칭으로 전문성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부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갈등하는 수많은 부부에게 명쾌하고 따뜻한 소통의 해법을 제시하는 부부 관계 코칭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부부의 성격 코칭과 가치관 점검을 통해 가정의 근본적인 행복을 찾아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청과 지역자치단체, 복지기관에서 부모와 부부 교육 강사로 강의하고 있으며, 실제 가정 85곳을 직접 방문해 350회 이상 '놀이와 상호작용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2025년에는 서울 용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의뢰로 '가족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한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을 예비 및 맞벌이 부모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지은 책으로 《너에게 난 어떤 엄마야?》와 《리더십을 키우는 영유아인성교육》(공저)가 있다.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청과 지역자치단체, 복지기관에서 부모와 부부 교육 강사로 강의하고 있으며, 실제 가정 85곳을 직접 방문해 350회 이상 '놀이와 상호작용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2025년에는 서울 용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의뢰로 '가족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한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을 예비 및 맞벌이 부모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지은 책으로 《너에게 난 어떤 엄마야?》와 《리더십을 키우는 영유아인성교육》(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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