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
어느 소아과 의사가 아이들 곁에서 마주한 삶
Regular price
$20.22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결코 평범하지 않은 행복과 기적을 간절하게 구하는 이들의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를 나는 희망이라고 읽었다."
-고수리
이십여 년간 아이들의 아픔과 회복을 지켜본
소아과 의사가 기록한
삶의 가장 평범하고 소중한 순간들
소아과 의사 강두철의 첫 에세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이 출간됐다.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신경과 의사로 일하고, 이후 지역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을 진료해 온 저자는 진료실 안팎에서 오래 마음에 남은 이야기들을 기록해 왔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탄생과 성장, 아픔과 회복, 때로는 이별의 순간까지 함께 지나오며 한 의사가 마주한 삶의 장면들이 담겨 있다.
아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밥을 먹고 잠들고, 다음 날 다시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는 것. 저자에게 그런 하루는 결코 당연하지 않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수없이 마주하며 저자가 깨달은 것은 아무 일 없이 하루를 살아 내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누리는 가장 소중한 일상이라는 사실이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은 무언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야만 좋은 삶이라고 믿어 온 우리에게 아무 일 없는 하루의 가치를 되묻는 책이다. 별일 없이 하루를 마치고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내일을 맞는 것. 우리가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그 평범한 기적을 오래 바라보게 한다.
아이들을 돌보며 오히려 위로받은 시간
진료실에서 주고받은 작고 따뜻한 마음들
진료실에서 오가는 것은 처방전과 진단만이 아니다. 자지러지게 울던 아이가 그려 준 웃는 얼굴 그림, 세 살배기 환자가 건넨 쿠키 하나처럼 아이들이 건넨 작은 마음은 의사에게 오래 남는다. 의사 역시 자신의 방식으로 그 마음에 답한다. 긴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아이에게 자신이 읽던 시집을 건네고, 발달이 늦거나 예상하지 못한 병을 진단받은 아이의 부모에게는 "엄마 탓 아닙니다"라고 다독인다.
물론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순간이 언제나 따뜻한 것은 아니다. 생사를 오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하는 날도 있고, 끝내 아이를 떠나보낸 뒤 남겨진 가족의 슬픔을 바라봐야 하는 순간도 있다. 생명을 살리는 직업을 가졌지만 언제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랜 시간 의사로 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이별이 있음을 저자는 담담하게 기록한다.
그럼에도 다 죽어 가는 모습으로 병원에 왔던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으며 돌아가고, 한때 아팠던 아이가 훌쩍 자라 다시 찾아오는 순간이면 저자는 자신이 왜 소아과 의사로 살아가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온 시간이지만 돌아보면 오히려 그 작은 환자들에게 위로받고 살아갈 힘을 얻은 순간도 많았다. 이 책에는 그렇게 의사와 아이가 서로의 삶에 남긴 작고 따뜻한 흔적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사직서는 늘고 이력서는 없다"
그럼에도 소아과 의사로 살아가는 이유
이 책에는 아이와 보호자의 이야기뿐 아니라 오늘날 소아과 의사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현실도 담겨 있다. 저자는 달라진 의료 환경과 소아과의 현실, 의사라는 직업을 둘러싼 기대와 오해를 솔직하게 풀어 놓는다. 소아과를 지원하는 의사는 매년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지역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워지고 있는지도 이야기한다. 그런 현실 속에서도 저자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만난다.
한편 책 곳곳에서는 '의사 선생님'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모습도 드러난다. 주사 앞에서는 겁을 내고, 예전 같지 않은 몸을 실감하며, 가족이 아플 때면 여느 사람처럼 마음을 졸이는 일상의 모습도 솔직하게 담았다. 무거운 의료 현실과 생명의 문제 사이사이에 놓인 유머와 일상의 장면들은 책에 또 다른 온기를 더한다.
그가 여전히 진료실을 지키는 이유는 거창한 사명감에 있지 않다. 눈앞의 아이가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저자는 그렇게 아이들 곁을 지키며 오늘도 소아과 의사로 살아간다.
이 모든 이야기를 나는 희망이라고 읽었다."
-고수리
이십여 년간 아이들의 아픔과 회복을 지켜본
소아과 의사가 기록한
삶의 가장 평범하고 소중한 순간들
소아과 의사 강두철의 첫 에세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이 출간됐다.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신경과 의사로 일하고, 이후 지역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을 진료해 온 저자는 진료실 안팎에서 오래 마음에 남은 이야기들을 기록해 왔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탄생과 성장, 아픔과 회복, 때로는 이별의 순간까지 함께 지나오며 한 의사가 마주한 삶의 장면들이 담겨 있다.
아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밥을 먹고 잠들고, 다음 날 다시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는 것. 저자에게 그런 하루는 결코 당연하지 않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수없이 마주하며 저자가 깨달은 것은 아무 일 없이 하루를 살아 내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누리는 가장 소중한 일상이라는 사실이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은 무언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야만 좋은 삶이라고 믿어 온 우리에게 아무 일 없는 하루의 가치를 되묻는 책이다. 별일 없이 하루를 마치고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내일을 맞는 것. 우리가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그 평범한 기적을 오래 바라보게 한다.
아이들을 돌보며 오히려 위로받은 시간
진료실에서 주고받은 작고 따뜻한 마음들
진료실에서 오가는 것은 처방전과 진단만이 아니다. 자지러지게 울던 아이가 그려 준 웃는 얼굴 그림, 세 살배기 환자가 건넨 쿠키 하나처럼 아이들이 건넨 작은 마음은 의사에게 오래 남는다. 의사 역시 자신의 방식으로 그 마음에 답한다. 긴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아이에게 자신이 읽던 시집을 건네고, 발달이 늦거나 예상하지 못한 병을 진단받은 아이의 부모에게는 "엄마 탓 아닙니다"라고 다독인다.
물론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순간이 언제나 따뜻한 것은 아니다. 생사를 오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하는 날도 있고, 끝내 아이를 떠나보낸 뒤 남겨진 가족의 슬픔을 바라봐야 하는 순간도 있다. 생명을 살리는 직업을 가졌지만 언제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랜 시간 의사로 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이별이 있음을 저자는 담담하게 기록한다.
그럼에도 다 죽어 가는 모습으로 병원에 왔던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으며 돌아가고, 한때 아팠던 아이가 훌쩍 자라 다시 찾아오는 순간이면 저자는 자신이 왜 소아과 의사로 살아가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온 시간이지만 돌아보면 오히려 그 작은 환자들에게 위로받고 살아갈 힘을 얻은 순간도 많았다. 이 책에는 그렇게 의사와 아이가 서로의 삶에 남긴 작고 따뜻한 흔적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사직서는 늘고 이력서는 없다"
그럼에도 소아과 의사로 살아가는 이유
이 책에는 아이와 보호자의 이야기뿐 아니라 오늘날 소아과 의사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현실도 담겨 있다. 저자는 달라진 의료 환경과 소아과의 현실, 의사라는 직업을 둘러싼 기대와 오해를 솔직하게 풀어 놓는다. 소아과를 지원하는 의사는 매년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지역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워지고 있는지도 이야기한다. 그런 현실 속에서도 저자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만난다.
한편 책 곳곳에서는 '의사 선생님'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모습도 드러난다. 주사 앞에서는 겁을 내고, 예전 같지 않은 몸을 실감하며, 가족이 아플 때면 여느 사람처럼 마음을 졸이는 일상의 모습도 솔직하게 담았다. 무거운 의료 현실과 생명의 문제 사이사이에 놓인 유머와 일상의 장면들은 책에 또 다른 온기를 더한다.
그가 여전히 진료실을 지키는 이유는 거창한 사명감에 있지 않다. 눈앞의 아이가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저자는 그렇게 아이들 곁을 지키며 오늘도 소아과 의사로 살아간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프롤로그
1부 아이들이 내게 알려 준 것
엄마 탓 아닙니다
완치가 됩니까?
쿠키와 쿡쿡
빛나는 쪽으로
가벼워지지 않는 마음
36색 웃는 얼굴
온전히 안녕한 상태
어쩔 수 없는 날
별이 된 이별
진료실 데시벨
앰뷸런스를 보내고
그 아이는 좋은 곳으로 갔을까
살리고 싶지 않은 의사는 없다
바람 한 조각
2부 그래도 의사로 살아간다
먼 것은 가까운 것이 쌓인 것이다
진료실에서 챗지피티
명의십니다
버스비 대신 건넨 신문 한 부
처음 맞는 어린이날
벗이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
아껴 쓰자 아킬레스
양귀비꽃을 놓으며
불인비인
의사도 주사 앞에서는 눈물이 찔끔 난다
사직서는 늘고 이력서는 없다
당일치기 서울행
120에 80입니다
떨어지지 않는 잎새
소아과 의사의 숙명
나이는 모르겠고, 잔나비띠야
남은 봄을 아껴 걸으며
서로 곁에 있어 더 좋은 오늘
오늘도 무사히
1부 아이들이 내게 알려 준 것
엄마 탓 아닙니다
완치가 됩니까?
쿠키와 쿡쿡
빛나는 쪽으로
가벼워지지 않는 마음
36색 웃는 얼굴
온전히 안녕한 상태
어쩔 수 없는 날
별이 된 이별
진료실 데시벨
앰뷸런스를 보내고
그 아이는 좋은 곳으로 갔을까
살리고 싶지 않은 의사는 없다
바람 한 조각
2부 그래도 의사로 살아간다
먼 것은 가까운 것이 쌓인 것이다
진료실에서 챗지피티
명의십니다
버스비 대신 건넨 신문 한 부
처음 맞는 어린이날
벗이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
아껴 쓰자 아킬레스
양귀비꽃을 놓으며
불인비인
의사도 주사 앞에서는 눈물이 찔끔 난다
사직서는 늘고 이력서는 없다
당일치기 서울행
120에 80입니다
떨어지지 않는 잎새
소아과 의사의 숙명
나이는 모르겠고, 잔나비띠야
남은 봄을 아껴 걸으며
서로 곁에 있어 더 좋은 오늘
오늘도 무사히
저자
저자
강두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아신경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신경과 의사로 일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십 년 가까이 근무한 뒤 거제에 정착했다. 지역 아동병원에서 아이들을 진료하고, 아동발달센터와 수면센터를 운영하며 성장과 발달 과정을 함께 살피고 있다.
이십 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만나며 아픔과 회복, 때로는 이별의 순간을 함께 지나왔다. 코로나 시기 한동안 한산해진 진료실에서 그간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돌보는 의사이자 그 곁에서 마주한 삶을 기록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신경과 의사로 일했다.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십 년 가까이 근무한 뒤 거제에 정착했다. 지역 아동병원에서 아이들을 진료하고, 아동발달센터와 수면센터를 운영하며 성장과 발달 과정을 함께 살피고 있다.
이십 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만나며 아픔과 회복, 때로는 이별의 순간을 함께 지나왔다. 코로나 시기 한동안 한산해진 진료실에서 그간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돌보는 의사이자 그 곁에서 마주한 삶을 기록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