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왜 왔니?(샘터어린이문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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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장, 내 방, 엄마, 단짝 친구까지……
소중한 것들을 다 뺏기고 마는 걸까?
한별이네 반은 매달 제비뽑기로 모둠을 정해 생활한다. 한별이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뭐든 척척 해 내는 예빈이와 한 모둠이 된다. 게다가 세 번 연속 모둠장을 한 예빈이의 양보로 얼떨결에 인생 첫 모둠장까지 맡는다. 첫 번째 모둠 과제를 하게 된 한별과 예빈은 한별이네 집에서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숙제가 끝나도, 한별의 엄마가 퇴근해도, 저녁을 먹고도 예빈이는 도무지 집에 갈 생각이 없다. 결국 늦은 밤이 돼서야 돌아간 예빈이는 그날 이후 매일같이 한별이네 놀러 오기 시작한다. 자고, 먹고,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한별의 엄마와도 다정하게 지내는 예빈이를 보자 한별의 마음속 화산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소중한 것들을 다 뺏기고 마는 걸까?
한별이네 반은 매달 제비뽑기로 모둠을 정해 생활한다. 한별이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뭐든 척척 해 내는 예빈이와 한 모둠이 된다. 게다가 세 번 연속 모둠장을 한 예빈이의 양보로 얼떨결에 인생 첫 모둠장까지 맡는다. 첫 번째 모둠 과제를 하게 된 한별과 예빈은 한별이네 집에서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숙제가 끝나도, 한별의 엄마가 퇴근해도, 저녁을 먹고도 예빈이는 도무지 집에 갈 생각이 없다. 결국 늦은 밤이 돼서야 돌아간 예빈이는 그날 이후 매일같이 한별이네 놀러 오기 시작한다. 자고, 먹고, 책을 읽는 것은 물론 한별의 엄마와도 다정하게 지내는 예빈이를 보자 한별의 마음속 화산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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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어느 날부터 그 애가 우리 집에 놀러 오기 시작했다
너, 왜 자꾸 내 자리를 넘보는 건데……!
'나'와 '그 애' 사이의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통해 아이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짚은 작품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집의 의미를 곱씹어 보기 좋을 만한 창작 동화가 출간됐다. 마해송문학상, 웅진주니어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황지영 작가의 신작이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가장 편안한 공간인 우리 집에 자꾸만 찾아오는 친구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긴장, 비밀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우리 집에 놀러 오려는 '그 애'와 그 방문이 불편한 '나'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심리전이 미스터리 영화를 보듯 읽는 내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야기는 주인공 '한별'이 공부는 물론 뭐든 잘하는 '예빈'과 같은 모둠이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모둠 과제를 위해 한별이네를 찾은 예빈은 그날 이후 매일같이 한별의 집에 온다. 자신의 방을 제 방처럼 쓰고, 엄마와 시시콜콜한 수다를 떠는 예빈을 보며 한별은 불안과 질투를 느낀다. 꼭 예빈이가 이 집의 주인 같고, 엄마의 딸처럼 보이는 것 같아서다. 게다가 예빈이 다른 친구의 집에 가서 같은 행동을 했음을 알게 된 한별은 궁금증과 불안감,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든다. 대체 예빈은 왜 친구 집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걸까? 한별은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황지영 작가는 제14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리얼 마래》를 통해 부모가 바라는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갈등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마래'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일까'라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물리적인 공간보다 가족 구성원의 사랑과 관심이 있을 때 진짜 나의 자리가 생길 수 있음을 확인시킨다. 이명애 작가는 부드럽지만 힘이 느껴지는 선과 감각적인 색채로 아이들의 변화하는 마음과 성장을 표현했다.
아이와 어른, 누구에게나 편히 마음 놓을 자리가 필요하다
두 주인공의 팽팽한 긴장감이 절정에 달한 뒤부터 작품은 예빈의 알 수 없는 행동의 이유가 밝혀지면서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에 대해 섬세하게 짚는다.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온기를 잃은 집, 이후 회사로 숨어 버린 아빠와 방에서 나오지 않는 엄마. 그런 상황에서 예빈이는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다른 집을 헤매고 또 헤매던 것이다. "우리가 어리다고 슬픔까지 어린 건 아닌데."라는 작품 속 한별의 대사처럼 아이들의 슬픔과 상실감을 가볍게 여기는 어른의 모습을 꼬집으며, 누구에게나 몸과 마음을 편하게 뉘일 수 있는 '나만의 자리'가 필요함을 보여 준다.
또 완전히 달라 보이는 한별과 예빈이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 주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도 뭉클하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어쩐지 위축되는 한별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예빈의 태도에 자극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한편, 마음의 그늘로 가족들에게 오히려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예빈을 도와주는 한별의 용기 있는 모습도 담겼다.
너, 왜 자꾸 내 자리를 넘보는 건데……!
'나'와 '그 애' 사이의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통해 아이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짚은 작품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집의 의미를 곱씹어 보기 좋을 만한 창작 동화가 출간됐다. 마해송문학상, 웅진주니어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황지영 작가의 신작이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가장 편안한 공간인 우리 집에 자꾸만 찾아오는 친구로 인해 생기는 갈등과 긴장, 비밀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우리 집에 놀러 오려는 '그 애'와 그 방문이 불편한 '나' 사이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심리전이 미스터리 영화를 보듯 읽는 내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야기는 주인공 '한별'이 공부는 물론 뭐든 잘하는 '예빈'과 같은 모둠이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모둠 과제를 위해 한별이네를 찾은 예빈은 그날 이후 매일같이 한별의 집에 온다. 자신의 방을 제 방처럼 쓰고, 엄마와 시시콜콜한 수다를 떠는 예빈을 보며 한별은 불안과 질투를 느낀다. 꼭 예빈이가 이 집의 주인 같고, 엄마의 딸처럼 보이는 것 같아서다. 게다가 예빈이 다른 친구의 집에 가서 같은 행동을 했음을 알게 된 한별은 궁금증과 불안감,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든다. 대체 예빈은 왜 친구 집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걸까? 한별은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황지영 작가는 제14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리얼 마래》를 통해 부모가 바라는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갈등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마래'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일까'라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물리적인 공간보다 가족 구성원의 사랑과 관심이 있을 때 진짜 나의 자리가 생길 수 있음을 확인시킨다. 이명애 작가는 부드럽지만 힘이 느껴지는 선과 감각적인 색채로 아이들의 변화하는 마음과 성장을 표현했다.
아이와 어른, 누구에게나 편히 마음 놓을 자리가 필요하다
두 주인공의 팽팽한 긴장감이 절정에 달한 뒤부터 작품은 예빈의 알 수 없는 행동의 이유가 밝혀지면서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에 대해 섬세하게 짚는다.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온기를 잃은 집, 이후 회사로 숨어 버린 아빠와 방에서 나오지 않는 엄마. 그런 상황에서 예빈이는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다른 집을 헤매고 또 헤매던 것이다. "우리가 어리다고 슬픔까지 어린 건 아닌데."라는 작품 속 한별의 대사처럼 아이들의 슬픔과 상실감을 가볍게 여기는 어른의 모습을 꼬집으며, 누구에게나 몸과 마음을 편하게 뉘일 수 있는 '나만의 자리'가 필요함을 보여 준다.
또 완전히 달라 보이는 한별과 예빈이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 주며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도 뭉클하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어쩐지 위축되는 한별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예빈의 태도에 자극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한편, 마음의 그늘로 가족들에게 오히려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예빈을 도와주는 한별의 용기 있는 모습도 담겼다.
목차
목차
1. 내가 모둠장이라니
2. 우리 집에 온 예빈이
3. 작전 실패
4. 내 자리야
5. 헤매고 헤매고
6. 풍덩!
7. 돌이 굴러온 이유
8. 출구로 가는 길은, 있다
2. 우리 집에 온 예빈이
3. 작전 실패
4. 내 자리야
5. 헤매고 헤매고
6. 풍덩!
7. 돌이 굴러온 이유
8. 출구로 가는 길은, 있다
저자
저자
황지영
2013년 월간 《어린이와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8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받았고, 《리얼 마래》로 제14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개울이 어때서!》《짝짝이 양말》《할머니 가출 작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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