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파악하고, 실행하고, 스스로 개선하는 기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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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글로벌 기업의 회의실에서 20분 만에 끝난 발표',
'채팅창에서 한 시간 만에 제품이 출시되는 곳'이 두 영역이 부딪힌 자리에서 이 AI 네이티브의 본질을 논하다
《AI 네이티브》는 한 건물 안에 있는 두 세계의 충돌에서 시작한다. 한쪽에는 30년 넘게 글로벌 기업의 회의실에서 경영혁신과 디지털혁신을 이끌어 온 컨설턴트 이성열(박사)이 있다. 다른 쪽에는 새벽마다 스마트폰 채팅창으로 수십 명의 AI 에이전트를 불러내는 창업가 오태완(TEO)이 있다. 두 사람은 AI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아니라 AI를 어떤 존재로 대해야 하는지를 놓고 토론했다. 합의했다가 다시 뒤집기를 반복했고, 그 기록이 이 책이 되었다.
박사에게는 잊지 못하는 회의실이 있다. 2010년경 화웨이 본사에서 그는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혁신을 준비해 갔지만, 발표는 20분 만에 멈췄다. 화웨이 사장이 듣고 싶었던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서플라이체인이었다. 같은 단어를 쓰고도 서로 다른 세계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박사는 그날 20년 경력의 지식이 세상의 변화를 앞서가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TEO에게도 잊지 못하는 밤이 있다. 2026년 초, 코드를 한 줄도 써본 적 없던 그는 AI 채팅창에 자신만의 뉴스레터를 만들어 달라고 적었다. 한 시간 뒤 메일함에는 뉴스레터 1호가 도착해 있었다. 이어 회의 녹음을 회의록으로 바꿔 주는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졌다. 개발자도, 외주도, 회의도 없이 필요했던 것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말하는 능력뿐이었다. 전문가의 20년이 변화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비전문가의 0년도 더는 장벽이 아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두 사람의 현장 경험이 이론이 아니라 장면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1등 노키아는 하나의 미래에 베팅했고, 2등 삼성은 모든 가능성에 돈을 걸었다. 마이크론에서는 수백억 원짜리 시스템이 하던 일을 계획 담당자의 옆방이 대신하고 있었다. 화웨이는 IBM의 방식을 10년간 그대로 베낀 뒤 처음부터 자기 워크플로우를 새로 설계해 이륙했다. 독자는 이 장면들을 따라가며 회사를 다시 설계한다는 말이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여기에 맥킨지, BCG,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DORA 등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가 더해진다. 이해관계도 방법론도 다른 기관들이 독립적으로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이 이 책의 주장을 의견이 아니라 관측된 패턴으로 만든다. 현장의 일화와 데이터, 회의실의 목소리와 채팅창의 목소리가 한 권 안에서 서로를 검증한다.
이 책 자체도 AI 네이티브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수백 개의 자료와 저자들의 토론 기록을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했고, AI가 자료를 찾고 초안을 쓰고 표현을 비교했다. 사람은 결과를 검증하고, 발견한 오류와 판단 기준을 다음 작업에 반영했다. 책에서 말하는 원칙을 저자들이 직접 실험한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시야를 한 단계 더 넓힌다. 대한민국은 경부고속도로와 초고속정보통신망이라는 인프라를 선택해 두 번 도약했다. 이제 세 번째 기회가 다가오고 있고, 이번에 깔아야 할 것은 '지능의 인프라'다. 개인이 하네스를 만들면 한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회사가 만들면 조직의 생산 방식이 바뀐다. 《AI 네이티브》는 그 출발점에서 첫 번째 하네스를 만들어 보라고 권하는 책이다.
'채팅창에서 한 시간 만에 제품이 출시되는 곳'이 두 영역이 부딪힌 자리에서 이 AI 네이티브의 본질을 논하다
《AI 네이티브》는 한 건물 안에 있는 두 세계의 충돌에서 시작한다. 한쪽에는 30년 넘게 글로벌 기업의 회의실에서 경영혁신과 디지털혁신을 이끌어 온 컨설턴트 이성열(박사)이 있다. 다른 쪽에는 새벽마다 스마트폰 채팅창으로 수십 명의 AI 에이전트를 불러내는 창업가 오태완(TEO)이 있다. 두 사람은 AI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아니라 AI를 어떤 존재로 대해야 하는지를 놓고 토론했다. 합의했다가 다시 뒤집기를 반복했고, 그 기록이 이 책이 되었다.
박사에게는 잊지 못하는 회의실이 있다. 2010년경 화웨이 본사에서 그는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혁신을 준비해 갔지만, 발표는 20분 만에 멈췄다. 화웨이 사장이 듣고 싶었던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서플라이체인이었다. 같은 단어를 쓰고도 서로 다른 세계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박사는 그날 20년 경력의 지식이 세상의 변화를 앞서가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TEO에게도 잊지 못하는 밤이 있다. 2026년 초, 코드를 한 줄도 써본 적 없던 그는 AI 채팅창에 자신만의 뉴스레터를 만들어 달라고 적었다. 한 시간 뒤 메일함에는 뉴스레터 1호가 도착해 있었다. 이어 회의 녹음을 회의록으로 바꿔 주는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졌다. 개발자도, 외주도, 회의도 없이 필요했던 것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말하는 능력뿐이었다. 전문가의 20년이 변화를 보장하지 못한다면, 비전문가의 0년도 더는 장벽이 아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두 사람의 현장 경험이 이론이 아니라 장면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1등 노키아는 하나의 미래에 베팅했고, 2등 삼성은 모든 가능성에 돈을 걸었다. 마이크론에서는 수백억 원짜리 시스템이 하던 일을 계획 담당자의 옆방이 대신하고 있었다. 화웨이는 IBM의 방식을 10년간 그대로 베낀 뒤 처음부터 자기 워크플로우를 새로 설계해 이륙했다. 독자는 이 장면들을 따라가며 회사를 다시 설계한다는 말이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여기에 맥킨지, BCG,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DORA 등 서로 다른 출처의 데이터가 더해진다. 이해관계도 방법론도 다른 기관들이 독립적으로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이 이 책의 주장을 의견이 아니라 관측된 패턴으로 만든다. 현장의 일화와 데이터, 회의실의 목소리와 채팅창의 목소리가 한 권 안에서 서로를 검증한다.
이 책 자체도 AI 네이티브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수백 개의 자료와 저자들의 토론 기록을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했고, AI가 자료를 찾고 초안을 쓰고 표현을 비교했다. 사람은 결과를 검증하고, 발견한 오류와 판단 기준을 다음 작업에 반영했다. 책에서 말하는 원칙을 저자들이 직접 실험한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시야를 한 단계 더 넓힌다. 대한민국은 경부고속도로와 초고속정보통신망이라는 인프라를 선택해 두 번 도약했다. 이제 세 번째 기회가 다가오고 있고, 이번에 깔아야 할 것은 '지능의 인프라'다. 개인이 하네스를 만들면 한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 바뀌고, 회사가 만들면 조직의 생산 방식이 바뀐다. 《AI 네이티브》는 그 출발점에서 첫 번째 하네스를 만들어 보라고 권하는 책이다.
목차
목차
추천사
지은이의 말
들어가는 말
1부 착시
1장 전단지에 QR코드를 붙이는 사람들
2장 모두가 쓰는데 아무도 돈을 못 번다 - Gen AI 역설
3장 AI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첫 기술이다
2부 본질
4장 컴퓨터가 재발명되고 지능이 인프라가 된다
5장 AI는 당신의 수준으로 답한다
6장 챗봇에서 일하는 AI로
3부 사람
7장 모든 전문성은 위임의 역사다
8장 생산에서 검증으로 - 인간의 일이 달라진다
9장 인간이 병목이다 - 안목·취향·맥락이 희소해진다
4부 조직
10장 AI 네이티브란 무엇인가
11장 하네스 - 모델이 아니라 '일할 환경'을 설계하라
12장 병목은 위로 이동한다 - 리더·조직·보상의 재설계
13장 도입의 진실 - J커브를 건너야 이륙한다
5부 사업
14장 코드는 복제되고, 해자만 남는다
15장 이제 당신의 차례다
맺는말
지은이의 말
들어가는 말
1부 착시
1장 전단지에 QR코드를 붙이는 사람들
2장 모두가 쓰는데 아무도 돈을 못 번다 - Gen AI 역설
3장 AI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첫 기술이다
2부 본질
4장 컴퓨터가 재발명되고 지능이 인프라가 된다
5장 AI는 당신의 수준으로 답한다
6장 챗봇에서 일하는 AI로
3부 사람
7장 모든 전문성은 위임의 역사다
8장 생산에서 검증으로 - 인간의 일이 달라진다
9장 인간이 병목이다 - 안목·취향·맥락이 희소해진다
4부 조직
10장 AI 네이티브란 무엇인가
11장 하네스 - 모델이 아니라 '일할 환경'을 설계하라
12장 병목은 위로 이동한다 - 리더·조직·보상의 재설계
13장 도입의 진실 - J커브를 건너야 이륙한다
5부 사업
14장 코드는 복제되고, 해자만 남는다
15장 이제 당신의 차례다
맺는말
저자
저자
오태완 아크포인트(ARK Point) 대표이사. 전 한국투자증권 통신·미디어 섹터 수석 애널리스트. 베이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에서 통신·미디어 섹터 수석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아시아머니 베스트 애널리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블록체인·Web3 컨설팅 기업 INF크립토랩을 창업해 10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리고 사명을 아크포인트로 바꾸며, AI 비즈니스에 본
격 진출했다. 그를 규정하는 한 문장은 이것이다. "개발을 배운 적 없는 창업가가, AI로 회사를 다시 설계한다." 그는 AI를 공부하고 사용한지 몇 달 만에 수십 개의 서비스를 만들었고, 자신의 회사를 수십 명의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했다. 블록체인과 AI를 넘나드는 30대 창업가로서 기업 세미나와 유튜브 등에서 'AI 시대에 일하는 법'을 전하고 있다. 블록체인, AI 등 미래 기술을 실무로 겪은 드문 창업가다. 주요 저서로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2022), 《암호화폐 트렌드 2026》(2026)이 있다.
격 진출했다. 그를 규정하는 한 문장은 이것이다. "개발을 배운 적 없는 창업가가, AI로 회사를 다시 설계한다." 그는 AI를 공부하고 사용한지 몇 달 만에 수십 개의 서비스를 만들었고, 자신의 회사를 수십 명의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했다. 블록체인과 AI를 넘나드는 30대 창업가로서 기업 세미나와 유튜브 등에서 'AI 시대에 일하는 법'을 전하고 있다. 블록체인, AI 등 미래 기술을 실무로 겪은 드문 창업가다. 주요 저서로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2022), 《암호화폐 트렌드 2026》(202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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