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이광수 민족정신 찾아서
《춘원이광수 민족정신 찾아서》은 춘원이광수의 뜨거운 민족정신 그 진실을 찾고자 한다. 고산고정일 글에 이어 춘원이광수의 사상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그의 세 가지, 독립신문 주필로서 쓴 글, 조국해방을 맞는 마음 글, 그리고 돌베개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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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 불굴의 애국애족사상!
雀躍이 어찌 大鵬의 뜻을 알랴!
왜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 달을 보지 못하는가!
한국 신문학 기원 《무정》탄생 100주년!
상해임시정부 [독립신문] 주필 춘원이광수 글을 읽어라!
조선독립 외치는 한 순수 인간 조국사랑의 절규!
우리는 춘원을 과연 제대로 아는가!
진실을 왜곡해 역사적 한 인간을 파괴한다면 그 행위는 민족사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는 일이다. 조선의 봄은 언제 오려나, 그렇게 울부짖으면서 그들은 일제강점 40년(36년) 모진 추위 속에서 죽어갔다. 그 시대 지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버선발을 적실 수밖에 없었던 '친일'이라는 흙탕물이 유독 춘원이광수에게만 선명한 얼룩으로 남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가 보여준 빛이 너무도 밝고 넓어서 한때의 그림자일지언정 깊고 길게 드리운 탓이 아니던가.
한국문학이 낳은 세상에 드문 천재이며 빛나는 감성적 언어와 더없이 깊은 철학적 통찰을 지닌 지성의 본보기 '춘원이광수'- 우리는 춘원의 근대문학사적 선구 위치는 인정하면서도 독립운동가로서의 그를 인정하는 데는 매우 인색하다. 일제강점 끝 무렵 그가 절개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춘원에 대한 이러한 어리석은 비판에도 그는 끊임없이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에 몸 바치고 언제나 앞장서서 조선의 지성으로 민족을 이끌고 나아갔다. 우리 질곡의 그 시대 상황에서 진정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국가를 자신보다 앞세우는 애국정신, 짧고 광적인 감정의 폭발이 아닌, 구도적 인생을 통한 조용하고 끝없는 헌신으로서의 애국정신. 춘원의 글을 올바로 보면 그는 진실로 애국자이며 선각자로서 조국과 민족에의 헌신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독립신문] 주필 춘원의 절절한 애국정신
상해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주필로서 절절히 펼치는 춘원의 나라사랑 마음, 그 사상의 포괄성에서 비롯되는 지성적 결기는 우리를 감동케 한다. 춘원의 젊은 시절 피끓는 삶은 조선독립운동을 위해 온몸을 조국에 바치는 것이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에 모든 열정을 바쳤다. 춘원이광수는 임시정부 기관지 등사판 [우리 소식]에 이어, 1919년 8월 21일부터 [독립]이라는 이름으로 활판신문 발행을 이끌어 나아간다. [독립]은 창간호부터 21호까지 이어졌으며, 1919년 10월 15일자 제22호부터 제호를 [독립신문]으로 바꾸고 1924년 1월부터 자신이 [독립신문] 발행인 주필을 맡았다. 이때 주요 사설 논평은 모두 춘원이 썼다. 그의 애국애족의 절절한 글에 민족사상 독립사상이 일관되게 뚜렷이 드러난다.
춘원이광수 오로지 독립, 독립, 독립!
그 피끓는 오로지 독립, 독립, 독립, 동포애, 그 울부짖는 슬픔, 그 분노와 열정, 그 지성과 이상, 오로지 조선 민족의 독립을 위해 외치는 한 인간의 민족화합 호소와 조국 사랑의 절규, 냉엄한 꾸짖음은 오늘날 우리들 가슴에 메아리쳐 울린다. 춘원이광수, 그 천재성에서 넘쳐 나오는 힘찬 필치가 암울했던 조선 민중에게 큰 감동과 감화를 주었으리라. 여기에 실린 글들을 보라! 조선 민족의 영욕을 함께 짊어진 춘원이광수라는 한 인간, 그 시대정신을 보라! 그의 탁월한 식견 진보적 사고의 필치를 보라! 우리 조선민족 일제강점 질곡의 시대를 헤쳐 온 선구자들이 한결같이 갈구했던 그 소망의 절절한 웅변이 아니던가.
춘원이광수 애국애족 민족 본심!
고정 관념 속에서 춘원이광수의 풍모는 언제나 왜곡된 단편적 모습만을 보이도록 운명 지어져 왔다. 오늘날 우리가 곧잘 이야기하는 '춘원이광수'는 이런 틀이 만들어 낸 거짓된 모습이다. 그러므로 인간 춘원이광수에게 올바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먼저 정치적 색채로 얼룩진 시선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최남선·이광수·홍명희 이들을 한국개화기 3천재라 부른다. 모두 일제강점기 한국 민족주의 운동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조선독립민족운동 역사에서 춘원이광수의 천재적 인간상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친일의 진의와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일제강점기 40년, 민족주의 독립운동가 유형을 둘로 분류해 볼 수 있다. 현실 정치와 타협을 모두 거부한 채 절개 지킴의 독선기신(獨善其身), 절개를 굽혀 현실 정치와 타협해 합법적 독립운동으로 실천궁행하는 불구소절(不拘小節), 이 두 유형이다. 앞은 벽초 홍명희이고 뒤는 육당 최남선과 바로 춘원이광수이다. 해방이 되자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에 소극적으로 초연하게 지조를 지킨 홍명희는 절개 높은 애국자로 드높여진 반면, 2?8선언서(이광수) 3?1선언서(최남선)를 기초하고 항일독립운동을 줄기차게 펼쳐나갔음에도 세상은 최남선과 이광수를 '친일 민족반역자'로 깎아내린다. 독선기신은 분명히 지사적 명예임에 틀림없지만 행동하지 않는 지식인이라면 그것은 조선민중의 희생을 그저 손 놓고 바라보는 것밖에 안 되는 소극적 민족운동 방책이 아닐 수 없다. 위장친일로 내재적 민족보존운동, 즉 독립준비론을 실천하고 힘써 행함으로써 실력을 확실히 갖추고 조국독립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신념이 춘원이광수의 원대한 바람이고 절대절명의 사명감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신문학의 아버지 춘원이광수!
"춘원은 우리가 귀중히 받드는 최초요, 최대의 작가입니다. 여기서 '최초'라 말하는 것은 우리의 신문학이 춘원으로부터 시작된 까닭이요, '최대'라 말하는 것은 신문학 발전 50년 동안 지금까지 춘원만큼 커다란 존재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김팔봉)
"나는 서슴지 않고 춘원이광수를 한국 신문학 50년 사상 최대의 작가라고 인정한다는 점이다." (김붕구)
"춘원이광수는 한국현대문학의 개척자이며 선구자이다." (백철) "한국현대문학 어두움의 새벽을 여는 첫닭 울음소리, 춘원이광수" (이어령)
여러 문학 평론가들의 견해는 춘원이광수를 신문학 50년사에서 최초 최대의 작가로 보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처럼 춘원이광수가 높은 평가를 얻게 된 근거는 무엇일까? 서구적인 개념의 소설을 처음으로 쓴 것이 춘원이며, 평이한 조선말로 그 시대 조선인의 이념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 춘원이광수이다. 더욱이 춘원은 서구의 개인주의를 조선인에게 불어넣은 작가이기도 하다. 한국 신문학사의 아버이지이자 우리 문학의 축복인 춘원이광수《무정》 《흙》 《사랑》 《유정》 《무명》을 비롯 영원한 그의 숲에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함께 살 수 있다.
광복회장 김우전 서울대교수 김붕구의 춘원을 위한 변명
학병 지원 권유가 한창이던 때 일본 교토에서 춘원의 강연을 들었다는 인물의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2014. 10. 19.)에 실렸다. 그는 그때에는 조선의 독립은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다며, 문학자로서의 춘원이광수를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절절한 호소를 했다. 이렇게 호소한 92세의 김우전(金祐銓)이 광복회 회장이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다. 광복회는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 7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대표 단체로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뒤 '친일파'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아 한국의 역사가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며 오늘날도 대일 협력자를 규탄하는 단체이다.
또한 그 시절 도쿄에서 춘원이광수의 강연을 듣고 유학생 신분으로 그의 숙소를 찾아가기도 했던 불문학자 김붕구(金鵬九)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논문 [신문학 초기의 계몽사상과 근대적 자아](1964)에서 "춘원이광수의 애국과 민족주의 사상에 티끌만큼도 위선은 없었다"고 썼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춘원이광수는 "건드리면 신경성의 어떤 아픔을 일으키는 상흔(傷痕)"이었다. 상처의 근원을 '민족주의'에서 찾았던 김붕구 교수는 춘원이광수가 평생 '민족의식'이라는 병을 앓고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제 새롭게 춘원이광수를 만나야 할 때!
춘원이광수 연구를 가로막는 장애는 친일이니 반일이니 문학사적 업적이니 민족사적 반역이니 하는 커다란 문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친일은 이 땅의 숱한 지식인들의 생존 방식이었다. 항일의 절개를 당당히 지키고도 살아남은 지식인은 거의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리라. 춘원이광수. 죽음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의 생애 한순간도 민족정신을 잃지 않은 춘원이광수. 이제 우리는 새롭게 선각자 춘원이광수를 만나야 한다.
조선민족에게 외치는 [독립신문] 주필 춘원이광수 글을 읽어라! 민족과 더불어 영욕을 함께한 피끓는 지성이자 애국자의 통렬한 분노를 들어라. 그 피끓는 동포애와 슬픔, 그 억누를 수 없는 울분, 그 타오르는 열정을 어찌 감동치 않을 수 있으랴. 양식과 지성을 민족독립 위해 토해내는 한 순수 인간의 민족화해 호소, 조국에 대한 사랑의 절규, 그리고 반역자에 대한 냉엄한 질타, 우리를 가슴 뭉클케 한다.
이 책 《춘원이광수 민족정신 찾아서》에서 춘원이광수의 뜨거운 민족정신 그 진실을 찾고자 한다. 고산고정일 글에 이어 춘원이광수의 사상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그의 세 가지, 독립신문 주필로서 쓴 글, 조국해방을 맞는 마음 글, 그리고 돌베개 글을 실었다. 그의 글을 읽으면 춘원이광수의 조국애와 천재성, 넘쳐 나오는 힘찬 필치, 그 암울했던 조선국민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희망을 마음에 심어 주었음을 알 수 있으리라.
목차
목차
춘원이광수 민족정신 찾아서-고산고정일
실존과 인간 … 24
세상 속으로 … 26
도쿄유학 새로운 문명의 만남 … 32
문학에 눈뜨다 … 36
조국의 멸망을 슬픔으로 바라보며 … 41
바이런과 오산학교 … 45
압록강 건너 상해로 … 49
러시아 여행 … 52
조선인 눈에 비친 일본인 … 58
한국근대문학 선구 춘원이광수, 그리고 《무정》 … 62
일제강점기 문학과 출판 … 68
운명의 만남 … 75
오직 나라독립 열정으로 … 79
독립신문 … 82
춘원은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는가 … 94
도산 안창호를 만나다 … 105
춘원이광수 일본경찰에 체포되다 … 110
질곡의 가시밭길 … 118
수양동우회 활동 … 121
브나로드, 민중 속으로 운동과 《흙》 … 123
혹독한 고문과 물주전자 … 125
민족의 선각 도산 안창호 스러지다 … 130
전향인가? 위장인가? … 133
황군위문작가단장 김동인 … 139
차라리 적진으로 들어가서 … 144
《무명》의 세계 … 147
창씨개명과 《원효대사》 그 숨겨진 진실 … 154
아! 해방 그리고 돌베개 … 159
춘원이광수와 운허 스님 … 163
김구 《백범일지》는 춘원이광수 전기작품 … 169
세상은 《꿈》이런가 … 171
춘원 회상록 《나의 고백》 … 173
죽음을 바라보며 … 176
반민특위와 아들의 혈서 … 181
민족 재건을 꿈꾸며 … 182
시대의 그림자 끝에서 … 187
김소운의 춘원을 위한 변명 … 193
광복회장 김우전·불문학자 김붕구의 춘원을 위한 변명 … 195
[민족개조론] 논쟁 … 197
무실과 역행 … 203
춘원의 문학! 춘원의 민족! 춘원의 조국! … 209
고뇌하며 위장친일 조선독립 … 214
만해 한용운 조선총독에게 올리는 건백서 … 216
만주신흥무관학교 학생, 만해를 총격하다 … 220
이것이냐! 저것이냐! 진실을 찾아서 … 225
친일, 내재적 독립운동으로 민족보존을 … 233
조선민족에게 고함-춘원이광수/고산고정일 풀어씀
나라 치욕 아홉 번 통곡하다 … 244
독립운동 문화적 가치를 생각하라 … 246
그때를 위하여 … 249
나라 세움 큰 뜻을 … 253
그날이 오면 … 256
세계적 사명 우리 밝은 앞날 … 261
조선 일본 두 민족 화합 못하는 까닭 … 267
일본국민에게 선언한다(1) … 275
일본국민에게 선언한다(2) … 278
외교와 군사를 생각하며 … 281
하늘이시여 … 284
상해 임시정부와 국민 … 286
적들의 허위를 똑바로 보라 … 290
조선의 재산가들이여 … 293
일본의 다섯 우상 … 296
조선을 탐하는 그들에게 보내는 글 … 298
용서할 수 없는 일제여 … 303
군자와 소인을 아는가 … 307
독립, 독립, 오로지 독립일 뿐 … 311
신뢰하라 그리고 용서하라 … 314
내 나라 내 동포여 … 318
죽여 마땅한 일곱 적 … 323
조선사람이여 독립군에 들어오라 … 327
회개하라, 새로 태어나라 … 333
해외동포들아 경고하노라 … 336
삼기론(三氣論)을 깨치다 … 342
간도사변과 독립운동 … 350
조국해방을 맞는 마음-춘원이광수/고산고정일 풀어씀
조국해방을 맞는 마음 … 368
돌베개-춘원이광수
죽은 새 … 388
돌베개 … 394
해오라기 … 395
나는 바쁘다 … 396
우리 소 … 401
물 … 407
제비집 … 412
여름의 유머 … 419
인토(忍土) … 430
서울 열흘 … 438
사랑의 길 … 448
인생의 기쁨 … 458
내나라 … 466
춘원이광수 삶의 길-고산고정일
춘원이광수 삶의 길 … 488
참고문헌 … 520
저자
저자
춘원이광수 민족정신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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