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동화 9(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명작『연필동화』시리즈 제9권. 본 시리즈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명작들을 읽는 동시에 좋은 문장을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각 권에 수록된 작품들은 인지도와 문학상 면에서 한국 아동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이다. 이 책은 국내 대표 명작 동화 속의 문학성 높은 문장을 원고지 위에 따라서 써 보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글씨 쓰기를 귀찮아 하던 아이들도 바른 글씨 쓰기의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또한 원고지 사용법을 익혀 맞춤법 교정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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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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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아이에게 알려주는 손 글씨의 즐거움
글씨 잘 쓰는 아이가 글도 잘 쓴다
"오늘 몇 글자나 손으로 직접 써 보셨습니까?"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열 문장이상? 서너 글자? 어쩌면 하루 종일 단 한 글자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성인 대부분은 손 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손으로 직접 글씨 쓰는 일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아이들이다. 이러한 부모를 보며 자란 요즘 아이들은 이른 나이에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더구나 최근 디지털 교과서를 시범 운영하는 학교가 늘어 나고 있고, 이 수업 방식이 확대될 경우 '필기구 없는 수업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 올 것이다.
글씨를 쓸 기회가 줄다 보니 자연히 글씨를 쓰는 습관도 엉망이다. 어린이들이 예전보다 한글을 일찍 깨우치고, 영어 등의 외국어도 곧잘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학습 결과물인 글씨체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더구나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생이자 '네티즌'이다. 일상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핸드폰을 가지고 생활하는 '엄지족' 아이들에게 손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당신의 아이는 글씨를 어떻게 쓰나요? 혹시 글씨를 그리는 건 아닌가요?
성인의 경우는 그저 '글씨를 잘 못 쓰는 사람'이 되면 그만이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의 글씨 쓰기 능력 저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악필은 글을 통한 의사 소통뿐 아니라 각종 자필 시험과 대입 논술에서도 불리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슷한 수준의 내용이라면 더 알아보기 쉽게 글씨를 쓴 쪽에 점수를 주게 마련이다. 최근 논술 고사에서 악필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입 수험생 사이에서는 때 아닌 글씨체 교정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지난 2006년 에도 시대의 하이쿠 작가 마쓰오 바쇼의 '연필로 쓰는 안쪽의 좁은 길(えんぴつで?の細道)'이 50만 부가 넘게 팔리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집필된지 300여 년이 지난 기행문학의 고전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이 책의 색다른 형식에 있다. 바로 독자가 책 전체를 따라 쓰는 '필사' 형식이다. 바쇼의 기행문을 50개 장으로 재구성하여 얇게 인쇄된 문자를 따라 쓰도록 만든 '습자형 책'이었던 것이다. 글씨를 쓰면서 기행문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손으로 느끼며 하이쿠를 직접 짓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더불어 '쓰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책은 손 글씨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 장년층에게 특히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 사회에 손 글씨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을파소에서 출간된 '연필동화' 시리즈는 이러한 쓰기 형식을 어린이 책에 도입했다. 국내 대표 명작 동화 속의 문학성 높은 문장을 원고지 위에 따라서 써 보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글씨 쓰기를 귀찮아 하던 아이들도 바른 글씨 쓰기의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또한 원고지 사용법을 익혀 맞춤법 교정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필동화' 시리즈의 '좋은 문장 따라 쓰기'는 또한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문장을 따라 쓰면 그 속에 숨은 뜻까지 이해하게 되고 작가가 글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는 방식을 배우게 되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따라 쓰기로 완성하는 인성 교육
"요즈음 어린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여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스스로 읽고 생각하여 자기 마음의 소리를 표현하는 정서적, 지적 사고체계를 갖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문장 쓰기는 어린이들을 자연스레 문학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좋은 학습법이 될 수 있다. 쓰기야 말로 그 어떤 자기계발학습법보다 효과적인 인성 교육법이며 풍요로운 삶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노경실 아동 문학 작가의 말처럼 좋은 문장을 따라 쓰는 것은 어떤 교육보다 확실한 인성 교육법이다. 좋은 문장을 따라 쓰다 보면 그 내용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삽화
'명작 동화의 문장 따라 쓰기'라는 새로운 시도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연필동화 시리즈의 9권이 출간되었다. 국내 대표 동화 작가인 윤수천, 최은섭, 송재찬, 정란희 선생님의 작품이 지친 동심에 재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임양, 원혜영, 임은환, 박영미 선생님이 그린 수준 높은 삽화를 통해 내용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제대로 읽고, 즐겁게 쓰는 '연필동화' 시리즈는 어린이에게 문학을 이해하는 눈과 글쓰기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바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추천사>
통신 언어와 이모티콘의 홍수 속에서 '문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언어'는 무슨 기능을 할까? 이 의문에 길잡이가 되는 '연필동화' 시리즈를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 노경실 ( 작가 )
좋은 글귀와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읽고, 쓰고, 마음에 깊이 담아 둔다면 어린이들은 훨씬 더 넉넉한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연필동화는 어린이에게 평생 밑천이 될 마음의 자양분을 제공합니다.
- 박상률 ( 시인 / 동화작가 )
책 읽기를 멀리하는 우리 아이들이 쉽게 빠져 들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연필동화'는 훌륭한 문장을 읽고 조금씩 써 보면서 바르게 글씨 쓰기도 익힐 수 있는 흐뭇한 책이다.
- 최석환 (서울 휘봉초등학교 교사)
요즘 학생들은 교과서를 공부하면서도 모르는 낱말이 너무 많아 힘들어 한다. 저명한 작가들의 아름다운 문장을 한 데 모아 읽는 것도 기쁨이지만, 폭 넓은 어휘력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연필동화'가 더욱 반갑다.
- 리정영 (서울 안평초등학교 교사)
목차
목차
윤수천 지음, 임양 그림
나는 흉터입니다.
최은섭 지음, 원혜영 그림
어디서든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시게
송재찬 지음, 임은환 그림
할머니의 꿈
정란희 지음, 박영미 그림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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