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아동심리치료전문가 이보연이 전하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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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마음 소통을 이끌어낸 아동심리치료전문가 이보연의 실제 상담 스토리
기존의 자녀교육 성공서나 전문가 조언 위주의 자녀교육서와 달리,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독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 소통법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이 책에서는 부모의 욕심과 서툰 사랑으로 상처 입은 아이가 마음을 치유해 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책 속에 소개된 가족은 저자가 그동안 상담 치료를 해 온 많은 가족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육아로 인해 지치고 스스로 자책하는 부모들에게 저자인 아동심리치료전문가 이보연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기존의 자녀교육 성공서나 전문가 조언 위주의 자녀교육서와 달리,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독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 소통법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 이 책에서는 부모의 욕심과 서툰 사랑으로 상처 입은 아이가 마음을 치유해 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책 속에 소개된 가족은 저자가 그동안 상담 치료를 해 온 많은 가족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육아로 인해 지치고 스스로 자책하는 부모들에게 저자인 아동심리치료전문가 이보연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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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당신은 '나쁜 엄마'가 아니에요. 그저 '서툰 엄마'일 뿐이에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를 위한 치유의 심리학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는 지금까지의 자녀교육서들, 즉 전문가의 딱딱한 조언이나 지침 위주의 형식과 달리 가슴 찌릿한 감동과 함께 따끔한 성찰을 이끌어내는 자녀교육서다.
저자 이보연은 상담소 놀이방 문을 활짝 열어젖혀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상담치료 과정을 상세하고도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저자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러저러한 것이 잘못이다'라거나 '이렇게 고쳐라' 하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대신 모래 놀이, 인형 놀이, 말하기 게임 등을 통해 마음을 꽁꽁 닫았던 아이가 빗장을 풀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스토리텔링형 자녀교육서!
초등학교 3학년 소녀 미정이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상담실까지 오게 된 아이다. 자기 의견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고 지나치게 위축되어 있는 아이. 부모는 그런 딸을 모자란 아이로 치부하고 창피하게 여겼다.
하지만 미정이는 모자란 아이가 아니었다. 오히려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진, 잠재력이 우수한 아이였다. 저자는 상담을 통해 미정이가 부모의 무시와 냉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고, 그 결과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두려움 많은 아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 이보연은 상담을 통해 미정이의 내면을 이해하는 한편,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놀이를 통해 눈치 보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게 한다. 그 결과 눈도 못 마주치고 묻는 말에 대답도 못하던 미정이가 차츰 억눌렸던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을 향해 쌓아두었던 벽을 허문다.
미정 엄마 또한 처음에는 아이가 전에 없이 행동이 거칠어지고 반항한다며 상담을 그만두겠다고 찾아왔으나,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미정이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나아가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1년 뒤, 4학년이 된 미정이는 또박또박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멋진 아이가 되어 상담실을 떠난다.
'부모다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녀교육서!
이 책은 단순히 한 소녀의 심리 상담 사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면에는 부모의 욕심과 어긋난 사랑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사랑의 방식에 따라 아이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수 있다.
부모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창피해한다. 하지만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 뒤편에는 부모의 양육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서툰 부모의 양육 방법으로 상처받은 아이가 자신의 내면을 치료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주변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나쁜 부모일지 모른다며 자책하는 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어릴 적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자신의 딸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고 만 미정 엄마에게 저자는 "당신은 나쁜 엄마가 아니고 마음에 상처를 갖고 있어서 사랑을 하는 데 서툴렀던 것뿐"이라고 다독거린다.
저자의 위로와 격려는 이 책의 독자들, 특히 양육에 지친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된다. 단지 서투르다는 것이 문제였으므로, 이제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만 바꾸면 얼마든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내 모습은 어떨까,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부모다운 부모, 자녀와 통하는 부모가 되는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미정이 엄마가 나지막하게, 천천히 입을 뗐다.
"지난 번 선생님을 만난 뒤에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미정이는 나의 약한 모습이었어요. 그런 약한 모습이 싫어서, 미정이를 통해 나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그게 너무 싫어서 미정이를 야단쳤지요. 그리고 겁이 났답니다. 내가 얻은 것들이 미정이 때문에 망가질까봐서요. 미정이가 태어났을 때, 딸을 낳은 게 큰 죄인 듯 느껴졌어요. 미정이 때문에 남편의 사랑을, 시부모님의 인정을 못 받을까봐 무서웠어요."
죄인인 양 고개를 숙인다.
221쪽, 벽을 허물다
"우린 좋은 부모가 아니에요. 미정이에겐 '네가 나쁘니까'라고 말했지만 나쁜 건 우리였던 거예요. 우리가 나쁘다고 할 수 없으니까 그걸 모두 미정이에게 덮어 씌웠던 거예요. 우린 비겁하고 나쁜 부모예요. 자식을 희생양으로 삼았어요."
미정이 엄마는 또 다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낀다. 손가락 사이로 눈물이 타고 흘렀다.
"계속 미정이를 나쁘다고 하고, 야단치고 못마땅해 하면서 우리 잘못을 감추려고 했어요. 어떡하죠? 선생님? 미정이가 잊은 줄 알았어요. 한 번도 그 이야길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쟤는 아둔하니까 기억 못할 거라고, 그렇게 믿었어요. 아니 믿고 싶었어요."
애타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녀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미정이는 엄마를 용서하고 있어요."
"정말요?"
눈빛이 애절하다.
"네. 분명해요. 미정이는 엄마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있어요."
"전… 어떡해요. 전 정말 나쁜 엄마예요."
"아니에요. 나쁜 엄마가 아니에요. 다만 서툰 엄마예요. 그리고 아픈 엄마예요. 엄마 자신이 아파서 자식의 상처를 미처 보지 못했을 뿐이에요. 사랑하고 안쓰러워하면서도 표현하고 달래주는 방법을 몰랐던 거예요. 하지만 이제 달라지고 있어요. 중요한 건 그거예요."
248쪽, 상처
마지막 날. 미정이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양 갈래로 단정히 묶은 머리에 앙증맞은 방울을 달고 왔다. 새삼 첫 번 방문 때의 미정이 모습이 떠올랐다. 부스스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소녀가 이렇게 예뻐지다니…. 예쁜 건 옷차림 때문만은 아니다. 반짝이는 눈망울, 충만한 호기심과 긍지가 온 몸에서 풍겨 나오니 예뻐 보일 수밖에….
다시 오지 않을 곳이기에 가슴 속에 깊이 박아두기라는 하려는 듯 미정이는 상담센터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보고는 치료실에 들어선다.
그리고 씩 웃으며 말한다.
"선생님! 제 양말 좀 봐 주세요."
"응, 분홍 양말을 신고 왔네."
"이 양말, 기억나세요?"
"그럼. 미정이가 첫날 분홍색 양말을 신고 왔었지. 바로 그 양말이니?"
"네. 바로 그때 신었던 양말이에요."
"어머! 그 양말을 지금까지 신고 있었던 거야?"
"아뇨. 닳아서 구멍 날까봐 그동안 서랍에 보관하고 있었어요. 오늘은 선생님과 작별하는 날이라서…."
"이 양말이 소중했구나?"
"이 양말이 예쁘다고 하셨잖아요. 그 다음번에 신고 왔을 때도 알아보셨구요."
"양말이 예뻤던 게 아니야. 미정이 네가 예뻤던 거지."
"알아요. 이젠 저도 선생님 맘 알거 같아요. 그래두요, 전 이 양말만 보면 선생님이 생각나서 좋아요. 이걸 신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오래오래 간직할 거예요."
미정이가 가만히 내 품에 들어와 안긴다. 나도 꼬옥 안아주었다. 보드라운 아이의 몸이 참 싱그럽다.
275쪽,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를 위한 치유의 심리학
『사랑이 서툰 엄마, 사랑이 고픈 아이』는 지금까지의 자녀교육서들, 즉 전문가의 딱딱한 조언이나 지침 위주의 형식과 달리 가슴 찌릿한 감동과 함께 따끔한 성찰을 이끌어내는 자녀교육서다.
저자 이보연은 상담소 놀이방 문을 활짝 열어젖혀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상담치료 과정을 상세하고도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저자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러저러한 것이 잘못이다'라거나 '이렇게 고쳐라' 하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대신 모래 놀이, 인형 놀이, 말하기 게임 등을 통해 마음을 꽁꽁 닫았던 아이가 빗장을 풀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스토리텔링형 자녀교육서!
초등학교 3학년 소녀 미정이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상담실까지 오게 된 아이다. 자기 의견을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고 지나치게 위축되어 있는 아이. 부모는 그런 딸을 모자란 아이로 치부하고 창피하게 여겼다.
하지만 미정이는 모자란 아이가 아니었다. 오히려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진, 잠재력이 우수한 아이였다. 저자는 상담을 통해 미정이가 부모의 무시와 냉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고, 그 결과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두려움 많은 아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 이보연은 상담을 통해 미정이의 내면을 이해하는 한편,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놀이를 통해 눈치 보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게 한다. 그 결과 눈도 못 마주치고 묻는 말에 대답도 못하던 미정이가 차츰 억눌렸던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을 향해 쌓아두었던 벽을 허문다.
미정 엄마 또한 처음에는 아이가 전에 없이 행동이 거칠어지고 반항한다며 상담을 그만두겠다고 찾아왔으나,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미정이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나아가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1년 뒤, 4학년이 된 미정이는 또박또박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멋진 아이가 되어 상담실을 떠난다.
'부모다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녀교육서!
이 책은 단순히 한 소녀의 심리 상담 사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면에는 부모의 욕심과 어긋난 사랑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사랑의 방식에 따라 아이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수 있다.
부모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창피해한다. 하지만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 뒤편에는 부모의 양육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서툰 부모의 양육 방법으로 상처받은 아이가 자신의 내면을 치료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주변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나쁜 부모일지 모른다며 자책하는 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어릴 적 부모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자신의 딸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고 만 미정 엄마에게 저자는 "당신은 나쁜 엄마가 아니고 마음에 상처를 갖고 있어서 사랑을 하는 데 서툴렀던 것뿐"이라고 다독거린다.
저자의 위로와 격려는 이 책의 독자들, 특히 양육에 지친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된다. 단지 서투르다는 것이 문제였으므로, 이제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만 바꾸면 얼마든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내 모습은 어떨까,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부모다운 부모, 자녀와 통하는 부모가 되는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미정이 엄마가 나지막하게, 천천히 입을 뗐다.
"지난 번 선생님을 만난 뒤에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미정이는 나의 약한 모습이었어요. 그런 약한 모습이 싫어서, 미정이를 통해 나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그게 너무 싫어서 미정이를 야단쳤지요. 그리고 겁이 났답니다. 내가 얻은 것들이 미정이 때문에 망가질까봐서요. 미정이가 태어났을 때, 딸을 낳은 게 큰 죄인 듯 느껴졌어요. 미정이 때문에 남편의 사랑을, 시부모님의 인정을 못 받을까봐 무서웠어요."
죄인인 양 고개를 숙인다.
221쪽, 벽을 허물다
"우린 좋은 부모가 아니에요. 미정이에겐 '네가 나쁘니까'라고 말했지만 나쁜 건 우리였던 거예요. 우리가 나쁘다고 할 수 없으니까 그걸 모두 미정이에게 덮어 씌웠던 거예요. 우린 비겁하고 나쁜 부모예요. 자식을 희생양으로 삼았어요."
미정이 엄마는 또 다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낀다. 손가락 사이로 눈물이 타고 흘렀다.
"계속 미정이를 나쁘다고 하고, 야단치고 못마땅해 하면서 우리 잘못을 감추려고 했어요. 어떡하죠? 선생님? 미정이가 잊은 줄 알았어요. 한 번도 그 이야길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쟤는 아둔하니까 기억 못할 거라고, 그렇게 믿었어요. 아니 믿고 싶었어요."
애타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녀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미정이는 엄마를 용서하고 있어요."
"정말요?"
눈빛이 애절하다.
"네. 분명해요. 미정이는 엄마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있어요."
"전… 어떡해요. 전 정말 나쁜 엄마예요."
"아니에요. 나쁜 엄마가 아니에요. 다만 서툰 엄마예요. 그리고 아픈 엄마예요. 엄마 자신이 아파서 자식의 상처를 미처 보지 못했을 뿐이에요. 사랑하고 안쓰러워하면서도 표현하고 달래주는 방법을 몰랐던 거예요. 하지만 이제 달라지고 있어요. 중요한 건 그거예요."
248쪽, 상처
마지막 날. 미정이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양 갈래로 단정히 묶은 머리에 앙증맞은 방울을 달고 왔다. 새삼 첫 번 방문 때의 미정이 모습이 떠올랐다. 부스스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소녀가 이렇게 예뻐지다니…. 예쁜 건 옷차림 때문만은 아니다. 반짝이는 눈망울, 충만한 호기심과 긍지가 온 몸에서 풍겨 나오니 예뻐 보일 수밖에….
다시 오지 않을 곳이기에 가슴 속에 깊이 박아두기라는 하려는 듯 미정이는 상담센터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보고는 치료실에 들어선다.
그리고 씩 웃으며 말한다.
"선생님! 제 양말 좀 봐 주세요."
"응, 분홍 양말을 신고 왔네."
"이 양말, 기억나세요?"
"그럼. 미정이가 첫날 분홍색 양말을 신고 왔었지. 바로 그 양말이니?"
"네. 바로 그때 신었던 양말이에요."
"어머! 그 양말을 지금까지 신고 있었던 거야?"
"아뇨. 닳아서 구멍 날까봐 그동안 서랍에 보관하고 있었어요. 오늘은 선생님과 작별하는 날이라서…."
"이 양말이 소중했구나?"
"이 양말이 예쁘다고 하셨잖아요. 그 다음번에 신고 왔을 때도 알아보셨구요."
"양말이 예뻤던 게 아니야. 미정이 네가 예뻤던 거지."
"알아요. 이젠 저도 선생님 맘 알거 같아요. 그래두요, 전 이 양말만 보면 선생님이 생각나서 좋아요. 이걸 신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오래오래 간직할 거예요."
미정이가 가만히 내 품에 들어와 안긴다. 나도 꼬옥 안아주었다. 보드라운 아이의 몸이 참 싱그럽다.
275쪽,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
목차
목차
머리말
첫 만남
분홍 양말
아이 때문에 부담 갖기는 싫어요
꽉 막힌 집
둘리야, 안녕!
열 번째 생일
말하기-느끼기-행동하기 게임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
달라고 해도 되는 거였어요?
나쁜 엄마
말 잘 듣는 종이봉지 공주는 싫어요
우리 애가 이상해졌어요
불꽃에 가둔 여자
휘고 못생긴 나무
나는 나쁜 아이예요
엄마도 자식을 버릴 수 있어요!
사과를 해!
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미친 배 놀이
엄마의 고백
너도 당해봐라!
용기를 내자!
마녀는 나쁘지 않아요
내 마음이 어떤지 말해봐요!
마음은 표현한 만큼만 알 수 있어
나만의 집
벽을 허물다
나는 소중하니까!
상처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가는 시계
나는 향기로운 꽃나무랍니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
첫 만남
분홍 양말
아이 때문에 부담 갖기는 싫어요
꽉 막힌 집
둘리야, 안녕!
열 번째 생일
말하기-느끼기-행동하기 게임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
달라고 해도 되는 거였어요?
나쁜 엄마
말 잘 듣는 종이봉지 공주는 싫어요
우리 애가 이상해졌어요
불꽃에 가둔 여자
휘고 못생긴 나무
나는 나쁜 아이예요
엄마도 자식을 버릴 수 있어요!
사과를 해!
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미친 배 놀이
엄마의 고백
너도 당해봐라!
용기를 내자!
마녀는 나쁘지 않아요
내 마음이 어떤지 말해봐요!
마음은 표현한 만큼만 알 수 있어
나만의 집
벽을 허물다
나는 소중하니까!
상처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가는 시계
나는 향기로운 꽃나무랍니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화사한 꽃으로 피어나
저자
저자
이보연
저자 이보연은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아동심리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을 전공했다.
우리나라에 놀이치료 학회나 관련기관이 생기기 이전부터 '놀이치료 연구회'라는 단체에서 총무직을 수행해 왔다. 현재 영유아발달코칭협회 회장과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아이들의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홈페이지는 부모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을 위한 각종 자료 및 정보창고로 널리 알려져 하루 방문객이 1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다양한 칼럼과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상담실'은 아이나 가족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갈증을 해소하는 샘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생방송 60분 부모〉 〈부모의 시간〉, KBS 2TV 〈그랑프리쇼! 불량아빠클럽〉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심리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부모의 심리학〕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감정조절의 기술〕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우리아이 이럴 땐 어떡하죠?〕 〔애착의 심리학〕 등이 있다.
저자 홈페이지 http://www.playtherapy.ne.kr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아동심리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을 전공했다.
우리나라에 놀이치료 학회나 관련기관이 생기기 이전부터 '놀이치료 연구회'라는 단체에서 총무직을 수행해 왔다. 현재 영유아발달코칭협회 회장과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아이들의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홈페이지는 부모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을 위한 각종 자료 및 정보창고로 널리 알려져 하루 방문객이 1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다양한 칼럼과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상담실'은 아이나 가족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갈증을 해소하는 샘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생방송 60분 부모〉 〈부모의 시간〉, KBS 2TV 〈그랑프리쇼! 불량아빠클럽〉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심리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부모의 심리학〕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감정조절의 기술〕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우리아이 이럴 땐 어떡하죠?〕 〔애착의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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