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3단계 질문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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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하고 상상하는 질문이 잠자고 있는 답을 깨운다!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는 다양한 기업들의 질문하기 사례와, 작은 질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그리고 놀라운 변화를 끌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혁신적인 3단계 질문 기법, 즉 ‘왜, 만약, 어떻게’로 이어지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질문 기술을 활용하여 기발하면서도 창의력이 풍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는 다양한 기업들의 질문하기 사례와, 작은 질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그리고 놀라운 변화를 끌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혁신적인 3단계 질문 기법, 즉 ‘왜, 만약, 어떻게’로 이어지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질문 기술을 활용하여 기발하면서도 창의력이 풍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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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첫 생각과 결정적 행동을 끌어내는 질문 습관,
혁신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똑바로 질문하라!
강력하고 때로는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그리고 놀라운 변화
정보가 넘쳐나고 속도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올바르고 똑똑한 질문 기술은 그 어떤 능력보다도 중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기업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질문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학교나 기업, 또는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왜'라고 묻지 않는다. 이 책은 다양한 기업들의 질문하기 사례와, 작은 질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그리고 놀라운 변화를 끌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혁신적인 3단계 질문 기법, 즉 '왜, 만약, 어떻게'로 이어지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질문 기술을 활용하여 기발하면서도 창의력이 풍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창의적인 사고와 통찰력은 '똑똑하고 아름다운 질문'에서 나온다
실용적인 3단계 질문의 기술, 'WHY, WHAT IF, HOW'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길을 찾아라
무슨 질문이든 척척 답해주는 구글이 없던 1970년대 중반, 밴 필립스라는 청년에게 운명을 바꿔놓은 사건이 일어났다. 잘생긴 외모에 운동신경까지 뛰어난 스물한 살의 필립스는 앞날이 창창한 대학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상스키를 즐기다가 모터보트와 부딪혀 한쪽 다리를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한 그는 자신의 다리에 끼워진 의족이 무척이나 불만스러웠다. 내가 왜 이렇게 형편없는 의족을 차고 다녀야 하지? 그 답을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필립스는 '왜'와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이 기존의 답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금세 깨달았다. 이후 10년 가까이 그 질문과 씨름하면서 그는 동물의 세계, 수영장, 고대 중국의 전쟁터 등에서 아이디어를 빌렸다. 필립스가 출시한 플렉스풋은 1980년대 중반부터 의수족 보조기 산업에 놀라운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질문에서 출발해 순차적인 탐구 과정을 거친 뒤 성공에 이른 사례 중 하나는 '폴라로이드 이야기'다. 당대의 스티브 잡스라고 불린 발명가 에드윈 랜드는 휴가 중에 왜 사진을 보려면 기다려야 하느냐는 어린 딸 제니퍼의 질문에 자극을 받아 세계관이 바뀌기 시작했다. '카메라 안에 암실이 있다면?'이라는 커다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작은 질문들에 착수했다. 그는 화학과 광학, 기술공학 분야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연결시켰다. 종이에 아이디어를 적고 주변에서 피드백을 얻고 암실을 갖춘 카메라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시작하고 시험과 실패, 그리고 수정을 반복했다. 그 결과 최초의 흑백 즉석카메라를 출시했다. 이후로도 그는 '어떻게 하면 컬러로도 할 수 있을까?', '왜 더 사용하기 간편한 카메라가 없는 걸까?' 같은 질문을 하면서 획기적인 명작 SX-70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직장에서, 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의 기술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질문이라는 매우 단순한 도구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왜'라고 묻기를 꺼린다. 우리 주변에 정보와 지식이 넘쳐날수록 질문보다는 답에 더 집착한다. 창의적이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질문자다. 강력한 질문 없이는 새롭고 혁신적인 답을 얻을 수 없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질문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분석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44개의 질문과 33개의 짧은 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나 혁신, 새로운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질문'은 철학적이거나 추상적인 질문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질문, 또는 변화의 발화점이 되어주는 질문들이다. 실행을 통해 유형의 결과와 변화로 이어지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단계 질문의 기술, 즉 '왜, 만약, 어떻게'는 혁신적인 질문 과정으로 이끌어주는 길잡이로 삼을 수 있다. 그 1단계인 '왜'는 질문에 질문을 하는 것으로, 통찰과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의 폭을 좁히는 가정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문제 속으로 깊이 파고들게 해준다. 횟수에 상관없이 '왜'라고 반복적으로 물으면 더 깊은 진실로 들어갈 수 있다. 2단계인 '만약'은 모든 것이 가능한 비현실적인 순간이다. 이 단계에서 떠올리는 가능성들은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지만 한계나 제한 없이 생각하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질문하기의 3단계인 '어떻게'는 질문에 실체를 부여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단계다. 계획에서 어긋나 몇 번이고 실패하거나 진전이 느리고 어렵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가능성을 좁히고 다음 단계로 진행시킬 가치가 있는 하나로 모아야 한다.
구글이 예측하거나 답해줄 수 없는 질문이 답이다
더 나은 답을 원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하라
왜 아이들은 갈수록 질문이 줄어들까? 교육자와 학습 전문가들은 현행 교육제도가 질문을 장려하거나 가르치지 않으며, 용인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버드 대학교의 토니 와그너는 학교 교육이 정답을 더 많이 갖도록 만들고, 틀린 대답은 벌하며, 시험 준비에 몰두하느라 질문을 할 시간이 없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어린아이는 하루에 질문을 수백 가지나 던지지만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한다. 도전적인 탐구보다 기계적인 답을 요구하는 교육 시스템이 아이들의 질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산업국가의 학교들은 혁신적인 사고자나 질문자 양성보다 노동자 양성이 우선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작은 학교 운동'의 선구자인 데보라 마이어는 "어떻게 하면 시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고 '틀리다는 것'이 덜 위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교실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후 마이어는 뉴욕에 질문 중심의 학교(센트럴 파크 이스트 학교)를 세워 다섯 가지 생각 습관, 즉 증거, 관점, 연결, 추측, 관련성이라는 학습 기술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오늘날 마이어의 교육 원칙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기업들은 순수한 질문을 보호하고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것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적인 신제품을 탄생시키는 통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는 모두가 쉬지 않고 '다음'을 향해 경주하는 곳이다. 늦추거나 뒤로 물러나 기본적인 질문을 할 곳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기술 부문의 최고 능력자들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을 수용했다. 근래에 그런 방식을 주도적으로 이끈 사람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였다. 그는 사람들이 일상에 기술을 통합하는 방식을 다시 상상하고 창조하기로 했다. 그러려면 기본적인 질문을 떠올려야 했다.
도요타는 수십 년간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섯 번의 왜' 기법을 썼다.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었을 때, 첫 번째로 '왜'라고 물으면 가장 명백한 답이 나온다. 조립 공정에서 누군가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는 왜 그런 실수가 발생했는지 물으면 업무 훈련 부족 등과 같은 근본 원인이 드러난다. 그리고 또다시 '왜'라고 물으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의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거기에 또 '왜'라고 물으면 기업의 예산안 우선순위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질문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현대인들은 어떤 일을 왜 하는지 생각해볼 틈도 없이 바쁘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역사학자의 아들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데이비드 맥컬로프는 "깃발을 꽂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전을 받아들이고 공기를 마시고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산에 오르세요. 세상에 여러분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세상을 보기 위해서 산에 오르세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누구나 똑같은 방법으로 산에 오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깃발을 꽂고 싶어서 산에 오를 수도 있다. 보는 것보다 정상에서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이 산에 오르고 있는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고는 그런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시간을 내어 그 질문을 떠올리고 답을 고려해본다면 잘못된 산을 오르고 있다는 결론에 이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삶에 관련된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까? 이 일에서 저 일로 바쁘게 뛰어다니느라 초점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피하려고 도망치는 포식자는 '질문'이 아닐까?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즉각 답을 구할 수 있다. 사람들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질문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양만 많을 뿐 질이나 깊이는 그렇지 못하다. 어느 유명인이 동성애자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질문이다.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뻔하고 상상력이 부족해서 처음 몇 단어만 입력해도 무슨 질문인지 구글이 금방 예측한다.
이 책은 구글이 쉽게 예측하거나 제대로 답해줄 수 없는 질문, 즉 새로운 방식으로 찾아야 하는 질문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업무나 예술 작품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와 가족이 오랫동안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개인적이고 도전적이며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줄 질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혁신 전문가 워런 버거는 질문의 가치를 연구하면서 무엇이 중요하고 기회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알려면 어제보다 오늘 질문하기가 더욱 중요하고, 내일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누구나 좀 더 나은 답을 필요로 한다. 그전에 제대로 질문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저자와의 인터뷰> _≪에듀케이션 위크≫ 인터뷰에서 발췌 요약
1. 어떤 질문이 '아름다운' 혹은 '강력한' 질문이고, 그렇게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책의 뿌리는 위대한 것들은 언제나 야심찬 질문에서 나온다는 개념에 있습니다. 시인 E. E. 커밍스의 말, 즉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답을 얻는다'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디자인과 발명, 혁신 분야를 취재하면서 많은 돌파구가 누군가의 담대하고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되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책에서는 아름다운 질문에 대해 제 스스로 주관적인 정의를 내렸습니다. 아름다운 질문은 어렵지만 충분히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질문이고, 어떤 인식이나 생각을 바꾸기 시작하여 변화의 촉매제가 되어주는 질문입니다. 그런 질문은 일반적으로 널리 퍼진 가정에 반박하고 간과되거나 당연시되는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는 창업주인 에드윈 랜드의 세 살짜리 딸아이의 '왜 사진을 보려면 기다려야만 해요?'라는 질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습니다. 아이는 사진을 곧바로 보고 싶었고 필름을 현상소로 가져가 현상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던 거죠. 딸아이의 질문은 아버지를 생각에 잠기게 했고 질문 과정을 거쳐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자면 누군가 뒤로 물러나 "왜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이 일을 하고 있지? 만약 전혀 다른 방식을 시도해본다면?"이라고 물을 때, 저는 그것이 아름다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학생들의 질문 능력 개발을 장려하지 않는 '공장 교육 모형'이 아직도 수많은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질문 능력이 왜 현재와 미래의 삶에 중요합니까?
답을 알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겠지만 질문하는 법을 알면 삶에 도움이 됩니다. 질문하는, 더욱이 질문을 잘하는 능력은 도전에 달려들고 문제를 해결하게 해주므로 커리어는 물론 인간으로서도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멋지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할 수 있지요. 최첨단 기기의 경우 '왜 이보다 나은 방법을 생각해낸 사람이 없지?'나 '우리가 한번 해보면 어떨까?' 같은 질문에서 탄생한 게 많아요. 흥미로운 작품을 보여주는 음악가들도 마찬가지예요. 모두 현재 상태에 대해 질문하고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을 시도하죠. 자신만의 길을 닦으려면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표준화된 시험의 압박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질문하기를 우선순위로 만들어야 한다고 교사를 설득하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습니까?
세상은 위대하고 상상력 넘치는 질문자를 필요로 합니다. 지금도 필요하고 앞으로는 더 절실할 겁니다. 역동적인 변화의 환경에서 학생들은 평생 학습자가 되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에만 의존할 수는 없지요. 기존의 규칙과 시스템, 방식을 끊임없이 재고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버드의 교육학 교수 토니 와그너는 우리의 교육제도가 혁신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혁신적인 사고는 질문으로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너무나 많은 개념을 다뤄야 합니다. 하지만 질문이 필수 기술, 나아가 미래의 생존 기술임을 인정한다면 어떻게든 학생들이 더 나은 질문자가 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숫자가 계속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질문을 하지 않도록 만드는 요소가 엄청나게 많아요. 수업시간에 질문하면 '쿨하지 않아' 보인다는 것은 기본이죠. 따라서 질문하기에 안전한 장소를 만들어주고 장려하고 자극하는 것은 교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호기심과 질문의 불꽃을 어떻게든 되살려야 합니다.
4. 수업시간에 질문을 우선시하고 싶은 교사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단순하고 실용적인 교수법이 있을까요?
굉장히 다양한 질문 교수법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RQI의 방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면서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에요. 교사가 학생들 대신 질문을 만들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도록 바꿔주거든요. 아주 커다란 변화죠. 교사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학생들의 생각을 도와줄 수 있는 질문을 고안해냅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게 장려하면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스스로 질문 '근육'을 움직여 효과적인 질문과 그렇지 않은 질문을 찾아내기 시작하거든요. 스스로 질문을 떠올리면 당연히 수업 참여도도 높아지고요. 질문에 스스로 투자를 하니까 답을 찾는 데도 더 큰 관심을 기울입니다. 교사들이 무엇이든 자신에게 편안한 방법을 찾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떠올리도록 허용하고 장려해주는 시간과 '안전한' 장소를 제공해주는 방법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마세요. 스스로 질문할 기회를 갖기 전에 답도 주지 마시고요. 저는 인기 TEDx 강연에서 덴 마이어라는 교사가 소개한 사례를 아주 좋아합니다. 정보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질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거든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떠올리기 시작한 뒤에는 질문을 분석하고 개선하고 더 좋은 질문을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5. 정보와 자료가 넘치는 시대에 기술이 효과적인 질문 기술의 발달에 끼치는 위협과 긍정적인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위협은 학생들이 (그리고 우리 모두가) 모든 답이 우리 손끝에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정보가 아무리 넘쳐도 그것을 해석하고 활용할 줄 모르면 쓸모가 없습니다. 정보를 앞에 두고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이게 중요하지? 이 정보를 전적인 사실 또는 완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다른 사고방식이 있다면? 실용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이 정보를 내 목적에 맞게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 구글은 질문자들에게 매우 훌륭한 도구이지만 출발점일 뿐입니다. 정말 흥미롭고 강력한 질문을 파고들려면 고작 키보드 몇 번 쳐서 얻는 쉬운 답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위키피디아에 의존해서도 안 되고요. 중요한 질문과 함께 살아가고 머릿속에서 계속 떠올리고 크든 작든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하고 실행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 '공유'의 측면에서 기술이 정말 대단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질문'이 있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같은 질문을 떠올리고 답을 찾도록 도와줄 사람들을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6. 독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질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력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질문에는 자석 같은 힘이 있어서 흥미와 참여, 동기부여를 일으킵니다. 저는 기업 임원들에게 사명선언서를 없애고 '사명질문서'로 바꾸라고 권유하기 시작했어요. 그쪽이 훨씬 덜 오만하게 들리는데다 직원들을 가능성으로 가득한 사명에 동참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런 개념은 학교에도 적절하지 않을까요? 학교마다 '우리는 어떻게'로 시작하는 사명질문서를 만들면 어떨까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교실 혹은 학교가 추구해야 하는 '아름다운 질문'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해외 서평>
·이 책은 간단하고 효과적인 질문 모형을 제시하면서 똑똑한 질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켜준다. ≪뉴욕 타임스≫
·기업 경영은 물론 일상에서 더 큰 호기심을 가지라고 축구하는, 흡입력 강한 보물 같은 책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기업 임원들과 리더십을 꿈꾸는 이들의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삶에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선사한다. ≪북리스트≫
·지금 이 책을 읽지 못하게 막는 것이 무엇인가? 이 책은 지금 바로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심오하고 도전적이며 실용적이다. 세스 고딘(세계적인 경영 구루)
·질문하기는 과학과 철학, 의학 발견의 핵심이다. 그 힘을 삶의 모든 영역까지 넓히면 어떨까? 워런 버거가 제시하는 깊고 도발적인 질문은 정말로 올바른 문제를 찾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떠올릴 수 잇도록 도와주는 '아름다운 질문'이다. 다니엘 핑크(미래학자)
·과거의 경제는 답을 찾는 데만 주력했다. 그러나 역동적이고 신속한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이 책은 새로운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문을 떠올리고 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에릭 리스('린 스타트업'의 창시자)
·워런 버거는 기업 경영에서 학교 교육, 심지어 치약 선택까지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자, 내 질문은 이렇다. 왜 당신은 이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가? A. J. 제이콥스(미국 작가)
혁신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똑바로 질문하라!
강력하고 때로는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그리고 놀라운 변화
정보가 넘쳐나고 속도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올바르고 똑똑한 질문 기술은 그 어떤 능력보다도 중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기업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질문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학교나 기업, 또는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왜'라고 묻지 않는다. 이 책은 다양한 기업들의 질문하기 사례와, 작은 질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그리고 놀라운 변화를 끌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혁신적인 3단계 질문 기법, 즉 '왜, 만약, 어떻게'로 이어지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질문 기술을 활용하여 기발하면서도 창의력이 풍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창의적인 사고와 통찰력은 '똑똑하고 아름다운 질문'에서 나온다
실용적인 3단계 질문의 기술, 'WHY, WHAT IF, HOW'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길을 찾아라
무슨 질문이든 척척 답해주는 구글이 없던 1970년대 중반, 밴 필립스라는 청년에게 운명을 바꿔놓은 사건이 일어났다. 잘생긴 외모에 운동신경까지 뛰어난 스물한 살의 필립스는 앞날이 창창한 대학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상스키를 즐기다가 모터보트와 부딪혀 한쪽 다리를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한 그는 자신의 다리에 끼워진 의족이 무척이나 불만스러웠다. 내가 왜 이렇게 형편없는 의족을 차고 다녀야 하지? 그 답을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필립스는 '왜'와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이 기존의 답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금세 깨달았다. 이후 10년 가까이 그 질문과 씨름하면서 그는 동물의 세계, 수영장, 고대 중국의 전쟁터 등에서 아이디어를 빌렸다. 필립스가 출시한 플렉스풋은 1980년대 중반부터 의수족 보조기 산업에 놀라운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질문에서 출발해 순차적인 탐구 과정을 거친 뒤 성공에 이른 사례 중 하나는 '폴라로이드 이야기'다. 당대의 스티브 잡스라고 불린 발명가 에드윈 랜드는 휴가 중에 왜 사진을 보려면 기다려야 하느냐는 어린 딸 제니퍼의 질문에 자극을 받아 세계관이 바뀌기 시작했다. '카메라 안에 암실이 있다면?'이라는 커다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작은 질문들에 착수했다. 그는 화학과 광학, 기술공학 분야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연결시켰다. 종이에 아이디어를 적고 주변에서 피드백을 얻고 암실을 갖춘 카메라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시작하고 시험과 실패, 그리고 수정을 반복했다. 그 결과 최초의 흑백 즉석카메라를 출시했다. 이후로도 그는 '어떻게 하면 컬러로도 할 수 있을까?', '왜 더 사용하기 간편한 카메라가 없는 걸까?' 같은 질문을 하면서 획기적인 명작 SX-70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직장에서, 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의 기술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질문이라는 매우 단순한 도구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왜'라고 묻기를 꺼린다. 우리 주변에 정보와 지식이 넘쳐날수록 질문보다는 답에 더 집착한다. 창의적이고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질문자다. 강력한 질문 없이는 새롭고 혁신적인 답을 얻을 수 없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질문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분석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44개의 질문과 33개의 짧은 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나 혁신, 새로운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질문'은 철학적이거나 추상적인 질문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질문, 또는 변화의 발화점이 되어주는 질문들이다. 실행을 통해 유형의 결과와 변화로 이어지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단계 질문의 기술, 즉 '왜, 만약, 어떻게'는 혁신적인 질문 과정으로 이끌어주는 길잡이로 삼을 수 있다. 그 1단계인 '왜'는 질문에 질문을 하는 것으로, 통찰과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의 폭을 좁히는 가정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문제 속으로 깊이 파고들게 해준다. 횟수에 상관없이 '왜'라고 반복적으로 물으면 더 깊은 진실로 들어갈 수 있다. 2단계인 '만약'은 모든 것이 가능한 비현실적인 순간이다. 이 단계에서 떠올리는 가능성들은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지만 한계나 제한 없이 생각하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질문하기의 3단계인 '어떻게'는 질문에 실체를 부여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단계다. 계획에서 어긋나 몇 번이고 실패하거나 진전이 느리고 어렵다. 그러므로 이 단계에서는 가능성을 좁히고 다음 단계로 진행시킬 가치가 있는 하나로 모아야 한다.
구글이 예측하거나 답해줄 수 없는 질문이 답이다
더 나은 답을 원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하라
왜 아이들은 갈수록 질문이 줄어들까? 교육자와 학습 전문가들은 현행 교육제도가 질문을 장려하거나 가르치지 않으며, 용인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버드 대학교의 토니 와그너는 학교 교육이 정답을 더 많이 갖도록 만들고, 틀린 대답은 벌하며, 시험 준비에 몰두하느라 질문을 할 시간이 없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어린아이는 하루에 질문을 수백 가지나 던지지만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한다. 도전적인 탐구보다 기계적인 답을 요구하는 교육 시스템이 아이들의 질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산업국가의 학교들은 혁신적인 사고자나 질문자 양성보다 노동자 양성이 우선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작은 학교 운동'의 선구자인 데보라 마이어는 "어떻게 하면 시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고 '틀리다는 것'이 덜 위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교실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후 마이어는 뉴욕에 질문 중심의 학교(센트럴 파크 이스트 학교)를 세워 다섯 가지 생각 습관, 즉 증거, 관점, 연결, 추측, 관련성이라는 학습 기술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오늘날 마이어의 교육 원칙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기업들은 순수한 질문을 보호하고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그것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적인 신제품을 탄생시키는 통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는 모두가 쉬지 않고 '다음'을 향해 경주하는 곳이다. 늦추거나 뒤로 물러나 기본적인 질문을 할 곳처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기술 부문의 최고 능력자들은 뒤로 물러나는 방식을 수용했다. 근래에 그런 방식을 주도적으로 이끈 사람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였다. 그는 사람들이 일상에 기술을 통합하는 방식을 다시 상상하고 창조하기로 했다. 그러려면 기본적인 질문을 떠올려야 했다.
도요타는 수십 년간 제조 공정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섯 번의 왜' 기법을 썼다.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에 결함이 발견되었을 때, 첫 번째로 '왜'라고 물으면 가장 명백한 답이 나온다. 조립 공정에서 누군가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는 왜 그런 실수가 발생했는지 물으면 업무 훈련 부족 등과 같은 근본 원인이 드러난다. 그리고 또다시 '왜'라고 물으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의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거기에 또 '왜'라고 물으면 기업의 예산안 우선순위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질문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현대인들은 어떤 일을 왜 하는지 생각해볼 틈도 없이 바쁘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역사학자의 아들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데이비드 맥컬로프는 "깃발을 꽂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전을 받아들이고 공기를 마시고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산에 오르세요. 세상에 여러분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세상을 보기 위해서 산에 오르세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누구나 똑같은 방법으로 산에 오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깃발을 꽂고 싶어서 산에 오를 수도 있다. 보는 것보다 정상에서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이 산에 오르고 있는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고는 그런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시간을 내어 그 질문을 떠올리고 답을 고려해본다면 잘못된 산을 오르고 있다는 결론에 이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삶에 관련된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을까? 이 일에서 저 일로 바쁘게 뛰어다니느라 초점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피하려고 도망치는 포식자는 '질문'이 아닐까?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즉각 답을 구할 수 있다. 사람들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질문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양만 많을 뿐 질이나 깊이는 그렇지 못하다. 어느 유명인이 동성애자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질문이다.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뻔하고 상상력이 부족해서 처음 몇 단어만 입력해도 무슨 질문인지 구글이 금방 예측한다.
이 책은 구글이 쉽게 예측하거나 제대로 답해줄 수 없는 질문, 즉 새로운 방식으로 찾아야 하는 질문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업무나 예술 작품에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와 가족이 오랫동안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개인적이고 도전적이며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줄 질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혁신 전문가 워런 버거는 질문의 가치를 연구하면서 무엇이 중요하고 기회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알려면 어제보다 오늘 질문하기가 더욱 중요하고, 내일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누구나 좀 더 나은 답을 필요로 한다. 그전에 제대로 질문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저자와의 인터뷰> _≪에듀케이션 위크≫ 인터뷰에서 발췌 요약
1. 어떤 질문이 '아름다운' 혹은 '강력한' 질문이고, 그렇게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책의 뿌리는 위대한 것들은 언제나 야심찬 질문에서 나온다는 개념에 있습니다. 시인 E. E. 커밍스의 말, 즉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답을 얻는다'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디자인과 발명, 혁신 분야를 취재하면서 많은 돌파구가 누군가의 담대하고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되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책에서는 아름다운 질문에 대해 제 스스로 주관적인 정의를 내렸습니다. 아름다운 질문은 어렵지만 충분히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질문이고, 어떤 인식이나 생각을 바꾸기 시작하여 변화의 촉매제가 되어주는 질문입니다. 그런 질문은 일반적으로 널리 퍼진 가정에 반박하고 간과되거나 당연시되는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는 창업주인 에드윈 랜드의 세 살짜리 딸아이의 '왜 사진을 보려면 기다려야만 해요?'라는 질문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습니다. 아이는 사진을 곧바로 보고 싶었고 필름을 현상소로 가져가 현상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던 거죠. 딸아이의 질문은 아버지를 생각에 잠기게 했고 질문 과정을 거쳐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자면 누군가 뒤로 물러나 "왜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이 일을 하고 있지? 만약 전혀 다른 방식을 시도해본다면?"이라고 물을 때, 저는 그것이 아름다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학생들의 질문 능력 개발을 장려하지 않는 '공장 교육 모형'이 아직도 수많은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질문 능력이 왜 현재와 미래의 삶에 중요합니까?
답을 알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겠지만 질문하는 법을 알면 삶에 도움이 됩니다. 질문하는, 더욱이 질문을 잘하는 능력은 도전에 달려들고 문제를 해결하게 해주므로 커리어는 물론 인간으로서도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멋지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할 수 있지요. 최첨단 기기의 경우 '왜 이보다 나은 방법을 생각해낸 사람이 없지?'나 '우리가 한번 해보면 어떨까?' 같은 질문에서 탄생한 게 많아요. 흥미로운 작품을 보여주는 음악가들도 마찬가지예요. 모두 현재 상태에 대해 질문하고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을 시도하죠. 자신만의 길을 닦으려면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표준화된 시험의 압박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질문하기를 우선순위로 만들어야 한다고 교사를 설득하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습니까?
세상은 위대하고 상상력 넘치는 질문자를 필요로 합니다. 지금도 필요하고 앞으로는 더 절실할 겁니다. 역동적인 변화의 환경에서 학생들은 평생 학습자가 되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에만 의존할 수는 없지요. 기존의 규칙과 시스템, 방식을 끊임없이 재고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버드의 교육학 교수 토니 와그너는 우리의 교육제도가 혁신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혁신적인 사고는 질문으로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너무나 많은 개념을 다뤄야 합니다. 하지만 질문이 필수 기술, 나아가 미래의 생존 기술임을 인정한다면 어떻게든 학생들이 더 나은 질문자가 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숫자가 계속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질문을 하지 않도록 만드는 요소가 엄청나게 많아요. 수업시간에 질문하면 '쿨하지 않아' 보인다는 것은 기본이죠. 따라서 질문하기에 안전한 장소를 만들어주고 장려하고 자극하는 것은 교사에게 달려 있습니다. 호기심과 질문의 불꽃을 어떻게든 되살려야 합니다.
4. 수업시간에 질문을 우선시하고 싶은 교사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단순하고 실용적인 교수법이 있을까요?
굉장히 다양한 질문 교수법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RQI의 방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면서도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에요. 교사가 학생들 대신 질문을 만들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도록 바꿔주거든요. 아주 커다란 변화죠. 교사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학생들의 생각을 도와줄 수 있는 질문을 고안해냅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게 장려하면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스스로 질문 '근육'을 움직여 효과적인 질문과 그렇지 않은 질문을 찾아내기 시작하거든요. 스스로 질문을 떠올리면 당연히 수업 참여도도 높아지고요. 질문에 스스로 투자를 하니까 답을 찾는 데도 더 큰 관심을 기울입니다. 교사들이 무엇이든 자신에게 편안한 방법을 찾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떠올리도록 허용하고 장려해주는 시간과 '안전한' 장소를 제공해주는 방법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마세요. 스스로 질문할 기회를 갖기 전에 답도 주지 마시고요. 저는 인기 TEDx 강연에서 덴 마이어라는 교사가 소개한 사례를 아주 좋아합니다. 정보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질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거든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떠올리기 시작한 뒤에는 질문을 분석하고 개선하고 더 좋은 질문을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5. 정보와 자료가 넘치는 시대에 기술이 효과적인 질문 기술의 발달에 끼치는 위협과 긍정적인 가능성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위협은 학생들이 (그리고 우리 모두가) 모든 답이 우리 손끝에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정보가 아무리 넘쳐도 그것을 해석하고 활용할 줄 모르면 쓸모가 없습니다. 정보를 앞에 두고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이게 중요하지? 이 정보를 전적인 사실 또는 완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다른 사고방식이 있다면? 실용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이 정보를 내 목적에 맞게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 구글은 질문자들에게 매우 훌륭한 도구이지만 출발점일 뿐입니다. 정말 흥미롭고 강력한 질문을 파고들려면 고작 키보드 몇 번 쳐서 얻는 쉬운 답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위키피디아에 의존해서도 안 되고요. 중요한 질문과 함께 살아가고 머릿속에서 계속 떠올리고 크든 작든 다양한 방법으로 실험하고 실행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 '공유'의 측면에서 기술이 정말 대단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질문'이 있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같은 질문을 떠올리고 답을 찾도록 도와줄 사람들을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6. 독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질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력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질문에는 자석 같은 힘이 있어서 흥미와 참여, 동기부여를 일으킵니다. 저는 기업 임원들에게 사명선언서를 없애고 '사명질문서'로 바꾸라고 권유하기 시작했어요. 그쪽이 훨씬 덜 오만하게 들리는데다 직원들을 가능성으로 가득한 사명에 동참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런 개념은 학교에도 적절하지 않을까요? 학교마다 '우리는 어떻게'로 시작하는 사명질문서를 만들면 어떨까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교실 혹은 학교가 추구해야 하는 '아름다운 질문'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해외 서평>
·이 책은 간단하고 효과적인 질문 모형을 제시하면서 똑똑한 질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켜준다. ≪뉴욕 타임스≫
·기업 경영은 물론 일상에서 더 큰 호기심을 가지라고 축구하는, 흡입력 강한 보물 같은 책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기업 임원들과 리더십을 꿈꾸는 이들의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개인적인 삶에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선사한다. ≪북리스트≫
·지금 이 책을 읽지 못하게 막는 것이 무엇인가? 이 책은 지금 바로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심오하고 도전적이며 실용적이다. 세스 고딘(세계적인 경영 구루)
·질문하기는 과학과 철학, 의학 발견의 핵심이다. 그 힘을 삶의 모든 영역까지 넓히면 어떨까? 워런 버거가 제시하는 깊고 도발적인 질문은 정말로 올바른 문제를 찾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떠올릴 수 잇도록 도와주는 '아름다운 질문'이다. 다니엘 핑크(미래학자)
·과거의 경제는 답을 찾는 데만 주력했다. 그러나 역동적이고 신속한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이 책은 새로운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문을 떠올리고 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에릭 리스('린 스타트업'의 창시자)
·워런 버거는 기업 경영에서 학교 교육, 심지어 치약 선택까지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자, 내 질문은 이렇다. 왜 당신은 이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가? A. J. 제이콥스(미국 작가)
목차
목차
·들어가며·왜 질문을 해야 할까?
제1장 질문의 힘
달에도 가는 세상인데 왜 쓸 만한 의족은 못 만들지?
질문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계속 새로운 질문을 해야 하는가?
질문이 답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는가?
요즘 세상에는 '아는 것'이 쓸모없다고?
왜 모든 것은 '왜'에서 시작할까?
질문에서 행동으로 어떻게 옮겨가는가?
제2장 왜 질문을 하지 않게 될까
왜 아이들은 질문을 많이 할까?
왜 갈수록 질문이 줄어들까?
질문을 장려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까?
수업시간에 질문할 권리가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질문하기가 타고난 능력이라면 왜 배워야 하는가?
질문 방법을 스스로 배울 수 있을까?
제3장 혁신적인 3단계 질문 기법
왜…
왜 사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까?
왜 한 발 뒤로 물러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왜 조지 칼린은 모두가 놓친 걸 볼 수 있었을까?
왜 매트리스가 남는데 숙소가 부족할까?
왜 '질문에 질문을' 해야 할까?
만약…
만약 음악 DNA 지도를 만들 수 있다면?
만약 뇌가 울창한 나무로 뒤덮인 숲이라면?
만약 질문에 대해 생각하면서 잠을 잔다면?
만약 일부러 틀린 생각을 한다면, 그래서 짝짝이 양말을 판다면?
어떻게…
어떻게 질문에 실체를 부여할까?
어떻게 (맨 위에 마시멜로를 올려놓아도) 무너지지 않는 탑을 만들까?
어떻게 부러진 의족을 사랑할 수 있을까?
다 같이 교향곡을 만든다면?
제4장 기업과 질문
왜 똑똑한 기업가들이 실수를 할까?
왜 우리는 비즈니스를 하는가?
만약 우리 회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만약 우리가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대의명분이 될 수 있다면?
어떻게 좀 더 나은 실험을 할 수 있을까?
질문을 브레인스토밍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사람들이 불확실성을 포용하는 리더를 따를까?
기업의 사명선언서는 사명질문서가 되어야 할까?
어떻게 질문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제5장 삶과 질문
왜 '질문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왜 산을 오르는가?
왜 질문을 피하는가?
만약 '달려들기' 전에 뒤로 물러난다면?
만약 이미 가진 것으로 시작한다면?
작은 변화를 하나 준다면?
만약 실패할 수 없다면?
어떻게 뚜껑을 비집어 열고 페인트를 휘저을 수 있을까?
어떻게 아름다운 질문을 찾을까?
·감사의 말
·주석
·옮긴이의 말
제1장 질문의 힘
달에도 가는 세상인데 왜 쓸 만한 의족은 못 만들지?
질문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계속 새로운 질문을 해야 하는가?
질문이 답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는가?
요즘 세상에는 '아는 것'이 쓸모없다고?
왜 모든 것은 '왜'에서 시작할까?
질문에서 행동으로 어떻게 옮겨가는가?
제2장 왜 질문을 하지 않게 될까
왜 아이들은 질문을 많이 할까?
왜 갈수록 질문이 줄어들까?
질문을 장려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까?
수업시간에 질문할 권리가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질문하기가 타고난 능력이라면 왜 배워야 하는가?
질문 방법을 스스로 배울 수 있을까?
제3장 혁신적인 3단계 질문 기법
왜…
왜 사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까?
왜 한 발 뒤로 물러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왜 조지 칼린은 모두가 놓친 걸 볼 수 있었을까?
왜 매트리스가 남는데 숙소가 부족할까?
왜 '질문에 질문을' 해야 할까?
만약…
만약 음악 DNA 지도를 만들 수 있다면?
만약 뇌가 울창한 나무로 뒤덮인 숲이라면?
만약 질문에 대해 생각하면서 잠을 잔다면?
만약 일부러 틀린 생각을 한다면, 그래서 짝짝이 양말을 판다면?
어떻게…
어떻게 질문에 실체를 부여할까?
어떻게 (맨 위에 마시멜로를 올려놓아도) 무너지지 않는 탑을 만들까?
어떻게 부러진 의족을 사랑할 수 있을까?
다 같이 교향곡을 만든다면?
제4장 기업과 질문
왜 똑똑한 기업가들이 실수를 할까?
왜 우리는 비즈니스를 하는가?
만약 우리 회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만약 우리가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대의명분이 될 수 있다면?
어떻게 좀 더 나은 실험을 할 수 있을까?
질문을 브레인스토밍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사람들이 불확실성을 포용하는 리더를 따를까?
기업의 사명선언서는 사명질문서가 되어야 할까?
어떻게 질문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제5장 삶과 질문
왜 '질문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
왜 산을 오르는가?
왜 질문을 피하는가?
만약 '달려들기' 전에 뒤로 물러난다면?
만약 이미 가진 것으로 시작한다면?
작은 변화를 하나 준다면?
만약 실패할 수 없다면?
어떻게 뚜껑을 비집어 열고 페인트를 휘저을 수 있을까?
어떻게 아름다운 질문을 찾을까?
·감사의 말
·주석
·옮긴이의 말
저자
저자
워런 버거
저자 워런 버거Warren Berger는 전 세계의 수많은 혁신가와 기업가, 창의적인 사상가들이 어떻게 질문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성하며 문제를 해결하는지 연구했다. ≪패스트 컴퍼니≫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와이어드≫에 질문과 혁신을 주제로 많은 글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창의적 사고를 면밀히 분석한 『디자인이 반짝하는 순간 글리머』는 ≪비즈니스 위크≫ '혁신 및 디자인 부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NBC 「투데이」와 ABC 「월드 뉴스」, CNN, NPR 「All Things Considered」 등에 출연했다. 뉴욕 웨스트체스터에서 아내 로라 E. 켈리와 살고 있으며 사이트 'www.AMoreBeautifulQuestion.com'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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