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레슨(도제식 교육으로 본)(반양장)
오페라 성악가가 되기까지
『성악 레슨』은 교육학자이자 질적 연구자인 저자가 성악 레슨을 3년 동안 참여관찰하여, 직접 수집한 자료와 함께 실제 교육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교육을 학교태(schooling)와 동일시하는 교육학 연구 전통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근대 이후 교육학자들에게 주목받지 못하였던 도제식 교육을 재조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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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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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식 교육을 새롭게 이해하기
교육학자이자 질적 연구자인 저자는 성악 레슨을 3년 동안 참여관찰하여, 직접 수집한 자료와 함께 실제 교육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교육을 학교태(schooling)와 동일시하는 교육학 연구 전통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근대 이후 교육학자들에게 주목받지 못하였던 도제식 교육을 재조명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전문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도제식 교육의 양상, 방법,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학, 성악, 예술교육, 질적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의 주요 독자가 되겠지만, 이 책은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기나긴 여정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교양서로서 일반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 도제식 교육이 이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사례를 찾아 질적연구방법을 적용
교육학 연구는 그간 학교에 집중되어 있어 도제식 교육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런 연구 경향을 문제시하고 도제식 교육이 이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사례를 찾아 질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도제식 교육은 많은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상적 사례를 다루고자 하는 이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사례를 성악 레슨 분야에서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진명과 김희망의 개인 레슨이 그 사례이다. 이 책에서 먼저 도제식 교육의 양상을 생생히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도제식 교육의 방법과 구조를 분석적으로 탐구하였다.
● "긴장"은 도제식 교수-학습의 구조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
스승과 제자는 각자의 수준에 따라 서로 다른 "편함"과 "불편함"을 느끼고, 이것이 "긴장"을 발생시킨다. 수준은 "저절로 몸이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행에 대해 의식하는 것은 점차 어려워지게 되므로, 이것은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데 상당한 장벽으로 작용하게 된다. 교수-학습이라는 독특한 상황, 독특한 사건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바로 제자의 현재 수준이다. 그런데 스승과 제자가 문제를 규정하는 방식은 매우 다를 수밖에 없다. 제자는 스승의 도움으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제자는 자신의 수준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해석학적 순환을 체험하게 된다.
●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유익
저자는 이 연구를 수행하면서 오페라라는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각종 서적, 예컨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성악가들의 전기, 오페라와 관련된 교양서적들, 발성법을 안내하기 위한 전문서적 등을 탐독하였다. 그러나 그 책에서 오페라 성악가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정을 이해하기 어렵고, 특히 교육학이라는 고유한 관점에 의해서만 포착될 수 있는 교수-학습의 구체적 과정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특히 이 책은 성악 레슨을 3년 동안 참여관찰하여 전문가와 초심자의 구체적 체험을 담고 있어, 음악인들은 오페라라는 음악 양식과 관련된 전문적인 식견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오페라는 자신이 직접 노래하지 않더라도 감상자 또는 애호가로서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은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 믿는다.
목차
목차
머리말
Ⅰ.서문
1.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들
1) 도제식 교육을 어떻게 연구할 수 있을까?
2) 도제식 교육은 충분히 연구되고 있는가?
3) 모든 레슨은 다 좋은가?
2. 등장인물 소개
Ⅱ. 도제식 교육의 양상
1. "좋은 소리"를 찾아서
1) "오페라 씽어"
2) "무대 끝까지 선명한 소리"를
3) "몸이 편한 소리"
2. 수준의 차이
1) "고음을 못 내면 테너가 아니죠."
2) "그걸 한 10초 끌을 걸? 하이 C를?"
3) "그 C를 피아노로 내잖아요."
4) "저는 형처럼 내 볼게요. 형은 저처럼 내 보세요."
5) "나랑 소리 내기할까? 누가 더 오래 하나 볼까?"
3. 소리를 만드는 과정
1) "그 과정이 몇 년 걸리는 거예요.
2) "아주 절대적이에요, 선생님의 역할이."
3) "한국에서 태어나서"
4) "스스로 진단하고 스스로 고치고"
Ⅲ. 도제식 교육의 방법
1. 방법상의 과제
1) "예민해져야죠."
2) "몸에 배는 수밖에"
2. 쌍방적 모방: "거울처럼"
1) "제 소리를 쫓아하는 거예요."
2) "제 소리 다 흉내 내잖아요, 잘못된 거."
3. 세밀한 평가: "현미경으로 보는 거지."
4. 즉각적 문답: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정답이 나오는데."
5. 중층적 비교: "비교해서 들으면 확실히"
1) "구분이 가야 돼요. 지금 소리하고 좀 전 소리하고."
2) "제 소리하고 비교해서 구분해 보세요."
3) "그러니까 쓰리 테넌 거예요."
Ⅳ. 도제식교육의 구조
1. 긴장 속의 소통
1) "편함"과 "불편함"
2) 수준의 의미
2. 문제의 문제
1) 예기치 못한 문제
2) "스승이 요구하는 경지"
3. 교학상장(敎學相長)
1) 반성적 사고
2) "가르치면서 배운다"
4. 해체와 재구성
1) 수준의 구조성
2) 해석학적 순환
저자
저자
현,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
서울대학교 교육학 박사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 석사
서울교육대학교 교육학 학사
논문
「"성악레슨"에서 드러나는 "교육소재적 특징"과 "교육의 내재율"」(2006)
「"교육적 체험"의 특징과 내재적 가치」(2006)
「도제식 교수-학습의 방법과 구조에 관한 질적 연구: 성악 레슨을 중심으로」(2009)
「성악 레슨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편함"과 "불편함"」(2009)
「MacIntyre의 "사회적 실천"에 대한 교육학적 비판」(2010)
「교육을 억압하는 문화에 대한 질적 연구: 햇살 테니스회를 중심으로」(2011)
「긴장의 교육학적 해석」(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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