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유토피아와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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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적 이데올로기의 비판에서 새로운 유토피아의 모색까지
철학과 문학을 통해 고향의 현대적 의미를 총망라한 체계적 연구서
이 책은 기술 발전과 세계화, 대도시화로 인해 고향이라는 관념이 약화되고, 포스트구조주의 이론에서 고향을 허구적이거나 억압적인 이데올로기로 비판하는 현실 속에서도 고향 담론이 왜 여전히 시의성 있는 주제인지를 거시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찰하는 연구서다. 저자는 최근의 전 지구적 난민 문제와 민족주의 부활을 통해 드러난 배타적인 '이데올로기로서의 고향'과 대도시의 소외된 현대인들이 안식과 미래의 가능성을 꿈꾸는 '유토피아로서의 고향'이라는 두 가지 중심축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향 관념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폭넓게 탐색한다. 이를 위해 들뢰즈, 가타리, 하이데거 등 현대 사상가들의 철학적 논의를 토대로, 대지·집·숲·민족 등의 범주를 중심으로 고향 담론을 전개하는 한편, 19세기 낭만주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일어권 문학 작품에 나타난 고향 관념의 역사적 변천을 면밀히 분석한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고향의 부재가 가져다주는 유목적 자유와 정주적 삶이 제공하는 정서적 안정의 의미를 함께 조명하면서, 고정된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다원적이며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고향에 관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담론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고향 연구를 본격화하는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철학과 문학을 통해 고향의 현대적 의미를 총망라한 체계적 연구서
이 책은 기술 발전과 세계화, 대도시화로 인해 고향이라는 관념이 약화되고, 포스트구조주의 이론에서 고향을 허구적이거나 억압적인 이데올로기로 비판하는 현실 속에서도 고향 담론이 왜 여전히 시의성 있는 주제인지를 거시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찰하는 연구서다. 저자는 최근의 전 지구적 난민 문제와 민족주의 부활을 통해 드러난 배타적인 '이데올로기로서의 고향'과 대도시의 소외된 현대인들이 안식과 미래의 가능성을 꿈꾸는 '유토피아로서의 고향'이라는 두 가지 중심축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향 관념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폭넓게 탐색한다. 이를 위해 들뢰즈, 가타리, 하이데거 등 현대 사상가들의 철학적 논의를 토대로, 대지·집·숲·민족 등의 범주를 중심으로 고향 담론을 전개하는 한편, 19세기 낭만주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일어권 문학 작품에 나타난 고향 관념의 역사적 변천을 면밀히 분석한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고향의 부재가 가져다주는 유목적 자유와 정주적 삶이 제공하는 정서적 안정의 의미를 함께 조명하면서, 고정된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다원적이며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고향에 관한 우리 시대의 새로운 담론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고향 연구를 본격화하는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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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서론
1부 고향 담론
I. 땅, 바다, 공중
1. 땅
1) 역사적 고찰: 전근대의 고향 개념
2) 역사적 고찰: 근대적 고향 개념의 형성과 전개
3) 현대의 대안적 고향 개념
2 바다와 공중
II. 집
1. 집과 고향 상실의 위기
2. 귀향 이야기
1) 탕자의 귀향
2) 오디세우스의 귀향
3. 장소 속의 타자: 유령의 집
1) 오제의 비장소 이론과 세르토의 공간 실천의 이론
2) 다와다 요코: 유령의 집과 타자의 목소리
III. 숲과 고향 이데올로기
1. 신성한 나무와 숲: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까지
2. 민족주의와 인종주의의 맥락에서 본 숲과 고향 담론
3. 이데올로기 비판의 관점에서 본 숲과 고향 담론
1) 하이네: 「독일, 어느 겨울동화」
2) 들뢰즈와 가타리: 「천 개의 고원」
3) 제발트: 「토성의 고리」
4) 로제펠트: 〈내 고향은 어둡고 구름으로 뒤덮인 땅이다〉
IV. 지역과 민족국가: 유토피아로서의 고향
1. 마르틴 발저
2. 로베르트 메나세
3. 베른하르트 슐링크
2부 문학 속의 고향
I. 19세기 초반
- 낭만주의와 방랑자의 고향: 아이헨도르프의 「어느 게으름뱅이의 삶」
1. 방랑 개념과 고향 관념의 변화
2. 방랑자의 고향
1) 부모님 집과 빈의 성
2) 먼 곳에 대한 동경으로서의 향수
II. 20세기 초반
- 대도시와 현대의 방랑자의 고향: 로베르트 발저의 「타너가의 남매들」
1. 현대의 게으름뱅이
1) 게으름과 노동 사이에서
2) 방랑자 모티프
2. 자연과 고향
1) 자연: 도시와 시골
2) 고향
III. 20세기 중반-현재
- 고향 상실과 고향 부재의 문학
1. 고향 상실과 고향 회복
- 보토 슈트라우스의 「커플들, 행인들」과 「거주 황혼 거짓말」
1) 현대의 고향 상실
2) 대중의 무정주성
3) 회상 매체로서의 예술과 귀향
4) 표면적 언어 비판과 고향으로서의 언어
5) 고향 상실에서 고향 회복으로
2. 허구적인 고향에 대한 동경
-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귀향」
1) 오디세우스의 귀향 이야기
2) 요한 데바우어의 귀향 이야기
3) 페터 데바우어의 귀향 이야기
4) 고향의 허구성과 고향에 대한 동경
3. 낙하산을 탄 고향 부재자
- 페터 바이스의 「패배자들」
1) 경계인의 삶과 고향에 대한 문학적 성찰
2) 고향 부재와 정체성
3) 고향 상실과 고향 부재
4) 환상적 체험과 사회비판의 글쓰기
4. 유배자에서 여행자로의 변신
-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의 「최후의 세계」
1) 고향 상실과 향수
2) 이방인 혐오 비판과 고향/타지 구분의 허구성
3) 돌과 새 이야기: 고향 부재와 변신에 내포된 해방의 잠재력
4) 독자에서 저자로, 저자에서 인물로: 변신하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여행자
5) 정주적 글쓰기와 반(半)유목적인 여행자의 삶
결론
참고문헌
출전
찾아보기
서론
1부 고향 담론
I. 땅, 바다, 공중
1. 땅
1) 역사적 고찰: 전근대의 고향 개념
2) 역사적 고찰: 근대적 고향 개념의 형성과 전개
3) 현대의 대안적 고향 개념
2 바다와 공중
II. 집
1. 집과 고향 상실의 위기
2. 귀향 이야기
1) 탕자의 귀향
2) 오디세우스의 귀향
3. 장소 속의 타자: 유령의 집
1) 오제의 비장소 이론과 세르토의 공간 실천의 이론
2) 다와다 요코: 유령의 집과 타자의 목소리
III. 숲과 고향 이데올로기
1. 신성한 나무와 숲: 수렵채집사회에서 농경사회까지
2. 민족주의와 인종주의의 맥락에서 본 숲과 고향 담론
3. 이데올로기 비판의 관점에서 본 숲과 고향 담론
1) 하이네: 「독일, 어느 겨울동화」
2) 들뢰즈와 가타리: 「천 개의 고원」
3) 제발트: 「토성의 고리」
4) 로제펠트: 〈내 고향은 어둡고 구름으로 뒤덮인 땅이다〉
IV. 지역과 민족국가: 유토피아로서의 고향
1. 마르틴 발저
2. 로베르트 메나세
3. 베른하르트 슐링크
2부 문학 속의 고향
I. 19세기 초반
- 낭만주의와 방랑자의 고향: 아이헨도르프의 「어느 게으름뱅이의 삶」
1. 방랑 개념과 고향 관념의 변화
2. 방랑자의 고향
1) 부모님 집과 빈의 성
2) 먼 곳에 대한 동경으로서의 향수
II. 20세기 초반
- 대도시와 현대의 방랑자의 고향: 로베르트 발저의 「타너가의 남매들」
1. 현대의 게으름뱅이
1) 게으름과 노동 사이에서
2) 방랑자 모티프
2. 자연과 고향
1) 자연: 도시와 시골
2) 고향
III. 20세기 중반-현재
- 고향 상실과 고향 부재의 문학
1. 고향 상실과 고향 회복
- 보토 슈트라우스의 「커플들, 행인들」과 「거주 황혼 거짓말」
1) 현대의 고향 상실
2) 대중의 무정주성
3) 회상 매체로서의 예술과 귀향
4) 표면적 언어 비판과 고향으로서의 언어
5) 고향 상실에서 고향 회복으로
2. 허구적인 고향에 대한 동경
-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귀향」
1) 오디세우스의 귀향 이야기
2) 요한 데바우어의 귀향 이야기
3) 페터 데바우어의 귀향 이야기
4) 고향의 허구성과 고향에 대한 동경
3. 낙하산을 탄 고향 부재자
- 페터 바이스의 「패배자들」
1) 경계인의 삶과 고향에 대한 문학적 성찰
2) 고향 부재와 정체성
3) 고향 상실과 고향 부재
4) 환상적 체험과 사회비판의 글쓰기
4. 유배자에서 여행자로의 변신
-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의 「최후의 세계」
1) 고향 상실과 향수
2) 이방인 혐오 비판과 고향/타지 구분의 허구성
3) 돌과 새 이야기: 고향 부재와 변신에 내포된 해방의 잠재력
4) 독자에서 저자로, 저자에서 인물로: 변신하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여행자
5) 정주적 글쓰기와 반(半)유목적인 여행자의 삶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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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정항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에서 폰타네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19세기 사실주의 문학과 독일 현대소설을 전공했고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typEmotion". 문자학의 정립을 위하여』(2012), 『메두사의 저주』(2014), 『아비뇽의 여인들 또는 폭력의 두 얼굴』(2017), 『동물-되기』(2020), 『다와다 요코』(2021), 『카프카 코드』(2024) 등이 있고, 기타 다수의 역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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