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노래자랑 대회(살림어린이 그림책 42)(양장본 HardCover)
어린 까마귀들이 한데 모여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쉴 새 없이 지저귀자 어른 까마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시간 낭비를 하는 듯 보였거든요. 그래서 어른 까마귀들은 어린 까마귀들을 위해 노래자랑 대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대회를 본 위대한 음악가들은 기분이 상하고 말았습니다. 예술가에 대한 존경은 다 사라진 것 같아 못마땅했거든요. 그러자 현명한 부엉이 할아버지가 좋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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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독창적인 터키 그림책!
까마귀 세상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인성 동화' 시리즈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인성 동화, '호기심쟁이 까마귀 시리즈'!
"깍깍깍깍!" "꾹꾹꾹꾹!" 귀가 따가울 정도로 말 많은 까마귀들이 사는 '까마귀 나라'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까마귀들뿐 아니라 부엉이, 참새, 제비 등 온갖 새들도 함께 어울려 살지요. 까마귀 나라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사건들을 보노라면 마치 인간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마다 성격도,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니 갈등이 생기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논의와 화합이 뒤따르거든요.
터키에서 날아온 이 재치 있는 까마귀 그림책 시리즈는 우화의 형식을 취해 풍자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한 권에 두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으며, 통찰력 넘치는 짧은 이야기 안에 웃음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려면 꼭 지녀야 할 덕목 -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차이에 대한 인정과 존중, 자기 수용과 자아 존중 등 - 들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여 내,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주인공인 까마귀들에 투영하고 곧은 가치관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터키 아동 문학가이자 독서 교육 전문가의 통찰력 넘치는 글과
지문을 꾹꾹 찍어 그려 낸, 독특한 일러스트가 결합한 그림책
글을 쓴 멜리케 귄위즈는 터키 출판계에서 인정받는 출판인이자 수많은 어린이 책을 쓴 아동 문학가입니다. 그가 지은 초등학생을 위한 터키어 수업 교재가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어린이 독서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치원생 및 초등생 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교육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터키 소상공인 단체인 '무시아드(MUSIAD)'의 최초 여성 임원진으로, 문화계와 사회·경제 분야를 넘나들며 열정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작가는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고, 그 결과 동화 속에서 가장 강조하는 메시지도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자', 그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까마귀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리고 입상한 어린 까마귀들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기성 예술가들이 등장합니다. 진정한 예술가의 가치와 그 위상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그럼 예술가들이 수상자들에게 자신이 아는 음악에 대해 가르쳐 주자!'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이처럼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서로 아는 것을 공유하며 모르는 것은 배우고, 때로는 이익에 목 메지 말고 한발 양보하면 되는 것이지요. 멀리 보면 이런 방식이 모두를 성장시키는 '윈-윈'이 되기도 합니다. 「멋쟁이 초콜릿」에서는 좋아하는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 성형 수술까지 받고 싶어 하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자신만의 매력은 알아보지 못하고 외모에만 집착하다 결국 겉모습은 원하는 대로 바뀌지만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부딪힙니다. 까마귀가 까치 부리 모양으로 성형 수술을 받는데 자신과 맞지 않는 부리 모양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되거든요. 이 이야기 속에는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매력이 있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메시지가 녹아 있습니다. '우화' 하면 교훈적인 메시지 때문에 마냥 착하거나 교과서 내용같이 딱딱한 이야기일 거라 오해하기 쉽지만, 이 책은 우리의 실생활을 그대로 옮긴 듯 재치 있는 묘사와 새들이 주고받는 대사 덕분에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글맛을 살려 주는 데는 화가의 실제 '지문'을 캐릭터로 활용한 독창적인 일러스트가 한몫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크고 작은 새들이 모두 지문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단순한 그림체이면서도 표정과 몸짓에서 각 캐릭터들 개성이 생생히 살아 있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책을 읽은 뒤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지문을 활용해 자신만의 새를 그려 보는 독후 활동을 하면 아이들의 창의력이 더욱 쑥쑥 자라납니다.
▶ 줄거리
「까마귀 노래자랑 대회」
어린 까마귀들이 한데 모여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쉴 새 없이 지저귀자 어른 까마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시간 낭비를 하는 듯 보였거든요. 그래서 어른 까마귀들은 어린 까마귀들을 위해 노래자랑 대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대회를 본 위대한 음악가들은 기분이 상하고 말았습니다. 예술가에 대한 존경은 다 사라진 것 같아 못마땅했거든요. 그러자 현명한 부엉이 할아버지가 좋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멋쟁이 초콜릿」
까마귀 언니 '멋쟁이 초콜릿'과 친구들은 신문에 실린 유명한 가수들 사진을 보며 따라 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아무도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다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으려 했지요. 그러던 언니가 가수 '새까만 막대 사탕'에 푹 빠지면서 자기 부리가 못생겼다고 생각하곤 새까만 막대 사탕 같은 부리를 갖고 싶어 합니다. 밥도 안 먹고, 날지도 않자 더 이상 못 견딘 부모님이 성형 수술을 시켜 줬는데, 아뿔싸! 부리는 가수와 똑같아졌지만 전처럼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언니는 어떻게 될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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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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