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 명상(강대철 전집 2)
그대 몸짓 속의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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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의 젊은 예술가 문희는 민욱과의 인연을 뒤로하고 어느 날 갑자기 파리로 떠난다. 갑작스러운 이별 이후 한동안의 방황을 거친 민욱은 돋울산이 있는 밤골 마을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작품 제작에 몰두하며 지낸다. 어느덧 민욱에게 문희는 한때의 추억으로 남은 여인이 되었지만, 문희가 떠난 지 다섯 해가 지난 무렵 그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민욱을 찾는다.
문희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접한 인도 겐지스 강의 수행자들에 대한 기사에서 원초적인 생명의 에너지를 느끼고 그 길로 인도로 떠났으며,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천 선생을 통해 예술관과 인생관에 변화를 겪었다고 민욱에게 천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한국에 들어온 천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기로 했다는 문희는 뜻이 맞는 동료 몇과 함께 민욱의 작업실을 수련장 삼아 공부해보자는 제안을 하고, 민욱은 홀린 듯 그녀의 의견을 따르며 작업실 창고로 쓰던 건물에 수련장과 천 선생의 거처를 마련해 준다.
그렇게 민욱의 작업실에 모이게 된 다섯 명의 젊은 예술가들은 천 선생의 가르침과 명상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며 스스로를 억압하던 관념들을 하나씩 깨나가기 시작한다.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의 젊은 예술가 문희는 민욱과의 인연을 뒤로하고 어느 날 갑자기 파리로 떠난다. 갑작스러운 이별 이후 한동안의 방황을 거친 민욱은 돋울산이 있는 밤골 마을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작품 제작에 몰두하며 지낸다. 어느덧 민욱에게 문희는 한때의 추억으로 남은 여인이 되었지만, 문희가 떠난 지 다섯 해가 지난 무렵 그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민욱을 찾는다.
문희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접한 인도 겐지스 강의 수행자들에 대한 기사에서 원초적인 생명의 에너지를 느끼고 그 길로 인도로 떠났으며,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천 선생을 통해 예술관과 인생관에 변화를 겪었다고 민욱에게 천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한국에 들어온 천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기로 했다는 문희는 뜻이 맞는 동료 몇과 함께 민욱의 작업실을 수련장 삼아 공부해보자는 제안을 하고, 민욱은 홀린 듯 그녀의 의견을 따르며 작업실 창고로 쓰던 건물에 수련장과 천 선생의 거처를 마련해 준다.
그렇게 민욱의 작업실에 모이게 된 다섯 명의 젊은 예술가들은 천 선생의 가르침과 명상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며 스스로를 억압하던 관념들을 하나씩 깨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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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구도의 길을 찾아 나선 예술가들
한국 조각계의 촉망받는 작가이자 문인이었던 조각가 강대철이 1994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몸짓 명상』이 〈강대철 전집〉(전 6종)을 통해 근 30년 만에 새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 『몸짓 명상』은 '큰 생명'의 비밀을 찾아 나선 예술가들의 구도의 여러 모습, 방황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 소설이 마침내 '강대철 조각토굴'이라는 놀라운 예술로 승화되기까지 어떤 모티브,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우리들로 하여금 유추케 하고 있다.
강대철은 예술가란 일반인들보다는 섬세한 의식의 촉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작품을 집필하던 당시 젊은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서 본질적인 문제들을 자신의 작품 세계에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명상을 생활 속에 접목시켜 살아가던 시절이었다고 말한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몸짓 명상이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정보들을 각자의 예술세계에 풀어가는 과정들은 자신의 근원적 본질을 보기 위한 첫 관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존재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것이 명상의 목적이지만, 요가나 명상 또는 종교적 수행의 방법까지도 건강 차원의 방편으로 이용되는 이 시대에 예술가들이 몸짓 명상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극대화시켜 보는 것은 나름 큰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담았다.
나는 묘하게도 『몸짓 명상』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의 모습에서 구도의 길을 나선 수도승처럼 엄숙한 모습을 떠올리기보다는 너무나 천진하고 순진한 아이의 모습을 본다. 구도라는 화두를 장난감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다.
그렇다. '큰 생명의 비밀을 찾아가기 위한 첫 단계의 독도법'을 익히고 그 길을 찾아 나선 작품 속의 예술가들은, 그들이 예술가들이기에, 엄숙한 존재가 아니라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고 순수한 존재들이다. 바슐라르가 말했던가? 유년기는 '진정한 원형이며 단순한 행복의 원형'이라고. 유년기란 우주의 시초이자 끝이라고. 그렇다면 몸짓-명상을 통해 우주의 '큰 생명'과 하나가 되는 길로 들어선 『몸짓 명상』의 예술가들은 그 유년기라는 '천진성의 학교'로 들어가 마음껏 우주적 몽상과 상상력의 길로 접어든 존재들이 아닐까? '몸짓-명상'이란 그런 즐거운 유희이고 몽상이 아닐까?
_진형준ㆍ문학평론가
한국 조각계의 촉망받는 작가이자 문인이었던 조각가 강대철이 1994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몸짓 명상』이 〈강대철 전집〉(전 6종)을 통해 근 30년 만에 새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 『몸짓 명상』은 '큰 생명'의 비밀을 찾아 나선 예술가들의 구도의 여러 모습, 방황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 소설이 마침내 '강대철 조각토굴'이라는 놀라운 예술로 승화되기까지 어떤 모티브,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우리들로 하여금 유추케 하고 있다.
강대철은 예술가란 일반인들보다는 섬세한 의식의 촉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작품을 집필하던 당시 젊은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서 본질적인 문제들을 자신의 작품 세계에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명상을 생활 속에 접목시켜 살아가던 시절이었다고 말한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몸짓 명상이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정보들을 각자의 예술세계에 풀어가는 과정들은 자신의 근원적 본질을 보기 위한 첫 관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존재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것이 명상의 목적이지만, 요가나 명상 또는 종교적 수행의 방법까지도 건강 차원의 방편으로 이용되는 이 시대에 예술가들이 몸짓 명상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극대화시켜 보는 것은 나름 큰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담았다.
나는 묘하게도 『몸짓 명상』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의 모습에서 구도의 길을 나선 수도승처럼 엄숙한 모습을 떠올리기보다는 너무나 천진하고 순진한 아이의 모습을 본다. 구도라는 화두를 장난감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다.
그렇다. '큰 생명의 비밀을 찾아가기 위한 첫 단계의 독도법'을 익히고 그 길을 찾아 나선 작품 속의 예술가들은, 그들이 예술가들이기에, 엄숙한 존재가 아니라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고 순수한 존재들이다. 바슐라르가 말했던가? 유년기는 '진정한 원형이며 단순한 행복의 원형'이라고. 유년기란 우주의 시초이자 끝이라고. 그렇다면 몸짓-명상을 통해 우주의 '큰 생명'과 하나가 되는 길로 들어선 『몸짓 명상』의 예술가들은 그 유년기라는 '천진성의 학교'로 들어가 마음껏 우주적 몽상과 상상력의 길로 접어든 존재들이 아닐까? '몸짓-명상'이란 그런 즐거운 유희이고 몽상이 아닐까?
_진형준ㆍ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책머리에 _2
글을 시작하며 _5
1. 육체 속에 깃든 생명의 노래를 그대는 듣지 못 하네 _8
2. 자연은 때로 그대에게 느닷없이 다가와 큰 생명의 노래를 불러준다 _39
3. 방황하라. 각성 속에서 방황하라 _ 53
4. 구속된 현상, 구속된 인식, 그리고 매듭 풀기 _ 75
5. 의심은 도둑의 마음이요, 의문은 진리를 찾는 자의 칼이다 _90
6. 그대의 심층 깊은 곳으로 끊임없이 생명의 자맥질을 할 때 _116
7. 그대 하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억겁으로 이어진 _133
8. 지식의 문은 생명의 노래를 닫아놓고 _165
9. 선악(善惡)이 어디에 있던가 _199
10. 육체는 하늘 문을 여는 징검다리 _225
11. 육체는 그대의 유일한 도구 _252
12. 있는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다면 _276
에필로그 _294
해설ㆍ몸짓-명상, 혹은 몸짓-유희?ㆍ진형준 _307
글을 시작하며 _5
1. 육체 속에 깃든 생명의 노래를 그대는 듣지 못 하네 _8
2. 자연은 때로 그대에게 느닷없이 다가와 큰 생명의 노래를 불러준다 _39
3. 방황하라. 각성 속에서 방황하라 _ 53
4. 구속된 현상, 구속된 인식, 그리고 매듭 풀기 _ 75
5. 의심은 도둑의 마음이요, 의문은 진리를 찾는 자의 칼이다 _90
6. 그대의 심층 깊은 곳으로 끊임없이 생명의 자맥질을 할 때 _116
7. 그대 하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억겁으로 이어진 _133
8. 지식의 문은 생명의 노래를 닫아놓고 _165
9. 선악(善惡)이 어디에 있던가 _199
10. 육체는 하늘 문을 여는 징검다리 _225
11. 육체는 그대의 유일한 도구 _252
12. 있는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다면 _276
에필로그 _294
해설ㆍ몸짓-명상, 혹은 몸짓-유희?ㆍ진형준 _307
저자
저자
강대철
姜大喆
1947년 이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 1978년 국전 문공부 장관상과 제1회 중앙미술 대상을 수상하고, 10여 회 개인전을 가지면서 그는 한국 조각계의 중심, 가장 촉망받는 작가가 된다. 그러나 2005년 홀연히 조각가로서의 삶과 그가 이룬 세속에서의 업적을 접고 구도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는 곡괭이를 들고 수행 토굴을 파게 되고, 예기치 않게 점토층으로 이뤄진 산의 속살과 맞닥뜨리자 문득 조각가의 본능이 되살아나 그곳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6년여 세월 동안 조각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그 놀라운 조형물을 '강대철 조각토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1994년에 발표한 이 두 번째 소설 『몸짓 명상』은 '큰 생명'의 비밀을 찾아 나선 예술가들의 구도의 여러 모습, 방황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 소설이 마침내 '강대철 조각토굴'이라는 놀라운 예술로 승화되기까지 어떤 모티브,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우리들로 하여금 유추케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대철 전집〉(전 6종 예정)으로 출간된 조각 사진집『강대철 조각 토굴』, 시화집 『어느 날 문득』, 장편소설 『끌』과 『몸짓명상』이 있으며, 수필집 『세상의 그리운 것들』과 『외로운 사람들』이 2022년 살림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1947년 이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 1978년 국전 문공부 장관상과 제1회 중앙미술 대상을 수상하고, 10여 회 개인전을 가지면서 그는 한국 조각계의 중심, 가장 촉망받는 작가가 된다. 그러나 2005년 홀연히 조각가로서의 삶과 그가 이룬 세속에서의 업적을 접고 구도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는 곡괭이를 들고 수행 토굴을 파게 되고, 예기치 않게 점토층으로 이뤄진 산의 속살과 맞닥뜨리자 문득 조각가의 본능이 되살아나 그곳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6년여 세월 동안 조각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그 놀라운 조형물을 '강대철 조각토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1994년에 발표한 이 두 번째 소설 『몸짓 명상』은 '큰 생명'의 비밀을 찾아 나선 예술가들의 구도의 여러 모습, 방황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이 소설이 마침내 '강대철 조각토굴'이라는 놀라운 예술로 승화되기까지 어떤 모티브,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우리들로 하여금 유추케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대철 전집〉(전 6종 예정)으로 출간된 조각 사진집『강대철 조각 토굴』, 시화집 『어느 날 문득』, 장편소설 『끌』과 『몸짓명상』이 있으며, 수필집 『세상의 그리운 것들』과 『외로운 사람들』이 2022년 살림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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