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시공 헤밍웨이 선집 5)(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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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평생 체득한 삶의 철학이 담긴 역작!
헤밍웨이 사망 50주기를 맞아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 「시공 헤밍웨이 선집」. 초기 단편 걸작부터 마지막 역작까지 헤밍웨이의 주요 작품들을 폭넓게 소개하고, 국내 정상급 역자들이 번역에 참여했다. 고급 양장본으로 만들었으며, 깊이 있는 해설과 작가 연보를 실어 이해를 돕는다. 다섯 번째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에게 노벨상과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준 만년의 역작이다. 거대한 청새치를 잡은 늙은 어부가 바다에서 상어 떼와 사투를 벌이는 짧은 이야기 속에 불굴의 인간 정신에 대한 찬사를 담아냈다. 이 책은 당시 헤밍웨이가 작품을 최초로 게재한 <라이프>지의 오리지널 텍스트를 번역 대본으로 삼았고, 함께 실렸던 원본 삽화도 그대로 수록했다.
헤밍웨이 사망 50주기를 맞아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 「시공 헤밍웨이 선집」. 초기 단편 걸작부터 마지막 역작까지 헤밍웨이의 주요 작품들을 폭넓게 소개하고, 국내 정상급 역자들이 번역에 참여했다. 고급 양장본으로 만들었으며, 깊이 있는 해설과 작가 연보를 실어 이해를 돕는다. 다섯 번째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에게 노벨상과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준 만년의 역작이다. 거대한 청새치를 잡은 늙은 어부가 바다에서 상어 떼와 사투를 벌이는 짧은 이야기 속에 불굴의 인간 정신에 대한 찬사를 담아냈다. 이 책은 당시 헤밍웨이가 작품을 최초로 게재한 <라이프>지의 오리지널 텍스트를 번역 대본으로 삼았고, 함께 실렸던 원본 삽화도 그대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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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헤밍웨이 만년의 역작
평생에 걸쳐 체득한 삶의 철학을 절제된 문장으로 응축해냈다.
《라이프》지(1952년 9월)에 발표된 오리지널 삽화 수록
| 1952년 퓰리처상 수상작 | 노벨연구소 선정 100대 세계문학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
"쉰 살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다시 타이틀 방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꽤 재미있는 일이야. 나는 20대에 타이틀을 획득했고 30대와 40대에는 방어를 했어."(《헤밍웨이 언어의 사냥꾼》 중에서)
《우리들의 시대에》(1924)와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를 들고 나타난 20대의 헤밍웨이는 당시 문단에서 "불쑥 나타나서는 자신만의 경이로운 목소리를 찾아낸 우상파괴자"였다. 《무기여 잘 있어라》(1929)를 발표한 서른 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의 사십 대의 헤밍웨이 역시 동시대 어떤 작가보다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쉰 살이 된다는 것은 결코 그의 말처럼 "재미있는 일"은 아니었다. 타이틀 방어도 쉽지 않았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후 10년 만에 발표한 《강을 건너 숲 속으로》는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혹평을 받았고, 쉰을 넘긴 헤밍웨이는 슬프고 쓸쓸했으며 육체적으로도 나날이 허약해지고 있었다. 《노인과 바다》 속 산티아고 노인처럼 빈 배로 돌아오는 일이 일상처럼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노인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멈출 수는 없었다.
당시 한 평론가의 말대로 "그는 정말로 큰 고기를 잡기 위한 힘과 기술과 용기를 가지고 저 멀리 나아갔고"(1952년 <뉴욕타임스>), 그리하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어쩌면 자기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거대한 물고기를 잡아 올렸다. 〈노인과 바다〉의 완성본을 처음 개제했던 《라이프》지는 이틀 만에 53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그 인기는 같은 해 스크리브너 출판사에서 출간된 단행본으로 이어졌다(선주문만 5만 부였다). 비평가들은 앞을 다투어 호평을 쏟아냈고, 《노인과 바다》는 다음 해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해 헤밍웨이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위원회는 한 작품이 아니라 그 작가의 문학적 공헌에 수여한다는 상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선정 이유가 다름 아닌 이 작품 때문이었다고 천명했다. 당시의 이러한 대외적인 성공만으로도 작품의 의의를 가늠하기에 모자람이 없지만, 동료이자 경쟁자로 헤밍웨이와는 다른 의미로 미국 현대문학의 큰 흐름을 이끌었던 윌리엄 포크너의 말대로 시간이 흐르고 난 지금 그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것은 지난한 삶 속에서도 한 번도 낚싯줄을 놓지 않았던 소설 속 노인처럼, 헤밍웨이 역시 이 작품을 통해 "파괴될지언정 패배는 생각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시공 헤밍웨이 선집의 《노인과 바다》는 1952년 9월호 《라이프》지의 오리지널 텍스트를 번역 대본으로 삼았으며, 당시 함께 실렸던 노엘 시클스의 삽화도 그대로 수록하였다. 여기에,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문체의 선을 그대로 살려내는 충실한 번역으로 이름 높은 서울대 영문학과 장경렬 교수의 세심한 작업이 더해져 《노인과 바다》가 처음 독자들과 만났던 당시의 감동을 생생히 재현해내고 있다.
작품 줄거리
멕시코 만류가 흐르는 쿠바의 어느 바닷가, 벌써 84일째 빈 배로 돌아오는 산티아고 노인을 맞아주는 것은 이웃의 소년 마놀린뿐이다. 퍽퍽한 생활을 이어가는 조그마한 어촌이라 마을 사람들은 재수 없는 노인이라 그를 멀리하고, 자신이 첫 낚시를 가르친 마놀린마저 이제는 다른 배를 타게 되었지만, 젊음도 아내도 앞서 보낸 그는 평생의 업인 고기잡이를 그만둘 수가 없다. 그리고 85일째가 되던 날, 먼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선 산티아고 노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청새치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름답고 거대한 그 물고기와 존경과 연민이 뒤섞인 감정으로 사투를 벌인 끝에, 노인은 녀석을 손에 넣는다. 하지만 벅차오르는 감정을 다스릴 새도 없이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들이 공격해오는데……
서평
"헤밍웨이 최고의 작품이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들, 그러니까 헤밍웨이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시대 작가들이 쓴 작품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노인과 바다》에서 그는 신을, 창조자를 발견했다."_윌리엄 포크너
"헤밍웨이는 우리가 아는 한 세계 최고의 문장가다."_에즈라 파운드
"헤밍웨이는 진정 위대한 작가다. 그는 정말로 큰 고기를 잡기 위한 힘과 기술과 용기를 가지고 저 멀리 나아갔다. 그리고, 아마도 저 깊은 곳까지."_뉴욕타임스
50년 만에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
시공 헤밍웨이 선집
왜 지금 헤밍웨이인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우리에게 문학이 왜 필요하며, 문학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작가이다. 헤밍웨이의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 세상이 얼마나 냉혹하고 잔혹한지, 그리고 거기 던져진 우리는 또 얼마나 무력하고 고독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전장에서 중상을 입고 겨우 살아 돌아온 헤밍웨이가 본 이 세상은 폭력과 상처와 죽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그는 그것들에 맞서 용기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주인공들을 창조해냈다. 헤밍웨이는 주인공들의 그러한 삶의 여정을 감정이 배제된 짧고 세련된 문장으로 묘사해 독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많은 모방자들과 추종자들을 배출했다. 헤밍웨이가 타계한 지도 반세기가 넘었지만, 세상은 아직도 냉혹하고 인간은 여전히 고독하다.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그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것이 왜 우리가 지금 다시 헤밍웨이를 읽어야만 하는가 하는 이유이다.
_김성곤(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초기 단편 걸작부터 마지막 역작까지
정상급 역자들이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진수
시공 헤밍웨이 선집
헤밍웨이 사망 50주기를 맞아 시공사가 선보이는 이번 선집은 말 그대로 '결정판'을 지향한다. 헤밍웨이 스타일이 완성된 초기 걸작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1924)를 시작으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 《무기여 잘 있어라》(1929),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노인과 바다》(1952) 등 주요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국내 정상급 역자들이 참여, 완벽한 우리말 번역을 선보인다. 특히 그에게 노벨상과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긴 만년의 역작 《노인과 바다》는 당시 헤밍웨이가 작품을 최초로 게재한 《라이프》(1952년 9월호)에 실린 원본 삽화를 그대로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책의 이해를 돕고 문학사적 의의를 밝혀줄 깊이 있는 해설과 작가 연보, 소장 가치가 충분한 고급 양장본의 판형 등도 이번 선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평생에 걸쳐 체득한 삶의 철학을 절제된 문장으로 응축해냈다.
《라이프》지(1952년 9월)에 발표된 오리지널 삽화 수록
| 1952년 퓰리처상 수상작 | 노벨연구소 선정 100대 세계문학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
"쉰 살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다시 타이틀 방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꽤 재미있는 일이야. 나는 20대에 타이틀을 획득했고 30대와 40대에는 방어를 했어."(《헤밍웨이 언어의 사냥꾼》 중에서)
《우리들의 시대에》(1924)와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를 들고 나타난 20대의 헤밍웨이는 당시 문단에서 "불쑥 나타나서는 자신만의 경이로운 목소리를 찾아낸 우상파괴자"였다. 《무기여 잘 있어라》(1929)를 발표한 서른 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의 사십 대의 헤밍웨이 역시 동시대 어떤 작가보다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쉰 살이 된다는 것은 결코 그의 말처럼 "재미있는 일"은 아니었다. 타이틀 방어도 쉽지 않았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후 10년 만에 발표한 《강을 건너 숲 속으로》는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혹평을 받았고, 쉰을 넘긴 헤밍웨이는 슬프고 쓸쓸했으며 육체적으로도 나날이 허약해지고 있었다. 《노인과 바다》 속 산티아고 노인처럼 빈 배로 돌아오는 일이 일상처럼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노인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멈출 수는 없었다.
당시 한 평론가의 말대로 "그는 정말로 큰 고기를 잡기 위한 힘과 기술과 용기를 가지고 저 멀리 나아갔고"(1952년 <뉴욕타임스>), 그리하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어쩌면 자기 자신도 상상하지 못했던 거대한 물고기를 잡아 올렸다. 〈노인과 바다〉의 완성본을 처음 개제했던 《라이프》지는 이틀 만에 53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그 인기는 같은 해 스크리브너 출판사에서 출간된 단행본으로 이어졌다(선주문만 5만 부였다). 비평가들은 앞을 다투어 호평을 쏟아냈고, 《노인과 바다》는 다음 해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해 헤밍웨이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위원회는 한 작품이 아니라 그 작가의 문학적 공헌에 수여한다는 상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수상자 선정 이유가 다름 아닌 이 작품 때문이었다고 천명했다. 당시의 이러한 대외적인 성공만으로도 작품의 의의를 가늠하기에 모자람이 없지만, 동료이자 경쟁자로 헤밍웨이와는 다른 의미로 미국 현대문학의 큰 흐름을 이끌었던 윌리엄 포크너의 말대로 시간이 흐르고 난 지금 그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것은 지난한 삶 속에서도 한 번도 낚싯줄을 놓지 않았던 소설 속 노인처럼, 헤밍웨이 역시 이 작품을 통해 "파괴될지언정 패배는 생각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시공 헤밍웨이 선집의 《노인과 바다》는 1952년 9월호 《라이프》지의 오리지널 텍스트를 번역 대본으로 삼았으며, 당시 함께 실렸던 노엘 시클스의 삽화도 그대로 수록하였다. 여기에,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문체의 선을 그대로 살려내는 충실한 번역으로 이름 높은 서울대 영문학과 장경렬 교수의 세심한 작업이 더해져 《노인과 바다》가 처음 독자들과 만났던 당시의 감동을 생생히 재현해내고 있다.
작품 줄거리
멕시코 만류가 흐르는 쿠바의 어느 바닷가, 벌써 84일째 빈 배로 돌아오는 산티아고 노인을 맞아주는 것은 이웃의 소년 마놀린뿐이다. 퍽퍽한 생활을 이어가는 조그마한 어촌이라 마을 사람들은 재수 없는 노인이라 그를 멀리하고, 자신이 첫 낚시를 가르친 마놀린마저 이제는 다른 배를 타게 되었지만, 젊음도 아내도 앞서 보낸 그는 평생의 업인 고기잡이를 그만둘 수가 없다. 그리고 85일째가 되던 날, 먼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선 산티아고 노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청새치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름답고 거대한 그 물고기와 존경과 연민이 뒤섞인 감정으로 사투를 벌인 끝에, 노인은 녀석을 손에 넣는다. 하지만 벅차오르는 감정을 다스릴 새도 없이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들이 공격해오는데……
서평
"헤밍웨이 최고의 작품이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들, 그러니까 헤밍웨이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시대 작가들이 쓴 작품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노인과 바다》에서 그는 신을, 창조자를 발견했다."_윌리엄 포크너
"헤밍웨이는 우리가 아는 한 세계 최고의 문장가다."_에즈라 파운드
"헤밍웨이는 진정 위대한 작가다. 그는 정말로 큰 고기를 잡기 위한 힘과 기술과 용기를 가지고 저 멀리 나아갔다. 그리고, 아마도 저 깊은 곳까지."_뉴욕타임스
50년 만에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
시공 헤밍웨이 선집
왜 지금 헤밍웨이인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우리에게 문학이 왜 필요하며, 문학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작가이다. 헤밍웨이의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 세상이 얼마나 냉혹하고 잔혹한지, 그리고 거기 던져진 우리는 또 얼마나 무력하고 고독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전장에서 중상을 입고 겨우 살아 돌아온 헤밍웨이가 본 이 세상은 폭력과 상처와 죽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그는 그것들에 맞서 용기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주인공들을 창조해냈다. 헤밍웨이는 주인공들의 그러한 삶의 여정을 감정이 배제된 짧고 세련된 문장으로 묘사해 독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많은 모방자들과 추종자들을 배출했다. 헤밍웨이가 타계한 지도 반세기가 넘었지만, 세상은 아직도 냉혹하고 인간은 여전히 고독하다.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그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것이 왜 우리가 지금 다시 헤밍웨이를 읽어야만 하는가 하는 이유이다.
_김성곤(서울대 영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초기 단편 걸작부터 마지막 역작까지
정상급 역자들이 선보이는 헤밍웨이 문학의 진수
시공 헤밍웨이 선집
헤밍웨이 사망 50주기를 맞아 시공사가 선보이는 이번 선집은 말 그대로 '결정판'을 지향한다. 헤밍웨이 스타일이 완성된 초기 걸작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1924)를 시작으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 《무기여 잘 있어라》(1929),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노인과 바다》(1952) 등 주요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국내 정상급 역자들이 참여, 완벽한 우리말 번역을 선보인다. 특히 그에게 노벨상과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긴 만년의 역작 《노인과 바다》는 당시 헤밍웨이가 작품을 최초로 게재한 《라이프》(1952년 9월호)에 실린 원본 삽화를 그대로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책의 이해를 돕고 문학사적 의의를 밝혀줄 깊이 있는 해설과 작가 연보, 소장 가치가 충분한 고급 양장본의 판형 등도 이번 선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목차
목차
노인과 바다.... 9
해설 - 내 마음 안에 낚싯줄을 드리우고.... 165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189
해설 - 내 마음 안에 낚싯줄을 드리우고.... 165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189
저자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근처의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의사인 아버지와 성악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냈고,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사냥과 낚시를 배웠다. 이때의 기억은 그의 초기 걸작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In Our Time)》(1925)의 토대가 되었다. 1917년 고등학교 졸업 후 시카고의 〈캔자스시티 스타〉에서 6개월간 기자로 일하며, 간결하고 힘 있는 헤밍웨이 특유의 '하드보일드' 문체를 익히기 시작했다. 이듬해에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이탈리아 전투에 운전병으로 투입되지만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다. 당시 입원해 있던 밀라노의 적십자병원에서 일곱 살 연상의 미국인 간호사 아그네스 폰 쿠로브스키와 사랑에 빠지고, 이때의 경험은 《무기여 잘 있어라(A Farewell to Arms)》(1929)를 비롯한 그의 여러 작품에 모티프가 되었다. 1921년 〈토론토 스타〉의 유럽 특파원 자격으로 파리에 주재하면서 거트루드 스타인, 에즈라 파운드, 스콧 피츠제럴드 등 당대의 유명 작가들과 교류하기 시작했다. 1926년 삶의 방향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방황과 환멸을 사실적으로 그린 첫 장편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를 발표하여 일약 미국 문단의 총아로 주목을 받고, 이어 1차 세계대전의 참전 경험을 토대로 한 두 번째 장편 《무기여 잘 있어라》(1929)를 발표해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때 그의 나이 서른이었다. 그 후 〈킬리만자로의 눈(The Snow of Kilimanjaro)〉(1936), 〈프랜시스 매컴버의 짧고 행복한 생애(The Short Happy Life of Francis Macomber)〉(1936)와 같은 뛰어난 단편들을 발표해오다, 1940년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한 장편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적 작가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이후 오랜 침체기 끝에 1952년 완성한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는 100여 쪽 분량의 짧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프》지에 발표되자마자 이틀 만에 500만 부가 팔리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으로 퓰리처상과 노벨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20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면서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증에 시달리던 헤밍웨이는 몇 차례의 자살 시도와 입원을 반복하다 1961년 7월 2일 오하이오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으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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