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린느와 쥬네비브(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18)(양장본 Hardcover)
어린이의 심리를 이야기로 꾸민 유아 컬러 그림책 『마들린느와 쥬네비브』. 프랑스 파리, 덩굴로 뒤덮인 오래된 기숙사에 열두 여자아이가 나란히 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맑은 날이나 궂은 날이나, 아홉시 반이 되면 두 줄 나란히 산책을 다녔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아이가 마들린느입니다. 마들린느는 쥐 따위는 겁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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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유기견과 기숙사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그림책
생명 돌봄의 가치를 귀엽고 친근하게 담은 마들린느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작품 줄거리
물에 빠진 마들린느를 구해낸 떠돌이 개 쥬네비브. 아이들은 쥬네비브를 기숙사에 데려와 친구가 되어 잘 지내는데, 쥬네비브의 인기가 얼마나 좋은지 아이들이 서로 쥬네비브를 차지하려고 다툴 정도다. 그러나 기숙사를 방문한 학부모들에 의해 쥬네비브는 쫓겨나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찾은 쥬네비브. 놀랍게도 쥬네비브는 기숙사에서 새끼 강아지들을 낳는다. 열 두 여자 아이들이 모두 골고루 데리고 산책을 갈 수 있을 정도로.
*작품 소개
이 그림책은 출간된 지 약 70년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어린이의 감정을 정확히 포착하고 있을 뿐더러 무의식중에 책장을 넘기게 하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이 그림책에는 면밀하게 계산된 춤과 같은 리듬이 있다. 열두 꼬마 숙녀들이 두 줄 나란히 정렬하여 흩어졌다가 다시 정렬하기를 거듭하는 그림은 흡사 군무(群舞)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노란색 밑바탕에 흑백으로만 된 거친 스케치풍 그림과 컬러 그림의 적절한 배합은 어린이로 하여금 저절로 호흡을 조절하면서 꼬마 아가씨들이 펼쳐 보이는 군무를 따라가도록 해 준다.
열두 꼬마들이 살고 있는 곳은 프랑스 파리이다. 이야기 중간에 에펠 탑이나 센 강 같은 유명한 파리 풍물이 배경으로 등장하지만, 이국적인 풍물이 그림책의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거나 다른 문화권 어린이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하진 않는다. 화가의 정신이 여러 문화권 어린이를 감싸 안을 만큼 넉넉하고 세심하기 때문일 것이다.
용감한 떠돌이 개 쥬네비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담은 이 책은 유기견이 반려견으로 탈바꿈해 가는 과정을 아주 유쾌하고도 사랑스럽게 보여 준다. 버려진 개는 기숙사에 도저히 있으면 안 된다고,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의 고정관념과, 규칙과 상식을 뛰어넘어 사랑과 돌봄으로 가득 찬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마음과 태도는 대조를 이룬다. 이 대비에는 생명을 대하는 인간들의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교훈마저 담겨 있다. 생명의 가치와 돌봄의 소중함,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로 교훈과 그림책의 재미를 더해 주는 이 작품은 1954년 칼데콧 상을 받았다. 작고 연약하지만 아주 개성적이고 사랑스러운 마들린느라는 캐릭터는 루드비히 베멀먼즈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되어, 《마들린느》, 《마들린느와 쥬네비브》, 《씩씩한 마들린느》, 《마들린느와 개구쟁이》 등 흥미진진한 마들린느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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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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