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와 보름달(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069)(양장본 Hardcover)
유아를 위한 그림동화. 깊은 밤의 고요함과 눈 속을 뚫고 아빠와 단 둘이서 부엉이를 만나러 숲으로 들어갔다. 부엉이를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욱 견뎌 내기 어려운 추위와 무서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의식을 치려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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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랜 시간 보아온 어떤 어린이책보다 더 좋은 책-뉴욕타임스
성장통에 가장 필요한 '소망'과 '인내'를 서정적으로 그린 아름다운 이야기
*작품 줄거리
부엉이 구경을 나가려면 자격이 필요한데, 아직 어린 '나'에게는 금기였다. '나'는 오빠들에게 부엉이 구경 나갔던 일을 물어 보고 들어 보고 아빠가 하시는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통과자가 될 준비를 해 두었다. 마침내 이 통과 의례를 치를 만큼 컸다는 것을 인정받은 나는 아빠와 함께 부엉이를 만나러 숲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부엉이를 보겠다는 소망 하나로 추위와 두려움의 시간을 다 참아낸다. 추위도 참을 수 있고, 침묵할 줄도 알고, 쉽게 실망하지도 않고, 용기도 있고, 인내도 하면서 나는 아빠와 단 둘이서 부엉이를 만난다. 부엉이와 짧은 눈 맞춤을 한 '나'는 아빠의 품에 안겨 따뜻한 집으로 돌아온다.
*작품 소개
글 작가 제인 욜런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자연에 대한 경이와 사랑 앞에 선 인간의 성장을 그린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일종의 성인식을 치르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는, 부엉이와의 만남을 그린 이 이야기는 부엉이와 만나기까지 참아 내야 하는 갖가지 어려움들을 얼마나 극복해 낼 수 있는가를 이야기합니다. 우유 빛깔보다 더 하얀 눈밭을 지나서 춥고 조용한 숲속을 들어가는 것, 부엉이가 나타난다는 보장도 없는데 겨울 숲에서 부엉이를 기다려야 하는 것, 이 모든 것을 참아 낼 수 있는 것은 부엉이를 보겠다는 의지, 소망뿐입니다. 이 의지와 소망 없이는 중간에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통과 의례는 가혹한 시련이 아니라, 바깥 세계로 향한 문을 나서는 '나'에게, 반드시 품어야 하는 가치를 가족으로부터 전수받는 애정의 과정입니다. 바깥 세계로부터의 보호라는 의식, 애정을 키우는 의식, 소망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가슴에 심는 의식, 성인이 되어서도 그 소망을 간직하게 해 주는 의식입니다. 늘 시적이고 감성적인 글로 어린이들의 자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제인 욜런의 글은 이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마치 독자로 하여금 직접 숲속으로 동행하는 듯 한 느낌을 주는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 작가의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부엉이를 만나러 숲으로 들어간 경험을 토대로 이 이야기가 탄생되어 더욱 현장감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마치 숲속에서 부엉이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시선으로 그림을 그린 존 쇤헤르의 그림은 작품의 내용을 더욱 극대화시켜 줍니다. 옆에서, 위에서, 앞에서, 뒤에서 따라붙으며 아이의 인내를, 소망을 읽어 나가는 그림의 시선은 이야기 말미에서 부엉이의 출현을 더욱 흥미롭게 도와줍니다. 인물보다 자연의 풍광 그 자체에 더욱 집중해 묘사한 덕분에, 이 작품은 독자가 주인공 '나'와 같이 자연에 대한 경이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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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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