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공주와 사라진 왕자들(네버랜드 꾸러기 9)
내 멋대로 공주는 여느 공주들처럼 드레스를 입고, 화장하고, 잘생긴 왕자와 결혼하는 것에 큰 관심이 없다. 대신 혼자만의 독립적인 삶을 즐기며, 든든한 거인 척척 에릭과 재주 많은 궁정 마법사 해리와 함께 자신의 왕국인 내 멋대로 왕국을 돌본다. 그러던 어느 날, 공주의 친구인 백설 공주, 신데렐라, 라푼젤이 왕국으로 찾아온다. 예비 시어머니들과 식장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며 내 멋대로 공주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내 멋대로 공주는 자신의 성에서 합동 약혼식과 결혼식을 하자고 제안한다.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마침내 결혼식 당일, 정작 왕자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유일하게 초대장을 받지 못한 못된 마녀 에라밉다가 왕자들을 꾀어 납치한 것이다. 내 멋대로 공주는 거인 에릭과 함께 사라진 왕자들의 흔적을 찾아다닌다. 공주는 트롤들에게 납치되어 노예처럼 일하고 있는 한심한 왕자들을 구출해 낸다. 왕자들은 무사히 왕국으로 돌아와 공주들과 결혼한다. 다시 왕국에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대모 요정이 공주에게 찾아와 도움을 청한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드레스 대신 멜빵바지를 입고,
마차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예쁘게 치장하지 않고, 왕자를 기다리지 않아.
어리숙한 왕자 열 명보다는 내가 낫지.
남들 기준에 나를 맞추지 않아도 돼.
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멋대로 공주니까!
전형적인 공주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소녀 영웅!
영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배빗 콜'이 들려주는 씩씩한 공주 이야기!
★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녀 영웅 그리고 특별한 공주 이야기
★ "왕자와 공주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대요." 해피엔딩 그 너머로!
★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배빗 콜의 '내 멋대로 공주' 탄생 30주년 기념작!
★ 특유의 유머와 익살이 담긴 이야기, 재치 있는 그림으로 소통하는 영국의 대표 작가 '배빗 콜'의 유작!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배빗 콜의 그림책 주인공 '내 멋대로 공주'가 어린이책으로 재탄생했다. '내 멋대로 공주'는 영국에서 1986년에 처음 소개되었고, 국내에는 <내 멋대로 공주(비룡소, 2005)>, <내 멋대로 공주 학교에 가다(살림어린이, 2010)>로 이미 소개되었지만, 짧은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사건과 캐릭터로 현시대를 시사, 풍자하는 것은 물론, 더 위트 넘치고 매력적인 그림이 풍성하게 담아 이미 '내 멋대로 공주'의 매력을 아는 독자들도 반가워할 작품이다.
'내 멋대로 공주'는 전형적인 '공주'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공주, 소녀 영웅의 모습을 보여 주어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큰 사랑을 받았다. 엄마 아빠 없이도 씩씩하게 왕국을 다스리며 기상천외한 사건을 해결하는 내 멋대로 공주. 공주의 신나는 모험도 기대되지만, 세대 갈등, 결혼과 같은 문제 앞에서 여자이기 때문에, 삶에서 만나게 될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진지하면서도 또 너무 무겁지 않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글과 그림을 함께 선보인 배빗 콜은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고, 2013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던 명실상부한 아동문학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17년에 타계한 배빗 콜의 유작 중에서 《내 멋대로 공주와 사라진 왕자들》은 <내 멋대로 공주> 시리즈 중 하나로, 뒷이야기 《내 멋대로 공주와 수상한 요정들》을 통해 끝나지 않은 감동과 재미를 이어 간다.
? 작품 특징
▶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 주는 주체적인 공주!
내 멋대로 공주는 다른 공주들과 다르다. 멜빵바지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성에 사는 온갖 괴물들과 뛰어놀기 좋아하고, 동화 속 왕자를 기다리지 않는다. 다른 공주들이 '결국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면 내 멋대로 공주는 엄마 아빠 없이, 왕자와 결혼하지 않고 세상 독특한 내 멋대로 왕국을 다스리며 지낸다. 왕이나 여왕이라 불리지 않고도 왕국을 다스리는데, 이름만 봤을 땐 마냥 제 멋대로 굴어서 못 말리는 말괄량이 공주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그런 오해는 금물이다. 내 멋대로 공주는 그 누구에게도 쉽게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고,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소녀 영웅이다. 누구의 눈치를 보는 일도 없다. 자기만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낸다.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 안에서 내 멋대로 공주를 통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 자기 자신을 과감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제가 왕자님들을 두꺼비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터무니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왕자들을 본 적이 없거든요. 이건 못된 마녀 에라밉다 짓이 분명해요. 그래서 제가 마녀한테도 초대장을 보내라고 부탁했는데, 왜 제 말을 무시하셨어요? 제가 사라진 왕자들을 찾아올게요. 단, 이건 백설, 신디, 그리고 푼지가 가여워서 하는 일일 뿐입니다. 제가 왕자들을 꼭 찾아서 결혼식에 늦지 않게 대성당으로 데려가겠습니다!" _본문 중에서
▶ "과연 왕자와 공주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을까?"
다양한 사고의 즐거움을 알게 해 주는 작품!
백설 공주, 신데렐라, 라푼젤은 각자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에서 자신을 구해 준 왕자들과 결혼한다. 그런데 과연…… 그들은 끝까지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 백설 공주, 신데렐라, 라푼젤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친다. 세 주인공을 괴롭히는 건 마녀도, 의붓 언니도 아닌, 바로 시어머니들 그리고 한심한 왕자들이다. 내 멋대로 공주를 만들어 낸 작가 배빗 콜은 백설 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등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많은 동화 중에서, 소극적인 태도나 모습을 보이는 다른 공주들을 부정하지 않고 나름대로 인정하며, 그 안에서 또 다른 이야기나 주제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 준다.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면과 뒷이야기가 어떻게 변하고, 또 어떻게 채워질지 상상하게 만든다. 우리 어린이들이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개성 있는 사고를 키워 나가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친구를 도와주는 내 멋대로 공주와 공주들 간의 유대감, 우정에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내 멋대로 공주는 푼지가 엄청난 양의 헤어스프레이를 쓰는 바람에 날아용 항공사에서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데 방해가 된다며 항의했던 일을 끄집어냈어요. (중략) 또, 신디가 유리 구두 때문에 엄지발가락 뼈가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에 걸려 엄청 고생하고 있다는 비밀도 이번 기회에 밝혔지요. _본문 중에서
▶ "악한 존재가 아닌 약한 존재들!"
우리 일상에 있는 어린이들의 마음과 행동을 비추다
《내 멋대로 공주와 사라진 왕자들》 속 캐릭터들은 개성이 넘치는 것은 물론, 어린이다운 건강한 모습을 대변한다. 트롤, 엘프, 대모 요정, 거인, 마법사 등 게임이나 판타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늘 상상하기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결혼하기도 전에 시집살이를 시키려는 공주들의 시어머니, 허점투성이의 동화 속 왕자들, 악인이지만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못된 마녀 에라밉다 같은 경우 악인 같아 보여도 미워할 수 없다. 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친한 친구를 빼앗겨 질투하고 있거나, 나보다 남을 먼저 챙기는 데 아직 익숙하지 않거나, 관심을 받고 싶어서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꼭 닮았다. 배빗 콜은 전형적인 틀을 거부하는 새로운 유형의 캐릭터들로 우리 일상에 있는 어린이들의 마음과 행동을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노은정 역자는 '프린세스 스마티팬츠(Princess Smartypants, 내 멋대로 공주의 원작 이름)'을 '내 멋대로 공주'로, '아라민타(Araminta)'를 '에라밉다'로 바꾸었듯이 영어 이름에 담긴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말로 바꾸거나 덧붙이거나 새로 의미를 부여해, 주변 인물들의 개성까지 톡톡 드러냈다.
매력뿜뿜 차밍 왕자가 칭얼댔어요.
"아이고, 배고파. 내가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못 보고 이게 뭐야? 오늘은 <최고의 마차>가 하는 날인데. 나는 엄마가 차려 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게 좋아. 신디도 우리 엄마처럼 그렇게 해 주면 좋겠어. 결혼한 다음에 신디가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겠다고 채널을 돌리면 엄청 싫을 것 같아."
잘생김 핸섬 왕자가 몸을 부르르 떨었어요.
"난 추워. 지금쯤 우리 엄마가 내 양말과 잠옷을 따듯하게 덥혀 놓았을 텐데. 백설도 내가 좋아하는 온도를 딱 맞춰 주면 좋겠어."
용감 대어링 왕자가 말했어요.
"나는 푼지와의 결혼 생활이 기다려져. 하지만 푼지의 그 긴 머리카락은 좀 거추장스러울 것 같아. 내가 푼지를 구할 때 붙잡고 올라가는 것까지는 괜찮았거든. 그런데 미용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 내가 그 돈을 다 대 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야!"
내 멋대로 공주는 그 자리에서 당장 왕자들을 두꺼비로 만들어 버리고 싶었어요.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 1장 푼지, 신디, 백설
- 2장 내 멋대로 공주는 억울해!
- 3장 핸섬 왕자의 일기
- 4장 다리 놓는 트롤
- 5장 넝쿨째 굴러 들어온 호박?
- 6장 에라밉다 마녀
- 7장 머나먼 결혼식장
- 8장 뽀뽀 대소동
-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면
- 옮긴이의 말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