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 땡기(네버랜드 꾸러기문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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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다솜이는 전봇대 앞에 앉아 있는 주인 없는 강아지에게 '도사'라는 별명을 붙여줍니다. 새끼를 낳을 때가 되자 보이지 않던 도사는 재민이 할아버지네서 새끼 다섯 마리를 낳은 후 트럭에 치여 죽고 맙니다. 슬퍼하던 다솜이는 꼬리 끝이 하양게 생긴 치와와 댕기를 보자 잠시 슬픔도 잊어버립니다. 그러다 다솜이는 엉겹결에 댕기를 키우게 되는데….
<댕기 땡기>는 다솜이를 비롯한 등장 인물들이 새로운 가족 구성원인 애완견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모두들 흰 털이 나서 재수 없는 강아지라고 했지만 오히려 가족에게 따뜻한 정을 가르쳐준 댕기는 다솜이, 명미, 할머니, 외할머니가 서로 사랑하게 도와줍니다. 초등학생 저학년용(초등 1학년~3학년용).
<댕기 땡기>는 다솜이를 비롯한 등장 인물들이 새로운 가족 구성원인 애완견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모두들 흰 털이 나서 재수 없는 강아지라고 했지만 오히려 가족에게 따뜻한 정을 가르쳐준 댕기는 다솜이, 명미, 할머니, 외할머니가 서로 사랑하게 도와줍니다. 초등학생 저학년용(초등 1학년~3학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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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변덕은 어른들도 어쩔 수가 없다. 『댕기 땡기』의 주인공인 다솜이도 마찬가지이다. 우연한 기회에 집으로 데려온 강아지가 예뻐 보일 때면 '댕기'로, 밉고 귀찮게 생각될 때는 '땡기'가 된다. 댕기 땡기는 홀로 남겨진 새끼 강아지다. 어미개는 떠돌이 개로, 새끼들을 남겨놓고 죽는다. 다른 새끼들은 모두 사람들이 데려가고 마지막 남겨진 강아지 '댕기'. 미운 오리새끼마냥 천덕꾸러기가 되기 직전의 강아지 댕기는 다솜이의 친구 명미의 신세와 비슷하다. 부모의 이혼으로 외삼촌 집에서 지내는 명미는 아빠 집으로, 엄마 집으로, 큰고모네로, 외할머니네로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떠돌아 다녔다. 다솜이는 댕기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언니만 좋아하는 마귀할멈 같은 할머니는 꼬리 끝에 흰 털이 나 있는 재수 없는 강아지를 데려왔다면 지청구를 늘어놓는다. 그런데 댕기를 데려온 다음날 외할머니가 쓰러져 큰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에 다솜이는 정말 댕기가 재수 없는 강아지라 여긴다. 외할머니를 좋아하는 다솜이로서는 댕기는 땡기가 되고, 밉고 귀찮아 보일 뿐이다. 하지만 실상 재수 없는 강아지라는 미신을 들먹이던 할머니는 오히려 댕기를 더 아끼고 보살핀다. 다솜이로서는 이해가 안 된다. 이것이 바로 아이의 눈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어른들의 이중성이다. 긍정을 부정으로, 부정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는 이중성의 힘을 어른들은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긍정과 부정이 정확하다. 좋으면 좋을 뿐이며, 싫으면 싫을 뿐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험난한 세월의 터널을 지나면서 때론 좋은 것이 나쁜 것이 되기도 하고, 때론 나쁜 것이 좋은 것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안다. 어른들의 이 이중성은 때론 약이 되기도 하고, 때론 독이 되기도 한다. 다솜이의 입장에서는 외할머니가 쓰러졌기에 정말 댕기는 재수 없는 땡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지나온 세상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 할머니에게는 댕기가 비록 재수 없는 강아지일지언정 세상에 놓여나 있는, 돌봐 주어야, 사랑해 주어야 할 작은 생명으로 와 닿는 것이다. 어쩜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지 않고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건 재수 없는 강아지 땡기가 아니라 재수 있는 강아지 댕기가 가족들 곁에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걸 할머니는 알기에 잃어버린 댕기를 찾으려 혼신의 힘을 쏟았는지도 모른다.
목차
목차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낯선 개
도사가 죽었다!
명미와 댕기
집으로 데려온 댕기
재수 없는 강아지 '땡기'
할머니는 나보다 땡기를 더 사랑해
잃어버린 땡기
하얗게 웃는 꼬리
낯선 개
도사가 죽었다!
명미와 댕기
집으로 데려온 댕기
재수 없는 강아지 '땡기'
할머니는 나보다 땡기를 더 사랑해
잃어버린 땡기
하얗게 웃는 꼬리
저자
저자
이상교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강화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들판에서 뛰놀고 자라면서 얻게 된 마음의 보석을 끊임없이 작품을 쓸 수 있는 기본 바탕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무예에 동시 입선, 1977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한국동화문학상, 세종아동문학사, 해강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깨비와 범벅 장수』『외딴 마을 외딴 집에』『열두 살의 봄』『자전거를 타는 내 그림』『술래와 아기별』『날아간 목마』『꿈꾸는 사다리』『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엄마의 자줏빛 구두』『처음 받은 상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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