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동화. 승우보고 자꾸 땅꼬마라고 놀리지 마세요. 지금 승우는 아주 심각하단 말이에요. 하필이면 승우가 좋아하는 현주가 키다리거든요. 어떻게 하면 키가 커질까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현주가 마음을 받아 줄까 또 고민하면서 알콩달콩 재미있는 소동을 벌이는 승우. 이제는 보다 못한 친구들이 팔을 걷고 나섭니다. 진짜 큰 사건을 벌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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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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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 누구예요?"
이 흔한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 때 기억을 더듬는다. 어린애가 무슨 사랑이냐고 핀잔을 들을지언정 그냥 어린 시절의 한 때라고만 단정 지을 수만은 없는 진지한 추억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아주 좋아하고 그래서 설레고 초조한 감정은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다.
하루 종일 그 친구를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관심을 끌 수 있을까 고민하고, 선생님한테 야단맞을 때도 그 친구가 날 보고 있을 게 제일 마음에 걸리고. 게다가 상대가 인기라도 있는 친구라면 온갖 소문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오히려 처음 겪는 사랑의 열병이라서 더 어쩔 줄 모르고,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사건을 벌이기도 하는 아이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어린이로서의 첫사랑'이 승우에게는 몇 갑절 더 힘들게 찾아왔다. 같은 반 여자아이들 중 가장 키가 큰 '키다리' 현주를 향한 '땅꼬마' 승우의 사랑이다 보니 그야말로 "몸으로 겪는" 사랑이 아닐 수 없다. 키가 커지기 위해, 현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승우. 이야기 속의 그림도 승우의 깜찍하지만 애타는 사랑을 적절한 구도와 경쾌한 색감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주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그림 작가도, 승우 같은 어린 시절의 사랑을 겪어 본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될 정도이다.
이 책을 읽는 어른들, 글과 그림으로 기발하게 표현되는 승우의 엉뚱한 행동들이 우스워도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 웃지 말자. 아이들은 분명,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이 책을 읽고 있을 테니까.
[작품 내용]
초등학교 3학년인 승우는 새 학년 첫 날, 곤경에 빠진 자기를 도와준 현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현주한테 마음을 전달할 것만도 문제인데, 승우한테는 한 가지 걱정이 더 있다. 현주는 반의 여자 아이들 중에서 키가 제일 큰데, 자기는 일명 '땅꼬마'라는 것. 먹기 싫던 우유도 열심히 마시고 음식도 안 가려 먹고 심지어 한약까지 먹어 보지만 크라는 키는 안 크고 살만 찌니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학원 맨 뒷자리에 앉아 이제나 저제나 애만 태우던 승우는 현주에게 떡볶이를 사주려고 엄마 지갑에 손을 대는 사건까지 벌인다. 당연히 엄마에게 크게 야단도 맞고 저녁밥까지 굶어야 하는 수모를 겪지만 현주는 여전히 승우의 마음을 몰라 준다. 승우는 생각다 못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드디어 공개적으로 '운동장에서' 고백하는 것. 이제 현주도 승우 마음을 좀 알아 주면 좋을 텐데.
목차
목차
우리 아빠와 엄마
엄마도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급 커플
도둑질
아빠 잘못했어요
운동장에서 고백하다
아빠하고 약속
제2의 엄마 아빠를 꿈꾸며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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