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카를로스(세계문학전집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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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념을 위해 목숨을 바친 스페인의 왕세자!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실러의 대표작 『돈 카를로스』. 16세기 스페인 왕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자유의 이념과 복잡하고 섬세한 인간의 심리를 그린 희곡이다. 스페인의 왕세자 돈 카를로스는 아버지 펠리페 2세에게 약혼녀를 빼앗긴 비운의 인물로, 아버지에 의해 감금되어 죽는다. 실러는 16세기 스페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자유의 이념을 대변하는 가상의 인물, 포사 후작을 등장시켜 약 5년에 걸친 집필 끝에 이 작품을 완성 시켰다. 원작의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려 새롭게 번역하고 작가의 창작노트를 함께 담았다.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실러의 대표작 『돈 카를로스』. 16세기 스페인 왕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자유의 이념과 복잡하고 섬세한 인간의 심리를 그린 희곡이다. 스페인의 왕세자 돈 카를로스는 아버지 펠리페 2세에게 약혼녀를 빼앗긴 비운의 인물로, 아버지에 의해 감금되어 죽는다. 실러는 16세기 스페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자유의 이념을 대변하는 가상의 인물, 포사 후작을 등장시켜 약 5년에 걸친 집필 끝에 이 작품을 완성 시켰다. 원작의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려 새롭게 번역하고 작가의 창작노트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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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자유의 작가' 프리드리히 실러의 대표작
도이치 고전주의 최고의 극작품!
"『돈 카를로스』에는 네가 꼭 읽어야 할 구절들이 있어.
아주 아름다워서 충격을 주는, 그야말로 꽝 때리는 구절들이 있거든."
_『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에서
『돈 카를로스』는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실러의 대표 희곡이다. 시, 역사, 미학, 문학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실러지만 그를 대표할 수 있는 장르는 역시 희곡이다. 실러가 전속작가로 활동했던 만하임 국립극장에서는 1979년부터 지금까지 '국제 실러 페스티벌'을 열어 그의 희곡을 기리고 있으며, 2008년 유럽의 문화전문채널 아르떼 TV가 전문가와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유럽의 위대한 극작가'에서 2위는 실러였다(1위는 셰익스피어).
『돈 카를로스』는 16세기 스페인 왕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자유의 이념과 복잡하고 섬세한 인간 심리를 그린 희곡으로,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등 이후의 유럽 예술에 복합적이고 무게 있는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국내에 출간된 기존 『돈 카를로스』와는 달리 원작의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려 새롭게 번역했으며, 작가의 창작노트도 함께 수록했다.
작품 소개
약혼녀를 아버지에게 빼앗긴 왕세자
끝내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절대군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숭고한 비극!
스페인의 왕세자 돈 카를로스는 아버지 펠리페 2세에게 약혼녀를 빼앗긴 비운의 인물로, 아버지에 의해 감금되어 죽는다. 실러는 16세기 스페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자유의 이념을 대변하는 가상의 인물, 포사 후작을 등장시켜 약 5년에 걸친 집필 끝에 『돈 카를로스』를 완성했다. '스페인의 왕세자'라는 부제를 단 이 희곡은 실러의 단일 작품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주제나 소재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사이의 이념대립 같은 선 굵은 갈등 상황이 드러나고, 극적으로 표현하기 몹시 까다로운 미묘하게 흔들리는 우정도 묘사된다. 게다가 네덜란드 독립전쟁이 벌어지던 시대의 스페인이라는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펠리페 2세와 알바 공작 등 당대 유럽 역사를 주름잡던 인물들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특히 우리에게 사도세자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왕세자를 처형하는 부왕의 이야기도 들어 있다.
실러의 희곡은 『빌헬름 텔』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극인데, 실러는 비극의 목적을 '숭고Erhabenheit'의 표현이라고 보았다. 여기서 비극이란 '슬픈 결말을 가진 극'이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존귀한 사람의 몰락을 그린 극'이라는 뜻이다. 『돈 카를로스』에서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왕세자, 왕비, 포사 모두 사상의 자유와 시민의 평등을 실현하지 못하고 몰락한다. 하지만 이들은 마지막까지 그 이념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한다. 실러는 이렇게 올바른 이념을 위해 순결하게 죽은 영혼을 보여줌으로써 관객에게 '숭고'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실러의 창작노트 '『돈 카를로스』에 부치는 편지' 수록!
실러는 일종의 '가족 초상화' 이미지를 품고 돈 카를로스 일화에 접근했다. 아들의 약혼녀와 결혼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갈등, 젊은 남녀의 사랑, 그리고 실러가 쾨르너와 교유하면서 체험한 우정의 모습 등을 구상했다. 사회적으로 매우 부정적이지만 어쩔 수 없는 카를로스와 엘리자베스의 불행한 사랑을 중심으로 한 극이었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플랑드르의 자유운동을 대변하는 포사 후작의 역할이 차츰 더 중요해졌다. 희곡이 창작 도중에 처음의 구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과 주제를 얻게 된 것이다. 작품의 이런 발생 과정에서 생긴 몇 가지 오해로 인해 거듭 비판과 지적을 당한 실러는 작품을 책으로 출판한 이듬해인 1788년, 자신이 동인으로 있던 『도이치 메르쿠어』지에 작품에 대한 해설이자 창작노트인 '『돈 카를로스』에 부치는 편지'를 발표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이 산문은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희귀하고도 진솔한 창작노트이며, 작품에 대한 놀라운 해설이자 옹호다. 이 열두 통의 편지에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날카로운 심리 분석이 담겨 있으며 특히 관객이나 독자로서 포착하기 어려운 인물 포사의 특성과 심리가 탁월하게 분석되어 있다. 매우 깊이 있는 철학적·미학적 작업을 병행한 작가답게 그 분석이 치밀하고 심도가 있다. 독자들은 이 편지로 『돈 카를로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운문과는 또다른 실러 산문의 매력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이 책은 원작의 헌사와 서문, 각주까지 수록해 『돈 카를로스』의 진정한 완역판이자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작의 운문 형식을 살린 실러 전문가의 번역으로 만난다!
마흔여섯이라는 짧은 일생 동안 실러는 아홉 편의 희곡을 완성했다. 작가가 스물여덟 살에 발표한 『돈 카를로스』는 그의 네번째 작품으로, 실러의 희곡을 청년기와 장년기 작품으로 나누었을 때 청년기의 마지막 작품에 해당한다. 실러는 이 작품을 도이치 고전주의의 대표적인 운문 형식인 얌부스 율격(약강격)을 이용해서 썼으며, 이후로 나온 그의 모든 희곡은 운문 형식을 취한다. 이는 실러가 젊은 나이에 이미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대가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돈 카를로스』는 모두 산문으로 번역되어 원작의 운문 형식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이 책은 실러의 드라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그의 운문 희곡 『발렌슈타인』 『빌헬름 텔』을 번역했으며, 미학서 『인간의 미적 교육에 대한 편지』(개정판 『미학 편지』)로 제2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한 독일어권 대표 번역가이자 인문학자인 안인희가 극시(劇詩)라는 작품의 형식을 충실히 살려 번역한 것이다.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린 이 책으로 독자는 실러 희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번역 대본으로는 가장 권위 있고 많이 인용되는 한저(Hanser) 출판사의 실러전집을 사용했다.
관련 서평
"『돈 카를로스』에 대해 말하자면 이건 온갖 개념을 다 넘어서 있어. 여기엔 네가 꼭 읽어야 할 구절들이 있어. 아주 아름다워서 충격을 주는, 그야말로 꽝 때리는 구절들이 있거든." _『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에서
카를로스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영혼에 라이제비츠의 '율리우스'의 피와 신경, 나 자신의 맥박을 지니고 있다. _프리드리히 실러
『돈 카를로스』는 레싱의 『현자 나탄』, 괴테의 『이피게니에』와 더불어 독일 계몽주의 최고의 문학적 표현이다. _레슬리 샤프(독일문학 연구가)
실러가 죽었을 때 나는 한 친구를 잃었고 내 존재의 반을 상실했다. _괴테
루터가 번역한 성서에 뒤이어 실러의 예술만큼 우리 민족의 정신에 깊은 영향을 미친 것은 없다. _헤르만 놀(철학자)
실러의 특징을 이루는 거룩한 진지함 가운데서도 누구나 그의 본질에서 아이의 천진함을 찾아낼 수 있다. 이런 고결한 천진함은 우리 입술에 슬그머니 숭배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것이 그의 특별하고도 비할 바 없는 위대함에 속하기 때문이다. 너그럽고도 야심찬, 불타올라 위로 솟구쳐오르는, 무엇보다도 극히 남성적인 그 위대함 말이다. _토마스 만
도이치 고전주의 최고의 극작품!
"『돈 카를로스』에는 네가 꼭 읽어야 할 구절들이 있어.
아주 아름다워서 충격을 주는, 그야말로 꽝 때리는 구절들이 있거든."
_『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에서
『돈 카를로스』는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실러의 대표 희곡이다. 시, 역사, 미학, 문학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실러지만 그를 대표할 수 있는 장르는 역시 희곡이다. 실러가 전속작가로 활동했던 만하임 국립극장에서는 1979년부터 지금까지 '국제 실러 페스티벌'을 열어 그의 희곡을 기리고 있으며, 2008년 유럽의 문화전문채널 아르떼 TV가 전문가와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유럽의 위대한 극작가'에서 2위는 실러였다(1위는 셰익스피어).
『돈 카를로스』는 16세기 스페인 왕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자유의 이념과 복잡하고 섬세한 인간 심리를 그린 희곡으로,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등 이후의 유럽 예술에 복합적이고 무게 있는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국내에 출간된 기존 『돈 카를로스』와는 달리 원작의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려 새롭게 번역했으며, 작가의 창작노트도 함께 수록했다.
작품 소개
약혼녀를 아버지에게 빼앗긴 왕세자
끝내 아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절대군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숭고한 비극!
스페인의 왕세자 돈 카를로스는 아버지 펠리페 2세에게 약혼녀를 빼앗긴 비운의 인물로, 아버지에 의해 감금되어 죽는다. 실러는 16세기 스페인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자유의 이념을 대변하는 가상의 인물, 포사 후작을 등장시켜 약 5년에 걸친 집필 끝에 『돈 카를로스』를 완성했다. '스페인의 왕세자'라는 부제를 단 이 희곡은 실러의 단일 작품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주제나 소재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사이의 이념대립 같은 선 굵은 갈등 상황이 드러나고, 극적으로 표현하기 몹시 까다로운 미묘하게 흔들리는 우정도 묘사된다. 게다가 네덜란드 독립전쟁이 벌어지던 시대의 스페인이라는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펠리페 2세와 알바 공작 등 당대 유럽 역사를 주름잡던 인물들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특히 우리에게 사도세자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왕세자를 처형하는 부왕의 이야기도 들어 있다.
실러의 희곡은 『빌헬름 텔』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극인데, 실러는 비극의 목적을 '숭고Erhabenheit'의 표현이라고 보았다. 여기서 비극이란 '슬픈 결말을 가진 극'이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존귀한 사람의 몰락을 그린 극'이라는 뜻이다. 『돈 카를로스』에서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왕세자, 왕비, 포사 모두 사상의 자유와 시민의 평등을 실현하지 못하고 몰락한다. 하지만 이들은 마지막까지 그 이념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한다. 실러는 이렇게 올바른 이념을 위해 순결하게 죽은 영혼을 보여줌으로써 관객에게 '숭고'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실러의 창작노트 '『돈 카를로스』에 부치는 편지' 수록!
실러는 일종의 '가족 초상화' 이미지를 품고 돈 카를로스 일화에 접근했다. 아들의 약혼녀와 결혼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갈등, 젊은 남녀의 사랑, 그리고 실러가 쾨르너와 교유하면서 체험한 우정의 모습 등을 구상했다. 사회적으로 매우 부정적이지만 어쩔 수 없는 카를로스와 엘리자베스의 불행한 사랑을 중심으로 한 극이었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플랑드르의 자유운동을 대변하는 포사 후작의 역할이 차츰 더 중요해졌다. 희곡이 창작 도중에 처음의 구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과 주제를 얻게 된 것이다. 작품의 이런 발생 과정에서 생긴 몇 가지 오해로 인해 거듭 비판과 지적을 당한 실러는 작품을 책으로 출판한 이듬해인 1788년, 자신이 동인으로 있던 『도이치 메르쿠어』지에 작품에 대한 해설이자 창작노트인 '『돈 카를로스』에 부치는 편지'를 발표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이 산문은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희귀하고도 진솔한 창작노트이며, 작품에 대한 놀라운 해설이자 옹호다. 이 열두 통의 편지에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날카로운 심리 분석이 담겨 있으며 특히 관객이나 독자로서 포착하기 어려운 인물 포사의 특성과 심리가 탁월하게 분석되어 있다. 매우 깊이 있는 철학적·미학적 작업을 병행한 작가답게 그 분석이 치밀하고 심도가 있다. 독자들은 이 편지로 『돈 카를로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운문과는 또다른 실러 산문의 매력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이 책은 원작의 헌사와 서문, 각주까지 수록해 『돈 카를로스』의 진정한 완역판이자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작의 운문 형식을 살린 실러 전문가의 번역으로 만난다!
마흔여섯이라는 짧은 일생 동안 실러는 아홉 편의 희곡을 완성했다. 작가가 스물여덟 살에 발표한 『돈 카를로스』는 그의 네번째 작품으로, 실러의 희곡을 청년기와 장년기 작품으로 나누었을 때 청년기의 마지막 작품에 해당한다. 실러는 이 작품을 도이치 고전주의의 대표적인 운문 형식인 얌부스 율격(약강격)을 이용해서 썼으며, 이후로 나온 그의 모든 희곡은 운문 형식을 취한다. 이는 실러가 젊은 나이에 이미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대가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돈 카를로스』는 모두 산문으로 번역되어 원작의 운문 형식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이 책은 실러의 드라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그의 운문 희곡 『발렌슈타인』 『빌헬름 텔』을 번역했으며, 미학서 『인간의 미적 교육에 대한 편지』(개정판 『미학 편지』)로 제2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한 독일어권 대표 번역가이자 인문학자인 안인희가 극시(劇詩)라는 작품의 형식을 충실히 살려 번역한 것이다. 운문 형식을 그대로 살린 이 책으로 독자는 실러 희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번역 대본으로는 가장 권위 있고 많이 인용되는 한저(Hanser) 출판사의 실러전집을 사용했다.
관련 서평
"『돈 카를로스』에 대해 말하자면 이건 온갖 개념을 다 넘어서 있어. 여기엔 네가 꼭 읽어야 할 구절들이 있어. 아주 아름다워서 충격을 주는, 그야말로 꽝 때리는 구절들이 있거든." _『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에서
카를로스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의 영혼에 라이제비츠의 '율리우스'의 피와 신경, 나 자신의 맥박을 지니고 있다. _프리드리히 실러
『돈 카를로스』는 레싱의 『현자 나탄』, 괴테의 『이피게니에』와 더불어 독일 계몽주의 최고의 문학적 표현이다. _레슬리 샤프(독일문학 연구가)
실러가 죽었을 때 나는 한 친구를 잃었고 내 존재의 반을 상실했다. _괴테
루터가 번역한 성서에 뒤이어 실러의 예술만큼 우리 민족의 정신에 깊은 영향을 미친 것은 없다. _헤르만 놀(철학자)
실러의 특징을 이루는 거룩한 진지함 가운데서도 누구나 그의 본질에서 아이의 천진함을 찾아낼 수 있다. 이런 고결한 천진함은 우리 입술에 슬그머니 숭배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것이 그의 특별하고도 비할 바 없는 위대함에 속하기 때문이다. 너그럽고도 야심찬, 불타올라 위로 솟구쳐오르는, 무엇보다도 극히 남성적인 그 위대함 말이다. _토마스 만
목차
목차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부록
『라인 탈리아』에 수록된 헌사
『라인 탈리아』의 서문
『탈리아』에 수록된 각주
『돈 카를로스』에 부치는 편지
해설 | 『돈 카를로스』, 사랑과 우정의 삼중주
프리드리히 실러 연보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부록
『라인 탈리아』에 수록된 헌사
『라인 탈리아』의 서문
『탈리아』에 수록된 각주
『돈 카를로스』에 부치는 편지
해설 | 『돈 카를로스』, 사랑과 우정의 삼중주
프리드리히 실러 연보
저자
저자
프리드리히 실러
저자 프리드리히 실러 Friedrich Schiller는 1759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마르바흐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으나 영주의 명에 따라 열네 살에 카를 학교에 들어갔다. 군사훈련을 기본으로 한 엄격한 학교생활 속에서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여러 문학작품을 탐독하고 시와 희곡을 습작했다. 졸업 이듬해인 1781년 학생 시절 집필한 희곡 『군도』를 자비로 출간했다. 혁명적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만하임에서 초연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실러는 몰래 공국을 이탈하여 《군도》를 관람한 것이 발각되어 금고형과 집필 금지령을 받았다. 이에 실러는 만하임으로 도주하여 희곡 『피에스코』 『간계와 사랑』을 완성하는 한편 1년간 만하임 극장의 전속작가로 활동했다. 『군도』에 감동을 받은 쾨르너와 교유하며 시 「환희의 송가」, 소설 『범죄자』 등을 발표했고 1787년에는 네번째 희곡 『돈 카를로스』를 출간했다. 이후 역사와 미학 연구에 몰두해 『연합 저지대의 독립의 역사』 『미학 편지』 등을 발표했으며 괴테의 추천으로 예나 대학의 역사학 교수를 지냈다. 계속되는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희곡 창작에 열을 올려 『발렌슈타인』 『메리 스튜어트』 『오를레앙의 처녀』 『메시나의 신부』 『빌헬름 텔』 등 대작을 연달아 발표했다. 집필중이던 희곡 『데메트리우스』를 완성하지 못하고 1805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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