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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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간 한 남자의 이야기!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한 발 떨어진 채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내온 한 장의 편지를 받으면서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게 되는 『밤은 노래한다』. 이 책은 우리를 1930년대 초반 북간도로 이끈다. 그 남자의 뒤를 따라가며 우리는 항일유격 근거지에서 일어난 비참한 사건, 즉 ‘민생단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조선혁명을 위해 싸우려면 먼저 중국혁명부터 이루어내야 한다’는, 시작부터 모순된 조건 아래에서 혁명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들었던 젊은이들. 그러다 끝내 혁명의 숭고한 뜻을 품은 동지들끼리 서로를 의심하고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그 처참한 사건을 소설로 담아냈다.
김연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갔으나 끝내 그것이 실패하면서 단순히 통계적 수치로만 남게 된 사람들 각각의 고유한 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이는 1930년대 초반 북간도라는 특수한 상황에만 갇히지 않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김해연’들에게 ‘비참하게 죽는 순간에 역설적으로 얻게 되는 진실’이 있다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한 발 떨어진 채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내온 한 장의 편지를 받으면서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게 되는 『밤은 노래한다』. 이 책은 우리를 1930년대 초반 북간도로 이끈다. 그 남자의 뒤를 따라가며 우리는 항일유격 근거지에서 일어난 비참한 사건, 즉 ‘민생단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조선혁명을 위해 싸우려면 먼저 중국혁명부터 이루어내야 한다’는, 시작부터 모순된 조건 아래에서 혁명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들었던 젊은이들. 그러다 끝내 혁명의 숭고한 뜻을 품은 동지들끼리 서로를 의심하고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그 처참한 사건을 소설로 담아냈다.
김연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갔으나 끝내 그것이 실패하면서 단순히 통계적 수치로만 남게 된 사람들 각각의 고유한 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이는 1930년대 초반 북간도라는 특수한 상황에만 갇히지 않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김해연’들에게 ‘비참하게 죽는 순간에 역설적으로 얻게 되는 진실’이 있다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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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수많은 자료들을 통해 이상의 삶과 그 비밀을 추적해들어감으로써 '지적 소설의 한 장을 열어젖혔다'는 평을 받은 『?빠이, 이상』(2001), 공식적인 역사 기술(記述)이 지워낸 개별적인 인간들의 이야기를 복원하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소설의 인식론적 깊이를 심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되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2007)을 잇는 김연수의 세번째 역사소설 『밤은 노래한다』(2008)가 문학동네에서 재출간되었다.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한 발 떨어진 채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내온 한 장의 편지를 받으면서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게 되는 『밤은 노래한다』는 우리를 1930년대 초반 북간도로 이끈다. 그 남자의 뒤를 따라가며 우리는 항일유격 근거지에서 일어난 비참한 사건, 즉 '민생단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 고귀한 자들은
비참하게 죽는 순간에도 이 세계 전부를 얻은 셈이에요."
고등공업학교 출신의 만철 측량기사인 김해연은 본사가 있는 대련에서 일하다 1932년 용정으로 파견을 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명신여학교 선생으로 일하는 신여성 이정희와의 만남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는다. 그가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 저편에는 혁명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건 청춘들이 있었다. 그것도 모른 채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그는, 역사의 광풍 속에서 이정희가 나무에 목매달아 죽게 되면서 장막 너머에 있던 그 거대한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제가 관심 있는 사람들은 역사에서 잘 안 써주는 사람들이에요. 실패한 사람들. 그게 소설가가 가져야 될 사람들이죠. 실패한 사람들이나 역사적 사건 속에서 처참하게 무너진 사람들에게 끌려요. 끌리니까 자꾸 그쪽을 보게 되고. 그들이 끌리는 이유는, 그들의 삶을 납득할 수 있다면 내 삶도 납득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삶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예요. 계속 분노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뭐 이렇게 만들어놓은 인생들이 있는가. 도대체 이해가 안 가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실패를 겪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해보려는 거죠. 그런 방식으로 생각을 하니 역사에 많이 관심이 가죠. 해답은 아니지만 아, 그럴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가, 혹시 그게 이런 이유 때문 아닐까, 희망이라는 건 그런 게 아닐까, 고민해보는 거예요. _김연수
'조선혁명을 위해 싸우려면 먼저 중국혁명부터 이루어내야 한다'는, 시작부터 모순된 조건 아래에서 혁명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들었던 젊은이들. 그러다 끝내 혁명의 숭고한 뜻을 품은 동지들끼리 서로를 의심하고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그 처참한 사건을 소설로 담아내면서 김연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갔으나 끝내 그것이 실패하면서 단순히 통계적 수치로만 남게 된 사람들 각각의 고유한 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이는 1930년대 초반 북간도라는 특수한 상황에만 갇히지 않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김해연'들에게 '비참하게 죽는 순간에 역설적으로 얻게 되는 진실'이 있다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한 발 떨어진 채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내온 한 장의 편지를 받으면서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게 되는 『밤은 노래한다』는 우리를 1930년대 초반 북간도로 이끈다. 그 남자의 뒤를 따라가며 우리는 항일유격 근거지에서 일어난 비참한 사건, 즉 '민생단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 고귀한 자들은
비참하게 죽는 순간에도 이 세계 전부를 얻은 셈이에요."
고등공업학교 출신의 만철 측량기사인 김해연은 본사가 있는 대련에서 일하다 1932년 용정으로 파견을 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명신여학교 선생으로 일하는 신여성 이정희와의 만남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는다. 그가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 저편에는 혁명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건 청춘들이 있었다. 그것도 모른 채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그는, 역사의 광풍 속에서 이정희가 나무에 목매달아 죽게 되면서 장막 너머에 있던 그 거대한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제가 관심 있는 사람들은 역사에서 잘 안 써주는 사람들이에요. 실패한 사람들. 그게 소설가가 가져야 될 사람들이죠. 실패한 사람들이나 역사적 사건 속에서 처참하게 무너진 사람들에게 끌려요. 끌리니까 자꾸 그쪽을 보게 되고. 그들이 끌리는 이유는, 그들의 삶을 납득할 수 있다면 내 삶도 납득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삶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예요. 계속 분노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뭐 이렇게 만들어놓은 인생들이 있는가. 도대체 이해가 안 가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실패를 겪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해보려는 거죠. 그런 방식으로 생각을 하니 역사에 많이 관심이 가죠. 해답은 아니지만 아, 그럴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가, 혹시 그게 이런 이유 때문 아닐까, 희망이라는 건 그런 게 아닐까, 고민해보는 거예요. _김연수
'조선혁명을 위해 싸우려면 먼저 중국혁명부터 이루어내야 한다'는, 시작부터 모순된 조건 아래에서 혁명을 달성하기 위해 달려들었던 젊은이들. 그러다 끝내 혁명의 숭고한 뜻을 품은 동지들끼리 서로를 의심하고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그 처참한 사건을 소설로 담아내면서 김연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갔으나 끝내 그것이 실패하면서 단순히 통계적 수치로만 남게 된 사람들 각각의 고유한 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이는 1930년대 초반 북간도라는 특수한 상황에만 갇히지 않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김해연'들에게 '비참하게 죽는 순간에 역설적으로 얻게 되는 진실'이 있다는 묵직한 울림을 준다.
목차
목차
1932년 9월 용정 _007
1933년 4월 팔가자 _105
1933년 7월 어랑촌 _173
1941년 8월 용정 _325
1932년 9월 용정 _337
해제|한홍구(한국 현대사학자)
그 긴 밤, 우리는 부르지 못한 노래, 밤이 부른 노래 _343
작가의 말 _359
1933년 4월 팔가자 _105
1933년 7월 어랑촌 _173
1941년 8월 용정 _325
1932년 9월 용정 _337
해제|한홍구(한국 현대사학자)
그 긴 밤, 우리는 부르지 못한 노래, 밤이 부른 노래 _343
작가의 말 _359
저자
저자
김연수
저자 김연수는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굳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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