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이 책은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을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토록 이기적이고 자아 중심적인이었던 나를 '영적인 애굽'이라 칭한다. 주님은 미숙한 영적 애굽에서 나를 광야의 길로 건저 내셨고, 나는 그 광야에서 나의 모습을 알몸으로 보게 되었다. 나의 한계와 연약함을, 철저하게 두 손을 들게 하셨고, 주님이 손잡아 주기를 소망할 때, 나의 손을 잡고 광야를 걷게 하셨다. 광야의 길이 10년이었다. 영적인 광야, 정신적인 광야는 나를 바로 보고, 나의 한계 속에서 장애물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환경도 아니고, 나를 오해하고 힘들게 하는 타인도 아니었다. 내 안에 산은 건강하지 못한 나 자신이었다. 운동화 속의 모래알처럼 내가 만들어 놓은 자존심, 그 산 앞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광야는 기적의 장소이다. 광야를 통과 할 수 있는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자존심보다 더 큰 사랑이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그 사랑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자존심이라는 산을 부수게 하였다. 우리는 광야를 많이 오해한다. 광야는 기회이다. 나를 나 되게 할 수 있는 기회였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찾을 수 있는 기회였고, 확실한 소망, 가나안이 보이는 장소가 광야였다. 하나님은 나를 광야에 홀로 두지 않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처럼 철저히 매니저 역할을 해주시는 성령님을 붙여 주셨다. 마음의 방황이 찾아올 때마다 마음의 수면위에서 운행하시는 성령님은 '깨달음' 으로 나의 길을 인도하셨고, 침묵 속에서 지혜로 동행하셨다. 때로는 인내할 수 있도록 눌러 주셨고, 멀리 볼 수 있도록 믿음의 안경도 바꾸어 주셨다. 그 분은 나를 가나안까지 인도하셨다. 중요한 것은 광야에서는 동행이라는 의미보다는 '인도', '이끄심'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가나안에 입성했다는 것을 나는 10년이 지난 후 알았다.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은혜'였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다른 느낌으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의 관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때, 은혜 안에서 나는 행복한 동행중임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의 현 위치가 광야가 아닌 가나안 땅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영적인 시점을 회복의 시기로 선포하고 '영성'이라 주제하며, 설레는 동행을 선포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삶은 영성을 통해 가나안의 완전한 정복을 꿈꾸며 나아가자는 다짐이다. 이 영성의 길을 가기까지, 광야의 10년이 나의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었고, 그 광야는 나를 더 깊고 친밀함으로 동행해 주시기 위한 초대였음을 알기에 이제 이후로는 '오직 감사' 만이 보답이요, 은혜의 반응을 보다 성숙하게 하고 싶다. 아직, 내가 서 있는 이 땅 '가나안' 은 창조적 나를 회복하려면 정복해야 하는 미개발지가 많다. 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한 눈 팔지 않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초점을 잃지 않고, 그분들과 동행하면서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곳마다 하나씩 정복해 가리라.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삼위일체)과 함께 정복해 가는 그 길이 나의 영성의 길이 되리라 확신한다. 나는 시대를 준비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고 싶다. 골방에서 열방을 품는 무릎의 선교사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지성소가 되기를 소망하고, 골방 영성으로 열방을 품어내길 소망한다. 성부 하나님과의 동행... 그분은 나의 보호자이심을 뛰어 넘어 이제는 효도하고 싶은 관계이다. 나는 창세기를 통해 철없이 오해했던 잘못된 사랑을 바로 잡았다. 성경 전체가 아버지의 사랑이 아니면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을 늦게나마 깨달았다. 아버지의 그 마음을 헤아려 드리고 싶다. 효도하고 싶다. 철든 자녀, 원숙한 사명자가 되어 위로해 드리고 싶다. 성자 하나님과의 동행... 그분은 예수님으로 친히 오셨다. 나를 살리시기 위하여, 새 창조의 나를 찾아 주시기 위하여 그분과 내가 하나 됨을 증명해 내는 것이 나의 영성의 목적이다. 밀착을 넘어 하나 됨으로 내 안에 그분의 생명을 드러내는 것이 영성의 목적이다. 성령 하나님과의 동행... 내가 가장 친밀한 하나님이시다. 늘 감사하고, 생각만 해도 콧등이 시큰해지는 관계이다. 나, 부족할 때 힘주시고, 나, 넘어질 때 일으켜 주시고, 나, 울고 있을 때 눈물 씻겨 주시던 내 어머니의 영을 가지신 분, 성령님. 그분과 밀착 동행 하면서 나는 배우고 깨닫고 성숙함으로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을 꿈꾸고 있다. 나에게 골방이란, 세상 문을 닫고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나에게 골방이란, 세상을 품고 들어가는 곳이다. 나에게 골방이란, 우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방의 신비함은 세계 어디나 갈 수 있는 곳이요, 하나님과 나만이 있는 곳, 그래서 나는 골방을 '친밀방' 이라 붙였다. 무릎으로 온 세상 구석구석을 다 갈 수 있는 곳,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다. 이곳은 기도의 응답이 만들어지는 산실이다. 요람에서 영원으로 인도하신 그분들(삼위일체)과의 동행은 나를 소명으로 부르시고, 사명으로 보냄을 받았다. 나에게 사명으로 인해 이 땅에서 가치 있고 의미 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길을 열어 주셨다.
달콤한 영광의 십자가로...
2019년 6월.
베데스다에서
깊은 우물
목차
목차
1. 십자가영성
2. 믿음영성
3. 종의영성
4. 여백영성
5. 친밀영성
6. 투명영성
7. 관계영성
8. 온리영성
9. 언약영성
10. 칼 끝 영성과 송곳영성
11. 기름영성
12. 섬김영성
13. 오늘영성
14. 골방영성
15. 알몸영성
16. 그림자영성
17. 열매영성
18. 나눔영성
19. 언어영성
20. 죽음영성
21. 회복영성
22. 어머니영성
23. 은혜영성
24. 에덴영성
동승자의 글
에필로그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