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아이스크림 맛이야(내책꽂이)(반양장)
아린이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해. 그중에서도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지. 그런데 오늘 아린이가 이상해. 아빠가 아린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줬는데 ‘수상한 택배 기사 사건’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마다하지 뭐야? 글쎄, 택배로 꼬마 탐정 도도 수첩이 오기로 해서 경비실에 갔다가 이상한 소리를 들은 거야. 빨리빨리 택배 기사가 새로 바뀌었는데 완전 엉망이라고. 아린이가 그 말을 듣고 집으로 가는데 세상에! 커다란 곰이 택배 기사 옷을 입고 택배를 배달하는 거야. 아린이는 수상한 택배 기사의 정체를 밝혀내기로 했어. 꼬마 탐정 도도처럼 멋지게! 우리 같이 아린이를 만나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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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아린이는 앞니가 두 개 빠진, 아이스크림과 꼬마 탐정 도도를 좋아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공이에요. 노랑, 파랑, 분홍, 초록색 반짝이 붙임 머리를 튕기며 "내가 이럴 줄 알았어."하고 말하는 엉뚱 발랄한 소녀이기도 하지요. 친구처럼 장난치는 아빠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엄마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곰, 기린, 코끼리 등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주위에 실제 있을 것처럼 각자의 개성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물의 특성을 잘 살려 세심하게 그린 그림이 이야기의 재미를 끌어 올리지요. 장면마다 재미있는 상상력을 불어넣은 그림으로 이야기는 한껏 풍성하게 빛납니다.
순수한 동심으로 본 세상
동물들이 우리 주위에서 일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아린이는 택배 기사로 일하는 곰을 뒤쫓다가 편의점에서 일하는 기린, 공원에서 일하는 코끼리, 발레 선생님으로 일하는 타조 등을 보게 됩니다. 어른들 모두 곰을 닮은 택배 기사, 기린처럼 목이 긴 알바생, 몸집이 큰 공원 관리사로 보았지만 아린이의 순수한 눈이 동물들의 진짜 정체를 알아본 것이지요. 동물들은 비밀을 지키고 싶어 아린이를 따돌리려고 하지만 아린이는 결국 비밀을 밝혀냅니다. 왜 동물들이 일을 해야 했는지 추리하고 상상하며 읽어 보세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흡입력이 강한 이야기입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
이야기에 푹 빠져 책을 읽다 보면 엄마와 아빠가 아린이를 위하는 마음, 아린이가 엄마 아빠를 위하는 마음, 동물들이 할아버지를 위하는 마음, 할아버지가 동물들을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마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사건은 마무리되고 달콤하고 조용한 오후의 분위기가 우리의 마음을 간질이지요. 더위를 식혀 주는 아이스크림처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서로의 잘못과 실수, 오해를 말하지 않아도 달콤하게 덮어 줍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나요? 그 비밀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것은 아닌가요?
동물들을 버리거나 방치하고 학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보호하고 아끼고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이야기 속 할아버지와 동물들처럼 사람과 동물이 따뜻한 유대를 이루며 아름답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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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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