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리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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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초짜들의 연애 울렁증 극복기
미디어 다음에 연재중인 강재하의 연애만화『세브리깡. 2』. 전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전반적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연애 이야기로, 사랑에 몹시 서툰 이들이 운명적 상대와의 쉽지 않은 만남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사랑스럽지만 사랑하지 않을 여자가 필요했던 나쁜 남자, 그리고 수십 개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다른 사람의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부탁녀. 그들의 만남은 어떻게 시작돼서 어떻게 끝날까. 연애의 고수가 아닌 엉성한 초짜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미디어 다음에 연재중인 강재하의 연애만화『세브리깡. 2』. 전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전반적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연애 이야기로, 사랑에 몹시 서툰 이들이 운명적 상대와의 쉽지 않은 만남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사랑스럽지만 사랑하지 않을 여자가 필요했던 나쁜 남자, 그리고 수십 개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다른 사람의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부탁녀. 그들의 만남은 어떻게 시작돼서 어떻게 끝날까. 연애의 고수가 아닌 엉성한 초짜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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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 엉성한 초짜들의 연애 울렁증 극복기, 《세브리깡》
《세브리깡》은 2007년 《큐브릭》을 끝으로 '청춘 3부작'을 완성하고 장기간 휴식기에 돌입했던 강도하가 1년간의 침묵을 깨고 올 초부터 미디어다음에 연재 중인 최신작이다. 화려한 전작들과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을 뿐더러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수백 만 누리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반적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연애 이야기로 사랑에 몹시 서툰 이들이 운명적 상대와의 쉽지 않은 만남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 책의 제목인 '세브리깡'은 타이틀롤을 맡은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동네에서 '부탁녀'로 통하는 그녀의 이름은 부르는 사람에 따라 수십 가지나 된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픈 그녀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붙여 준 이름을 매번 마다하지 않아서이다. '세브리깡'은 '이글'이란 남자가 붙여 주었다. 이글은 친구의 사무실에서 입에 풀칠할 정도의 잡일을 도우며 생활하는 남자다. 그는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브리깡'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스스로를 갉아먹을지언정 잔인한 스토킹을 멈추지 않는 여자, 초연을 억지로나마 단념시키기 위해서였다. '누군가가 필요한 남자'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여자'의 만남인 셈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사랑이나 연애에는 젬병인 엉성한 초짜들이다. 그런데 유유상종인지 이들의 주변은 초짜들로 넘쳐난다. 이혼의 상처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이글의 친구 진구와 외모 콤플렉스 탓에 진구의 애틋한 눈길을 매번 오해하는 봄비, 애인의 변심을 확인하고도 정신적으로는 끝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혁도, 자신의 행복과 상대방을 소유하는 것을 동일시하며 광란의 집착을 보이는 초연 등은 저마다 놓인 처지만 다를 뿐,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서투르기 이를 데 없다.
《세브리깡》은 강도하표 연애만화다. 가뜩이나 무거운 소재로 난해한 표현을 서슴지 않아 간혹 누리꾼의 원망을 사기도 했던 전작들보다 최소한 열 배는 가볍다. 대신 누가 봐도 흔한 '연애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흔한 연애 이야기로만 단정하기는 이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연애란 이성이 만나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 때문에 연애물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그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즐거움도 비슷하다. 과연 결말에서도 그런 즐거움이 유지될지는 아직까지 비밀이다. 이번에는 꼭 해피엔딩으로 끝내겠노라고 공포한 그의 말을 독자들은 여전히 반신반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재가 끝나는 내년 1월 중순쯤이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연애의 고수가 아닌 엉성한 초짜들의 이야기라서 지켜보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 점이다.
2. 웹 만화와 출판 만화의 간극을 최소화하다!
전3권으로 완결되는《세브리깡》의 연재 분량은 《위대한 캣츠비》(전6권)와 엇비슷하지만 단행본 권수로 따지면 딱 절반이다. 단행본에 최적화한 면 구성과 편집 연출 덕분이다. 독자 입장에선 지갑 열 일이 줄어들어 좋고, 저자 입장에선 바뀐 플랫폼에 무사히 안착시켜 한결 자신감이 생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무료로 볼 수 있는 웹 만화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본 셈이다.
강도하는 주 2회 마감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쫓기면서도 판형, 종이, 인쇄, 디자인, 레이아웃, 면 구성 등등 책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느 한 가지도 놓치지 않고 챙겨 보았다. 출판사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독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줄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그동안 웹에 연재했던 작품들이 출판 만화로 탈바꿈하면서 쌓인 경험치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좀처럼 좁혀지지 않던 두 플랫폼 간의 간극을 메우고 싶어 했다.
웹 만화를 그대로 옮겨서는 절대로 지금의 권수가 나올 수 없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모니터로 볼 때와의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된다. 연재되는 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작품의 색다른 면을 감상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3. 7개국 12개사에서 출판, 세계가 주목하는 만화가, 강도하
강도하는 작품을 기획하면서 매번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스캔해 왔다. 《로맨스 킬러》때부터의 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이야기는 더욱 견고해졌다. 이번《세브리깡》은 그중 가장 많은 인물을 스캔한 경우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의 섬세한 손끝에서 빚어지는 인물들은 현실에 발을 디딘 만화 캐릭터처럼 상반된 느낌을 자아낸다.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와 '너무나 비현실적인 인물들'이 부딪치고 섞이며 만들어 내는 절묘한 조합이야말로 그의 장기이며, 그가 '스토리텔링의 귀재'로 불리는 근거이다.
지난 4년간 강도하는《위대한 캣츠비》를 시작으로 엄청난 속도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다. 청춘 3부작을 마무리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대중문화 예술가로 굳건히 뿌리 내린 그에게 1년이란 휴식은 필연이었다. 더 큰 날개짓을 위해 스스로 번데기를 고집한 시기였다. 그런 만큼《세브리깡》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평범한 사람들보다 여러모로 부족해 보이는 초짜들의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생긴 이유도, 무거운 소재나 난해한 표현으로 독자들을 애먹이기는커녕 매회 웃음보를 터지게 만드는 이유도 앞으로 그가 가고자 하는 길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은 무려 해외 6개국, 국내외 12개의 출판사를 통해 전 세계의 독자들과 만났다. 역사와 문화는 다르지만 그것들을 한 방에 뛰어넘는 동시대의 감성이 충분히 전달되고 있어서이다. 그런 사실은 연재 중 하루 4시간의 잠으로 버티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그는 앞으로도 쉬지 않고 만화를 그릴 생각이다. 자신만의 언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브리깡》은 2007년 《큐브릭》을 끝으로 '청춘 3부작'을 완성하고 장기간 휴식기에 돌입했던 강도하가 1년간의 침묵을 깨고 올 초부터 미디어다음에 연재 중인 최신작이다. 화려한 전작들과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을 뿐더러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수백 만 누리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반적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연애 이야기로 사랑에 몹시 서툰 이들이 운명적 상대와의 쉽지 않은 만남을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 책의 제목인 '세브리깡'은 타이틀롤을 맡은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동네에서 '부탁녀'로 통하는 그녀의 이름은 부르는 사람에 따라 수십 가지나 된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픈 그녀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붙여 준 이름을 매번 마다하지 않아서이다. '세브리깡'은 '이글'이란 남자가 붙여 주었다. 이글은 친구의 사무실에서 입에 풀칠할 정도의 잡일을 도우며 생활하는 남자다. 그는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브리깡'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스스로를 갉아먹을지언정 잔인한 스토킹을 멈추지 않는 여자, 초연을 억지로나마 단념시키기 위해서였다. '누군가가 필요한 남자'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여자'의 만남인 셈이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사랑이나 연애에는 젬병인 엉성한 초짜들이다. 그런데 유유상종인지 이들의 주변은 초짜들로 넘쳐난다. 이혼의 상처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이글의 친구 진구와 외모 콤플렉스 탓에 진구의 애틋한 눈길을 매번 오해하는 봄비, 애인의 변심을 확인하고도 정신적으로는 끝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혁도, 자신의 행복과 상대방을 소유하는 것을 동일시하며 광란의 집착을 보이는 초연 등은 저마다 놓인 처지만 다를 뿐,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서투르기 이를 데 없다.
《세브리깡》은 강도하표 연애만화다. 가뜩이나 무거운 소재로 난해한 표현을 서슴지 않아 간혹 누리꾼의 원망을 사기도 했던 전작들보다 최소한 열 배는 가볍다. 대신 누가 봐도 흔한 '연애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흔한 연애 이야기로만 단정하기는 이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연애란 이성이 만나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 때문에 연애물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그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즐거움도 비슷하다. 과연 결말에서도 그런 즐거움이 유지될지는 아직까지 비밀이다. 이번에는 꼭 해피엔딩으로 끝내겠노라고 공포한 그의 말을 독자들은 여전히 반신반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재가 끝나는 내년 1월 중순쯤이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연애의 고수가 아닌 엉성한 초짜들의 이야기라서 지켜보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는 점이다.
2. 웹 만화와 출판 만화의 간극을 최소화하다!
전3권으로 완결되는《세브리깡》의 연재 분량은 《위대한 캣츠비》(전6권)와 엇비슷하지만 단행본 권수로 따지면 딱 절반이다. 단행본에 최적화한 면 구성과 편집 연출 덕분이다. 독자 입장에선 지갑 열 일이 줄어들어 좋고, 저자 입장에선 바뀐 플랫폼에 무사히 안착시켜 한결 자신감이 생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무료로 볼 수 있는 웹 만화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본 셈이다.
강도하는 주 2회 마감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쫓기면서도 판형, 종이, 인쇄, 디자인, 레이아웃, 면 구성 등등 책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느 한 가지도 놓치지 않고 챙겨 보았다. 출판사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독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줄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그동안 웹에 연재했던 작품들이 출판 만화로 탈바꿈하면서 쌓인 경험치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좀처럼 좁혀지지 않던 두 플랫폼 간의 간극을 메우고 싶어 했다.
웹 만화를 그대로 옮겨서는 절대로 지금의 권수가 나올 수 없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모니터로 볼 때와의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된다. 연재되는 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작품의 색다른 면을 감상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3. 7개국 12개사에서 출판, 세계가 주목하는 만화가, 강도하
강도하는 작품을 기획하면서 매번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스캔해 왔다. 《로맨스 킬러》때부터의 습관이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이야기는 더욱 견고해졌다. 이번《세브리깡》은 그중 가장 많은 인물을 스캔한 경우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의 섬세한 손끝에서 빚어지는 인물들은 현실에 발을 디딘 만화 캐릭터처럼 상반된 느낌을 자아낸다.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와 '너무나 비현실적인 인물들'이 부딪치고 섞이며 만들어 내는 절묘한 조합이야말로 그의 장기이며, 그가 '스토리텔링의 귀재'로 불리는 근거이다.
지난 4년간 강도하는《위대한 캣츠비》를 시작으로 엄청난 속도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다. 청춘 3부작을 마무리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대중문화 예술가로 굳건히 뿌리 내린 그에게 1년이란 휴식은 필연이었다. 더 큰 날개짓을 위해 스스로 번데기를 고집한 시기였다. 그런 만큼《세브리깡》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평범한 사람들보다 여러모로 부족해 보이는 초짜들의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생긴 이유도, 무거운 소재나 난해한 표현으로 독자들을 애먹이기는커녕 매회 웃음보를 터지게 만드는 이유도 앞으로 그가 가고자 하는 길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은 무려 해외 6개국, 국내외 12개의 출판사를 통해 전 세계의 독자들과 만났다. 역사와 문화는 다르지만 그것들을 한 방에 뛰어넘는 동시대의 감성이 충분히 전달되고 있어서이다. 그런 사실은 연재 중 하루 4시간의 잠으로 버티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그는 앞으로도 쉬지 않고 만화를 그릴 생각이다. 자신만의 언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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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
저자
강도하
저자 강도하는 대표작 《슬픈나라 비통도시》, 《스튀트홈》, 《3M》, 《위대한 캣츠비》, 《로맨스 킬러》,《큐브릭》, 《세브리깡》 등이 있다.
2005년 《위대한 캣츠비》 대한민국 만화대상, 오늘의 우리 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수상.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어판 출간.
2007년 《위대한 캣츠비》드라마, 뮤지컬 제작.
2005년 《위대한 캣츠비》 대한민국 만화대상, 오늘의 우리 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수상.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어판 출간.
2007년 《위대한 캣츠비》드라마, 뮤지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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