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 읽기(세창명저산책 50)
정치사회가 성립하면 최고 권력인 주권은 국가에 귀속된다. 이 경우, 국가는 자연상태에서처럼 개인의 자연권을 실현해야 하며, 같은 이유에서 개인들의 종교의 자유 또한 보장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스피노자가 정치적 사안뿐만 아니라, 종교적 사안에 대한 결정권도 교회가 아니라 최고 권력 내지 주권을 보유한 국가에 있다고 주장한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그럴 때야 비로소 사회적 평화는 물론, 자유가 가장 잘 실현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스피노자가 『신학정치론』을 쓴 가장 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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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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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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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스피노자의 생애와 『신학정치론』의 역사적 배경·15
2장 『신학정치론』의 대상과 연구방법·33
3장 스피노자의 성서해석과 종교비판: "성서는 철학이 아니라 오직 경건만을 가르친다"·51
1. 예언과 예언자: 상상적 지식에 의거한 도덕적 권위·55
2. 이스라엘인들은 과연 신에 의해 선택된 민족인가?·66
3. 진정한 종교의 토대로서의 신법·81
4장 성서 읽기의 민주화: "종교 문제에서도 자유로운 사고라는 최고의 권리는 개인의 권한이다"·101
5장 민주주의 국가와 자연권: "국가의 진정한 목적은 자유다"·123
6장 고대 이스라엘 국가의 성격과 통치원리: "그 누구도 최고 권력자에게 자신의 모든 권리를 양도할 수도 양도할 필요도 없다"·145
7장 정치와 종교: "종교 문제에 관한 권리는 전적으로 주권자에게 부여되어야 한다"·179
참고문헌·196
저자
저자
저서: 『마르크스의 정치이론』(1999), 『고전 다시 읽기』(2007), 『실질적 민주주의』(2009), 『대통령제,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2013).
역서: 『자본주의와 사회민주주의』(아담 쉐보르스키, 1995), 『기로에 선 자본주의』(앤서니 기든스 외, 2000), 『제3의 길과 그 비판자들』(앤서니 기든스, 2002), 『신학정치론/정치학논고』(베네딕트 스피노자, 2011),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칼 마르크스, 2012).
주요 논문: '입헌독재론'(2008), '사회양극화와 젠더민주주의'(2009),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에 나타난 전통과 혁명'(2010), '계급투쟁과 보통선거제의 정치적 동학'(2011), '민주공화정의 정치이론'(2014), '북핵문제에 대한 정치철학적 접근'(2014), '마키아벨리의 '시민형 군주' 사상과 현대 대통령제의 정치적 기원'(2015), '『자본론』의 방법'(2016) 등 다수.
감수: 『헨리 키신저의 세계질서』(민음사,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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